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면적 16.90㎢로, 1979년 10월 16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시대별로 신라 때는 서다산, 고려 때는 용출산, 조선 초기에는 속금산, 조선 태종 때부터 말의 귀를 닮았다 하여 마이산이라 불리어 왔다. 여름에 수목이 울창해지면 노령산맥은 용의 몸, 진안고원은 용의 머리, 이 산은 용의 뿔과 같다 하여 용각산이라 부르기도 하고 단풍이 곱게 물들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려도 쌓이지 않아 먹물에 찍은 붓끝과 같다 하여 문필봉 등으로 불렀다. 마이산은 암마이봉(687.4m)과 숫마이봉(681.1m)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산봉우리가 서 있는 모양이 말의 귀 모양을 하고 있다. 그 형상이 특이할 뿐만 아니라 학술적인 가치도 매우 크다.
마이산은 벚꽃으로도 아주 유명하다. 다른곳과 차별되게 늦게 피는 곳이니 개화시기는 잘 알아보시고.. 차량회수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면 합미산성을 들머리로 하면 좋겠고..약 14Km 정도 원점 산행을 한다면 저와 같은 코스로 돌면 마이산 볼거리는 거의 다 볼수 있을듯.... 산행 난이도는 산의 고도와는 다르게..오르내림이 잦아 다리가 좀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