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5일

장마기간 중 빤짝 맑음, 습도 많이 많이~


아가봉, 옥녀봉,갈론구곡은?

아가봉(541m)과 옥녀봉(599m)은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과 괴산군 청천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크게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기암과 괴산의 산 답게 소나무가 적절하게 어울어져 볼거리가 많은 산이다.

특히 하산길에 만나는 갈은구곡(갈론계곡)은 아홉곳의 명소가 있다고 해서 갈론구곡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갈론계곡이란 이름은 이 계곡 입구에  갈 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은거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제1곡 갈은동문(葛隱洞門) ,제2곡 갈천정(葛天亭), 제3곡 강선대(降僊臺), 제4곡 옥류벽(玉溜壁), 제5곡 금병(錦屛),

제6곡(龜巖), 제7곡 고송유수재(古松流水齋), 제8곡 칠학동천(七鶴洞天), 제9곡 선국암(仙局岩) 입니다.

↓ 코스: 행운민박-배티골-매바위-아가봉-사기막재-옥녀봉-갈은재-갈은구곡(갈론계곡)-갈론교-행운민박 (원점 9.5km)

↓ 괴산 수력발전소는 1957년 2월에 대한민국 기술진에 의해 달천에 준공되었으며, 댐 길이 171m, 높이 28m, 폭 45m,

   수심 16m, 유역 면적 671m2, 총저수량, 1,532만 9천m3이며, 발전기 1,300kW 2대로서 2,600kW의 발전을 하고 있다.

   전력생산을 주로 하는 발전용 댐으로서 수자원공사 소속이 아닌 한국전력공사에 속한 한국수력원자력의 댐이다.

↓ 행운 민박에 차를 주차 하였구요, 주차 요금은 3천원을 지불했습니다. 

↓ 주차장을 가로 질러 타프 스크린이 설치된 곳 뒤에서 우측으로 지나가면 들머리 입니다.

   또는 행운 민박 옆 길로 진행하여 건물 뒷편으로 돌아가면 됩니다.  (어느 블로그에는 주인장이 뭐라고 하산디고 하네요)

   행운민박 기준 갈론교 방향으로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약 150m 정도 진행하면 우측으로 아가봉 이정표(3km)가 서 있습니다.

↓ 평상 대여도 되구요.

↓ 저곳을 건너서 산행을 진행 합니다.

↓ 평상 옆에는 이런 계곡물이 흐릅니다.

↓ 아침에 어디지역 인지는 모르겠는데 산악회 버스 두대가 왔었습니다.

↓ 첫번째 이정표

↓ 지난주에 보았던 수국과는 차이가 많지만 소박한것이 이쁩니다.

↓ 하늘말나리

↓ 배티골 계곡

↓ 여기까지는 수월하고 이곳에서 조금 더 오르면 494봉 아래까지 경사가 엄청 심합니다.

 

↓ 한입버섯..철이 지나 속은 비어 있습니다.

 

↓ 흐리다는 날씨가 아주 맑아 좋네요.

↓ 좌측 뾰족한 옥녀봉과 잘록하게 들어간 사기막재 우측에 아가봉 입니다.

↓ 소나무가 산을 더욱 멋지게 가꿔 주네요.

 

↓ 큰 조망 바위가 있구요.

↓ 우회하여 지나온 494봉

 

 

↓ 꼭 웃고 있는 바위 같네요.

 

↓ 비학산, 군자산

↓ 옥녀봉이 가팔라 보여..

↓ 군자산과 도마재~우측 남군자산

 

 

 

↓ 산행 중에 계속 비학산과 군자산이 보여요.

 

 

↓ 입벌린 바위에 있는 기암

 

 

 

↓ 여기 조망이 아주 좋았는듯.

 

 

 

 

 

 

 

↓ 산막이길 산행 시 오를수 있는 삼성봉이 바위 뒤에 삼각형으로 봉긋하게 보입니다.

↓ 대산, 좌구산

 

 

 

↓ 예전 산막이길에서 힘들게 올랐던 기억이 있는 등잔봉(중앙)

↓ 매바위

 

↓ 하늘 구름이 정말 예쁜 오늘..

 

↓ 날개 접은 매

 

 

 

↓ 안장 바위

 

 

 

↓ 옥녀봉, 사기막재...500m 거리인데 400m 정도 빡세게 올라야 합니다.

↓ 아가봉은

   아가등산회에서 표지석을 세우면서 이름이 된 아가봉(雅佳峰).

   옥녀봉과 함께 속리산국립공원 쌍곡지구에 속해 있으며, 표지석은 국립공원에 어울리는 자연석 형태로 교체되었다

   아가봉(雅佳峰)은 어린 아이가 아니라, 무척 아름다운 봉우리라는 뜻

 

 

 

↓ 요넘 아직 안잡혔나..콱~

↓ 사기막재 까지 쭉 떨어 집니다.

 

 

↓ 대야산, 중대봉

↓ 공기돌 바위

 

 

 

↓ 백악산, 가령산, 우측 사진에 짤린곳은 사랑산

↓ 직벽구간

 

 

 

↓ 조금전 교행하신 분들

↓ 옥녀봉 좌측은 남군자산 사진 우측 짤린곳은 갈모봉...얼마전 댕겨왔는데..저곳도 아주 좋지요.

 

↓ 주사위 처럼 반듯한 바위

↓ 사기막재

사기막재에서 배티골과 사기막리 가는길은 탐방로가 아니라고 되어 있는데..길은 보입니다.

 

↓ 타 블로그에서 많이 본 요상한 소나무

↓ 또 한입 버섯

↓ 잰듯 절단된 바위

↓ 사기막재에서 요기까지 조금 가파릅니다.

↓ 옥녀~ 내가 왔다~~~여기도 정상석 훼손 관련 현수막이 있네요...또라이 같은 x

 

 

↓ 갈론재

↓ 수국천지

 

 

 

↓ 원추리

↓ 갈론구곡 시작~

   제9곡 선국암(仙局岩) 신선들이 바둑을 두었다는 바위

   바위 위에 바둑판이 그려져 있습니다.

 

 

↓  선국암(仙局岩) 각자

↓ 오목 한판 두었어요. 이것은 앞에 분들이 두신것.

↓ 이것은 저와 일행이 둔것~~~제가 이겼다는..

 

 

 

↓ 제8곡 칠학동천(七鶴洞天) 일곱마리 학이 살았다는...

 

↓ 갈은동(葛隱洞)

 

 

↓ 제7곡 고송유수재(古松流水齋)

   오래된 소나무 아래 흐르는 물가에 지은 집..

 

 

 

↓ 물도 많고 계곡에 날파리가 얼굴에서 앵앵거려 계곡을 버리고 다시 등산로로 진행~

 

 

 

 

 

 

↓ 4곡 옥류벽(玉溜壁, 구슬같은 물방물이 맺히는 벽)

 

 

 

 

↓ 길가에 있는 제2곡 갈천정(葛天亭)은 사람들이 많아 사진 찍기가 그래서 그냥 진행했습니다.

↓ 제1곡 갈은동문(葛隱洞門)

↓ 갈은동문 앞 계곡 ... 여기도 사람들이 많네요.

 

↓ 조금 더 내려와서 사람 적은 곳에서...올해 첫 풍덩을 했습니다.

    물이 정말 깨끗 하네요.

 

 

 

↓ 날씨가 더워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 갈론교에서 행운 민박까지 도로를 따라 약 700m 정도 뚜벅뚜벅

 

↓ 계곡만 가실거면...이곳에 차를 주차 하면 되구요..여기도 3,000원, 평상도 대여 하는듯 합니다.

 

↓ 차를 찾아서 ...산막이옛길과 이어진다는 연하협 구름다리

 

↓ 유람선 한대가 지나 가네요.

 

참고로...갈론마을 진입로는 길이 좁아 차량 교행에 애로 사항이 있습니다.

교차시 피해야 하는 공간이 어떤 곳은 거리가 멀어..후진을 엄청 해야 하는경우도 생길듯하며,

뒷차까지 밀릴경우 상당히 번잡할것 같아요.

초보 운전자는 접근 하기가 좀 까탈 스러운 길입니다(개인생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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