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9일 / 제천 작은동산

월 정기 산행이 있는 주말 토~일요일과 월요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괜한 걱정을 해봅니다.

자연적인 것을 오지 말랜다고 오지않는 것도 아닌것을~~~

우중산행 각오하고 산행을 진행하였지만 오늘 갈곳의 몇몇군데는 마사토 내려 꽂는 하강 구간과 암릉구간이 있어

사고에 걱정이 됩니다.

결과는 하산하고 뒷풀이 끝나는 과정에서 비가 내렸고, 사고없이 무탈히 잘 다녀 왔습니다. 

 

"금월봉"

금강산을 닮은 산, 금월봉

금월봉은 지난 1993년 아세아시멘트주식회사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산이다.

그러던 중 기암괴석군이 발견되었는데 그 모형이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그대로 빼어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우고 있다.

현재 어린이 영화와 무술 영화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KBS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의 촬영장소로도 이용되었다.

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령스런 바위산 금월봉. 금월봉은 뛰어난 풍경과 더불어 태조왕건, 명성황후, 이제마, 장길산 등

TV 및 영화촬영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수년에 걸친 작업 끝에 예전의 평범한 야산에서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령스런 바위산으로 변모하였다. 

제천시가 명칭공모를 통해 금월봉이라 명명하여 개발을 시작하여 금월봉관광지를 조성하였다.

 

↓ 가는길 잠시 들러 돌아본 금월봉

    금월봉은 휴게소라기 보다는 식당 마당 같은 느낌 입니다. 화장실은 건물내 식당 안쪽에 있어 사용하기 눈치가 보이던데..... 

 

↓ 동산에 남근석이 유명하듯 작은동산~동산 자락에 무쏘바위 라는 누운남근석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동산 남근석 보다 더 사실적인듯 합니다.

 

↓ 동산의 명물 남근석,

    이 남근석이 동산을 대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른 두 세 명이 팔로 에둘러야 할 정도의 굵기와 약 3미터 높이의 크기를 자랑하는 남근석은 동산의 생명력과 원천의 상징이기도 하다.

 

↓ 문경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때 본 네잎클로버, 이것 때문인지, 당연 아니겠지만 오늘 우중 산행을 피했습니다.

 

↓ 가는 길 금월봉에 잠시 들러 잠시 눈구경하고 갑니다.

 

 

 

 

 

 

 

↓ 코스: 교리-외솔봉-작은동산-모래고개-무쏘바위(누운남근석)-성봉갈림길-남근석-무암사입구-성내리 (약 9.5km 정도 / 쉬엄쉬엄 6시간 10분)

 

↓ 교리 주차장, 화장실 있습니다. 버스 뒤쪽 사진상으로 흰 무엇인가 보이는 저쪽이 외솔봉으로 가는 들머리 입니다.

 

↓ 화장실이 보이며 보이는 도로를 따라 올라 목장 쪽 또는 모래고개로 동산을 또는 작은동산을 오를수 있습니다.

 

↓ 뒤로 보이는 저곳이 동산일듯 합니다.

 

↓ 산행 시작

 

↓ 초반 어슬픈 나무 계단으로 발도 불편하고 댄비알이 아주 아주~~~.

 

↓ 그래도 얼마 가지 않아 조망이 시원하게 열리며 좌측 우뚝 솟은 비봉산이 보입니다.

   청풍호와 번지점프대, 수상 아트홀 (2014년 수상비행장 탑승장으로 리모델링 했다는데..??) 

 

↓ 암릉이 보이기 시작하구요~

 

 

 

↓ 조금전 들머리와 청풍 리조트 힐하우스

 

↓ 외솔봉 가는 슬랩 (맨뒤는 금수산 자락에 위치한 망덕봉일듯 합니다)

 

↓ 청풍대교와 맨뒤 월악산

 

↓ 성봉, 동산이 보입니다.

 

↓ 오리닮은 바위도 지나 봅니다.

 

↓ 모래고개와 성봉, 보일듯 말듯 보이지 않는 동산

 

↓ 외솔봉 가는 길의 슬랩

 

↓ 외솔봉 가는길 슬랩

 

 

 

↓ 조금전 지나온 암릉

 

 

 

↓ 슬랩에 붙어 있는 바위, 거북바위라고도 불리고 가오리 바위라고도 불리던데....글쎄...ㅎㅎ

 

 

 

 

 

 

 

↓ 외솔바위 목전에 있는 멋진 소나무, 여기서 옆으로 비켜 보시면 외솔 바위가 보입니다.

 

↓ 외솔바위, 꼭 옆에 거북이 한마리가 올라 오는것 같아요~

 

 

 

↓ 많이 위험하진 않다고 합니다.

 

 

 

 

 

 

 

↓ 발가락 바위 (팔공산과 비교시 팔공산이 갑인듯.)

 

 

 

↓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파란하늘이 아쉽지만 이정도면 아주 훌륭 합니다.

 

↓ 첫 하이라이트 외솔바위 ~ 외솔봉 구간은 끝이 났어요~

 

↓ 앞 저승봉 암장과 학봉, 그뒤로 보이는 곳이 망덕봉일듯 합니다.

 

↓ 저승봉, 학봉, 금수산 자락의 망덕봉 조망, 아래는 학현리 입니다. (잘 아는 선배가 저기 살고 있어요)

 

 

 

↓ 작은동산에서 준비해온 점심을 먹었습니다.

 

 

 

↓ 이곳 모래고개에서 무쏘바위를 가기 위해선 학현아름마을 방향으로 잠시 내려 가야 합니다.

    무쏘바위(누운남근석) 오름 시작 전 까지 행복, 그뒤로 오름길에 배도 부르고 아주 죽다 살아 났네요,ㅋ

 

 

 

↓ 잠시 파란 하늘을 보여 줍니다

    우측 보이는 곳이 신선봉 즘 될듯 합니다.

 

↓ 이후 계속된 오름길..

 

↓ 거대한 바위도 지나 갑니다. 이바위 볼땐 바로 뒤에 있을줄 알았는데 한참 더 가야 합니다.

 

↓ 두번째 하이라이트 무쏘바위(누운 남근석)

 

 

 

↓ 무쏘바위에서 성봉 갈림길 까지 아주 가파른 길을 가야 합니다.

 

↓ 남근석 가는 길이 아주 험합니다.

 

↓ 저기 아래 바짝 마른 무암저수지, 오토캠핑장이 보입니다.

 

↓ 남근석이 보이구요~

 

 

 

↓ 로프 구간으로 아주 난 코스 입니다.

 

 

 

 

 

↓ 맞은편 장군바위 (일행 중 남근석으로 하산 후 500m 거리에 있는 저곳을 다녀 왔는데 아주 힘들었다 합니다)

 

 

 

 

 

 

↓ 세번째 하이라이트 남근석과 무암사

 

↓ 누군가 조각 한듯한 기암

 

 

 

↓ 이각도에서는 영~

 

↓ 이각도에서도 영~

 

↓ 이것은 학현리에 있는 여근석 입니다. (퍼온 사진이며 개인적으로 가신다면 같이 보고 오심 좋을듯 해요)

    바위에는 노골적으로 OO바위라고 음각되어 있으며 이곳은 옛날 청풍부 일원에 살았던 임산부들이 찾아와서 이 여근석에서

    10보 떨어져서 주먹만한 돌을 던져서 가운데 구멍에 들어거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전해내려온다.

    위치는 학현리 잠박골 입구 미인봉(저승봉)입구 개울가에 있다.

 

↓ 남근석 지나 가파른 데크 계단을 내려서서 마사토 내림길을 조금더 내려오면 무암사 입구에 도착 합니다.

    데크길 지나서는 미끄러움 주의 구간 입니다.

 

↓ 작성산 아래 자리한 무암사

 

↓ 쇠뿔바위

 

↓ 무암사 입구

 

 

 

↓ 보호종인 큰으아리 꽃이라고 하네요. 오는길가 옆에 피어 있었습니다.

 

↓ 봉명암

 

↓ 하산 완료~~~주차장 입니다.

 

↓ 깨끗한 화장실, 물도 잘 나옵니다.

 

↓ 청풍점 페리카나에서 배달한 후라이드

 

↓ 션한 맥주로 더위를 달래고 ~

 

↓ 하루 뒤 풀이를 해봅니다.

정리할때 비가 내렸습니다.

축복 받은날~ ㅎ

하지만 비는 많이 와야 합니다. 주말 피해 많이 왔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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