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첫 산행을 통영 비진도 선유봉으로 다녀왔습니다. 예전 에코에서 다녀왔던 비진도의 기억을 되 새겨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목적은 국립공원 스탬프 여권 시즌 2 도장 찍기~~^^ 한겨울이라는게 무색할 정도로 남쪽의 날씨는 그렇게 춥지는 않았습니다. 하늘만 파랬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을듯한데...그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발걸음: 내항마을-외항마을-산호빛해변-미인전망대-선유봉-비진암-외항선착장 (7km)
걸었던 바다백리길통영 여객선 터미널이른새벽 민생고를 해결할수 있는 시락국집.유리문 중앙에 보이는것은 반찬 자율 배식대추어탕 비쥬얼의 시락국은 6,000원..반찬은 김치, 젓갈등..배식통에서 자율로 담아 먹으면 됩니다.통영항에서 06시50분배를 타고 내항에 내렸습니다..통영항 - 비진도 내항 - 비진도 외항 - 매물도로 운행 합니다.날씨가 꾸져서 선상 일출을 못본것이 아쉽네요...내항 선착장에 내리면 좌측안쪽에 화장실이 있습니다.내항 마을을 가로질러 대동산을 우회해서 외항마을로 진행 합니다.한산초교 비진분교장 터...이또한 쓸쓸한 역사의 장으로 남았네요..운동장은 누군가 가꾸는지 잡초가 무성할줄 알았는데 깔끔합니다..소년은 고추를 잡고 있고 소녀는 뺴꼼히 보고 있는데..뭐야~~뵨태~우측에 외항마을과 선유봉의 미인 전망대(제일 높은곳), 최고봉인 선유봉은 이곳에서 보이지 않습니다.일찍한 동백꽃유채인지? 암튼 한겨울에 이른봄에 피는 꽃이지만 노랗게 피어 있는곳이 신기하네요.고왔던 모래가 깔려있었던 해변이 예전과 달리 자갈과 모래에 이끼 같은것이 많이 껴있네요.장사도와 우측 매물도(대,소)대매물도, 소매물도화장실은 새롭게 지은 외항 터미널을 이용해야 합니다.미션 성공!1.7km 좌측으로 올라 3.2km 우측으로 원점 합니다.맷돼지가 많은지 조심하라는 팻말이 많네요.섬 산 답게 댄비알이 있습니다...이곳을 올라서면 망부석 전망대 입니다망부석...사람 얼굴이 보이나요?망부석 전망대용초도 죽도 그뒤로 한산도 망산이 보이고 멀리 거제도 노자산, 가라산이 보입니다.미인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비진도흔들바위 인데 조금씩 움찔움찔 합니다.선유정(정자)이 있는 선유봉 정상...정상석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고 표지판에 선유봉이라고 적혀 있습니다.난 왜이리 크게 나왔지? ㅠㅠ맨뒤 욕지도 천왕산이 보이네요...우측은 두미도, 앞에 두섬은 외부지도, 내부지도 입니다.연화도~반하도~우도를 연결해주는 출렁다리가 보입니다. 노대도와 우측뒤에 욕지도 천왕산이 보입니다.외부지도, 내부지도, 통영의 섬중에 가장 높은 봉우리를 가진 두미도(중앙)맨앞 오곡도 뒤로 연대도, 사량도, 수우도가 보입니다.노루여 전망대통영을 출발해서 비진도 내항, 외항을 거쳐 매물도 까지 갔다가 돌라오는 배고 돌아 오는 길에 우리 타고 나갈 배 입니다.비진암..암자 법당(?)는 뒤로 따로 크게 있습니다.동백이 피면 참 예쁘겠네요.외항 여객선 터미널...약 1시간 의자에 앉아 졸다가...13시20분 배로 통영으로 출발 합니다.
예전과 달리 염소를 많이 방목해서 그런지 내항 대동산쪽은 많이 훼손되었고 군데군데 염소 똥, 염소 특유의 냄새가 나는곳이 있었습니다. 그것 말고는 예전과 똑 같았어요...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