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사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가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으나, 720년(성덕왕 19) 의상의 십대제자 중 한 사람인

상원이 창건하였다는 것이 정설로 되어 있으며, 그 뒤 수차례의 중수를 거쳐서 1464년(세조 10)세조의 허락을 얻어

게 중창 하였답니다.

8월1일 소나기가 오락가락할때 잠시 들러 개화 상태를 보고 왔습니다.

520년된 반야사 배롱나무, 그리고 보물 제 1371호 영동 반야사 삼층석탑, 뒷쪽 산의 너덜이 만들어 낸 호랑이 형상..
그림을 같이 보니 호랑이 한마리가 엎드려 있는듯 합니다.
꽃은 아직(21년8월1일) 덜 피었습니다.
세조는 속리산 복천사(福泉寺)에 들러 9일 동안의 법회를 끝낸 뒤, 신미(信眉) 등의 청으로 이 절의 중창된 모습을 살피고 대웅전에 참배하였다. 이때 문수동자가 세조를 절 뒤쪽 계곡인 망경대 영천으로 인도해 목욕할 것을 권했고, 황홀한 기분으로 돌아온 세조가 어필을 하사했는데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요사채 등이 있으며, 대웅전 안에는 탱화 6점이 봉안되어 있다. 이밖에 3층석탑·부도·목사자·청기와·법고·범종 등이 남아 있다.

근처에 주행봉~백화산이 있으며, 둘레길 또한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냥 소소하게 한번 쯤 다녀오시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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