2019, 04, 03 금오산 벚꽃

일년 중 꽃 구경을 하려는 사람들의 맘에 단연 1위는 벚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짧은 개화 기간과 연분홍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벚꽃

이날 각산 사거리에서 금오천을 따라 대주차장을 거쳐 금오지 둘레길까지 걷고 상가쪽도 돌아 보려고 했으나

낮의 따스함은 사라지고 거센 바람과 추위로 짧게 꽃 구경만 하고 돌아 왔습니다.

※ 2019년 금오산 벚꽃 축제: 4월2~3일

 

 ↓ 금오천의 벚꽃

 

 ↓ 금오천 정비 하나는 잘 한듯 합니다.

 

 

 

 ↓ 불빛을 받아 하얀게 보이는 벚꽃

 

 

 

 ↓ 올해는 노점상이 없습니다. 노점상 금지라고 경고 현수막이 몇군데 걸려 있습니다.

     그래도 명색이 축제인데, 축제라 함은 보는 즐거움도 있지만 먹고 즐기는 즐거움도 가미 되어야 하거늘...

 

 ↓ 맨손으로 들고 찍다보니, 흔들림도 있고, iso도 높아 노이즈가 많이 보입니다.

 

 

 

 

 

 ↓ 아~ 정말 남자인 내가 봐도 아름답다는....

 

 

 

 

 

 ↓ 구미 시에서 주관하는것이 아니라 원남동 새마을....자치회에서 주관을 하나 봅니다.

     노점상이 없는 것은 아무래도 주변 상인들의 반발도 있었을듯 느껴 지네요.

 

 

 

 

 

 ↓ 썰렁한 벚꽃 버스킹

 

 

 

 ↓ 벚꽃잎이 바람에 흩날리는 사진인데 잘 담기지 않았습니다.

 

 ↓ 저곳은 보니 품바 대공연이라는 저분들이 개인 사유지 땅을 빌려 공연 & 주막집을 하는듯 합니다.

 

 

 

 ↓ 메뚜기도 한철이라 지만 너무 비싸다능...ㅎ 잔치국수 5천원 파전류 1만5천~2만, 앞에 동동주(막걸리 같은뎅) 1만원...등등..

     그래도 축제때는 요런데 와서 막걸리 한잔 마셔 줘야 겠지요~

 

 

 

 

 

 ↓ 가족들과 연인들과 손잡고, 서로 사진 찍어주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 함께하신 지인분들과 금강산도 식후경~ 회사 일마치고 바로 왔기에 출출함도 달래고, 이슬과 함께 하루를 정리해 봅니다. 

 

 ↓ 이번 바람과, 주말 비소식이 있던데...흰 꽃은 그때면 끝을 다하겠지요~ 연분홍 새싹을 기대하며...내년을 또 기약합니다.

 

 ↓ 인도에 쏴주는 저 문구가 참 좋아서~~

     " 잘해 왔고, 잘하고 있고, 다 잘될거야" 맨 앞은 분명 하진 않지만....좋은 글 입니다.

 

구미 금오산 벚꽃은 이제 만개에서 ↓ 지는 추세입니다.

그리고 하나 아쉬운것은 대주차장 같은곳에 자리 지정해서 푸드트럭 같은것도 자리 임대 비 받고 영업해서

축제의 기운을 더 올려 줬음 하는 바램입니다.

어느 도시나 마찬가지 겠지만 특히 공단 도시인 구미는 시민의 상당수가 직장인이 많지요~

밤이 되니 볼거리도 없고, 특히 10시 조금 넘어 가니 벚꽃 나무에 비추던 조명도 소등했더라구요.

딱 이틀간 축제에 구미시 에서 대폭 지원을 하여 가뜩이나 움추려 있는 구미시의 분위기~~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느낌 나게 좀 해주셨음 하는 바램 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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