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5일

포근한 날씨에 기장 달음산을 이웃 산악회에 동행하여 다녀 왔다.

달음산은 기장군의 중앙에 솟아있는 기장8경 가운데 제1경이 되는 명산이다. 
기장현 읍지는 달음산을 취봉산이라 적고 있다. 
정상에 거대한 바위를 이고 매처럼 굽어보고 있는 달음산은 그 뿌리가 원적산이다. 
「천명의 성인이 이곳에서 나와 전쟁의 참화를 피할 수 있었다」는 원적산의 정기가 뻗어 내린 곳이 달음산이기도 하다라는 전설이 있다. 
기장사람들은 동해에서 불끈 솟는 새벽의 햇살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닿는 곳이 달음산의 정상이라고 믿고 있다. 
그 주봉의 이름은 취봉 또는 수리봉이라 하고 그 동북쪽에 있는 봉우리를 옥녀봉 또는 구슬아기봉이라 한다. 
두 봉우리 가운데 취봉에서 그 원류를 두고 있는 일광천을 취정천이라고 하고 옥녀봉에서 발원한 계곡을 옥정천이라 한다. 
또 취봉 아래에 있는 절을 취정사, 옥녀봉 아래의 절을 옥정사라고 한다. 
특히 진달래가 피는 봄날의 상춘경이 아름답다.

구미에서 6시를 조금 넘겨 출발한 버스는 07시10분 청도 휴게소에 도착~
08시29분 타고온 버스의 문이 개방되고~~오늘코스는 옥정사를 출발하여~ 정상을 찍고 해미고개에서 상리마을회관으로 하산이다.
주차장에는 화장실이 하나 있었다...관광버스 회차도 가능하고..
몸풀기 운동 후 산행 시작~
09시 갈미산으로 갈수 있는 쉼터에 도착. 앞에는 화장실..갈미산은 왕복해야 하는데..
감기에 걸려..약까지 먹고온 나는 그냥 이곳에서 일행을 기다린다.
1쉼터에서는 쭉 오르막 길이다.
108 계단.
이 이정표가 보이면 지금까지 올라온 길과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며 달음산의 멋진 풍경이 보인다.
첫 조망처에서...
멀리 양산 천성산(좌측), 그뒤로 신불산, 철쭉으로 유면한 양산의 정족산(맨뒤 중앙), 우측에 대운산, 불광산이 보인다.
불광산(좌), 대운산(중앙)
천성산, 우측 뒤로 신불산
정관 신도시. 조망이 정말 좋다.
고리원전, 임랑 해수욕장. 해무가 있어 살짝 아쉽다.
계단 아래로 예전 등산로가 보이던데..그때는 오르기가 상당히 까칠했을것 같다.
여기서 철계단만 오르면 정상
금정산 고당봉, 원효봉, 의상봉
우리나라에서 2번째 높은 건물 411.6m(101층)의 해운대 엘씨티,  중앙에 장산, 그 우측에 희미하게 영도 봉례산이 보인다.
10시10분쯤 달음산 정상 도착
나도 한장~
함께한 동행자도 한장~
아시아드CC, 베이사이드CC 옆에 일광해수욕장.
이 바위가 포토존
달음산을 뒤로 하고
스톤게이트CC...뭔 골프장이 이래 많다냐~
베이사이드CC 옆에 일광해수욕장.
해미고개,,여기서 월음산은 금방이다..찬바람을 맞아서 그런지..목이 더 부었다..
함께하신분의 초상권은 살려야 하니~~블러~처리...정상석은 저렇게 생겼어요.
편백숲.
하루 잘 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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