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4일-25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홍가네 4 경주로 가족여행

  • 구미 - 황리단길(110km) - 보문단지(10km) - 켄싱턴 리조트(4km)
  • 캔싱턴 리조트 - 문무 대왕릉(30km) - 구미(155km)

황리단길이란?
황남동 포석로 일대의 “황남 큰길” 이라 불리던 골목길로, 전통한옥 스타일의 카페나 식당, 사진관등이 밀집해 있어 
젊은이들의 많이 찾는 곳이다. 
'황리단길'이라는 이름은 황남동과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합쳐진 단어로 “황남동의 경리단길”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황리단길은 1960-70년대의 낡은 건물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옛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거리이며, 
인근의 첨성대, 대릉원의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경주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출처 : 경주 문화관광>

주차할곳이 많다는데 나의 기준으로는 답답했다. 금관총과 가까운 경주 제1공영 주차장(경북 경주시 중앙로47번길 13)에 세웠다는...참고로 5층짜리? 주차장은 교행 하기도 좁고,,,,밀고 올라 오는차량과 내려가는 가량끼리 엉겨서 완전 왕짜증~
캔싱턴 ---> 켄싱턴 ... 오타 ~~ 다시 편집 못하겠다는~~~
주차장에 세워두고 표정에서 보이는 걷기 싫다는 의지가 강력하게 보이는 구나~~~~~푸하하~황리단길은 내가 택한 곳이 아니기에...난 면피~
노서리 고분군...돌아 오는길에 개방된 아사지왕의 금관총에 들어가 보았는데 사진 남긴것은 없다.
저곳 부터가 황리단길 시작인 갑다..사람 열라 많고, 차량 진입도 가능하여 완전 붐빈다. ㅎ
봄에 보면 파릇한 잔디가 덮여 볼만할듯하다.
안쪽으로도 쭉 십원 빵집이 몇군데 있는데..거긴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 줄이 장난 아니다~아들과 딸이 주문하고 나오길 기다리는 중...
요것이 3천냥, 치즈가 들어 있어 쭉쭉 늘어난다...딸램이가 맛있다고 했다.
남자들이 치마 한복을 입었는데..친구들끼리 추억만들기에 그만일듯~ 여성분들도 곱게 한복 대여해 입고 다녔는데...카메라에 담긴 부담이 온다.
사람들이 정말 많다...주말이라도 차량이 안다니게 조치 한다면 더더더 좋은 관광거리가 될듯 하다.
예쁜 아이와 손잡고 여행중인 모녀분..연인들..친구들...이곳은 사람 사는 냄새가 난다~ 여기 십원빵집은 기다리는 줄이 더 길다.
애들한테 등떠밀려 스티커 사진도 찍어 보았다...이런것 찍어 본것이 한 삼십년은 된듯 하다.
나의 가족들...ㅎㅎ 아빠는 표정이 다 똑 같다고 한소리 하네~~~이런것을 해봤어야 알지..카메라는 몇대나 가지고 있어도 내가 나를 찍을 일이 없으니...골라주는 머리띠도 착용해 보고.. 많이 웃었다.
CU편의점 담벼락에 적힌 글귀인데...좋다. 로또 1등 1회, 2등 4회 나왔데서 1천원씩 4장사서 한장씩 줬는데~~~모두 꽝~
여태 잘해 왔으니 내년 한해 더 건강하고, 지금 처럼만 하자꾸나~그때는(수능 후에는) 더 좋은곳에서 놀자고 약속했다.
여긴 한옥이 우리 나라 느낌이 아닌 중국 같다. ㅎ 아무튼 황리단길에서 물건 사고, 간식도 사고...한 두어시간 조금 못되게 걸었다~
복잡한 1층짜리 홈플러스에서 장보고 베스킨라빈스 31 들렀다가 경주월드를 왔는데 넘춥다~ 바람도 많이 불고..역시나 드라켄, 파이톤등...운행을 안하네~ 밥이나 묵자~~~
경주월드 맞은편에 위치한 조가네 떡갈비...아무도 없던 가게에 우리가 앉고 5팀이 왔다리~~역시~난 사람을 몰고 다닌다구~ㅎㅎ
우측이 떡갈비, 좌측이 뚝배기 소불고기를 먹고~~~
켄싱턴 리조트에 왔다. 토요일 아침에 하나 남았다는 룸을 예약했다.
사실 여기가 목적지가 아닌데~~~가고자 한곳은 눈 폭탄으로 못가고 어쩌다 보니 경주로 왔넹...
내가 널 만나 가장 행복하다~~~~우리딸..딸기 혼자 씻지도 안고 샤샤샥~~~~
지인께서 보내 주신 맛났던 BK31 아이스 케익..내년 소원도 빌고, 화이트 와인은 애들, 애엄마가, 난 소주를 마셨다~
클루" 라는 보드게임..ㅋ 넘 웃어서 배가 당긴다...범인과 범행장소, 살해 도구를 추리해 맞히는 게임이고 1만원씩 태워서도 하고..난 내리 탈락했다~
날이 밝았네~~~분리 수거 하고, 예약해둔 조식을 먹으러 애슐리로 GO!~GO!
와플이랑, 파스타등...조금 더 먹고 다시 숙소로~
내년에는 아들도 정신 없이 뛰어야 겠네..
겨울 바다를 보자는 제안에 문무대왕릉에 왔다.
파도가~~엄청나네~
문무대왕암. 죽어서도 오랑캐로 부터 나라를 지키겠다는...세계유일의 수중 무덤이라고 배웠다.
여긴 갈매기도 대박일쎄~~~

마음은 더 돌아 보고 싶었지만 넘넘 피곤하다~~아마도 지난주 일주일 내내 있었던 연말 모임에서의 과음이 문제 인듯...
그리고 넘나 추워서리~~나중을 다시 기약하며 이번 여행은 여기서 끝~

아직 마음이 완전 굳은것은 아닌지...이런 사진(그림)을 보니.. 왠지 모르게 뭉클한다는...

 

이글을 보신 모든분께....한해 노고들 많으셨고 새해에도 힘내서 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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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일 (지방선거일)
 

밀린 업무가 조금 남아 있어서 회사를 나갈까 말까 고민 했지만 남들 쉴때 쉬어야 겠다 싶어 휴무를 하였습니다.
5월31일 같이 일하는 직원들 데리고 회식을 한뒤라 그놈의 술...니가 죽나 내가 죽나~~~달린탓에 머리가 띠용~
산에 가자는 약속은 했는데 어디로 갈지..?
가야할 산행 리스트에서 이름난 산보다는 조용 할듯한 경주 마석산으로 정하고 배낭 대충 챙겨 놓고 취침~  

경주 마석산(531m)은?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와 외동읍 제내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산 상봉에 있는 바위가 맷돌처럼 생겨 
일명 맷돌산이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로 표기하여 갈마(磨) 석(石) 산이라고 하였다. 
용문사에서 정상까지는 조망이 없는 심심한 육산이며 정상도 나무로 뒤덮여 조망은 없다.
하지만 정상 부근부터 곳곳에 기암괴석들이 많아 산행이 재미난다.
산 아래에 용문사 암벽에는 높이 4.6m의 백운대 마애불입상(유형문화재  제206호)이  미완성인 채 조각되었다.
민머리 위에는 크고 둥근 상투 모양의 머리묶음이 있으며, 귀는 길게 늘어져 있다. 
무표정한 둥근 얼굴에는 반쯤 뜬 눈, 큰 코, 굳게 다문 입술 등이 뚜렷하게 새겨져 있다. 
목에는 3줄로 새겨진 굵은 삼도(三道)가 있으며, 양쪽 어깨에 걸쳐진 옷은 왼쪽 팔목에 3가닥의 층을 이룬 
주름만이 있을 뿐 미완성이다. 
오른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하고 손가락을 위로 향하게 했으며, 왼손은 손바닥을 정면으로 한 채 손가락은 아래로 향했다.
살찐 어깨, 가는 허리 등에서는 전체적으로 풍만한 신체를 표현하려고 했음을 알 수 있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중도에 포기한 듯하며, 그나마 완성된 얼굴과 신체모습 등에서 통일신라시대 작품임을 알 수 있다.  

tip 1: 원점 산행을 많이들 하는데..저 처럼 북토 소류지 또는 육의정에서 하산 마무리 시 차량 회수를 위해 택시 이용 필요
         삼지창 바위를 지나면 더이상 크게 볼거리는 없음.
        카카오택시 콜 안받음, 입실 콜택시: 054-776-5858 / 용문사까지 요금 20,000원 / 택시 오는 시간은 10분정도 걸린듯.

tip 2: 마석산만 산행이 아쉬우면 가까운 곳에 아기봉산(이기봉)이 있으며 산행거리는 3km 미만으로 아기자기한 바위를
         즐길수 있음..
       산행 들머리는 수곡사로하고 네비에 수곡사가 잘나오지 않으니 경주시 외동읍 입실리 1189번지 찍고 가면 됨.  

두꺼비밥상 - 용문사 - 마석산 - 대포바위 - 맷돌바위 - 남근석바위 - 삼지창 바위 - 북토 소류지 (약 6km)
들머리 찾기...두꺼비밥상(주소: 경북 경주시 내남면 내외로 1100-4 / (지번) 내남면 명계리 68)
용문사 아래 주차장까지 진행해도 되지만 승용차는 하부를 긁을듯하다. 두꺼비밥상에서 약 150m 더 올라오면 이런 공터가 있다
사유지인지? 모르겠지만 넓은 공터에 세워두고 약 800m 정도 도로따라 이동.
좌측으로 진행, 차량으로 올라 간다면 경사도가 제법 느껴질듯하다.
비포장길..길이 군데군데 패여서 차제가 낮은 SUV,RV는 괜찮을듯 한데..승용차는 피하는게 좋을듯하다. 근데 걸어서 올라 가는데 지나가는 차에서 먼지가 엄청 난다~
주차장은 이정도 규모이다. 승용차도 올라와 있는것을 보아 차주가 알아서 판단하에 살금살금 타고 오면 될듯..
용문사 가는 길
거대한 석문이 버티고 있다. 개인적 생각으로 옆에 바위에서 떨어져 나와 걸쳐진듯이 보인다.
역광이지만...반대쪽에서 보다 사진 찍은 방향에서 보는 느낌이 좋다는.
반대쪽에서 찍은 사진..우측 바위에서 떨어져 나온것 같다.
용문사 오르기 바로 직전 우측에 뭔가 있을듯한 공간이 있는데...아무것도 없네~
6월12일 산사 음악회를 연다고 하니 참고~행사를 하기에는 좁아 보이던데....화장실은 정면에 보이는 건물 뒤쪽에 있다.
소나무가 예술이다.
백운대 마애불입상
산신각은 백운대 마애불입상을 지나 있다.
마석산 정상까지는 이런 육산의 등산로로 가뭄에 먼지가 폴폴 난다~ 업다운이 몇군데 있다~
진작 강연을 들었으면 축지법을 쓰서 정상에 도착했을텐데~
마석산 정상은 넓직하나 잡목으로 꽉 막혀 있다. 맷돌바위는 이곳에서 좌측 방향으로 진행
땀으로 어제 마신 알코올 배출 완료~ 정상에서 조금더 진행을 하면 맷돌바위가 나오는데..가기 전 좌측으로 진행하면..
큰 바위덤이 나오는데 좌측 봉긋한 바위가 유두 바위란다
유두 바위
건너편 경주 남산(금오봉)
뭔가를 엎고 있는듯 보인다.
우측에 보이는 바위가 가시개(경상도 방언 = 가위) 바위란다.
가시개 바위(경상도 방언 = 가위)
일명 대포바위라는데..다른 각도에서 보면 그냥 남근석이 잘어울릴듯...
다른 각도에서 본 대포바위
올라 갈려는거 뜯어 말렸다~
크기도 엄청나다는....어찌 요렇게 생겼을까?
아래쪽에 보면 바위 두개가 놓여 있는데...x알 같다..그래서 남근석이 더 잘 어울린다..개인적 느낌..ㅋㅋ
길을 다시 돌아와서 어마무시한 크기의 맷돌바위 아래에 왔다
로프도 있고 홀드도 좋은데다 미끄럽지 않은 바위라 오르는데 어렵지는 않다
아래에서 담은 맷돌바위
똑딱이 24mm 화각으로 가로로 찍으니 이거 이상 담질 못한다
아래서 사진 담아주고 올라가 보았다.
맷돌바위 위는 생각보다 좁지 않았다는..
내려 갈때 조그만 주의하면 어렵지 않겠다
멀찍이 떨어져서 똑딱이 24mm 화각으로 세로로 찍은 사진..근데 생뚱맞게 저 위치에 저렇게 큰 바위가 있지..ㅎ
어느 글에는 이것이 남근석 바위라는데 아닌듯 하고
바위 맨위는 볼록볼록~
이게 남근석 바위인가?
잠시 여성 산객분과 대화하는 사이 저길 올라가 계시넹
여기 풍경이 좋다~삼지창 바위는 저곳 아래에 있다는..
부채뒤로 보이는 산은 토함산
선바위 중앙에는 꼭 독수리 같은 모양이다.
좌측에 삼지창 바위..선바위라 칭한 바위 꼭대기 위에 북토 소류지가 보인다.
중앙에 연못이 북토 소류지..(연을 키우고 있었다), 온길을 되돌아서 용문사로 원점 하려다가 그냥 북토 마을로 하산하기로 했다.
조양산쪽에 경주 풍력발전소의 발전기가 7~8기 정도 보인다.
수리가 날개를 접고 있는것 처럼 보인다는
선바위..(정확한 명칭 모름)
크기도 대략 4m는 훌쩍 넘겠다는..
모이 주시남?
밀면 떨어질것 같은 바위..ㅎ
저 소나무는 어찌 저런곳에서 살까?
지창 바위는 아래서 보면 이런 형상.
위에서 보면 물개 세마리(엄마, 아이, 아빠)가 서있는것 같이 보인다.
좀 위험한데..바위가 마끄럽지는 않다.
흔적 남기기...이곳에서 마석산 정상까지 대략 1km 안쪽, 고도는 약 200m정도 내려 온듯하다. 덥다~~걍 북토리로 하산 결정~
어마어마한 규모의 무덤..살아 계실때 대단한 분이셨는지? 후손이 잘 사는 분인지..모르지만 잘 가꿔났다는..
한자는 까막눈이라...
앞에 보이는 봉우리 바로 아래 삼지창 바위가 보인다..북토 소류지에서 택시 콜~~
택시가 생각보다 빨리 와서 사진이 없다. 큰 플라타너스 나무 그늘이 있고,..건물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화장실은 절대 아니다.
원점 산행 계획 miss와 놀다 보니 시간이 많이 흘러 투표 마감 전까지 가야하기에 애기봉은 담으로 하고 집에 돌아와서 씻고~ 투표하러 고고씽~
7장의 용지를 받아들고 맘에 그려둔 후보에게 내 한표 찍어 주었음.

 

※ 포스팅한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산행 또는 여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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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17일 경주 남산

올 들어 처음 나서 보는 산행길...

겨울이라면 설산을 찾아 가야 하지만, 이번 겨울은 저에게 너무나 춥습니다.

눈은 나중에 기회되면 보던동 하고...

햇살 가득한 경주 남산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경주 남산은 산행 코스가 많아 몇번에 나누어 가고 싶을때 가볼까 합니다.

구미에서 고속도로를 타면 접근성도 좋고 그렇게 힘들이지 않아도 명산을 보고 느낄수 있기에 최적인 산행지 같습니다.

코로나 방역에 따른 5인이상 모임금지에 산행도 해당되기에 함께 하고픈분더 못모셔 아쉬웠어요.

 

경주 남산은?

경상북도 경주시의 남쪽을 둘러싸고 남북으로 솟은 불적지(佛蹟地)가 많기로 유명한 산이며, 

경주평야의 주변에서 가장 크고 높은 산이다. 

높이 495.1m의 고위봉과 468m의 금오봉 두 봉우리와 산발들을 합쳐 경주 남산이라 한다. 

까치봉이나 황금대 부근에서는 청동기시대의 유물이 발견되고 오산골 어구에는 고인돌이 남아 있으며 

암석신앙의 유적물도 남아 있다. 

고대국가 신라의 중요한 국사를 논하던 곳으로 초기궁궐지, 왕릉, 불교조각 등 수많은 문화유산이 분포되어 있는

신라와 경주의 성산이자 신령스러운 공간이다.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탄생한 나정과 신라의 종막을 내린 포석정도 이곳에 있다. 

그 외에 왕릉들도 여러 군데에 있어 이 산을 신라 역사와 유적의 산이라 부른다. 

현재까지 발견된 절터는 112곳이며, 탑은 61기이고, 불상은 80체를 헤아린다. 

마애불상도 많아 암석신앙과 불교신앙이 합쳐진 우리 불교의 흔적을 보여준다. 

코스: 삼릉 - 상선암 - 금오봉 - 용장사지 - 용장리 (약 7.5km)
서남산 유료 주차장 2,000원
서남산 주차장 길 건너편으로 탐방지원센터가 있습니다.
들머리
삼릉 숲
사적 제219호로 세 왕릉이 나란히 있어 ‘삼릉’이라 불리며 서쪽으로부터 각각 신라 제8대 아달라이사금, 제53대 신덕왕, 제54대 경명왕 등 박씨 3왕의 능으로 전하고 있다.
삼릉에서 금오봉 까지 2.3km 그렇게 힘들지 않은 등산로 입니다.
머리(불두)없는 석불상이 있습니다.
석조 여래좌상
누군가 무속 행위를 하는지..사람이 한분 계셨습니다.
선각 육존불, 오른쪽은 희미하게 잘 보이지 않네요. 
냉골 계곡에는 얼음이 있네요.
석조 여래좌상, 복원한 흔적이 보입니다.
남산의 바위는 왠지 모르게 모두 문화재 같습니다.
뭔 글자가 새겨진것 같기도 하고...
사진에 남기지는 안았지만 올라 오는길 바위와 벼랑에 많은 문화재가 있었습니다.
상선암
왼쪽 건물을 돌아 서면 바닥에 누워 있는 선각 보살상이 있는데, 여승께서 대놓고 금전적인 이야기를 하시길래 휙 올라 왔습니다.
바둑바위
지금은 낙석 위험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삼릉계곡 마애석가여래좌상이 있습니다.
저분들은 누굴까? 통제라고 보았는데..무속인들? 
크기가 엄청 크네요.
상사바위, 석조여래입상..(어딜보고 말하는지 모르겠음)
금오봉 200m를 남겨 두고 좌측 계단을 내려가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임도를 돌아서 와도 되지만 거리가 멀고 진행 방향이라 내려 갔던 계단을 다시 올라와 금오봉에 도착
저도 6년만에 온곳이라 한장 남겨 봅니다.
다음에 봐야할 문화제가 있는 코스가 계획 되어 있기에 중복되는 산행길은 패스하고 용장사지 방향으로 ~
고위봉과 우측 앞 이무기 능선..
이날  날씨가 엄청 추웠습니다. 여길 오길 잘했다는...
삼층석탑
석조여래좌상
마애여래좌상
여기도 목이 잘려 불두가 없는 불상.

남산에는 이처럼 머리(불두)가 없는 불상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경주박물관 뒤에도 불두가 없는 수십기의 불상들이 즐비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불두가 없는 원인에 대해서 국립경주박물관의 설명에 의하면,

 '그 원인은 지진과 같은 재해를 들 수 있다. 

  지진이 나면 받침대 위에 있던 불상이 굴러 떨어지는데 가장 약한 부분인 목이 떨어지기 쉽다. 

  또 몽고군의 침입, 왜란, 호란과 같은 전란에 의해 피해를 입기도 한다.

  유교를 국가이념으로 삼았던 조선시대는 유생들이 세상을 현란시키는 것으로 간주하여 불상을 파괴하였다.

  목불은 불태워지고 석불이나 금동불은 불두가 잘린 채 우물이나 저수지에 던져버렸다고 한다.

  마지막 조선시대....이 내용이 신빙성 있는것 같네요. 지극히 본인 생각임돠~

용장사지를 둘러 보고 하산~
조선시대 생육신의 한사람이며 금오신화를 집필하신 매월당 김시습...그의 법호를 딴 설잠교
김시습님은 이분의 조상님 되신다고 합니다.
더운날은 용장 계곡쪽으로 하산을 잡는것이 좋습니다.
예전에는 없었던 출렁다리와 공원지킴터가 생겼네요.
용장리 도로 버스 승강장에서 500번 시내버스를 타고 삼릉으로 원점 하였습니다.
추운날 짧게 돌고...가까운 울주군으로 이동하여 언양갈비를 먹고... 짧은 뒤풀이 후 집으로 ~ 귀가 하였습니다.

얼렁 코로나가 안정화 되길 고대해 봅니다.

20년 11월 포항 호미반도길 이후 첨인 2021년 첫 산행...경주 남산, Good! 꽃피는 봄에 다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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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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