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하는 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승격했다는 팔공산을 다녀 왔다. 고려후기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는 북지장사를 시작으로 팔공산 주능선을 가장 잘 볼수 있는 인봉을 올랐고 팔공산 주능선 종주 코스에서 끝자락에 속한 노적봉~관봉(갓바위)까지를 목표로 다왔다. 잔득 흐리던 날씨에 주능선이 안개에 가려 볼수 없었지만 잠시 비 내리던 하늘은 개이고 하산길에는 맑아졌다. 개인적으로 팔공산은 참 많이 다녀 보았는데..인봉~~매력있다는~ 등산로 제재 들어 가기전에 코스 나누어 다시 돌아 보아야 겠다. 다녀온 길: 방짜유기박물관 - 북지장사 - 인봉 - 노적봉 - 방아덤 - 선본재 - 관봉(갓바위) - 선본재 - 북지장사골 원점 (gps. 10km)
지도를 찾지 못하여 다녀온 길 그려 보았다.북지장사까지 차로 올라 가지 않고 방짜유기 박물관 주차장에서 집결.(주소: 대구 동구 도장길 29)도학동 시인의길 방향북지장사 가는 길.. 이길이 은근이 피곤하다. 약 2km 거리연등에 묻은 먼지를 봐서는 부처님 오신날이라고 설치한것은 아닌거 같은데..참오랜만에 보는 오디..예전 누에를 친적이 있어...뽕나무를 많이 키운적이 있는데..그때 손과, 입이 까맣게 물들게 따먹었었다는.범죄도시3편 개봉을 한 마동석씨가 보면 안좋아할 마을 ...이건 언제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인근 주민들과 마찰이 있는지 길옆 가로수에 항의성 플랜카드가 붙어 있어 어수선 했다.북지장사 솔숲 길.내려올때 선본재서 유스호텔 방향 헬기장에서 식사한 다음 도장능선~바람재를 통해 원점 하려고 했는데..식사를 일찍하여 북지장사골로 하산했다.작은 복숭아가 붉게 익어 간다관절은 대충 풀렸고~ 땀도 폭발~여유를 가지고 걷다보니 산딸기도 눈에 들어 오고...먹어보니 정신이 번쩍~!! 새콤!!산딸나무 꽃...꽃말이 희생, 견고라고 한다.고려후기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는 북지장사를 다녀 오실분들은 다녀 오고 등산로 입시에서 휴식을.....인봉까지 600m 얄짤 없이 쭉쭉 고도를 쳐올리는데...습도도 있구 땀이 후두둑~~~아이고~~~인봉아~~~나 죽는다~@@@!!! 어디있노...? 마중 좀 나오랑께.송이 지킴이 움막터 같은곳을 지나구~~인봉 앞에 도착..바위가 무너져 내렸다더만 정말이넹...이 바위 덩어리 위에 인봉 정상석이 있어 올라 간다.배낭 벗어 놓구...올라간다.인봉 올라가는 바위틈 옆에 각인된 한자...맨아해 글씨는 현자 인데..내 이름에 쓰는 한자랑 같다는...아놔~~난 몸이 낑기구~~~가방 ㅡ쓸리고, 바지 쓸리고~~된장...인봉에 왔다...동화사 대불은 눈에 들어오는데..팔공산 주능선은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네..인봉에 살고 있는 명품송..그런들 어떨하리.... 내 할수 있는것이 없는걸...즐깁시다~~ 함께 단사도 남겨 보구~.동화사 통일대불..통천문(바위틈)은 막혔고...뒤쪽에 평평한 너럭 바위에 앉으면 참 좋은데...목책이 없을때 저 바위에 기대 사진을 찍으면 참 보기 좋게 나왔는데..노적봉 가는 길도 계속된 오름 길..조망처...인봉이 내려다 보이는데...우리 내려설때 올라 가신 두분...인봉은 오래 머물러 쉬기좋은곳...막힌 통천문(바위틈) 뒤로 평평한 너럭바위.북지장사까지 2km 때고,,,시작해서 부터~~~이제 절반...사실??
팔공cc가 내려다 보인다.참하게 생긴 바위와 발아래 팔공cc 전경이...여기서 소시지 전 붙여 오신거 먹고 출발~동화사 통일대불..뒤쪽 터널은 팔공산 동화지구에서 동화사 오는길 지나오는 짧은 터널인듯..와~~노적봉이다~~~안개는 점점 짙어지구~~~노적봉 입시에 위험 안내판이 생겼네...여기서 비가 후두둑~~내린다~노적봉 올라 가는 길..노적봉 발가락 바위와 노적봉 올라가는 릿지..조금만 주의하면 어려운건 없으니..발가락 바위부서진 예전 정상석지금은 단단히 붙여 놓았다는....저걸 개인이 매고와서 설치했다니...대단~..그분을 여기서 만났다~노적봉 명품송..노적봉에서 보는 조망이 참 좋은데...곰탕~~(관봉(갓바위)가 바로앞에, 환성산, 팔공산 능선이 잘 보임)노적봉 좌선대 찾기 미션 완료~~~ 노적봉 정상석을 세워 주신분이 알려 주셔서 덕분에 수월하게 찾았다.오~~자세 나옵니다,돼지 발가락 같은 바위를 지나...북방아덤 아래 도착~이렇게 보니 빛이 들어 오는 것이 통천문 같네별이 다섯개...★★★★★ 팔공 돌침대....편안하게 주무시면 입 돌아 갑니다~물회..슬러쉬 까진 좋았는데...날이 영~~~춥다...노적봉 옆 공터에서 식사 완료~마지막 하이라이트~ 회원님의 빅 이벤트~~~팥빙수까지~~~12개...이 무거운걸 어찌 지고 오셨데.단거리 번개 산행의 최대 장점인 여유를 최대한 누려본다.밥먹고 나니...해가 비추고, 하늘이 열렸네...지나온 인봉과 인봉 능선도 보인다.선본재...여기서 주능길을 암릉으로 진행해서 관봉(갓바위) 까지 갑니다. 저 번호는 100m 간격으로 표기 되어 있다.농바위//(일송봉)이라고 한다네톱날 암릉환성산..맨높은곳이 관봉(갓바위)환성산과 초례봉 방향.갓바위 계단.염원을 빌고 계신 불자님들...저도 어머니 하시는거 어깨넘어로 본대로 삼배..하나는 들어 주신다 했자나요~~~지인께서는 노적봉 다시 가셨다가 방아덤에 계신다고 연락 받고...선본재서 만나기루 하고 출발...팔공산 주능선...시야로는 비로봉 시설이 보인다.무수히 많은 연등..이곳에서 선본재로....좌틀~다시 선본재...북지장사 방향으로 진행~북지장사골로 하산해서 북지장사를 들리지 않고 바로 내려 왔다...저기 쇠사슬 쳐진 곳으로 하산..
방짜유기 박물관에 짐 풀고,,,,인도 나무 아래 앉아 배낭 털이하고 집으로~~~귀가 했다. 모두 즐거웠고,,,큰비 않맞구, 습도는 있었지만 시원한 바람이 좋구 모두 배려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더욱 즐거 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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