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한지가 20년이 넘은 친목 모임에서 해외 여행을 가기 위해 계금외 별도로 조금씩 모은 여행비가 꽤 된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은 무리가 있어 국내 여행으로 22년 총회때 결정하고 올해 3월24~26일(2박3일) 일정으로 계획했다. 당시 회 이름을 작명하면서 하나회라고 지었다는...이번에 한팀은 일이 있어 참석을 못해 아쉽다. 작년 12월 항공기(좌석 업그레이드 포함), 13인승 르노 마스트, 호텔등,,,굵직한것은 예약해 놓았는데... 일기 예보에 여행 일정 중 이틀이나 비소식이 있다...젠장..ㅎㅎ 다행히 관광 일정에는 차질이 없도록 오후 늦게 또는 밤에 비가 내렸다. 아무튼 무사고로 잘먹고, 구경잘하고 와서 좋다~
대구공항에서 06시20분 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도착해 렌트카를 찾고 여행 시작
1일차 이모저모 관광: 공항 - 함덕해변 - 녹산로 유채꽃도로 - 성산일출봉 - 광치기해변 - 호텔 - 매일올레시장 식사: (아침)순풍해장국, (점심)만덕이네 두루치기, (저녁)바다어멍 통갈치조림 카페: 델몬도 호텔: 엠스테이 호텔 이그젝 스위트룸(전일정) 항공: 티웨이항공 (24일 06:20 ↔ 26일 18:05) 이동: 15인승 쏠라티 (13인승 르노마스트 사고로 인해 변경됨)
오랜만에 섬으로 가보았다. 함께하는 산악회에서 진행 하였고 90명이라는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하였다. 날씨 좋고, 솔솔 바람 좋고, 사람 좋고...... 벌써 연화도에는 봄이 이만치 와있었다. 붉은 동백꽃, 분홍색 진달래, 연분홍의 벚꽃, 순백의 목련꽃, 노랑색 개나리 꽃 등등...
연화도는 ? 연꽃 연(蓮)에 꽃 화(花)자로 말 그대로 연꽃섬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섬이다. 연화도가 이런 아름다운 이름을 얻게 된 유래가 전설처럼 전해져 오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조선시대 연산군 제위, 숭유 억불정책으로 많은 승려들이 핍박받자 이를 피하고자 연화도사가 비구니 3명과 함께 연화봉에 암자를 지어 수도하면서 은신했다고 한다. 연화봉 아래에 위치한 넓은 바위에는 연화도사가 손가락으로 썼다는 “부, 길, 재”세 글자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세월이 흐른 뒤, 연화도사가 죽으면서 수장해달라는 유언에 따라 수장을 하자, 그의 시신이 한 송이 연꽃으로 승화했다고 전해지는데, 그 후로 연화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섬의 모양이 바다 한 가운데 핀 연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유래도 있다.
하루 너무 잘 즐기고 왔다. 완연한 봄을 느낀 하루였고 낮에 햇볕에 노출된 얼굴이 밤에 뜨거워서 식겁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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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에 갈일이 있어 볼일을 보고 길가에 군데군데 심겨진 산수유 나무가 노란 꽃으로 색을 입고 있길래... 의성 산수유 마을의 산수유 꽃은 얼마나 개화되었을지 궁금하여 나선김에 다녀 왔다. 당연히 개화는 되었지만 이제 시작이라 산수유 나무가 노랗게 물들기 까지는 아직 한참 남았다. 생각외로 마을 입구에 마련된 주차장에는 차가 많았다. 작년(2022년도)에는 3월27일에 다녀 왔는데 당시에 40~50% 정도의 개화 되었는데, 올해는 봄 기온이 빨리 올라서 작년 보다는 조금 더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22년 산수유 마을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202
마을 입구에 차세울 곳이 없으면 조금 옆에 엄청 큰 주차장이 있다. 개화 상태가 그렇게 좋진 못하지만 따뜻한 봄날씨에 한적한 꽃길을 보며 연인, 가족과 함께 산보 하긴 좋겠다. 축제때는 상당히 번잡다..올해는 25일부터 9일간 한다고 어디선가 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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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섬 산행을 가보았다. 통영 인근의 산으로 가려고 했는데..어찌하다 보니 여수까지 가버렸네. 여수라고 하니 엄청 멀게 느껴지는데 사실 통영항 보다는 50km 정도 연장되어 이동 시간이 더 소요 되며, 매물도등을 갈수 있는 거제 저구항과 비교 했을때는 비슷한 거리,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에는 여수 개도라는 섬을 다녀 왔다.
개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에 속한 섬으로 여수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21.5km 떨어져 있다. 개도라는 지명은 주위의 작은 섬들을 거느린다는 뜻으로 ‘개(蓋)’ 자를 써서 개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는 봉화산과 천제봉이 개의 두 귀처럼 보여 개섬이라 하였다고도 전해진다. 주위에는 남쪽의 금오열도를 비롯하여 월호도·자봉도·제리도·하화도·백야도 등 크고 작은 많은 섬들이 산재해 있다. 남쪽의 봉화산(338m)이 최고봉이며, 그밖에도 천제봉(320m)을 비롯한 200m 내외의 산이 많다.
백야도 선착장: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51-4, 유료주차장이며 종일 주차 비용이 3,500원으로 저렴하다.
Tip. 신아해운, 태평양 해운에서 운항하며 시간대가 다양하여 시간 계획에 좋다.
배편: 백야도 선착장 (백야도 ↔ 개도 편도 20분 배 시간 소요) 백야도 선착장에서 개도를 들어가는 첫배는 06시55분, 08:00, 08:30.....15:10 막배 나올때는 첫배는 07:25분...11:00, 13:10, 14:20, 16:20, 17:10 막배..
위에 적어둔 시간 외에도 신아해운에서 금오도를 들어가고 나오는 한려 페리도 있어 시간 운영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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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섬 산행 후 낭도로 이동하여 트래킹.. 백야도 - 낭도 이동 거리 및 시간: 18km / 30분 이내 도착
낭도는? 섬의 생김새가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狼) 자를 써서 '낭도(狼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낭도는 여수시 화정면에 딸린 섬으로, 면적 5.33km2, 해안선 길이 19.5km 이다. 2015년에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낭도는 여수 화양~고흥 적금 연도교로 인해 접근성이 좋다.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 간 10개 섬, 백리 길(39.1km)은 해상교량으로 연결되며 총 11개 교량 중 7개는 완성되었으며 4개는 2028년에 완성 예정이다. 백야도~화태도 구간이 완성되면 환상적인 해상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100년 전통의 낭도 막걸리"는 '젖샘 막걸리'라고 하는데 젖샘이라는 명칭은 낭도 바위에서 솟아나는 물로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졌다. 어머니가 아이를 낳았는데 젖이 나오지 않으면 이 물을 마시면 다음날 젖이 나온다고 하여 젖샘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낭도 먹걸리는 이런 좋은 물로 만든다. 낭도 섬 전통의 막걸리 양조장은 100년이 넘었다고 한다. 교통이 불편했던 작은 섬에 100년 역사를 가진 막걸리 양조장이 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여수는 나비 모양으로 된 반도 지형이다. 호수처럼 잔잔한 가막만을 남쪽에서 병풍처럼 둘러싼 섬을 비롯해 여수 서쪽 고흥군 사이 여자만에 흩어진 섬을 백리섬섬길이 연결한다. 섬 10곳과 육지 2곳을 연결하는 교량은 모두 11개. 사업비는 1조3891억원이다. 2005년에 백야대교, 2015년에 화태대교가 완공됐고, 지난해 2월 서쪽에 몰려 있던 조발도~둔병도~낭도~적금도를 잇는 해상 교량 5개가 개통했다. 백야도~제도~개도~월호도~화태도를 연결하는 네 다리는 2028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여수시는 남해안 관광 벨트 핵심 도로망으로 꼽히는 백리섬섬길 개통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낭도는 육지와 연결되기 전에는 차도선으로 수십 대에 불과했던 하루 방문 차량이 요즘은 평일 600대, 주말에는 900대에 달한다. 2019년 23만여 명이던 일곱 섬 방문객은 지난해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68만여 명으로 3배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관광 소비 매출액은 80% 늘었다.
시간 단축을 위해 낭도 중학교(현재는 캠핑장)에서 시작 / 주소: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573 번지 통상 산악회 등...단체에서는 낭도 주차장에서 시작한다..마을길이 좁아 버스 진입이 불가함.
낭도 중학교(현 캠핑장) 앞에 갓길 주차가 불안하던지 자리가 없으면 이곳은 주차공간이 넓으니, 여기에 차를 주차하고 반대로 진행 또는 산타바오 거리를 따라 낭도 중학교(현 캠핑장)로 가서 본인과 같이 돌아도 된다. (이곳 주소: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499-21)
여수 개도 섬 산행 & 낭도 해안 트래킹,, 시간적 여유를 두고, 개도에서 종일 즐기고, 개도는 산행 말고도 사람길 1~3코스로 둘레길이 조정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아요. 낭도는 둘레길 1~3코스 & 등산길로 조성 되어 있는데... 캠핑장에서 휴가 즐기고 둘레길은 1~2코스를 풀로 걷고, 추도 까지 돌고 나오면 딱 좋겠습니다. 끝.
아~ 참고로 화정면 나진리에 있는 유명한 국밥집 "나진국밥"은 낭도를 가기전에 점심으로 먹으려고 했으나 밥시간이 훨 지난 시간(14시) 인데도 웨이팅 줄이 길어 못먹고 낭도로 바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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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음산은 기장군의 중앙에 솟아있는 기장8경 가운데 제1경이 되는 명산이다. 기장현 읍지는 달음산을 취봉산이라 적고 있다. 정상에 거대한 바위를 이고 매처럼 굽어보고 있는 달음산은 그 뿌리가 원적산이다. 「천명의 성인이 이곳에서 나와 전쟁의 참화를 피할 수 있었다」는 원적산의 정기가 뻗어 내린 곳이 달음산이기도 하다라는 전설이 있다. 기장사람들은 동해에서 불끈 솟는 새벽의 햇살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닿는 곳이 달음산의 정상이라고 믿고 있다. 그 주봉의 이름은 취봉 또는 수리봉이라 하고 그 동북쪽에 있는 봉우리를 옥녀봉 또는 구슬아기봉이라 한다. 두 봉우리 가운데 취봉에서 그 원류를 두고 있는 일광천을 취정천이라고 하고 옥녀봉에서 발원한 계곡을 옥정천이라 한다. 또 취봉 아래에 있는 절을 취정사, 옥녀봉 아래의 절을 옥정사라고 한다. 특히 진달래가 피는 봄날의 상춘경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