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가보자고 했던 서산 황금산의 코끼리바위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종일 날씨가 흐렸다...

몽돌해변과 코끼리바위가 유명한 황금산은 서산 9경 중 제7경으로,
해송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숲길과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이 절경을 이룬다.
해발 156m의 낮은 산이지만, 산을 넘으면 코끼리바위가 있는 아름다운 해안절벽을 감상할 수 있다.
원래 이름은 ‘항금산(亢金山)’이었으나 산이 있는 전체구역을 총칭하여 ‘항금’이라 했다고 한다.
옛날 평범한 금을 뜻했던 ‘황금’에 비해 ‘항금’은 고귀한 금으로 여겼다.
이 때문에 마을 선비들은 ‘항금산’으로 표기했다고 전한다.
바다 한 가운데 우뚝 솟아 있어 마치 섬과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었으나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지금은 육지와 완전히 연결되어 있다.
서쪽은 바위 절벽으로 서해와 접해있고 금을 캤던 2개의 동굴이 남아있으며,
산 정상에는 예로부터 풍년과 안전을 기원했던 당집을 복원하여 매년 봄 제향을 지내고 있다.

네비주소: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569-13 / 군부대 앞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들머리를 찾아서..
하산해서 식사로 먹어도 좋을것 같다.
공중화장실을 지나면 들머리가 나온다.
황금마차 맞은편으로 들머리가 열려 있다.
여긴 길잃을 염려는 없을듯하다. 날씨가 좋았다면 쭉 다 돌아 보고 왔을건데..비도 오락가락하고...곰탕이라 ...코끼리바위, 몽돌해변만 보고 왔다.
남근목이라는데...
그냥 누군가 발로차서 잘라놓은 가지 같다.
빗방울 머금은 나무가지.
임경업 사당...사당 뒤편에 정상석을 알리는 돌탑이 있다.
해발 156m의 황금산 정상..곰탕이라 뭐가 보여야지~~~
옛날 집터 인가?
산악회 띠가 성황당의 금줄처럼 보이네..
해안 초소..
계단을 올라가면 코끼리 바위가 보인다.
코끼리바위
바위가 참 희안하게 생겼다..
저 소나무는 어찌 저곳에서 살고 있을꼬~
몽돌해변.
몽돌해변에서 본 코끼리바위
더 이상 둘러 봐야..안개만 더 짙게 깔릴뿐~~~집으로 가자~~집으로~~

※ 포스팅한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여행 또는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산행 흔적 > 신바람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남산 (금오봉, 고위봉) 산행  (0) 2023.02.20
기장 달음산  (0) 2023.02.06
의성군 금성산 ~ 비봉산  (0) 2023.01.30
정선 백운산(마천봉) 눈 산행  (0) 2023.01.16
대구 비슬산  (0) 2023.01.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