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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20일 구미도개/의성 청화산

약 35년전 청화산에 큰 산불이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국민학교 3학년인였는듯 한데...그날이 4월5일 식목일.....
많은분들이 산에 조림 작업을 하고 있을때 아랫쪽 과수원 유황작업을 하던 과정에 불이 옮겨 붙은것으로 기억 됩니다.
왜곡된 기억일수도 있구요. 친구 부모님도 화마에 유명을 달리 하셨다는...

다곡리 - 우측 절개지 능선 - 정상 - 주등산로 - 다항/주륵폭포 갈림길 - 원점
마련된(?) 주차공간에는 약 4대 정도 가능하지만...마을 안쪽이라 갓길에 바짝 붙여 놓으면 됩니다.
화장실이 있구요.
주륵사 폐탑까지는 차가 진입 가능합니다.
상주-영천 고속도로
직진을해서 오르는길이 정상 등산로 이나....오늘은 발길이 거의 없는 다른 루트를 진행해 봅니다.
맞은편 바위군도 보기 좋네요.
초반 생길 같은곳을 뚫고 올라와야 합니다.
채석장...바로 위를 지나서 진행
오늘의 최고 난이도를 가진 앞 봉우리..뒷편 삼각봉이...정상 입니다.
크게 위험하지는 않지만..조심은 해야함.
이쪽은 완전 육산은 아니라 덜 심심 하네요.
주륵사 폐탑지...
고도감도 좀 보이고....저 고속도로를 타고 영덕으로 달려야 하는뎅..ㅋ
20년도 더 파고 있는듯한데...실제 들여다 본건 첨입니다...별것 없네요.
맞은편 냉산
청화산 정상이 눈앞에 보입니다. 정상으로 이어진 능선을 타고 갈겁니다.
맷돼지 놀이터..
담번에는 의성 청산마을에서 한번 올라와 봐야 겠어요.
정상석은 하나지만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의성군, 구미시 이렇게 각각 다른 봉으로 적혀 있습니다.
정상부에 헬기장, 팔각정이 있어 앉았다 쉬어 가기 좋습니다.
도리사를 품고 있는 냉산
어쩌다 보니 본인 사진을 못찍었다는...
다항마을,주륵폭포 방향..먼지 폴폴 날리는 가파른 길 입니다.
우짠일인지 주륵폭포에 물이 흘러 큰 얼음이 만들어 졌네요~
마른 계곡길을 따라 원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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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3일

문경의 숨은 명산을 찾아 오정산으로 향했다.
계획보다 늦은 시간 출발을 하였기에 하산을 고려하여 오정산 정상 등정은 일찍이 포기하고
삼태극 전망대를 지나 621봉에서 좌측 능선을 타고 하산하여 고모산성으로 원점 복귀를 하였다.
오르는 길..영남대로의 옛길, 명승 제31호인 "토끼비리"와 진남교반이 아주 볼만하다.
산행 난이도는 토끼비리길을 지나서 부터 삼태극 전망대까지는 계속된 오르막으로 가파르고,
전망대를 지나 621봉 부터 정상까지의 고도차이는 대략 190m 정도이나 업다운이 있어 산행 시간을 더 잡아야 좋을듯..  

원점 산행코스로는 진남휴게소~토끼비리길~삼태극전망대~상무봉~오정산 정상~똑같이 원점 복귀(약 11km)를 추천함.
종주산행으로는 모노레일을 타고 승강장에서 단산~오정산으로 진행하며 거리는 대략 17km 정도 된다고 한다.

깔끔한 휴게소..한식, 분식, 양식, 카페, 악세사리...등 맛도 좋고 볼거리도 있다. [주소]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
차는 맨 안쪽에 주차하는게 하산해서 편하다.
휴게소 앞에서의 거리,,, 가깝기에 가족 나드리를 와도 좋을듯 한다.
차를 안쪽에 주차하면 고모산성과 토끼비리는 지척에 있다.
입구, 지나서 바로 화장실도 있다..친환경 화장실
오정산 까지 거리가 꽤 된다.
옛 철로를 이용해 포토존을 만들었네.
문경 오미자 터널..오른쪽 옆으로 해서 고모산성으로 오를수도 있다.
산행 들머리..
영남대로의 옛길, 명승 제31호인 "토끼비리...우측은 영강이 흐르고 완전 깍아지른 낭떠러지다.
고려를 세운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과 전투를 벌이다가 남하하는 도중에 길을 잃고 말았다. 수직의 낭떠러지로 이루어진 절벽 앞에 이르러 군사들이 길을 찾아 헤매고 있을 때 마침 토끼 한 마리가 벼랑을 따라 달아났다. 그 토끼를 쫓아가니 험하기는 했지만 길을 낼 만한 곳이 나타났다. 토끼가 지나간 벼랑을 잘라 길을 내고 왕건은 힘겹게 진군할 수 있었다. 부산 동래에서 서울에 이르는 영남대로 중 가장 험하다는 토끼비리. 여기서 ‘비리’란 ‘벼루’의 사투리로 강이나 바닷가의 낭떠러지를 의미한다. 길을 찾던 왕건에게 토끼가 벼랑을 따라 달아나면서 길을 열어주었다고 하여 이 길을 ‘토천(兎遷)’이라 부른 데서 유래되었다. 토끼비리는 문경 가은에서 내려오는 영강과 문경새재에서 흘러오는 조령천이 합류하는 곳에서부터 S자형으로 산간 협곡을 파고돌면서 동쪽 산지에 형성된 벼랑에 가까스로 깎아 만든 길이다. 토끼비리는 영강의 하천변 절벽을 따라 아슬아슬하게 조성되어 있는데 이러한 벼랑길을 잔도라 한다. 길이는 약 2km에 달한다.
경북팔경 중 제1경..진남교반..야산에 고모산성
병풍바위..차를 타고 오다보면 짧은 터널을 지나 오는데..그곳이다.
토끼비리를 지나 산행이 시작되면 게속된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다.
멀리 뒤로 보이는 산이 단산이다. 좌측에 성주봉도 보이고, 주흘산도 보이지만 조망이 꽝일쎄~~~ 잠시 뒤 맨앞의 능선으로 하산..길이 없다~~시원한 민둥해 보이는 능선으로 판단하고 진행 했다가 개고생만 했다는... 
이놈은 이곳의 터줏 대감인가~~~방사되어 자연적으로 사는 염소인지..
좌측 삼각형의 봉우리가 오정산이다.
앞의 능선 뒤에 살짝 보이는 저 봉우리에서 하산을 하였다는..
맞은편 태극정...저기로 돌아 갔어야 하는데~~~~
에라 모르겠다~ 사진이나 찍구...묵은 길?, 짐승 길을 따라 가시덤불 해치며 뚫어 길을 찾았다. 
분명 사람의 인위적인 흔적은 있는데...길이 없다.
한참을 내려오다 만난 산소...얼마나 반가운지...길 찾았다리~~~새로산 바지 Scratch 내가며 생존
성황당.
고모산성의 달과 토끼..조명이 들어 오면 예쁘다.
펌..밤이 될려면 시간이 남아서 그냥 집으로 왔다..날이 확 풀리면 진남교반으로 차박이나 갈겸서 구경 가야지~~
진남문 ... 티스토리 예전에 있던 부분 흐림 효과나, 모자이크 기능은 왜 없어 진겨? 
{고모산성} 고모산성은 삼국시대 신라의 성으로 군사방어용으로 지어진 석성이다. 삼국시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기도 했던 이곳은 고려시대를거쳐 조선 말기 의병 전쟁과 한국전쟁을 거치며 다시 역사에 등장 한다. 성곽을 따라 산성윌 오르면 탁트인 풍경이 펼쳐지며 영강을 위동아 나가는 진남교반을 한눈에 보수 있는 명소이기도 하다. 진남문에서 성곽을 따라 오솔길로 이동하면 토끼비리 라고 하는 천년된 잔도(절벽으로 막힌길을 나무로 이어만든 작은오솔길)가 나온다. 최근에 산성주변으로 야간경관조명과 포토존을 구성하여 색다른 모습을 사진에 담아볼수도 있다.
담에 야경 보러 올꺼양~~~
집에 돌아 갑시당~~~~아마도 오정산 정상을 갔다면, 어두워서 하산 했을듯....렌턴을 챙겨가지도 안았고...안전이 우선이니...잘한겨~
오정산 정상석은 요렇게 생겼답니다~

 

가족들과 함께 가볍게 다녀 올 만한 곳입니다.

휴게소 음식도 나쁘지 않고 깔끔하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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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6일 
 

이른 아침 자동차 유리창에 빗방울이 맺히고 고속도로 노면도 젖어 있었습니다.
새벽 눈이 왔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내심 기대하고 간 민주지산,,,날씨가 포근해도 너무나 포근하다는.
겨울산하면 민주지산이 떠올라 각호산에서 민주지산으로 이어진 능선이 좋아 코스를 정했는데...
눈위에 남겨진 선답자의 족적을 보고 가다가 알바도 하고~
낑낑 산죽을 움켜지고 능선에 도착한 순간~~상고대가 반겨 주었습니다.
해발 800m인 도마령을 출발하여 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으로 진행이 보편 적이나...
차량 회수가 난해하여 물한계곡을 출발하여~각호산~민주지산 까지만 돌기로 합니다.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42?category=828219

다시 사춘기가 오는지...맘도 싱숭라고 해서리...사진을 한장도 찍지 않았다는...동행하신분 사진을 몇장끼워 올립니다.

물한리주차장-각호골-배거리봉- 각호산-무인대피소-민주지산-쪽새골갈림길-쪽새골-주차장(약 11.5km)
살포시 눈이 내렸다는..
8시40분이 되어 주차장을 나서 봅니다.
다리를 건너서 우측길 녹색 철문으로 진행..
눈이 제법 있다는...
요때 까지는 행복했다는...~~~~각호산과 최대한 가깝게 올라 붙여 보려고 개척산행을 진행 하여 능선을 찾아 갑니다.
계획대로 라면 이곳으로 올라왔어야 하는데..ㅎㅎ
능선에서 만난 상고대...하늘도 열렸네요.
카메라를 조금 더 내려 밟고 있는 것 처럼 연출했어야 하는뎅....NG~~~손이 시려워서리...
민주지산으로 가는 능선...민주지산, 각호산, 구름에 살짝 덮인 삼도봉이 보입니다.
민주지산 무인 대피소.
안타까운 일이였죠..생을 마감하신 자리에 대피소가 만들어 졌답니다.
석기봉~삼도봉 능선..
족세골 하산길에 눈에 딩굴고 즐기며 하산~
08시40분 ~ 3시18분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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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모두 건강 하시고 대박나세요.

이왕 사는 인생사 즐겁게 보냅시다~~~

최단 코스를 선택하여 천생사를 원점(왕복 2km)으로 진행 하였습니다.

매년 그렇듯이 어묵 꼬치로 추위를 녹이며 해가 뜨기를 기다립니다.
날씨가 좋아서 팔공산이 손에 잡힐듯 가깝게 느껴 집니다.
화산도 조망되고..
팔공산 공군부대, 비로봉
화산
코로나 전에는 같이 모여서 오곤 했는데....이놈의 지긋한 코로나....예전에 비하면 사람이 많지 안습니다.
새해 첫 해가 쏙 올라 옵니다~
준비해간 떡국으로 한살 더 먹는것 느끼구~~~~하산
천생사 와불

 

제 블로그를 찾으신분께서는 더 많은 복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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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26일


크리스마스때도 집에서 딩굴..이틀 연속 집에서 보내기엔 시간이 아까워 급조하여,
올 겨울 들어 최고로 춥다고 예보된 날...소백산 연화봉을 다녀왔습니다.


손끝이 아려서 바늘로 후벼파는듯했고 볼태기와, 귀는 떨어져 나갈듯 고통속에 나름 즐기고 왔네요.
카메라 배터리도 금방 나가 버리고, 여분으로 챙겨간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하고 몇 컷 찍으니 방전....
날씨 탓인지..캐논 배터리가 추운 환경을 못버티는 것인지....ㅎㅎ 그래서 사진 많이 못 남겼습니다.

소백산은 대부분 잘 아시는 곳이고, 조금만 검색해도 많은 정보가 확인되기에 따로 적지 않습니다.

죽령 휴게소 - 제2연화봉 대피소 - 연화봉 왕복 (gps 약 16km / 도상거리 14km + 대피소 왕복 600m)
죽령 휴게소 주차장의 온도는 -20도, 강풍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25~30도는 될듯 합니다.
참 부지런 하신분들...8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차가 생각보다 좀 있네요.
허미....머리카락이 얼었다는..
죽령~연화봉은 7km이며, 제2연화봉 대피소는 갈림길에서 편도 300m 떨어져 있습니다.
길고 긴 임도길을 따라....손가락은 떨어져 나갈듯 시리고..
하늘색은 완전 죽이네..
우선 대피소에 몸을 녹이러 갑니다.
대피소 근처에 오니 상고대가 보입니다.
백두대간길... 삼형제봉과 도솔봉, 예전 걸었던 저수령에서 죽령까지의 대간길이 생각 납니다.
연화봉을 가기 위해서는 다시 와야 하지만...조용할때 인증사진 하나 찍고 대피소로 올라 갑니다.
우측 끝에 월악산이 아주 장엄하게 우뚝 솟아 있네요.주흘산도 뒷편 중앙에 보이고... 
저수령~죽령구간의 막판 스퍼트...도솔봉 올라올때 가파른 계단길이 아직 기억에서 안지워 졌다는..ㅎ
다행히 상고대가 있네요..ㅎ 천문대, 연화봉, 제1연화봉, 비로봉, 좌측 끝에 국방봉이 보입니다.
라면 맛보다 뜨거운 국물이....간절했다는..
몸을 녹이고 나니 훨훨~~~뒷쪽에 세분은 정상(비로봉)까지 가신다 하셨는데..무탈히 완주 하셨겠죠..
넓직한 전망대..이곳에서 산상 웨딩도 올렸다고 합니다...아무나 허가 해주는 것은 아니구요...정말 좋은 행사로 생각 됩니다
연화봉~제1연화봉~비로봉~국망봉까지..오늘은 연화봉까지만 갑니다. 연화봉에서 비로봉까지 약 4.3km 능선길 입니다.
제2연화봉 뒷쪽은 상고대로 하얀 세상이 펼쳐 집니다. 
언제 또 볼지도 모르는데..신나게 즐기고 갑시다~~~
누군가 만들어 놓고 가신 하트..
코로나로 현재는 비개방 상태인 우리나라 최초의 천문대
연화봉 아래 화장실에서 아이젠 차고 갑니다.
소백산 능선길...내년 봄 더워 지기전 소백산 종주 한번 도전해 봐야 겠어요.
연화봉에서 희방사 주차장까지 3.7km이지만 엄청 가파라 택시비도 아낄겸...왔던길 원점을 택합니다.
와~ 얼굴이 얼어서 바보 같다는..
주차장에 도착해서 휴게소에 새롭게 생긴 건물의 카페에서 따뜻한 차한잔 마시고 구미로~~슝~
집에가는길...죽령 주막은 현재도 영업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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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2월 19일

 

작년(2020년) 1월 무주 덕유산 이후 처음으로 아이젠을 착용해 보았습니다.

새찬 바람에 볼태기와 귀가 떨어져 나갈듯 추웠다는...


조항산(鳥項山·951.2m)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상에 솟은 산이다.

지역을 좁혀 설명하면 백두대간 상의 대야산과 청화산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농암면 궁기리 주민들은 예전부터 조항산을 ‘갓바위봉’이라 부른다.

옛날 천지개벽으로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정상 바위 꼭대기만 ‘갓(冠帽)’만큼 물 위로 나와 있었다는

전설에서 생긴 산이름이다.

갓바위재를 전후로 한 암릉코스,그리고 새목을 닮았다는 조항산(951m)오름길은 낭떨어지와 절벽의 연속이고

조항산에 올라 바라보는 대야산은 그야말로 수석 전시장을 방불케한다. 

조항산은 갓바위재와 중간지점에 있는 병풍 같은 암릉지대가 이 산에서는 제일 절경이라 할수 있다.

의상저수지(송면) 공원 주차장 네비주소: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10-1

임도 길과 임도를 질러 올라가는 등산로를 잘 선택해서 진행하면 수월하게 오를수 있으며, 갓바위재 갈림길에 별도 표시(이정표)가 없어 지도를 잘보고 가야 한다...편한 임도길을 걷다보면....신나게 알바를~~할수 있다는...
송면저수지 제방 아래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길을 따라 올라올 경우 보이는 제방 끝에서 부터 걸어 와야 하지만 제방 아래에서 좌측 무너미 쪽 옆에 반들하게 길이 나있다.
정상적인 길을 통해 진행 할 경우 저곳을 통해 이쪽으로 걸어 와야 한다. 
얼마 만에 눈인지...ㅎ
빛 내림이 에술이였는데...사진에는 잘 보이지 안네.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쌓인 길...조항산을 오를 경우 임도를 따라 걷다가 임도를 질러 등산로를 함께 올라야 편하다. 임도길을 걸으면 200m 산길을 1km 정도 돌아서 가는 곳도 있고....특히 갓바위재로 오르기 위해서는 지도를 잘보고 진행하다가 우측 산비탈을 통해 치고 올라야 한다. 만일 임도 길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 알바 중이다...대신 반대쪽(대간 남진 방향)을 통해 올라 와야 하는데..가파른 오름 길이 아주 피곤할 것 같다.
백두대간길...바로 앞의 봉우리 아래가 갓바위재 .
궁기리 인듯.
조항산이 앞에 보인다.. 임도길에서 갓바위재까지 500m 정도 갓바위재 에서 정상까지약 1km 거리.
이곳이 조항산의 최고 하이라이트 구간일듯하다.
대신 위험하다는....진행 방향 우측은 낭떠러지.
속리산이 쫙~~~ 좌측 천왕봉, 우측 관음봉
백두대간 능선, 청화산, 속리산을 배경으로...
중대봉, 대야산
중대봉, 대야산 뒤로 군자산(좌측)이 조망된다. 
날카로운 암릉이 끝나는 이곳이 제일 위험한듯..
조항산( 鳥項山 ) 은 산의 모양이 새의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나도 한장 남겨 본다는...배에 핫팩이 들어 있어 빵빵 하구만~~~원래 빵빵하지만..ㅎ
둔덕산 넘으로 백두대간인 바위덩어리로 된 희양산과 그옆에 구왕봉이 보인다.
마귀할멈 통시바위 저곳도 가봐야 하는데..예전 둔덕산에 올랐다가 너무 더워 나무 그늘에 자리 깔고 자버리는 바람에 못갔다는.. 
중대봉, 대야산, 맨앞줄은 마귀할멈통시바위, 장성봉, 구왕봉, 희양산~~ 조항산에서 의상저수지까지 아주 가파르다..
조항산에서 의상저수지까지 아주 가파르다..쪼매 짜증날 정도로..지루하다는..
의상 저수지...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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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1일 

 

거주지에서 비교적 가까운 군위에 위치한 아미산을 다녀 왔습니다.

아미산은?

해발 737m로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 양지리에 위치한 산이며 산행 초반의 육중한 암릉을 보고 설악의 공룡 또는

용아장성의 축소판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실제 약 1km 까지의 암봉들이 압권이며 그 뒤로는 육산입니다.

제가 본 느낌은 악의 공룡 또는 용아장성 보다는 진도 동석산 느낌이 조금 더 들었습니다~

아미산 주차장 주소: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양지리 61

아미산 주차장-앵기랑바위-큰작사골삼거리-무시봉-아미산-밭미골삼거리-병풍암-대곡지-주자장 (약 7km)
안개가 겉히기 전...송곳바위가 앞에 보입니다. 넓은 주차장에는 청결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얼마 가지 않아 만나는 송곳바위
가파르지만 오름 구간이 짧습니다.
경사가 있어 그런지 고도감이 생각보다 높다고 느껴 집니다.
저곳이 오늘 산행지의 하이라이트...앵기랑바위.
앵기랑 바위고~~누군가 올라가 계시는데....
함께하신 일행이네요.
앵기랑 바위 꼭대기에서 진행 방향을 보면~~너무 멋지다는
전망대를 향해서..
요때 체력 방전~~~1km 진행하고 나의 체력이 앵꼬라니..ㅠ
우측에 보이는 봉우리가 아미산일듯 합니다.
일행들 먼저 가시고 뒤에서 낑낑.... 아무도 없으니 돌방구만 찍고 갑니다 ㅎ
철 모르는 진달래..
정상에서 식사 드시는 일행들과 조우~~
간만에 산행이라 젓먹던 기운까지 쥐어짜서 정상에 도착...ㅠㅠ 얼굴이 맛이 갔네용~
저기 가준데 보이는 주차장까지 어찌가징~ ㅎ ※아미산에서 병풍암까지 엄청 가파르고 미끄러 질시 위험합니다. 지금은 낙엽도 있어 미끄럽고, 특히 겨울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할듯 합니다.
병풍암 입니다. 건물 옆으로 등산로가 열려 있는데, 병풍암삼거리까지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을 쳐야 합니다.
능선(병풍암 삼거리)에 도착
하산 완료~

 

※아미산에서 병풍암까지 엄청 가파르고 미끄러 질시 위험합니다.

  지금은 낙엽도 있어 미끄럽고, 특히 겨울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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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10월 31일..숙원의 숙제를 풀러 남해 금산을 다녀 왔다.

 

남해금산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고 높이 704.9m로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라는 절을 창건하면서 보광산이라 했다가이성계가 백일기도로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보답하는 뜻으로 산 전체를 비단으로 두르게 했다 하여 금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난·온대림의 울창한 수림과 이태조가 기도했다는 이씨기단을 비롯한 향로봉·문장암 등의 기암괴석과 바다와의 조화가 아름답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다.

코스: 두모주차장 -부소암-헬기장-상사바위-금산산장-금상정상-보리암-해수관음상-쌍홍문-금산탐방센터-두모주차장(약 9 km, 도로이동 2.1km 포함)
간만에 야심한 새벽에 집을 나서본다..춥다~~~길가에 가로수가 노랗게 물들었다는..
남해대교, 미국의 금문교와 조금 닮은듯..
3시간을 달려 도착한 두모주자장..주차장 한견의 화장실은 문이 잠겨있다.
서복상
어딜가나 거리두기, 코로나19..이제좀 그만 보고 싶다.
조용한 산길을 사박사박..
양아리 석각: 금산 부소암의 평평한 바위 위에 새긴 그림문자로 1974년 2월 16일 경상남도의 기념물 제6호 남해 상주리 석각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일명 '서불과차(徐市過此)'라고 불리는데 지금까지 해독을 하지 못하여 내용은 알 수 없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중국 진시황 때 삼심산 불로초를 구하기 위해 시종 서불이 이곳 금산을 찾아와서 사냥을 즐기다 떠나면서 자신들의 발자취를 후세에 남기기 위해 새긴 것이라고도 한다.
부소암 오르기전...이곳을 올라서면 탁트인 남해가 보이고 바위를 넘으면 코끼리 바위가 있다
괴음산 송등산과 호구산이 차례로 보이고 그넘으로 남해 망운산이 보인다.
설흘산과 응봉산, 멀리는 여수
설흘산, 호구산
(우)호구산 줌...좌측은 송등산, 중앙은 괴음산, 뒤로 남해 망운산.
두모마을 유체밭도 보이고..
아무튼 첫 방구에서 신나게 놀다 간다는...
통천문...지금은 꽈베기 형태의 철계단이 있어 좁은 저곳은 pass
부소암에 잠시 들렀다 간다.
사진은 남기지 않았지만 따뜻한 스텐 전기온수병(?)에 커피를 제공해 두셨다. 감사히 마시고 얼마 되진 안지만 금액을 놓아 두었다.
커피를 마시며 바라본 남해 바다~멀리 여수~~이보다 더 좋은 씨뷰있음 나와봐~~~
부소암은 공사가 한창이다.
굴삭기가 작지만 .. 어떻게 왔을까? 헬기로 올렸겠지..ㅎ 
다시 돌아나와 금산 정상으로~~
부소암: 어찌 보면 사람의 머릿속 모양이다. 진시황의 아들 부소가 이곳에 유배되어 살고 갔다고 한다. 혹은 단군의 셋째아들 부소가 방황하다 이곳에 앉아 천일을 기도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헬기장
상사바위로 가는 길...폐쇄,...흠...우선 가본다.
가는길 곱게 물던 단풍잎.
앞에 저곳을 주먹바위라고 했는데...향로봉이란다. 뒤로 보리암
보리암과 해수관음보살
향로봉이래요~~~주먹을 거두라~
근데 주먹 같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
상사부위 데크가 막혀 있네...에공..안전상 문제는 아니고 밀집 모임을 피하자는 내용이니...일행 몇명 말고는 없어 들어가본다.
저곳이 유명한 남해 상주 은모래비치...상주해수욕장이다.
봉긋한 남해 망산과 송정해수욕장
다시 헬기장으로 돌아와 금산산장으로....밥먹자~~
16,000냥..ㅋ

 

2021. 10. 31   금산 정상쪽도 폐쇄..안전상의 통제가 아니니 잠시 다녀왔다는..
바위가 엄청크다...
유홍문 상금산..조선중종때 성리학자 주세붕이 금산이라는 명산의 소문을 듣고 찾아와 쌍홍문을 통해 정상에 올라보니 아름답기 이루 말할수 없고 신비로운 전설이 가듯함으로 감탄하여 망대앞의 커다란 바위에 홍문을 지나 금산에 올랐다는 의미로 글을 해겨 넣었다고 한다. 더디어 왔다~
더디어 왔다~
올해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단풍..
보리암에 도착
보리암에서 바라본 상주 해수욕장
상사바위
쌍홍문 내부
쌍홍문
하산해서 금산탐방센터 아래 화장실에서 땀을 씻고, 도로를 따라 2.1km 이동...길을 걷는 사진은 남기지 않았다..여름이였다면 곧 죽음일듯..
상주 은모래 비치에서 소맥으로 뒷 얘기를 하고 집으로 고고씽~
마음 같아서는 내일 째고~ 여기서 하루 퍼질러 놀다 가고 싶구나~

※ 포스팅한 대부분의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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