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12월 19일

 

작년(2020년) 1월 무주 덕유산 이후 처음으로 아이젠을 착용해 보았습니다.

새찬 바람에 볼태기와 귀가 떨어져 나갈듯 추웠다는...


조항산(鳥項山·951.2m)은?

경북 문경시 농암면과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상에 솟은 산이다.

지역을 좁혀 설명하면 백두대간 상의 대야산과 청화산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농암면 궁기리 주민들은 예전부터 조항산을 ‘갓바위봉’이라 부른다.

옛날 천지개벽으로 세상이 물에 잠겼을 때 정상 바위 꼭대기만 ‘갓(冠帽)’만큼 물 위로 나와 있었다는

전설에서 생긴 산이름이다.

갓바위재를 전후로 한 암릉코스,그리고 새목을 닮았다는 조항산(951m)오름길은 낭떨어지와 절벽의 연속이고

조항산에 올라 바라보는 대야산은 그야말로 수석 전시장을 방불케한다. 

조항산은 갓바위재와 중간지점에 있는 병풍 같은 암릉지대가 이 산에서는 제일 절경이라 할수 있다.

의상저수지(송면) 공원 주차장 네비주소: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10-1

임도 길과 임도를 질러 올라가는 등산로를 잘 선택해서 진행하면 수월하게 오를수 있으며, 갓바위재 갈림길에 별도 표시(이정표)가 없어 지도를 잘보고 가야 한다...편한 임도길을 걷다보면....신나게 알바를~~할수 있다는...
송면저수지 제방 아래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주차장에서 길을 따라 올라올 경우 보이는 제방 끝에서 부터 걸어 와야 하지만 제방 아래에서 좌측 무너미 쪽 옆에 반들하게 길이 나있다.
정상적인 길을 통해 진행 할 경우 저곳을 통해 이쪽으로 걸어 와야 한다. 
얼마 만에 눈인지...ㅎ
빛 내림이 에술이였는데...사진에는 잘 보이지 안네.
아무도 밟지 않은 눈 쌓인 길...조항산을 오를 경우 임도를 따라 걷다가 임도를 질러 등산로를 함께 올라야 편하다. 임도길을 걸으면 200m 산길을 1km 정도 돌아서 가는 곳도 있고....특히 갓바위재로 오르기 위해서는 지도를 잘보고 진행하다가 우측 산비탈을 통해 치고 올라야 한다. 만일 임도 길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면 알바 중이다...대신 반대쪽(대간 남진 방향)을 통해 올라 와야 하는데..가파른 오름 길이 아주 피곤할 것 같다.
백두대간길...바로 앞의 봉우리 아래가 갓바위재 .
궁기리 인듯.
조항산이 앞에 보인다.. 임도길에서 갓바위재까지 500m 정도 갓바위재 에서 정상까지약 1km 거리.
이곳이 조항산의 최고 하이라이트 구간일듯하다.
대신 위험하다는....진행 방향 우측은 낭떠러지.
속리산이 쫙~~~ 좌측 천왕봉, 우측 관음봉
백두대간 능선, 청화산, 속리산을 배경으로...
중대봉, 대야산
중대봉, 대야산 뒤로 군자산(좌측)이 조망된다. 
날카로운 암릉이 끝나는 이곳이 제일 위험한듯..
조항산( 鳥項山 ) 은 산의 모양이 새의 목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나도 한장 남겨 본다는...배에 핫팩이 들어 있어 빵빵 하구만~~~원래 빵빵하지만..ㅎ
둔덕산 넘으로 백두대간인 바위덩어리로 된 희양산과 그옆에 구왕봉이 보인다.
마귀할멈 통시바위 저곳도 가봐야 하는데..예전 둔덕산에 올랐다가 너무 더워 나무 그늘에 자리 깔고 자버리는 바람에 못갔다는.. 
중대봉, 대야산, 맨앞줄은 마귀할멈통시바위, 장성봉, 구왕봉, 희양산~~ 조항산에서 의상저수지까지 아주 가파르다..
조항산에서 의상저수지까지 아주 가파르다..쪼매 짜증날 정도로..지루하다는..
의상 저수지...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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