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4일 
 

집을 나서니 전날과 비슷하게 일요일 오후의 날씨도 후끈 후끈 합니다.
어딜 가볼꼬...? 
등산화와 렌턴을 챙겨 나섭니다.
우선...눈여겨 봐둔 곳이 있어 카메라 들쳐 매고...
고령 도진마을에 능수벚꽃 비슷하게 생긴 꽃나무가 있는데...벚꽃은 아니고 "능수도화를 보러 갑니다.
고령 도화마을 능수도화를 보고 약 30km 정도 이동해서 진달래가 한창인 화왕산으로 달려 갔습니다.
15시 넘어 산행을 할거라서 여유가 있습니다.
늦게간 이유는 첫째..사람 피해서, 둘째..여유, 세째..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간대, 네째..일몰 입니다.

고령 도화마을 능수도화: https://hong-s.tistory.com/301

화왕산 도선암 옆 주차장까지 차를 몰고 갔는데...역시 하산 시간이 지나서 인지...주차 자리도 많습니다.
차를 대고 도성암까지 약 700m 빡시게 걸어...원래 여기에 차를 대고자 했지만...하산하는 등산객이 도로를 물고 걸어서 밑에 대었습니다.
봄은 봄인가 봅니다...코스는 3코스 - 정상 - 허준세트장 - 산성 - 배바위 - 2코스(최단코스) 하산 / 동선을 고려해서 3코스로 오릅니다.
배낭에 매달고 다녔던 산악회 표식 하나 걸어 두고 올라 갑니다.
쭉쭉 뻗은 소나무 숲을 지나..
붓꽃
산딸기?
어느 것이 남,여..
형제 소나무...독자 소나무는 안보였습니다.
복사꽃
3코스가 완만하니 오르기 좋습니다.
창녕 읍내.
역시 텅빈 정상
정상석 뒷편...화왕산 몇번 왔지만 처음봄..ㅋ
배바위 쪽.
아무도 없으니...맘것 찍으세요~
쭈구리도 한장 남겨 봅니다...정상석 뒤에 왠 대나무 빗자루가.....ㅋ
날아 봅시다~~
진짜 날아 가는거 처럼 보인다요...ㅎ
그만 놀고....갑시다~
칼날 능선..허준세트장 진달래 군락지, 그뒤로 관룡산이 보입니다.
누워 있는 얼굴상
배바위쪽...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죠...2009년 화왕산 억새 태우기때...역풍으로 방화선을 넘어...산불로 번져서 사망 7명, 중 경산 81명...
정상부
참 곱게도 피었네요
허준세트장 앞 군락지
한잔 할랑게..음용 불가라고 적혀 있었던 샘.
예전과 다르게 터널을 내놨네요.
햇볕 받고 있는 진달래.
허준 촬영 세트장
먼저 보내고...전망대서 몇장 찍고 따라 갑니다
참꽃은 먹어도 됩니다
원바디고...렌즈 화각도 어정쩡하게 가져와서리... 바꾸기 귀찮아서..고마..몇장 찍고 퇴장 합니다~
배바위 올라가는데 힘들었담스~
창녕 조씨...어쩌고.
이 나무 참 보기 좋네요
너무 아름 답습니다.
햇살도 제법 노란 빛을 보이구요.
여기 헬기장 놀기 대박이겠던데..야영금지~
관룡산...암릉,,,저쪽을 통해 오면 아주 좋긴한데..힘들었던 기억이 소환 됩니다
폰카가 휠 낫네..ㅋ
노랗게 물들고 있는 창녕 읍내
조만간 한번 갈듯한 .... 지리산이 보입니다.
해가 들어 갈때쯤....마지막을 불태우려는지...붉게 불탄당~~~카메라 렌즈 분리해서 배낭에 쑤셔 넣고....달림..1시간 안 걸려 하산~

14일 기준 진달래가 지고 있었습니다.

월요일인 15일 비가 오고 있어 아무래도...

2024년 3월 30-31일 (1박2일) 여행 기획....

※ 기획한 코스
 1) 오동도: 오동도 동백꽃길 투어 / 약 4km
 2) 금오산: 율림치~금오산~향일암~임포 주차장 / 약 4.5km
 3) 비렁길: 4코스(학동~심포), 5코스(심포~장지) / 약 7km 
 ※ tip.. 4월30일까지 3코스는 비렁길 데크길 정비 중이라 통제되어 있습니다.

세번째로 방문한 금오도 비렁길에 대해 기록 합니다.

금오도 비렁길은?
금오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한 지역으로, 큰 자라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이 섬에는 비렁길이라 부르는 천혜 절경 해안 절벽 길이 있다. 
비렁은 벼랑의 여수 사투리로, 해안 절벽 위를 연결한 걷기 길을 지칭하며, 
원래 이 길은 지역 주민들이 땔감을 구하고 낚시를 하기 위해 다니던 해안 길이다. 
이 길을 2010년부터 걷기 코스로 개발한 것이 금오도 비렁길이다. 
바다 풍광이 빼어난 비렁길은 5개 코스에 총 18.5km 구간으로, 종주하려면 8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비렁길 코스 곳곳에는 금오도의 특산물 방풍나물과 머위, 대나무와 동백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금오도로 입도하는 배편은 여수여객선터미널, 백야도, 돌산 신기항에서 출항 하지만 신기항을 가장 많이 이용한다. 
신기항이 배 운항시간이 25분으로 짧다.

오동도 여행기: https://hong-s.tistory.com/295

금오산(금오봉), 향일암: https://hong-s.tistory.com/296

아침 해장으로 먹었던 황태 해장국...시원하니 좋았습니다.
모두 피곤하셨을텐데~~~정해진 시간에 딱 맞춰서 나와 주셨네요~
금오도 비렁길을 가기위해 신기항에 도착했습니다..
버스 + 기사님 포함 44명의 표를 발권해서 나눠 드리고~~
배가 들어 옵니다.
화태대교
새우깡을 입에 문 갈매기
여천항에 도착해서 버스에 탑승해...4코스 시작점으로 잡은 학동으로 왔습니다. 대형버스 진입이 안되어...학동 경로당에 도착.
버스 진입은 안되구요...현재 3코스는 공사중이라...4월30일까지 통제 입니다.
전화를 하면 나오신다는 한접시 쉼터...3코스에서 오면 여기서 종치고 놀다 가려고 했는데~~ㅎㅎ
따문따문~~동백꽃
시다리통 전망대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심포에 대기 중입니다....중탈자가 나올수 있어서...정차해두었는데~~~
제가 타버렸지 뭐예요...ㅎㅎ ... 발에 물집이 잡혀 못걷겠습니다~
저기 앞에 보이는 시멘트 길따라 5코스~~~
숭어때가~~~왜이리 가깝게 왔니?
5코스 가는길...지인 사진 몇장 빌려 왔습니다.
동백꽃이 참 좋네요~
방풍 나물 밭
안도대교가 보입니다.
유채꽃,,,
5코스 종점 장지 입니다.
안도대교~!
장지마을
장지마을 멍뭉이~ 사람을 잘따르네요.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해서...발권해서 표 나눠 드리고~~
버스도 승선 준비 마쳤고~
시간이 남아서...보이는 슈퍼에서 멍개 사서...소주 한잔했어요..한접시 2만원
유채꽃,....여긴 흔하네요.
예약해둔 식당에 와서 갈치조림에 식사하며 1박2일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갈치조림, 생선구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2024년 3월 30-31일 (1박2일) 여행 기획....

※ 기획한 코스
 1) 오동도: 오동도 동백꽃길 투어 / 약 4km
 2) 금오산: 율림치~금오산~향일암~임포 주차장 / 약 4.5km
 3) 비렁길: 4코스(학동~심포), 5코스(심포~장지) / 약 7km 
 ※ tip.. 4월30일까지 3코스는 비렁길 데크길 정비 중이라 통제되어 있습니다.

두번째로 방문한 금오산(금오봉) & 향일암에 대해 기록 합니다.

오동도 여행기: https://hong-s.tistory.com/295

여수 금오산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속으로 파고들어간 돌산도의 유일한 금오산은 
돌산도 서남쪽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으며 산보다 일출이 유명한 향일암으로 더 잘 알려진 산이다.
여수 사람들이 우리나라에서 일출 풍경이 가장 뛰어나다고 자랑하는 항일암이 있다.
항일암이란 암자의 이름부터가 해를 향해 있다는 뜻으로 이 절경의 항일암을 안고 있는 산이 금오산으로 
비록 높이는 낮아도 명산이라 일러 부족함이 없는 산이다.
항일암에는 금거북이의 전설이 얽혀 있는데, 풍수지리상 바닷속으로 막 잠수해 들어가는 금거북이의 형상이라 한다. 
대웅전 앞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다뵈는 야트막하게 솟아오른 봉우리가 머리, 
향일암이 선 곳이 거북의 몸체에 해당하며 산 이름은 쇠 금(金)자 , 큰 바다거북 오(鰲)자를 쓴 금오산이다. 
한때 거북 구 자를 써서 영구암이라 부른 적이 있고 현재 영구암이란 편액이 남아 있기도 하다.
촛대바위, 기둥바위 등 기이한 형상의 바위들이 짙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경관을 보여준다. 
이렇게 뛰어난 향일암 일원의 경관을 보호하기 위하여 1984년 2월 29일에 문화재 자료 제 40호로 지정 하였다. 

여수 향일암은?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인 화엄사의 말사이다.
644년(선덕여왕 13) 원효가 창건하여 원통암이라 하였으며, 958년(광종 9)에 윤필이 중창한 뒤 금오암이라 하였다. 
임진왜란 때에는 승군의 본거지로 사용되었으며, 1849년(헌종 13) 무렵에 현 위치로 자리를 옮기고 책륙암이라 
하였다가 근대에 이르러 경봉이 절 뒷산에 있는 바위가 거북의 등처럼 생겼다 하여 영구암이라 하였다. 
향일암으로 개칭한 것은 최근이며, 이곳에서 볼 수 있는 해 뜨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1925년 최칠룡 주지가 산신각·취성루 등을 지었고, 1961년에는 박영주 주지가 법당과 여러 전각을 중수하였다. 
1970년 박천수 주지가 취성루를 개수하였고, 1984년에 종견이 칠성각과 종각을 중창하였다.
이어서 1986년에 대웅전을, 1987년에 삼성각을, 1990년에 용왕전을, 1991년에 관음전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웅전을 비롯해서 관음전·용궁전·삼성각·요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4대 해수관음기도도량으로 꼽힌다. 

율림치~금오산~향일암~임포 주차장 / 약 4.5km
율림치 주차장
함께 하셨던 분들~
율림치에서 금오봉 정상까지는 그렇게 힘들지 않고 오를수 있습니다.
등로 옆에 곱게핀 복사꽃
진달래꽃은 거의 끝물이였어요.
모두 배낭이 작고, 가볍던지, 없습니다...이번의 컨셉은 여행이니까요~
금오봉 도착~~
저도 한장 남겨 봅니다.
큰 파도 처럼 생긴 바위를 지나구~~~
전국 최대 황사라는 예보처럼...뽀얗다는..
율림치 방향
향일암 가는 방향에서 바라본 금오봉
내일 들어갈 돌산도가 보입니다.
전망좋은곳...전망 좋습니다. ㅎ
이 형상이 거북이 등껍질 무늬라고....
저기 보이는 (소나무) 곳이 거북이 머리...향일암 뒤쪽 바위에 올라서 놀다 갑니다...
향일암 가는 데크 길..좌측에 임포 주차장...버스가 저기에 주차되어 있습니다.
향일암~~~석문
두번 와본 곳이라...해수관음전은 가지 안고....여기(대웅전)까지만 와서 발길을 돌렸습니다.
해탈문은 사람들이 많네요~~
임포주차장에 완전 개화한 벚꽃~
봄~~

 

2024년 3월 17일

오래간만에 통영 수우도를 다녀 왔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새벽에 잠시 오다 그쳤다고 하네요~
수우도는 세번째 섬산행 길인데...이번에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2개월 전 수우도를 들어가는 비정기 선을 90명으로 대절하여 이용 하였습니다.
수우도 관련 내용은 원체 많기에 따로 적지 않았습니다.

☞산행지소개☜
"수우도"는?
 숲이 우거진 섬의 모양이 소처럼 생기고 동백나무 등이 많아 ‘나무 수(樹)’ 자와 ‘소 우(牛)’ 자를 합하여 수우라는 지명이 
 유래 하였다고 합니다.
 몇해전부터 해안 침식으로 만들어진 해골바위가 세상밖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습니다.

수우도선착장-고래바위(왕복)-신선봉-백두봉(왕복)-금강봉-해골바위(왕복)-은박산(189m)-몽돌해변-선착장(약 8km)
08시30분 수우도 들어 가는 배를 타기 위해 05시 정각 시청을 출발을 합니다.
삼천포 수협 위판장을 검색해서 오시면 됩니다.
수협 위판장 끝(사진 우측 끝)에서 수우도 가는 배를 탑니다.
수산시장에서 멍게도 사구...저는 사지 않았어요~ 오전이 지나면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
인원수 확인 및 현장 결재를 하고...배가 좌측에 접안하면 타면 됩니다. 시간이 남아서 ~
창널공원 풍차 전망대
남해도와 삼천포를 오갈수 있는 삼천포 대교. 창선대교가 붉은색이라 눈에 띄게 예뻐 보이네요.
8시15분쯤 집결 합니다.
오늘은 함께하신 인원이 많습니다~ 원래는 산행 공지 후 몇분만에 139명이 신청을 하셨는데...배를 탈수 있는 정원이 90명까지라 아쉽지만 ..
이 배를 타고 갑니다...일신호...선장님 억시 까칠하심..ㅎ..해상 안전 사고때문에 엄하신듯 하네요.
함께 오신분들만 탑승 합니다.
배 후미에 말 안듯는 사람이 꼭있지요..ㅎㅎ
약 35분 정도소요 되어 수우도에 도착 했습니다.
선착장을 나와서 사진상 우측 끝..데크 계단이 고래바위를 경유해서 갈수 있는 들머리 입니다.
수우도 마을에서 공동 운영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산물을 팔고 계셨어요...섬 한바퀴 돌고...컨테이너 쪽으로 내려 올거구요~
화장실은 물 공급 문제로 인해 몽돌해수욕장 방향(위 컨테이너 방향)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고 마을에서 방송을 하셨습니다.
저기 끝에서 우측이 들머리 입니다...사진 우측에 화장실이 있는데 ... 현재 폐쇄 상태 입니다..(위에 설명 참조)
고래바위를 경유해서 진행하는 들머리 데크 계단...
산행 초입부터 진달래가 만발해서 기분도 좋고 너무 곱습니다...대신 꼬리한 냄새가 나는데...염소 똥 냄새인지? 소를 키우나? 냄새가 좀 납니다.
붉은 동백꽃도 반겨 주었구요.
고래바위 방향으로...고래바위에서 은박산 방향으로 바로 가는길이 있으니 여기로 다시 돌아 오지 않아도 됩니다..배낭 매고 가세요~
동백꽃
멀리 두미도와 앞에 매바위
고래바위 가는길...비박을 하신분들이 철수 중이셨어요...바위 꼭대기가 고래바위 입니다.
선선봉과 백두봉(좌)
고래바위~올라가는 중~
수우도에서 저의 얼굴이 담긴 유일한 사진 입니다.
툭 튀어 나온 곳은 백두봉
고래바위 정상 입니다.
맞은편에 사량도가 보입니다...앞에 농가도...사량도에는 수우도 전망대가 있지요.
진달래~
백두봉.
빤짝빤짝~~~동백나무 잎과 꽃
백두봉
백두봉 갈림길.
신선봉에서 백두봉 오는 길,,험하다면 험하고,,,조금 주의 하시면 됩니다.
백두봉에서 봐야 형태가 잘 보이는 고래바위와 매바위, 사량도
봐도봐도 질리지 않았던 진달래~
금강봉...소나무, 돌탑이 보이는 곳이 해골바위 진입하는 곳입니다. 산행길에 주의를 요합니다. 대부분 배낭을 벗어 놓고 갑니다.
해수면까지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와야 하기에 힘도 많이 들구요. 두미도와, 욕지도가 보입니다.
배낭을 두고 가시더라도 위급시 필요한 전화기 + 더울때는 생수 한병은 꼭 챙겨서 내려 가시기 바랍니다.
백두봉...봉우리에 사람들이 총총총~~
해골바위 가는 길...로프를 타고 내려와서 옆으로 올라가면 됩니다...해골바위에 얼마전에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해골바위
이전에 다녀왔을때 찍은 사진도 좀 첨부 했어요.
자연의 신비...
개미 집 같기도 하다는...
아무튼 자연의 신비~~
진달래는 가는 길목마다~ 반겨 주네요~
두미도와 그뒤에 욕지도
은박산 정상에서 ... 사량도
사량도 ..지리산..섬 산행지 중에서 악산이지요...대신 암릉타는 재미는 좋습니다.
은박산 정상석을 못남겨서...함께 하신분 단체 사진으로 대체...누군지 모르겠죠~ ㅎ
동백꽃~~
은박산에서 하산 길은 많이 가파릅니다.
진달래 보고~
땅에 우수수 떨어진 동백꽃도 보고
누군가 만들어 놓은 하트도 보고...
유채꽃
산자고라는데...
수우마을 가는 길은 야자매트가 깔려 있네요.
매화꽃
동백~
저기 우물에서 물 떠서 땀 씻구~
여기서 해산물 사서...지역 발전에 기여해 드렸어요~
엄청 사드셨다는..가격은 멍개, 낙지해서 3만원 저렴했습니다~
하산주는 여기서...
점심먹고, 섬에서 해산물 사먹고....이제 배가 불러서 안들어 간다~~~~~사장님께서 장사를 잘하십니다...또 가고 싶네요~
회센터 한구석을 전세내서 먹고 ~~양도 푸짐하고 사장님 영업 마인드가 정말 좋았습니다.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봄이 왔어요~~맘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요즘 새롭게 시도해 보는 일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인지 다녀온 산행기 정리할 여가도 시원찮다.
어지간 해선 몇일내 정리해 올리는데 왜이럴까? 머리도 아프고....몇일 따뜻한 남쪽으로 훌쩍 떠나고 싶다.


2024년 2월 18일

이날은 포근한 날씨에 바람도 시원하게 느껴지는 하루 였습니다.
산행하고 시산제가 있었는데... 비가 온다는 예보에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 오지 않았구요~
집에 돌아 오는 길....겨울비 치고는 많은비가 내렸습니다...입춘이 지났으니 봄비라고 해야 하나??
약간의 까칠한 암릉구간도 있었지만 함께 하신 분들 모두 무탈히 산행해 주셨고~
시산제에서도 동참해 주시고 도와 주셔서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산행지소개☜
"복호산(681m)"은?
경상북도 청도군의 서쪽의운문면신원리에 위치한 산으로'호랑이가 누운 형세를 딴 것'이라는 얘기다. 
아닌 게 아니라 툭 튀어나온 거대한 암릉이 머리라면 칼날 능선으로 불리는 유장한 산줄기는 호랑이의 등허리쯤 되겠다.
그렇게 미루어 짐작해보니 운문사 범종루에 붙은 편액 '호거산 운문사(虎踞山 雲門寺)'가 그럴 듯하게 연결된다. 
호거(虎踞)란 호랑이가 웅크리고 앉은 모양을 말한다.  

"지룡산(658.8m)"은?
경상북도 청도군의 서쪽의운문면신원리에 위치한 산으로 산기슭에 운문사의 부속 암자인 청신암과 내원암·북대암이 있다. 
험한 바위로 이루어진 칼날능선과 가파른 너덜지대, 고사목 지대가 있다. 
정상 부근은 절벽이 사방을 병풍처럼 둘러 싸고 있기 때문에 적을 방어하기가 용이하고 적은 공격하기 어려운 천연의 요새이다. 
따라서 정상에는 지룡산성, 호거산성 혹은 견훤산성으로 불리는 산성이 있다.
지룡의 아들인 후백제의 견훤이 성을 쌓았다고 지룡산성으로 부르게 되었으며, 
지룡산이라는 명칭은 산성 이름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산행 지도...이날 시산제 준비도 해야 하고 떨어져서 올라 오지 않는 체력에 후미에서 쉬엄쉬엄 단축 코스로 하산했습니다.
출발해서 약 15분 달려~~아침식사....칠곡휴게소에서 아침 먹은것은 이번이 처음인듯 합니다.
송호장 가든 저곳에서 진입 합니다.
밀성손씨 묘소...아침부터 해가 쫙 들어 오네요.
단사 찍구~~
초반부터 이 악물고 올라간 댄비알..
저 암봉을 붙어서 올라 가야 한다는..복호산 정상은 저 암봉 뒤에 있습니다.
잠시 좋은 길이 나오고...길옆에 쳐진 송신 케이블은 뭐지??
허미~~저 어릴적 나고 자란 고향이 난시청 지대라 마을에서 가장 높은 산에 이런 중계 안테나를 설치해 놓았는데...그런것이가 봅니다.
봄이 오나 봅니다.
암릉 시작 지점 입니다.
위 사진 찍은 지점에 우측으로 난 우회길...암릉을 타지는 안지만 가파릅니다.
멋진 소나무가 보였구요~
고개를 들면 앞에 가는분 방댕이만 보였습니다
낑낑 올라오면 잠시잠시 조망을 즐길 공간이 나옵니다.
지나온 길..
억산과 중앙에 장군봉(호거대)
장군봉(호거대) 줌..
보이는 곳이 암봉 꼭대기 입니다.
멋진 소나무 두그루
옛 산성터 인가? 너덜..
저기가 복호산 입니다.
운문산(좌) 억산(우)
우회길 합류지점 이정표..이쪽으로 올라온 분들 얘기를 들어 보니 엄청 가파르다고 합니다.
지나온 암봉.
운문사 주차장이 보이네요...우리가 타고온 버스...시산제 자리 잘 잡아 주셨습니다.
복호산 도착
복호산 (앞 또는 뒤)
복호산 (뒤 또는 앞)
지룡산 가는길....길은 좋았고...흐려졌던 하늘은 다시 파랗게 변해 있었고 오는길,,,낙엽 밟는 소리가 사각사각 좋았습니다.
길은 좋았는데...표정은 맛이 갔네요.
운문산과 그뒤로 가지산 능선...우측은 억산
지룡산성.
운문사,,소나무가 여기서도 보이네요.
소나무 참 멋지다는..내원사 갈림길 까지는 바위가 있어 덜 심심 합니다.
중탈한 내원암 갈림길에서 내원암 하산길은...너무나 가파르고, 낙엽으로 미끄럽습니다..
저곳을 통해 탈출~
여기는 지인이 다녀온 사진 퍼온 겁니다..제가 하산했던 내원암 갈림길에서 내원봉 까지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삼계봉~
운문산, 억산은 계속 따라 다니네요.
삼계봉을 지나...돌탑봉에서 사리암으로 하산..
사리암
돌탑봉에서 사리암 옆으로 진입.
사리암 화장실이 엄청 유명하지요..
엉가 하면서 볼수 있는 마운틴, 스카이 뷰~~
사리암 주차장에서 사리암을 올라가려면 9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팔공산 갓바위 보다는 수월 하다구...
사리암 주차장..
내원암 입니다...여기서 찍은 사진이 없네요.
운문사 가는 길..
나무가 요염 하다는..
운문사 구경
500년 넘은 소나무 인데..엄청 큽니다.
복호산 아래 북대암이 보이네요.
운문사에서 주차장 가는길은 길이 참 좋습니다.
이런 소나무 길도 지나가구....
누군가 만들어 놓은 솔잎 하트..어릴때 저것(마른 솔잎)을 보고 깔비라고 했다는....어머니 따라 불소시게한다고 깔비 하러 참 많이 따라 다녔습니다.
시산제 .. 올해는 과일 값이 정말 후달달 하네요.
한해 무사 산행 기원~
운문사 주차장 식당에서 식사 합니다.

2024년 2월 3일 (토요일)

영남알프스 등반 세번째 도전기(완등)

1. 외항재 - 고헌산 서봉 - 고헌산 - 외항재 원점 (5.5km/2h 20m)
    외항재 주차장 주소: 울산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1138-4

2. 얼음골 케이블카 상부승강장 - 천황산 - 천황재 - 재약산 - 천황재 - 샘물상회터 - 케이블카 승강장 원점 (8.5km/3h 45m)  

지난 1월13일 첫 구간으로 영축산~신불산~간월산을 다녀왔고 그 다음주는 정기산행이 있어 건너 뛰었고....
1월27일(토)에 두번째 구간으로 운문산~가지산을 다녀 왔습니다.
그리고 2월3일(토)에 세번째 구간으로 고헌산, 천황산~재약산을 다녀오면서 영남 알프스 8봉 인증을 끝 마쳤습니다.

천황산, 재약산은 예전 좋은 계절에 가본 곳이라... 후딱 인증을 하고자 케이블카를 이용했습니다.
처음 구상할때 부터...3구간 모두 차량 회수를 자력으로 하고자 원점 산행으로 계획을 했습니다.
포근하던 날씨였는데 주말 흐림 또는 비소식으로 조망을 포기하고 이른 시간에 다녀 오기로 했구요... 
천황산에서 맞은 거세고 찬바람은 얼굴을 찢는듯 했지만....상고대는 원없이 보고 왔습니다.
매달 등수내(3만명) 완등에 목적을 두었지만 멋진 산으로 기억되고 시간 허락이 되면 아주 조용할때 다녀 오고 싶습니다.

울산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1138-4..이곳에 차량을 세워 두고 약 100여미터 떨어진 고헌산 등산로 입구에  04시10분 도착/ 출발
초반 등산로는 질퍽하다가... 고헌산 약 1.50km 정도 남겨둔 지점 부터...눈이 보입니다.아이젠 착용..
안개가 있었는데...소나무에 상고대가 만들어 지고 있네요.
고헌산 서봉에서 고헌산 방향...고헌산 먼저 찍기로 하고..........그렇게 어렵지 않은 좋은 길을 따라 정상 방향으로 진행..
05시10분 고헌산 정상..도착
외항재에서 고헌산 오르는 길은 쭉 오름길인데...그렇다고 엄청 가파른것도 아니고...완만하지도 않습니다...밤이라 걷다보니.. 정상 도착~
고헌산 정상에는 누군가의 아지터가 있네요/// 단잠을 깨셨을듯...
언제 다시 올지...영 안올지....모르지만...첫 대면한 고헌산을 다시 돌아 보고 하산 합니다.
갈림길에서 50여 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서봉..
한장씩 남기고 갑니다.
저도 한장..
하산길에 고헌산을 보니 반달?이 떠있네요..
06시15분 주차장에 도착(산행 시간 약2시간 20분 소요됨)...하산길에 많은 분들이 고헌산으로 올라가고 계셨는데..주차장도 좀 채워 진듯 합니다.
얼음골 케이블카 주차장에 일찍히 도착....8시부터 영업을 하는데....07시 가까이 되니 사람들이 왕창 줄을 서 버리네요.
TEST 운행을 하는지..상하행으로 빈차로 교체 운행 합니다.
케이블카 한번 이동에 50명씩 컷 되는데...8시20분차는 마감, 저희는 8시30분 케이블카를 매표 했습니다.참고로 좌측 카드 전용이 더 빠릅니다.
시간대 별로 50명씩 검표와 카운트해서 올려 보내는듯 합니다.
30분에 출발...케이블카 이동 시간은 10분...08시40분 상부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누군가 만들어둔 눈사람..
좌측은 샘물상회가 있었던곳인데// 갈림길에서 천황산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예상 했던 대로 곰탕~
예전에는 배내고개에서 출발해서 왔는데...케이블카를 타니 금방이네요.
조망은 보이지 않는 곰탕이지만... 대신 상고대가 보입니다.
저기만 올라서면 천황산
09시35분........ 천황산 정상...거센바람과....찬바람에 대충 폰으로 인증하고 카메라로 한장 찍고 천황재로 이동 합니다.
천황재 내려가는 계단...반대로 진행 한다면....계단 올라올때 죽음이겠죠...ㅎㅎ..솔직히 재약산은 정상부가 좁아서 인증 대기줄이 답이 없었어요.
예전에도 여기 왔을때 식사했던 ... 이 나무 아래서 아침겸 점심 먹고 갑니다.
재약산 인증 줄...안전을 위해서 아래 데크 전망대쪽으로 이동 또는 새롭게 인증할 정상석을 대안으로 설치 했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습니다.
11시13분 재약산 도착...역시나...시장판....대형 현수막 펴고 단체 사진 찍으시는분...시끌시끌...옆에서서 인증하고 하산 합니다.
8봉 인증도 끝났고...천황재에서 샘물상회 방향으로 수월하게 걸으면 되기에 여유 좀 부리며 갑니다.
.... 눈이 내립니다.
눈사람..
예전 샘물상회가 있던 자리...지금은 철거 했습니다. 예전 막걸리 한잔했던 기억이 아스라히 추억이 되었네요.
12시25분 상부 승강장에 도착..
대기 시간 없이 12시39분 케이블카로 내려 왔습니다.
안개에 갇힌 천황산...저곳에는 눈이 내렸는데...아랫 동내는 조용하네요.... 매점에서 커피&커피빵을 시켜 두고.....
고생 많으셨습니다..즐거 웠구요~
저기 위는 눈이 내리는데....그리고  안개에 갇힌 저곳부터는 상고대가 피어 있습니다...딴 세상이지요~
7,555번째 인증~~~~ㅋ / 운문산, 고헌산을 제외하고는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옆에서 대충 찍었던 인증사진.... 끝...


2024년 1월 28일 (토요일)

영남알프스 등반 두번째 도전기.

상양 복지회관 - 아랫재 - 운문산 - 아랫재 - 가지산 - 아랫재 - 상양 복지회관 원점 (16.5km/9hr)
상양 복지회관 주소: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길 58  

지난 1월13일 첫 구간으로 영축산~신불산~간월산을 다녀왔고 그 다음주는 정기산행이 있어 건너 뛰었고....
1월28일(토)에 두번째 구간을 다녀 왔습니다.
자차 이용시 차량 회수 문제가 있기에 버스 배차 시간등...시간에 구애 받지 않기 위해 원점 산행으로 계획을 했습니다.
조금 수월하게 진행하려면 택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운문산, 가지산은 석남터널에서 가지산을 먼저 오르고 운문산을 가던지...반대로 석남터널을 날머리로 많이들 잡습니다.
택시비가 3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네요.. 택시비를 아낄려고 한것은 아니고...에초 계획한대로...원점으로~~
몇일간 추웠던 동장군도 물러가고... 바람은 차가웠지만 햇살은 따뜻했고 하늘도 맑은 날~~~또 잘 즐기고 왔습니다.
영남알프스에서 난이도가 있는 운문산, 가지산 구간을 끝내고 나니..시원합니다.
삼양마을 원점을 계획 하신분은 운문산을 먼저 가고 뒤에 가지산을 가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유는..아랫재에서 운문산 오름길이 아주 힘겹습니다.
이제 고헌산, 천황산, 재약산이 남았네요.

가지산 가는 길...
빨강색 화살표 따라 오르고, 파랑색 화살표 따라 하산 했습니다. 복지회관에서 들머리 까지 약 1.2km, 아랫재까지 약 1.8km 정도 됩니다.
청도 새마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아침 매식..참고로 청도 새마을 휴게소는 24시간 식사 영업(일부 제한 있음)을 합니다.
(하산해서 찍은 사진) 삼양 복지회관 앞...이른 아침부터 주차 관리를 해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복지회관에 차를 주차해두고..들머리 까지 마을길 따라 걸어 왔어요..들머리와 가까운 할머니댁에 주차를 해도 되지만...금방 만차 되는듯..
입구에서 거리 확인..
이정표
아랫재 까지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남양홍씨 묘지라?? 내가 남양 홍씨 32대손 인데...올라가는 길 양옆으로 묘지가 있었어요
들머리에서 약 1.8km를 걸어 올라... 08시07분경...아랫재 도착
운문산 1.5km...계속된 오름길에 힘들어 죽을뻔..
힘은 들지만...뒤도 돌아보며...올라 갑니다...신불산 방향
지난주 일요일 내린 눈이 아직 완전 녹지 않았네요...오후에는 이것이 녹아서 진흙길이 되어  옷도, 등산화도 엉망이 되었습니다.
저 봉우리 뒤쪽이 운문산 정상 입니다.
계단을 오르고,,, 짧은 로프 구간을 지나면 정상에 거의 다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상 아래 설치되어 있는 옛 정상석
중앙에 뾰족한 곳이 가지산 정상..가지 산장도 육안으로 보였습니다...사진에 자세히 보면 확인되요.
영축산~산불산~간월산, 우측에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
9시20분 운문산 정상.. 예전 에코 정산으로 석골사에서 함화산을 지나 올라온 적이 있는데..그때도 엄청 힘들었는데...젠장~ㅋ
영남알프스 인증도 요즘에는 스마트 폰 인증 어플에서 해야하여 잠시 줄섰다가 폰으로 독사진 찍고,...옆에서서 카메라로..한장 더.
내려 오는 길...막걸리 + 간식 타임을 가졌고..   10시25분 다시 아랫재 도착..가지산 까지 3.9km
가지산 오르는 길에 돌아본 운문산...아랫재에서 정상부 높이 차이가 상당 합니다.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이 잘 보입니다.
가지산 가는길은 눈이 제법 많습니다.
좌측은 신불산, 우측은 담에 가야할 천황산 방향 입니다
가지산 북봉(좌측) 가지산 중봉(우측),,, 가지산은 중앙의 암봉 뒤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습니다.
신불산 방향
천황산, 재약산 방향
여러 단체 산악회에서 석남 터널을 시작으로 운문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시는지...교행이 잦습니다.
생각지도 못했는데...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 받았네요
오는 길...간단히 점심 먹었구...12시45분 헬기장 도착...가지산 정상 입니다.
역시 줄이 깁니다.
석남 터널에서 오는 방향....그리고 인증 대기 줄.
옆에서 대충 인증 합니다.
저도 쭈굴쭈굴 한장....이날도 배가 아파서...식겁했어요...병원을 다녀도 이모양.
중간에 쌀바위가 보이고,,,그뒤로 상운산이 보입니다...우측 정상부에 눈이 덮혀 있는 곳이 다음에 가야 할 고헌산 같습니다.
긴 인증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있는 신형 정상석에 밀려서....옛 정상석은 한산 합니다..
가지산장으로~~~!! 아놔~~~여기서 운문산-아랫재 구간을 보니...내가 왜 이카고 있나~~~하는 현타가 옵니다..ㅋ
저길 어찌 올라가....운문산은 이제 그만 오는 걸루~ 운문산~ 가지산 구간 출렁다리 설치하라~!! ㅎㅎ 농담 입니당~
운문산..뒤로 억산...그리고 범봉, 삼지봉, 억산 능선..
가지 산장... 운문재~쌀바위 대피소 앞까지 차가 올라와서 그런지 .. 쌀바위에서 짐을 지고 출근하신다고 하네요...힘드시겠다는..
두부 김치랑 순희 막걸리 한잔...
가지 산장왔으니...라면 한그릇 하고 갑시다~
오늘도 해냈당~ 위하여..
북봉 뒤로 보이는 저 산 능선이 2월 정기산행으로 가야할 복호산(맨앞 암봉)~지룡산~삼계봉 일겁니다.
빨리 하산 해야 하는데...자꾸 발목을 잡네요~
15시10분 다시 아랫재....세번째 만났다는...언 땅이 녹아서 길이 질퍽하여 애먹었습니다.
천황산 담에 만나자~~

주차...좀 일찍 가셔야 합니다...이른 시간부터 마을 주민이신지? 주차 안내해 주셨습니다.
복지회관: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길 58
할머니집 근처 유료 주차장: 경남 밀양시 산내면 삼양리 537-1
화장실은 복지회관 입구를 돌아가면 있습니다.

2024년 1월 21일  

2주전 미리봐온 기상 예보에서 눈 소식을 보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플랜B를 미리 짜놓았습니다.
산행 전일 태백에는 대설 주의보가 발효 되었고 미리 구상해둔 플랜B로 진행하여 큰 혼돈없이 산행 마쳤네요.
참 오래간만에 심설 산행을 했고 산행은 큰 의미가 없어져 버렸고 눈 구경에 넋을 잃은 하루 였습니다.

▶ 계획: 두문동재 삼거리-두문동재-금대봉-수아밭령-비단봉-바람의언덕-매봉산/천의봉-낙동정맥분기점-삼수령(약 12km)
              대설 주의보가 내려져서 태백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두문동재 통제..물론 함백산 방향도 통제..
              동계에는 두문동재오르는 도로 폐쇄합니다.
              두문동재 삼거리에서 두문동재까지 약 2km 가파르게 치고 올라가야 하는데..초소에서 통제한다면...일정은 꽝~...
▶ 변경: 삼수령 - 매봉산 - 바람의언덕 - 작은피재(약 6km)
              눈이 많이 와있어서 매봉산~바람의 언덕까지 진행하는것도 시간이 많이 소요 되었습니다.

백두대간길에 속하는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차박을 하시는 분들께는 많이 알려져 있을거구...
여름이면 초록색 빛과 배추 농사로 녹색의 빛을 띌때가 가장 좋다는데...배추 출하 시기에는 차로 올라 갈수 없습니다.
워킹으로 간다면 크게 어렵지 않으니까....쉬엄쉬엄 걸어서도 충분히 만족하며 즐길수 있을듯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삼해로 물길을 가르는 분수령을 이루는 이곳은 해발 935m의 삼수령(피재) 입니다...
휴게소 앞에 있는 삼수령 비석...쭉따라 올라가면 화장실 있어요~
주류 등을 판매했으나 안주류는 조리하지 않는다고 하네요...하산해서 새우깡에 쏘맥 한잔했습니다~
적설량 측정대를 큰 나무 곁에 세워 놓았는데~~뽑아서 공터로 이동이 필요해 보입니다.
태백시와 삼척시를 연결하는 고개 입니다.
휴게소에서 건의령~덕항산 방향으로 가시면 재래식 화장실이 있습니다.
함께하신 44명의 회원님들~
매봉산으로 가는길...지루할 틈을 주지 않네요.~
사진찍고 하다 보니 평속 1km 나왔습니다.~ㅎ
환상적 입니다.
저도 한장 찍혔어요~~~그래서 퍼왔답니다~~ㅎ
삼강 꼭지점(한강, 낙동강, 오십천)
백두대간, 낙동정맥 갈림길을 알려주는 비석..
평소에는 볼품없는 거물(?) 이겠지만,... 오늘은 작품 같았어요.
풍력 발전기~동화속 그림 같다는...
포터? 기아 봉고?  세워둔 자동차 조차도 예술로 만들었습니다~
바람이 크게 불지 않았던~~~ 바람의 언덕
매봉산 정상석 보다 인기 있는 대간석...조망이 아쉽네요.
제네시스에서 광고비 줘야 하는거 아닌감? 멋짐 뿜뿜~~~~
눈 폭탄 맞은 고랭지 채소밭.
한분 묻어 드리고~~~~
눈 싸움도 하구~
눈사람 만드는중~~
단사 찍고~~
잘 맹글었다~
영상 9℃ ... 춥지 않아 좋았어요.
삼수령 터널은 복구 공사때문에 통제 중 입니다...삼수령 올라가는 길 제설이 안되어 있을줄 알았는데...주도로가 통제중이라 우회길을 열어 놓은듯...
정말 정신 없었던 원조물닭갈비 집...
맛은 개인의 취향에 맡기구....서비스는 흠...사람이 많응께....조금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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