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19일


전국적으로 비소식과 일부 지역에는 폭우가 예보된 날...다행히 거창군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짧게 현성산만 둘러 보고 왔습니다.

예전에 한번 갔던 기억도 있고 황거금기 종주때 금원~기백산의 능선은 맛을 보았습니다.

너무 멋진 곳이라 날씨가 선선해 지면 맑은날 시간적 여유를 갖고 현성~금원~기백을 한번 돌아볼까 합니다.


현성산(玄城山)은 ?

경상남도 거창군에 있는 높이 965m의 산이며 금원산에 딸린 부속 산으로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 불려왔다.

현성산 날머리 지재미골에는 국내 최대크기의 거대한 바위(문바위)가 있다.

산 전체가 흰 바위를 두르고 있는듯 한 산세로 소나무가 어울어져 있다.

금원산에 딸린 산이라고 하지만 이 산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 있어 독립된 산으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하다.

↓ 코스: 미폭-현성산-서문가바위- 976봉 갈림길-두무골-독가촌-가섭 마애불-문바위- 금원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약 6.5km)

    추천코스: 금원산 연계하여 동봉에서 유안청 계곡으로 하산 (약 13km), 기백산 연계 (약 17km)

↓ 미폭포

   미폭은 금원산 자연휴양림 매표소 아래 100m 지점에 있다.

   미폭의 폭포수는 위에서 아래로 한꺼번에 쏟아져 내리는 것이 아니라 바위등을 타고 부드럽게 흘러내리며 흰 물결 무늬를 일으킨다.

   멀리서 보면 그 모습이 마치 흰 쌀뜨물이 흘러내리는 것 같아 쌀폭포라는 뜻의 미폭이라고 부른다

 

↓ 들머리..무덤을 기점으로 처음부터 빡세게 쳐 올립니다. (들머리~현성산까지 1.5km)

↓ 조금 오르면 암릉이 시작됩니다.

↓ 안전 시설이 아주 잘되어 있습니다.

 

 

↓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아주 좋은데...오늘은 곰탕~~~ 꽝~ 비안맞고 산행 한것으로 감사해야 겠죠~

↓ 예전 다녀왔던 현성산 위와 같은 장소에서 보는 풍경...위천면 벌판이 탁~

↓ 가끔 나타나는 긴 계단

↓ 멋진 소나무와 조망바위

 

↓ 어떻게 저기에 뿌리를 내렸을꼬~

 

 

↓ 맑은날 보면 왼쪽으로 현성산 정상이 보입니다.

 

 

↓ 현성산은 바위가 대부분 굵직굵직하다는..

 

↓ 달팽이 닮은 바위

 

 

 

 

 

 

 

↓ 이곳에서의 조망이 아주 일품인데...

 

 

 

 

 

 

 

↓ 정상...곰탕~

↓ 예전 다녀온 사진으로 정상에서 보면 왼쪽에 기백산, 오른쪽에 금원산이 보입니다.

↓ 오늘은 영~~~

 

 

 

↓ 맑은날 다녀온 사진... 조금전 걸어 왔던 암릉길..아주 멋진 길인데 조망이 많이 아쉽습니다.

↓ 이곳에서 문바위 쪽으로 하산이 가능하지만 서문가 바위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 똥바위~라고 명명..ㅎㅎ

 

↓ 멋진 노송

 

 

 

↓ 산으로의비행이라~~~멋진 글인듯..

↓ 이걸 타고 날아가란 얘기인가? ㅎ

 

 

 

↓ 서문가 (西門家)바위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에 위치한 현성산(玄城山, 980m) 정상에 서문가바위라 하는 바위가 있다.

   지재미골 농가에서 바라보면 마치 연꽃이 피어올라, 하늘을 떠 받치는 듯한 아름다운 모습이다.

   이 바위를 마을사람들은 서문개바위 또는 생알봉, 향일봉(向日峰)이라 부른다.

   또 모양새가 연꽃모습 같다 하여 최근에는 연꽃봉이라고도 한다.

   이 한쌍의 바위는 앞쪽의 귀두모양을 한 것이 남근석(男根石)같고 뒤쪽 옥문(玉門)을 연듯한 바위가 여근석(女根石)으로 뚜렷하게 부각된다

   내려오는 전설로 옛날 서씨(西氏)라 부르는 남자와 문씨(門氏)라는 남자 두 사람이 한 여인을 데리고 현성산 향일봉에 올라 난리를 피해 살았다.

   여자는 두 남자와 살면서 아이를 얻었으나 두 남자 가운데 누구의 아이인지 알 수가 없었다.

   할 수 없이 의논 끝에 두 남자 성을 합친 이름 서문씨(西門氏)로 부르기로 하였다.

   훗날 사람들은 이 곳을 이자성이 나온 서문씨가 태어난 곳이라 하여 서문가바위라 불렀다.

 

 

 

 

 

 

 

↓ 멋진 식사 장소~

 

 

 

 

↓ 계곡을 따라 하산..산딸기도 보이고

↓ 산더덕도 보이고~

↓ 솔향기 가득한 길..

↓ 금원산 가기전 갈림길에서 내려오면 이쪽으로 오는가 봅니다.

↓ 하산길....계곡

 

↓ 한번 들어가 보았는데...얼음물 같다는...

 

 

↓ 문바위...우리나라에서 제일큰 바위라고 합니다.

 

 

↓ 비가 많이 오면 건너기 위험할듯 해요.

 

↓ 문바위 지나서 이렇게 좋은 자연 냉탕이 있습니다.

↓ 금원산의 상징...금색 원숭이

 

 

 

↓ 선녀탕

↓ 휴양림 주차장에서 산행 종료

↓ 위천면에 위치한 정가네.오가네

↓ 착한가격 인증 업체이구요..가격 엄청 착합니다.

↓ 오리 불고기 인데..맛이 좋아요~~특히 남은 양념에 먹는 볶음밥...ㅎ

 

우중산행이 될줄 알았는데...비가 오지 않았네요.

 나중에 다시 한번 꼭 와 보아야 겠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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