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 성주 독용산성

 

독용산성은?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 위치한 독용산성은 소백산맥의 주봉인 수도산의 줄기인 해발 955m의 독용산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산성의 둘레는 7.7km(높이 2.5m, 폭 1.5m)에 이르며, 산성내 수원이 풍부하고 활용공간이 넓어 장기 전투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포곡식 산성(包谷式 山城)으로 영남지방에 구축한 산성중 가장 큰 규모이다.
그리고 성의 축조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500년전 성산 가야 때 쌓은 것으로
추측되며 임진왜란을 피하던 중 발견되었다고 한다.
조선 숙종 원년(1675년) 관찰사 정중휘가 개축하여, 동서남북 7개 포루, 아치형의 동문, 수구문, 남소문 등이 있었으며,
동서군량고가 있어 성주, 합천, 거창의 군량미도 보관하였다.
군기고(軍器庫, 일제시 유물발굴)에는 쇠도끼, 쇠창, 쇠화살, 삼지창, 말안장, 갑옷 등이 출토되었으며,
별장1, 승장1, 호병44호로서 산성을 방어하였다 한다.
성주군에서는 1997년부터 성곽을 복원할 계획을 세워, 훼손된 성곽의 일부와 아치만이 남아 있던 동문을 보수하여
원형으로 복원하였으며, 성내에 관아터, 사지가 산재하고 있다.
독용산성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이원정(李元楨)이 1677년에 편찬한 《경산지(京山誌)》를 통해 나타난다.
그 책에 따르면 합천과 거창의 군사가 배속되었고, 성 안에는 3개의 계곡, 객사, 군기고 등등이 있다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정중휘가 개축할 당시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동문지(東門址), 서문지, 남문지, 북문지, 동암문지(東暗門址), 서문암지, 남문암지, 수구문지(水溝門址),
동치성(東雉城), 서치성, 객사지, 군기고지, 안국사지와 건립연대를 알 수 없는 비석 5기가 있다.

↓ 독용산성은 근처까지 차로 올라 갈수 있습니다.

    독용산성 입구는  "경북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 171-1" 검색해서 가시면 됩니다.

    몇해 전 봄에 다녀왔을때 찍은 사진.이며 좌측 희미하게 잘룩하게 들어간 저곳까지 가야 합니다.

↓ 길이 좁아 교행하는 차를 만나면 대략 난감...(운전 초보자는 힘겨울수도 있습니다)

↓ 주자장이 나오고 이곳에 차량을 세워 두고 걸어 갑니다. 

↓ 주차장 위로는 비포장길이며 높은 4륜 차량은 갈수 있을듯 하지만..조용히 산보를 즐기고자 하는 분들도 계시니..

    가급적 매연 풍기지 마시고 걸어 가시길..

 

↓ 금수문화 공원에서 올라 오는 길인가 봅니다.

    저는 저번에 오왕사 쪽에서 올라왔었는데..오름 길이 좀 길었던 기억이 납니다.

 

 

 

↓ 하늘이 아주 예술이군요.

↓ 가야산이 보입니다.

↓ 복원된 독용산성

 

 

 

 

 

↓ 성문 입니다.

↓ 여기 엄청 시원해요.

 

 

 

 

↓ 저번에 찍은 성문

↓ 독용산이 바로 앞에 있었지만..가본곳이라, 집으로~~~~

    산 높이에 비해 조망이 별로이며..육산, 그리고 특징이 없는 산이였어요(개인적 견해임)

    한번은 다녀오시길...봄에는 진달래와 생강 나무꽃이 아주 예뻣 습니다.

    독용산이라는 이름은 산봉우리가 뾰족하고 높다고 붙여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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