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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7일 

봄이 찾아온 4월 술한잔 기울이다가 가자고 한 지리산 종주길...
백두대간 졸업하고 장거리 산행은 첨이고 몸도 부풀때로 부풀어 있어 막상 가려니 겁이 난다.
금요일 21시에 귀가하여 23시 구미를 출발~종주산행 종착지인 백무동 주차장에 01시20분경 도착하였다.
산행 준비를 하고 김밥을 먹으며 기대반 걱정반을 안고 02시 예약해둔 택시를 타고 성삼재로 이동하였다.
도착하니 02시45분경...생각과는 다르게 많은 산행객들이 요이땅을 하였다.
오랜만에 보는 길게 반짝이는 렌턴 불빛이 황홀했다는...
삼도봉에서 일출을 맞이하고, 어찌저찌 페이스 조절을 하며 쉬엄쉬엄 사람 없을 시간에 맞춰 천왕봉에 도착~~
조용해진 정상에서 정상석을 껴 안고 있을때는 좋았는데...다시 장터목으로 돌아가려니 막막하네~
왕복 종주하시는 분들 존경 합니다~
지리산의 하산길은 험난했고 지쳐있는 다리와 발이 천근만근이였지만 한걸음 한걸음 종착지를 향해 내딛었다.
그래서 우린 해냈다~~고생한 만큼 추억도 오래 소환 될것같다.

산행 거리로 볼때 가까운 중산리로 하산을 하지 않고 백무동으로 하산을 한 이유는?
교통비(중산리~성삼재까지 택시비 120,000원) 때문입니다.
택시: 마천콜 010-4422-5300 이봉수대표님, 백무동 → 성삼재 45,000원
tip: 택시사장님께서 장터목펜션을 운영하시는데 펜션 주차장을 사용할수 있을겁니다.

성삼재 - 노고단고개 - 삼도봉 - 연하천대피소 - 형제봉 - 벽소령대피소 - 칠선봉 - 세석대피소 - 촛대봉 - 연하봉 - 장터목 - 천왕봉 - 장터목 - 백무동주차장(36km)
백무동 주차장...겨울 야밤에 혼자 천왕봉을 올라 갔던 기억이 나네요.
성삼재에 도착하니 관광버스가 많이 보인다.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고 있느니 코로나 이전의 모습같다.
천왕봉 28.1km + 장터목 원점 1.7km + 백무동 5.8km 오늘의 산행 거리. 기념 사진 날리고~
기념 사진 날리고~
03시 가까워 지니 고속버스가 더 들어 오네..올라오는 길에도 몇대 내려 갔는데..지리산이 복잡할듯 하다.
이 얼마만의 풍경인지...길게 반짝반짝 늘어선 렌턴 불빛이 장관이다.
임걸령까지는 고속도로 처럼 길이 좋다. 사람들이 많아서 샘물은 패스 했다.
노루목은 약간의 오름길.
삼도봉에 와서 일출을 맞이하고~
햇살 받는 반야봉
모델료 드려야 하나~~사진을 찍다 보니 나의 사진이 많지 않다.
일하다 잠을 못자고 온 사람들이라 쾡하군..
달리시는 분들은 후다닥 가버렸고, 이제 지리산을 즐기며 가면 된다~
화개재 가는길에 지리산에서 제일 긴 계단길...그나마 내림길이라 다행~
산 벚꽃이 아직 있네
엘레지 꽃도 조신하이~치마를 내리고 있다~
곱게 피어 있었던 진달래..지리산은 아직 진달래가 남아 있다`
연하천 대피소
발열 음식에 필요한 물은 샘물로 조달하고 핫앤쿡으로 아침 해결~ 가져온 빈 생수병에 물을 채워 길을 나선다.
대피소에 곱게 핀 진달래
벽소령까지 가자~~~벽소령도 리모델링을 해서인지 대피소 마당 옆 취사장 벽에 붙은 수도꼭지 열면 식수를 받을수 있다
바위가 쪼개 진것인지 색이 다르네
녹색의 지리산~
허헛~천왕봉은 구름에 가렸당~~봉우리 사이에 벽소령 대피소가 보인다.
줌.
벽소령 대피소.
골짜기가 예술이다~
선비샘은 물이 졸졸 나온다~
아직 구름에 가렸네~ 이러면 나가린데~삼신봉,영신봉, 촛대봉
길가에 곱게 피어 있던 진달래..모른체하고 지나치기 아쉬워 한장더..
장터목 산장이 보이고, 제석봉, 천왕봉이 보이는구나...
영신봉 가기 전 가파른 계단길..올때 마다 힘이 드노~
지나온 길...중앙이 반야봉, 그 좌측이 노고단이다.
영신봉..이제 햇볕에 살이 탄다~
세석평전이 분홍으로 물들어 있네~사진에는 잘 보이지 안네.
세석평전, 촛대봉
대피소는 마실 물도 남아 있고해서 지나쳐 왔다.
촛대봉에서
연하봉과 제석봉, 천왕봉
곱다 고와~
지리산 산길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연하선경
돌아 봐도 좋다.
노고단과 반야봉, 주능선..이제 체력이 후달려서 대피소 1박을 하는 방향으로 해야 겠다~
경치가 너무 좋아~
일행은 벌써 여기 오셔서 쉬고 계셨음..정상에는 너무 빨리 가면 사람이 인산인해하니 천천히 올라감 된다.
제석봉 오름길은 발이 천근만근이네.
이것도 새롭게 설치한듯.,
마지막 천왕봉 700m를 걸어 봅시다~
통천문
진달래가 황홀했다.
예상대로 사람이 많이 없어 좋다~
천왕봉 정상석.
고생했어요~
얼굴이 왜이리 까매~
앗 갑자기 구름이 몰려와 완전 곰탕이 되어 버렸다~하산길이라 다행~
운치가 있어 좋다
제석봉에 다시 돌아와 간식을 먹는데 구름(안개)이 걷혔네..
집에 가자~
장터목 대피소 화장실 옆으로 해서 백무동까지 길고 가파른 돌길을 내려와 집으로 귀가~ 친구 부친 부고 소식에..맘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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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새벽부터 내리던 비는 전주 톨게이트를 빠져 나갈때 까지 내리더니 군산 근처에 도착하니 말끔히 개였다.
내린비로 노랗게 날리던 꽃가루도 없고 선선한것이 더없이 좋았다.
군산 여행하면 떠오르는 것이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지,구조선은행군산지점,일본식가옥,철길마을 등이 있을건데..
도심여행은 다음을 기약하고 이번에는 고군산군도에 속하는 선유도, 장자도 섬 트래킹을 해보았다.
몇년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고군산군도의 섬 트래킹을 이제야 오고 말았다는...

고군산군도?
63개 섬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중 16개만 유인도다. 
신시도가 가장 크며 선유도,무녀도,장자도가 다리로 연결돼 있어 육지화된 섬이라 할수 있다.

장자도 대장봉의 장자 할머니 바위 전설?
대장봉 아래 8m 높이의 장자 할매 바위는 마치 여자가 아기를 업고 밥상을 차려 들고 나오는 형상이고, 
사람이 살지 않는 빗겡이 섬에는 장자 할아버지 바위가 있다고 한다.
옛날 옛적에 장자 할머니는 장자 할아버지가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다했다. 
할머니의 고생덕인지 할아버지는 과거에 급제해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마중을 나가던 할머니는 할아버지 뒤에 있는 소첩을 보고 서운한 마음에 그대로 굳어져 바위가 됐으며, 
심지어 할아버지와 함께 무리들도 그대로 바위로 변했다고 하는데, 이 사연에는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사실 할머니가 본 소첩은 여인이 아니라 할아버지가 서울서 데려온 심부름하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아직 할머니의 화가 풀리지 않았는지 여전히 바위로 남아 있다. 
그 후 바위가 된 할매는 섬의 수호신이자 사랑을 약속하는 메신저가 됐으며, 
그 바위를 보면서 사랑을 약속하면 사랑이 이루어지고 배반하면 돌이 된다고 한다.

장자도 대장봉에서 바라본 선유도
아직 손때가 안탄 새로운 애마와 함께 왔다. 망주봉을 갔다가 대장봉을 가기위해 절반 지점에 차를 주차하였다. (주차장 주소: 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산 75-2)
망주봉과 남악산
장자도 대장봉
육안으로 보기에는 망주봉이 갑이네..
선유도 해수욕장과 망주봉
선유 스카이 선라인...
공영 유료 자전거 대여...사설로 전동바이크, 자전거 대여점이 몇군데 보였다.
비가 온뒤라 하늘도 바다색도 풍경도 국내 같지 않다는...
꽃게가 유명한 갑다.
대장봉과 남악산 사이로 보이는 방축도(중앙)
비가 내려서 그런지 공기 질이 좋다.
고질적인 협소한 차길을 넓히려는지 공사가 한창이다.
망주봉과 작은 망주봉
인사사고가 있어서 입산 금지 되었다는..
다섯 용이 모여 살았다하여 이름한 오룡묘, 오릉묘 건물 뒤 금줄을 넘어 작은 망주봉을 올랐다.
물빠진 갯벌과 멀리 붉은색의 선유교..그뒤로 비안도와 멀리 희미하게 변산이 보인다.
고군산대교
올라오는 길 안전 장치라고는 1도 없어서 무서웠다는..
조망은 탁 트여 좋다..뒤로 대각산
바다에 길게 늘어진 횡경도...무인도로 알고 있다.
선유도 해수욕장과 대장봉...맨뒤는 백패커에게 유명한 관리도.
중앙에 돌로된 봉우리가 선유봉인데...저길 가려다가 고생만 했다~~멀리 사진에는 희미하지만 서해훼리호 침몰 사건과 연관된 위도가 보인다.
횡경도....저곳을 빌려 한 몇일 원시인 생활을 했음 좋겠다.
바닷물이 더 빠졌네...
이런 암벽을 조심조심 붙어서 올라야 한다..미끄덩하는 날에는 119 구급대원 보다 옥황상제를 먼저 볼듯.....
저곳 좌측으로 내려 왔다.
장자도 대장봉을 향해 간다...다리도 미세하게 흔들리고 교랑위 돌판 사이로 바다가 보여서 다리가 저릿하다...
장자교.
슬픈 사연이 있는 장자도 할머니 바위
가파른 데크길을 올라야 한다.
이런 풍경이 딱~~~~~`
조금전 다녀온 망주봉, 선유해변,
망주봉과 대각산, 야미도
산행때 가볍게 들고 다니는 캐논 G7X 화각이 아쉬워 폰 광각으로 찍어 보니 좀 덜 답답해 보인다.
쥐가 바위에 올라오는것 같은 형상의 바위..ㅎ
대장봉에 올랐다~
넓직한 데크에는 비박하는 분들이 많은지 비박금지라는 경고문글이 보인다...와 닿는 글이..화장실이 없다라는 글이였는데...맞는 말이다.
기념으로 다니는 산악회 리본하나 걸어 두고 왔다.
관리도...섬 끝나는 지점에 해변이 보이던데 저기서 낚시도 하고 즐기고 싶다.
관리도 전체...우측 마을이 있는곳 중 잘곡한 부분에 흰 건물이 보이는데...관리도 캠핑장이다.
우측 잘록한 곳에 벼랑에 설치된 데크를 이용하기위해 백패커 사이에서 유명하다..(관리도 캠핑장에서 관리 하는것으로 알고있다)
장자도 대장봉을 올랐다가 원점을 하지 안아도 돌아 올수 있도록 길이 나있다.
호떡, 복돼지빵 하나씩 사들고 차로 이동~
대장봉..
선유봉을 가려면 장자교 입구에서 도로를 건너야 한다. 육교라도 있음 좋겠는데...엄따~돌아 가지 안으려면 무단횡단을 해야 한다.
기분좋게 트래킹을 마치고~집으로~
새만금 방조제를 통해, 군산, 김제, 부안을 오갈수 있다.
돌아 오는 길 이성당을 들러 집에 가져다 줄 빵 사려고 줄섰다~~~~~~ 사람 대박...빵 맛은 좋았다~
국도로 돌아오는 길...화심두부...여기도 사람 대박...
집에 돌아오니 차 열쇠 케이스가 도착해 있네~~레드로 골랐는데...탁월한 선택인듯..폰번호가 찍혀 있어 블러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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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7일

 

둔덕산(屯德山)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농암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70m이다.
백두대간의 대야산(931m)과 조항산(951m) 사이에서 동쪽으로 솟아 있다.
암벽 능선이 아름다운 곳으로, 수림이 울창하다. 부근의 대야산과 희양산의 명성에 가려 있어 찾는 사람이 드물다.
산 아래에는 산세가 아름답고 물이 맑은 선유구곡으로 유명한 선유동계곡이 있다.
둔덕산 아래 가은읍 갈전은 후백제를 일으킨 견훤의 고향이다. 
가은읍과 농암면 일대에는 견훤과 연관된 금하굴·마암궁터·견훤산성이 전한다. 
특히 둔덕산은 운강 이강년과 관련이 있다. 

대야산휴양림-가리막골-삼거리-둔덕산왕복-손녀마귀통시바위-마귀할미통시바위-867봉 전, 계곡으로 하산-월영대-용추폭포-휴양림 원점(gps 10km)
대야산 휴양림 주차장 / 주차비 3,000원, 입장료 1인 1,000원 / 09:00분 이전에는 직원이 없음/ 양심상 하산길 일괄 계산하였음
올해 마지막 보는 벚꽃이 될듯합니다.
포장길 따라 워밍업~
저곳에서 좌측 방향이 들머리.
둔덕산 능선 삼거리까지 1.3km 정도 거리인데 체감상 더 길게 느껴진다.
온종일 등산로에 분홍빛으로 물들인 진달래...정상부는 아직 꽃망울이 이제야 보이기 시작 한다.
풍혈 안내판 부터 경사가 심하다.
올라온 길
올라갈 길...저곳이 능선 삼거리 입니다. 삼거리에서 둔덕산 정상까지 편도 500m 거리/배낭을 벗어두고 다녀왔음--여름에는 생수 가지고 가야 할듯.
정상부는 넓직하고 조망이 좋다.
정상석 뒤쪽에 진달래 나무인데..이제 꽃망울이 ....
구왕봉과 희양산이 조망. 그뒤로 칠보산도 보인다.
삼거리에서 진짜 둔덕산 격인 976봉(정상 970m 보다 6m 더 높음) 오름길이 급하고 그뒤로는 능선길이라 수월하다..976봉 전 헬기장에서 점심
진달래가 이렇게 많을줄 몰랐다는..
마귀할미통시바위가 보인다.
예전 8월 한창 더위에 와서 여기까지 왔다가 용추계곡에 더위 식히려고 하산했던 기억이 난다는..
손녀마귀통시바위
옆에서 보면..
뒤에서 보면...이런 모습이다.
제일 높은곳이 976봉, 둔덕산 정상석이 있는 곳은 그옆에 나무에 가려져 봉긋이 보인다.
꼭지 바위 옆..위쪽에서 넘어오는 것은 수월해 보이나...다시 넘어 가기가 난해하다. 소나무 잡고 옆으로 내려오면 된다.
꼭지바위, 뒤로 21년 11월에 다녀온 조항산이 보인다.
신기한기라~
저쪽 암릉구간이 재미난다.
대략 20명은 앉을수 있을 정도의 넓은 바위
사진에서 좌측 큰 바위가 마귀할미통시바위.
장성봉~막장봉 ~ 희양산..대간길.
백두대간 조항산.
일행께서 바위 사이로 진행 하시던데...나는 우회~
안장처럼 생긴 바위
지나온 길
중대봉, 대야산 바로 앞에 있다.
좌측이 둔덕산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970m),  우측 높은 곳이 정상보다 높은 976봉, 암릉 팽귄이 날개 파닥 이는것 처럼도 보이고...
팽귄이 날개 파닥 이는것 처럼도 보이고...
다른 방향에서는 이런 모습...중대봉과 대야산
이것이 마귀할미통시바위
날 닮았다고 땍~~~~~~~~
용추계곡
용추폭포 내려가기 구찮아서 자나가미 본다~
이곳에서 얼굴에 땀씻고 하산~

Tip: 조금 더 수월하게 밀재로 하산하는 방법이 있으며, 
      본인이 하산한 마귀할미통시바위 지나서 얼마 안가 나오는 우측 계곡길로 하산한다면 경사도가 가파르고, 
      큰비가 온 뒤에 계곡물이 많으면 상당히 위험할것 같으니 절대 진행 하지말아야 합니다.


오늘부터 거리두기가 해제 됩니다.
개인 위생 관리에 더 만전을 기하셔야 할겁니다~
코로나가 독감 수준이라고는 하지만 되도록이면 안걸리는게 경험해본 사람의 생각에서는 최선이라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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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4. 10

초여름 처럼 더위가 찾아온날...
길옆에는 개나리, 벚꽃이 만발하여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악어봉은?
비법정탐방로이며 충주호를 내려다 보면 호수에 맞닿고 있는 산자락의 모습이 마치 악어떼가 물 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형상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악어봉은 작은 악어봉(448m)과 큰 악어봉(559m)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곳에서내려다보는 충주호 경관이 장관이다.

게으른악어 주소: 충북 충주시 살미면 월악로 927 1층 / 주차장 무료 이용가능
게으른악어는 카페성향을 띈 곳으로 충주호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수 있고 라면도 판매하는데 야외에서 직접 조리해 먹을수 있게 판매 한다. 라면가격은 2봉 기준으로 냄비, 버너(가스포함), 생수 2리터, 신라면2봉,나무젓가락해서 9,000원이였다. 
사진찍기 좋은 포토존도 있다.
도로 건너편에 들머리가 있어 굽은 도로의 이동차량을 주의해서 건너야 한다.
저곳(전주가 세워진곳)이 들머리인데..국립공원에서 달아놓은 출금 현수막이 좀 거시기하다. 사진에 보이듯이 사람들이 올라간 길이 Y자로 갈려져 있는데..우측으로 가면 감지센서가 있어서 "여기는 월악산 국립공원....되돌아 가라...뭐 이런 멘트가 나오니...좌측으로 올라가시길...바로 위에서 만난다.
악어봉 오름길은 1Km 조금 더 되겠지만 가파른 오르막길이고 흙길이라 미끄럽다. SNS를 보고 가볍게 오셨더라도 슬리퍼, 구두는 비추...
진달래가 등산로 양쪽으로 피어 있다.
역시 봄은 아름답다는...
악어봉 오르기 전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악어봉에는 정상석 같은것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냥 봐도 여기가 오늘 목적지 구나...하는 촉이 온다.
우측 건물이 출발점인 게으른악어 카페이다..하산을 했을때 9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카페랑 주차장에 보였다.
2~3평 남짓되는 공간에 소나무 한그루가 서있고 충주호를 바라보면 이런 풍경을 자아 낸다.
도로변에 벚꽃이 피어 드라이브 하기에도 딱 좋았다는..
나두 사진 한장 남겨 본다.
산을 적게 다니는 것은 아닌데...이곳 악어봉은 초행이라 더욱 즐겁구나~
봄이란....새싹, 초록색, 분홍색의 계절..
월악산
게으른악어 카페 내부에 인테리어는 무난히 잘되어 있다..아마도 SNS에 핫한 악어봉 명성으로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듯하다.
차를 이동하여 자드락길 6코스의 일부를 돌아 보기로 했다. 옥순대교-전망대-백봉 산마루 주막 까지 왕복 (5km 조금 넘는다)
일전 옥순봉 정상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본 출렁다리가 이곳에 있는데..출렁다리는 길이 222m, 너비 1.5m의 연결다리와 함께 944m 길이의 데크로드와 야자매트로 이루어진 트래킹길로 이어진다...22년 4월 1일부터 입장료 3,000원이 있고 2,000원짜리 제천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매주 월요일 휴장이라고 하니 여행에 착오가 없길 바라며...........
자드락길이래서 그냥 평길의 트래킹 길인줄 알았는데...약간의 경사도가 있다.
누군가 솔 잎으로 만들어 놓은 하트
오름이 좀 있는 길로...생각지 않은 더위에 식겁했다~
중앙에 금수산, 좌측은 망덕봉
사진찍기 좋은명소라고 적힌 전망대로 가보았다.
옥순대교
전망대 전 데크
전망대
망덕봉과 금수산
좌측은 가은산, 옥순대교 기준 좌측 둥지봉, 우측 옥순봉,구담봉 중앙 뾰족한 말목산, 말목산 우측에 제비봉..다 가본 곳이지만 보는 경치가 좋다.
이제 코로나에서 무덤덤해 졌는지 관광객들이 많다..유람선도 연신 왔다 갔다 한다는..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월악산이 보인다.
월악산은 산세가 재미나게 생겼다는,,,
비봉산..모노레일길이 선명하게 보인다.
망덕봉 용아릉, 망덕봉, 금수산, 뒤로 신선봉, 맨뒤로 조가리봉, 동산이 조망된다.
누군가 .... 예전 교과서에 저런 장난을 치곤했다..
가은산 둥지봉의 명물 새바위가 잘보였는데...몇몇 사람들이 있었다..예전 혼자 저길 다녀왔다는...
나지막한 산들이 호반과 어우러져 멋을 자아낸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백봉산마루주막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딱 12시.
손두부 5천, 두부두루치기 1만, 전 5천, 막걸리 5천, 소주, 공기밥은 메뉴판에 없지만 판매 한다.
카드는 안되고 현금으로 계산을 해야한다. 앞에 흰색 건물이 주방이고 저곳에서 주문을 하면 음식을 가져다주며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그리고 앞에 보이는 곳은 실내처럼 되어 있는 식당...그 뒤로는 비닐하우스에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데....당연 여름에는 저곳은 불지옥이겠다.
운좋게도 라이더분들께서 음식을 다드셨다고 금방 자리를 비워주셔서 밖에서 이런 기막힌 뷰를 보며 시원한 바람과 함께 맛나게 먹었다.
올라 갈때도 이렇지 않았는데 돌아 오는길 누군가 하트에 큐피드의 화살을 만들어 놓았네..
복사꽃도 화사하니..참 좋다. 집으로 고고씽~

 

악어봉은 현재는 비탐방 구역이지만 조만간 법정탐방로로 변경이 될것 같다.
관련기사: https://view.kakao.com/v/_sisEz/EhItI0m9zS/61e0cb07b422e229e245c3c8?ref=daum

 

[비법정탐방로 르포 월악산 악어봉] "야생동물 보호" 출입 막은 악어봉, 멸종위기종·천연기념물

국립공원 54년의 역사 동안 비법정탐방로가 정규탐방로로 개방된 경우는 드물다. 아무리 인기 높은 탐방로여도 개방을 검토하기보다는 자연보전의 필요성과 탐방 위험성을 근거로 매년 집중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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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6일
 

봄맞이 사량도 섬산행   

적당한 기온에, 움직일때는 시원하게 느껴진 바람...
길가에 핀 매화꽃...봄이 왔습니다~

사량도는?

사량도(蛇梁島)는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에 속해 있는 섬으로 사량면의 중심지이다. 사량면사무소가 
위치해 있으며, 섬 서쪽에는 지리산과 불모산이 솟아 있다. 
육지의 산에 비해 높이나 규모는 작지만 산행코스나 암릉미에 있어서는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지리망산, 
일명 '사량도 지리산' 이 솟아있다. 
일반적으로 돈지리를 기점으로 하여 지리산(398m),불모산(400m)을 거쳐 옥녀봉(303m)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약 6.5km로 4시간30분 정도 소요되며,  빼어난 암릉과 바위 봉우리들에서의 바다 조망은 아름답다.  
맑은날은 산청 지리산이 보인다고 한다.
상도와 하도의 2개섬이 사량대교로 연결되어 있으며사량대교는 2015년 10월 30일 개통하였다.
샤량도는 윗섬, 아랫섬, 수우도 3개의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우도 전망대 - 돈지 갈림길 - 지리산 - 불모산 - 옥녀봉 - 여객선터미널(금평항) gps 약 6.2km
가오치항에서 첫배로 사량도를 들어간다. 사량도가는 곳은 고성용암포, 삼천포항, 통영가오치항, 통영 미수항이 있다고 한다.
평일 7:00 첫배~두시간 간격 운행, 주말 07:00~한시간 간격 운행, 17:00 막배, 요금 성인 6,500원(주말/편도), 카페리로 차량을 선적할수 있다.
가오치항을 출항에 얼마 안가서 일출이 올라 온다.
사랭도가 보인다. 우측 뾰족한 곳이 불모산 달바위 인듯. 중간이 고동산
사량대교와 하도 칠현산
배는 사량대교 우측으로 돌아 금평항에 내려 주었다.
사량대교를 지나 금평항으로 들어 간다.
하선하면 바로 마을버스를 타야 한다. 배가 오고 5~10분 이내 출발하니...요이땅해서 바로 탑승하는게 좋을듯...버스비 1천원(현금, 교통카드 OK)
버스의 스피커를 통해 이번 정류장은 수우도 정류장 입니다~라는 안내를 듣고 내려 바로 길 옆에 들머리가 있다.
길옆 팔각정에서 여유있게 준비 하고 수우도 전망대를 내려가 본다..약 10m
수우도 전망대..
수우도, 앞에 농가도..멀리 남해도와 금산이 보인다. 좌측에 희미하게 보이는 산중 톡 튀어 나온곳은 호구산으로 보인다.
이래보니 소가 누워 있는듯도 보인다는...ㅎ 수우도 넘으로는 남해도, 그리고 금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삼천포 방향
이제 본격적인 사량도 섬산행을 시작해 본다. 약 300m 정도 가파르다.
예전 왔을때는 돈지에서 올라 왔는데..수우도 전망대서 올라오는게 훨 이득인듯...거리도 가깝고, 출발 고도도 높고, 조망도 빨리 터지고,,,
이곳의 바위는 날카롭게 갈라지고, 서있다는...대신 조망이 시원하게 터진다~
삼천포 화력 발전소와 사천 와룡산
국화빵처럼 생긴 대섬과, 통영 섬중에 가장 높다는 두미도 천황산, 그 좌측이 욕지도(높은곳은 천황산) 이다.
국화빵 처럼 생긴 대섬, 우측 두미도 천황산, 좌측 욕지도 천황산
돈지
사진에는 엄청 높아 보이지만...쉬엄쉬엄 사진 찍으며 가다보면 금방이다.
우측에 사량도 지리산 정상이 보인다.
2015년에도 있었는데..저 PT는 뭘 의미 하는 걸까?
고성군 방향
지리산을 가장 멋지게 볼수 있는 곳인듯...
작은배가..바지선을 끌고 있다.
각산, 와령산 민재봉, 새섬봉
지리산 정상을 가는 칼바위 구간...
그렇게 위험하지는 안다..바람이 분다면 조심해야 할듯...
끙차~지리산 조망처를 올라 가는 중..
내지항
이곳은 정상을 마주한 조망처 인데...이곳에서 온길을 몇 미터 돌아서 내려 간다음 올라야 한다. 암봉을 내려가기엔 좀 위험하다..
한참을 앉았다가 간다.
그곳에서 보는 하도
조금전 앉아 쉬었던 조망처는 바로 앞의 암봉이고(내려올곳이 안보여서 돌아서 내려갔다가 올라왔음), 수우도...멀리 남해 금산 조망
돈지. 두미도, 욕지도
지리산에서 보는 조망이 정말 좋다.
여기서 찍은 내사진은 얼마나 줌을 당겼는지...완전 돼지가 앉아 있어서 차마 올리지 못하겠다는..ㅎ
돈지...저 국화빵 같은 대섬이 정말 탐이 난다.
불모산(달바위봉)이 보인다. 우측 옥녀봉도..
조망이 정말 좋다.
삼천포는 산행내 보이는 구나..
지나온 길 
불모산 가는길....사량도 산행에 있어 가장 위험한곳이다.
불모산 (달바위봉)..이곳에서의 조망도 정말 좋다.
6년 전에 왔을때에는 달바위라는 정상석도 있었는데...지금은 없어졌다.
이제 출렁다리가 있는 옥녀봉으로...맨앞은 가마봉
내려와서 돌아본 불모산..
누군가 다쳤는지...등산로에 핏자국이 있던데..큰 부상이 아니길..
꼭지처럼 톡 올라온 곳은 통영 벽방산쯤 되려나..맞겠지. ㅎ 그앞이 가오치항이 있는 곳이지 싶다.
길 옆에 앉아서 점심 식사. 산불이 자주난다는데...발열식으로 해결...아직은 기온이 낮아서리...
저기 긴 계단을 내려 왔다.
불모산(달바위봉)
가마봉을 오르기전..
저곳이 출렁다리...조금더 가면 옥녀봉이다.
하도..저곳은 다음번에 사량대교 근처에 있는 하트바위를 볼겸해서 여유롭게 다녀 가야 겠다.
가팔라서 어지럽다는...
출렁다리~
이곳에서 보는 대항 해수욕장이 가장 아름다운듯... 우측 가오치 항에서 배를타고 들어 왔고,,뒤로 벽방산, 그 좌측으로 거류산이 조망된다.  
오늘 같은 배로 들어와 앞서기..뒷서기를 했던 인스타 유명인 레드맨님..사진도 찍고~만나뵈어서 반가웠습니다.
대항이 그림같구나..
후딱 옥녀봉 찍고 집에가자~
이 소나무는 여전하구나...내를 비롯해 사람들은 많이 변했는데...
옥녀봉 정상석이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새롭게 생겼다는...그래서 나도 사진 한장 남겨 본다.
오늘도 즐거웠다요~
새로운 정상석 옆에 구 정상석이 있다.....옥녀봉의 전설은 이러했다. 옛날 사량섬(蛇梁島)에 한 부부가 살고 있었다. 첫딸을 낳고 얼마되지 않아 부인이 병들어 죽자, 흘아비가 된 어부는 오직 외동딸 옥녀(玉女)에게 정을 붙이고 살아가게 되었다. 예쁜 옥녀는 착하게 자랐고 아버지에 대한 효성도 지극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옥녀가 커 갈수록 오히려 외롭고 쓸쓸해지기 시작했다. 재롱등이 딸이 죽은 아내를 쏙 빼닮은 미모의 처녀로 성숙해지자 오랜 독신생활과 외딴 섬에서의 고적함이 되살아난 것이다. 어느덧 아버지는 그녀가 자신의 딸이라는 사실마저 깜빡깜빡 잊어버릴 때가 많았고, 이런 엉뚱한 생각을 하다가 언뜻 스스로 놀라 자신의 허벅지를 꼬집는 일이 잦아졌다. 영리한 옥녀는 아버지가 예전과는 조금 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가끔씩 난처할 때면 그때마다 슬기롭게 대처하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여름, 비바람이 몹시 부는 날이었다. 욕정을 참지못한 아비는 결국 옥녀의 방으로 뛰어들어가게 되고 딸은 눈물로 애원하며 저항하는 절박한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아부지, 정말 이라시모 안됩니다! 사람 까죽을 쓰고 우찌 딸한테 이럴 수가 있습니까? 아무리 그래도 딸이 아부지한테 우찌 허락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거친 숨을 몰아쉬며 마치 금수(禽獸)처럼 달려드는 아비에게 옥녀는 완강히 저항하다가 그래도 되지않자 꾀를 냈다. "아부지, 좋습니다. 정 그러시모 우찌 내가 아부지의 뜻을 거역하겠습니까마는,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 정신없이 덤벼드는 아비를 진정시키기 위해 옥녀는 제안을 했다. "아무리 아부지 청을 들어 줄라캐도 인간의 탈을 쓰고 우찌 그리하겠습니까? 소녀가 저게 됫산 먼당바우 벼랑에 올라가 있을테니 아부지가 뒤따라 올라 오이소. 그라고 올라 옴시로 소 멍석을 머리에 둘러쓰고 황소 같이 움메에∼움메에∼하고 소울음을 내면서 올라와야 됩니다. 그래야만 저도 짐승메이로(짐승처럼) 아부지를 맞이할 수 있을 겁니다. " 몇번 다짐을 받은 옥녀는 도망치듯 집을 나서서 장대같은 비를 맞으며 마을 뒷산으로 올랐다. 잠시후 아버지의 격정이 가라앉게 되면, 여기까지는 뒤따라 오지 않으리라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그 기대는 기대에 그쳤다. 옥녀가 산중턱에 이를 즈음 멀리서 소울음소리가 들려오 기 시작했던 것이다. 있는 힘을 다해 깎아지른 바위 벼랑을 타고 산정에 올라 뒤돌아 보니, 아버지가 멍석을 둘러쓰고는 소울음을 내며 엉금엉금 기어서 뒤따라 오르고 있지 않은가. 옥녀는 설마하던 아버지의 이러한 행동을 바라보며 한없이 울었다. 이제 더 이상 오를 곳도 없었다. 오직 옥녀는 천길 바위 벼랑 아래에 몸을 던져 아버지와 자식의 도리인 천륜(天倫)을 지키는 길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결국 옥녀는 그 산벼랑에서 몸을 벼랑 아래로 던졌다고 한다. 옥녀가 떨어지다 저고리가 나뭇가지에 걸려 저고리 모양의 바위가 되었다 하며. 바로 이 바위가 옥녀봉이 되었다는 게 사량도 옥녀봉의 아득하고 가련한 전설이다.
사량대교...시일이 좀 더 지나면..하도를 구경하러 오꾸마~그때 하트 바위도 보고 가야 겠다~그때는 회도 한접시 먹고 가야징~
매화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예전 같으면 인산인해 할듯한 봄날의 일요일....사량도가 한산하다.
예전 길옆에 해산물 팔고 했는데..지금은 쉼터 같은 공간을 공사 중이다..
빨리 진행할수가 없었다...너무 좋은 풍경을 충분히 즐기기 위해서는....산은 등정보다...그 과정이 중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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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7일

마이산은

총 면적 16.90㎢로, 1979년 10월 1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시대별로 신라 때는 서다산, 고려 때는 용출산, 조선 초기에는 속금산, 조선 태종 때부터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이라 불리어 왔다.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노령산맥은 용의 몸, 진안고원은 용의 머리, 이 산은 용의 뿔과 같다 하여 
용각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단풍이 곱게 물들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려도 쌓이지 않아 먹물에 찍은 붓끝과 같다 하여 문필봉 등으로 불렀다.
마이산은 암마이봉(687.4m)과 숫마이봉(681.1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산봉우리가 서 있는 모양이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다. 
그 형상이 특이할 뿐만 아니라 학술적인 가치도 매우 크다.

마이산은 벚꽃으로도 아주 유명하다. 다른곳과 차별되게 늦게 피는 곳이니 개화시기는 잘 알아보시고.. 
차량회수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면 합미산성을 들머리로 하면 좋겠고..약 14Km 정도
원점 산행을 한다면 저와 같은 코스로 돌면 마이산 볼거리는 거의 다 볼수 있을듯....
산행 난이도는 산의 고도와는 다르게..오르내림이 잦아 다리가 좀 피곤하다.

(출처-지구별에서 추억만들기) 남부주차장 - 고금당 - 비룡대 - 봉두봉 - 암마이봉 - 천왕문 - 은수사 - 탑사 - 탑영제 - 남부주차장 (GPS 7.5Km)
일주문 옆 주차장..주차장 입출차 게이트는 아랫쪽에 있는데...돌아올때 정산하는 직원이 없었다.
여기서 1인당 3천원씩 삥뜯기고...이곳도 하산때 보니 그시간에는 사람들이 그냥 통과 하는듯...
여기서 1인당 3천원씩 삥뜯기고...이곳도 하산때 보니 그시간에는 사람들이 그냥 통과 하는듯...
고금당..
고금당에서 보이는 마이산 암마이봉, 좌측에 비룡대(전망대)...조망에서는 최고 명당이라는.
고금당에 물건을 실어 나르는 엔진 모노레일.. 
예전 합미산성에서 온적이 있었지...마이산은 업다운이 잦아 다리가 피곤한듯..
비룡대 가기전..
요넘들~~~~
순하게 생겼다~
우뚝 솟은 광대봉...금색 지붕의 고금당
비룡대 오름 계단
비룡대 오르기전 조망처 비룡대 오름 계단
비룡정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나봉암이 뭘까? 봉우리 이름은 아닌듯 한데..
봉두봉까지 오르내림
봉두봉 전망대에서 걸어온길을 한번 돌아 본다..우측 끝 비룡대..
비룡대 바위가 참 신기하네..구멍도 뻥뻥 나있고
예전에는 이곳에서 바로 탑사로 내려 갔는데...암마이봉을 가는 길이 생겼네.
암마이봉...밑둥치(?) ㅎ
바위가 꼭 시멘트를 부어 놓은것 같다는..
통제소는 비어 있네..
3월 중...까지 통제.
올라가는길에 두 방향으로 길이 나뉘어진다..
계단의 연속..
겨울이나 비가 온뒤 미끄러울때는 위험 하겠다.
전망대에서 본 숫마이봉
소나무의 생명력~
아이고 힘들다~
진암의 명산들...멀리 운장산, 구봉산이 보인다.
뒷쪽 전망대///조망이 죽인다~ 광대봉 ~ 고금당 ~ 비룡대 ~ 봉두봉 ~ 참 멋지다.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와...숫마이봉
천왕문쪽에서 암마이봉 진입로는 잠겨 있다...타넘고 오는데 사람들이 쳐다 본당~진행 방향을 잘 선택한것이다.
360여개 되는 계단...이곳을 넘어가면 북부주차장...예전 종주 산행 목적지가 북부 주차장...여길 넘어 갈때 힘들었다는,...
북을 세번///
은수사...비구니 사찰이란다.
이성계가 심었다는 천연기념물 청실 배나무가 있다.
뭔 글인지...지운듯 하기도 하구....
은수사를 지나 탑사입구에 매표소가 있다...1인 3,000원....아침에 아래쪽에서 낸 영수증을 보여주고 통과 했다.
마이산의 명소 탑사...절간 옆에 국내에서 가장 큰 능소화
마이산 탑사는 1800년대 후반 이갑용 처사가 혼자 쌓은 80여 개의 돌탑으로 유명하며, 원래는 120기 정도가 있었다고 한다.
이갑용 처사
국내에서 가장큰 능소화 나무.. 
1985년에 심었다는데...밑둥도 굵다~암마이봉 절벽을 타고 35m 높이나 자랐는데..7월 수만송이가 핀다고 한다.
절간 지붕뒤로 마이산 천지탑(두개), 높이가 13.5m나 된다고 한다.
탑영제
이곳이 등갈비로 유명했다는....9개 15,000원 이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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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0일 구미도개/의성 청화산

약 35년전 청화산에 큰 산불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국민학교 3학년인였는듯 한데...그날이 4월5일 식목일.....
많은분들이 산에 조림 작업을 하고 있을때 아랫쪽 과수원 유황작업을 하던 과정에 불이 옮겨 붙은것으로 기억 됩니다.
왜곡된 기억일수도 있구요. 친구 부모님도 화마에 유명을 달리 하셨다는...

다곡리 - 우측 절개지 능선 - 정상 - 주등산로 - 다항/주륵폭포 갈림길 - 원점
마련된(?) 주차공간에는 약 4대 정도 가능하지만...마을 안쪽이라 갓길에 바짝 붙여 놓으면 됩니다.
화장실이 있구요.
주륵사 폐탑까지는 차가 진입 가능합니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직진을해서 오르는길이 정상 등산로 이나....오늘은 발길이 거의 없는 다른 루트를 진행해 봅니다.
맞은편 바위군도 보기 좋네요.
초반 생길 같은곳을 뚫고 올라와야 합니다.
채석장...바로 위를 지나서 진행
오늘의 최고 난이도를 가진 앞 봉우리..뒷편 삼각봉이...정상 입니다.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조심은 해야함.
이쪽은 완전 육산은 아니라 덜 심심 하네요.
주륵사 폐탑지...
고도감도 좀 보이고....저 고속도로를 타고 영덕으로 달려야 하는뎅..ㅋ
20년도 더 파고 있는듯한데...실제 들여다 본건 첨입니다...별것 없네요.
맞은편 냉산
청화산 정상이 눈앞에 보입니다. 정상으로 이어진 능선을 타고 갈겁니다.
맷돼지 놀이터..
담번에는 의성 청산마을에서 한번 올라와 봐야 겠어요.
정상석은 하나지만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의성군, 구미시 이렇게 각각 다른 봉으로 적혀 있습니다.
정상부에 헬기장, 팔각정이 있어 앉았다 쉬어 가기 좋습니다.
도리사를 품고 있는 냉산
어쩌다 보니 본인 사진을 못찍었다는...
다항마을,주륵폭포 방향..먼지 폴폴 날리는 가파른 길 입니다.
우짠일인지 주륵폭포에 물이 흘러 큰 얼음이 만들어 졌네요~
마른 계곡길을 따라 원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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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3일

문경의 숨은 명산을 찾아 오정산으로 향했다.
계획보다 늦은 시간 출발을 하였기에 하산을 고려하여 오정산 정상 등정은 일찍이 포기하고
삼태극 전망대를 지나 621봉에서 좌측 능선을 타고 하산하여 고모산성으로 원점 복귀를 하였다.
오르는 길..영남대로의 옛길, 명승 제31호인 "토끼비리"와 진남교반이 아주 볼만하다.
산행 난이도는 토끼비리길을 지나서 부터 삼태극 전망대까지는 계속된 오르막으로 가파르고,
전망대를 지나 621봉 부터 정상까지의 고도차이는 대략 190m 정도이나 업다운이 있어 산행 시간을 더 잡아야 좋을듯..  

원점 산행코스로는 진남휴게소~토끼비리길~삼태극전망대~상무봉~오정산 정상~똑같이 원점 복귀(약 11km)를 추천함.
종주산행으로는 모노레일을 타고 승강장에서 단산~오정산으로 진행하며 거리는 대략 17km 정도 된다고 한다.

깔끔한 휴게소..한식, 분식, 양식, 카페, 악세사리...등 맛도 좋고 볼거리도 있다. [주소]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
차는 맨 안쪽에 주차하는게 하산해서 편하다.
휴게소 앞에서의 거리,,, 가깝기에 가족 나드리를 와도 좋을듯 한다.
차를 안쪽에 주차하면 고모산성과 토끼비리는 지척에 있다.
입구, 지나서 바로 화장실도 있다..친환경 화장실
오정산 까지 거리가 꽤 된다.
옛 철로를 이용해 포토존을 만들었네.
문경 오미자 터널..오른쪽 옆으로 해서 고모산성으로 오를수도 있다.
산행 들머리..
영남대로의 옛길, 명승 제31호인 "토끼비리...우측은 영강이 흐르고 완전 깍아지른 낭떠러지다.
고려를 세운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과 전투를 벌이다가 남하하는 도중에 길을 잃고 말았다. 수직의 낭떠러지로 이루어진 절벽 앞에 이르러 군사들이 길을 찾아 헤매고 있을 때 마침 토끼 한 마리가 벼랑을 따라 달아났다. 그 토끼를 쫓아가니 험하기는 했지만 길을 낼 만한 곳이 나타났다. 토끼가 지나간 벼랑을 잘라 길을 내고 왕건은 힘겹게 진군할 수 있었다. 부산 동래에서 서울에 이르는 영남대로 중 가장 험하다는 토끼비리. 여기서 ‘비리’란 ‘벼루’의 사투리로 강이나 바닷가의 낭떠러지를 의미한다. 길을 찾던 왕건에게 토끼가 벼랑을 따라 달아나면서 길을 열어주었다고 하여 이 길을 ‘토천(兎遷)’이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토끼비리는 문경 가은에서 내려오는 영강과 문경새재에서 흘러오는 조령천이 합류하는 곳에서부터 S자형으로 산간 협곡을 파고돌면서 동쪽 산지에 형성된 벼랑에 가까스로 깎아 만든 길이다. 토끼비리는 영강의 하천변 절벽을 따라 아슬아슬하게 조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벼랑길을 잔도라 한다. 길이는 약 2km에 달한다.
경북팔경 중 제1경..진남교반..야산에 고모산성
병풍바위..차를 타고 오다보면 짧은 터널을 지나 오는데..그곳이다.
토끼비리를 지나 산행이 시작되면 게속된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다.
멀리 뒤로 보이는 산이 단산이다. 좌측에 성주봉도 보이고, 주흘산도 보이지만 조망이 꽝일쎄~~~ 잠시 뒤 맨앞의 능선으로 하산..길이 없다~~시원한 민둥해 보이는 능선으로 판단하고 진행 했다가 개고생만 했다는... 
이놈은 이곳의 터줏 대감인가~~~방사되어 자연적으로 사는 염소인지..
좌측 삼각형의 봉우리가 오정산이다.
앞의 능선 뒤에 살짝 보이는 저 봉우리에서 하산을 하였다는..
맞은편 태극정...저기로 돌아 갔어야 하는데~~~~
에라 모르겠다~ 사진이나 찍구...묵은 길?, 짐승 길을 따라 가시덤불 해치며 뚫어 길을 찾았다. 
분명 사람의 인위적인 흔적은 있는데...길이 없다.
한참을 내려오다 만난 산소...얼마나 반가운지...길 찾았다리~~~새로산 바지 Scratch 내가며 생존
성황당.
고모산성의 달과 토끼..조명이 들어 오면 예쁘다.
펌..밤이 될려면 시간이 남아서 그냥 집으로 왔다..날이 확 풀리면 진남교반으로 차박이나 갈겸서 구경 가야지~~
진남문 ... 티스토리 예전에 있던 부분 흐림 효과나, 모자이크 기능은 왜 없어 진겨? 
{고모산성} 고모산성은 삼국시대 신라의 성으로 군사방어용으로 지어진 석성이다. 삼국시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던 이곳은 고려시대를거쳐 조선 말기 의병 전쟁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다시 역사에 등장 한다. 성곽을 따라 산성윌 오르면 탁트인 풍경이 펼쳐지며 영강을 위동아 나가는 진남교반을 한눈에 보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진남문에서 성곽을 따라 오솔길로 이동하면 토끼비리 라고 하는 천년된 잔도(절벽으로 막힌길을 나무로 이어만든 작은오솔길)가 나온다. 최근에 산성주변으로 야간경관조명과 포토존을 구성하여 색다른 모습을 사진에 담아볼수도 있다.
담에 야경 보러 올꺼양~~~
집에 돌아 갑시당~~~~아마도 오정산 정상을 갔다면, 어두워서 하산 했을듯....렌턴을 챙겨가지도 안았고...안전이 우선이니...잘한겨~
오정산 정상석은 요렇게 생겼답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다녀 올 만한 곳입니다.

휴게소 음식도 나쁘지 않고 깔끔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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