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동안 온몸을 움추리게 했던 북극 한파로 걱정을 했지만 이날 날씨는 포근(?) 했다.  

「금성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화산이 폭발하여 형성된 사화산이며, 
이로인해 정상에는 넓은 분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이 최고의 명당자리라고 한다.
이곳에 묘를 쓰면 3년내에 부자가 되지만 주변 30리 안에는 3달동안 가뭄이 든다는 전설이 있다.
비봉산에는 바위가 많고 조망도 우수하다.
두산을 비교 했을때 개인적으로는 비봉산이 조망면에서 우수하다고 생각되며,
산행은 금성산~비봉산으로 진행하는것이 수월할것 같다.」

"의성의 명산으로 국내 최초의 사화산인 금성산,  산의 형상이 날아가는 봉황과 같다는 비봉산"
주차장-용문바위-병마훈련장-금성산-봉수대-비봉산-수정사 갈림길 -수정사-용문지-주차장 원점 (10km) "지도에 602m봉 이전에서 우측으로 하산함"
완전 말끔하고 넓은 주차장, 앞에 보이는 곳은 화장실
우린 급번개 산행 모집하여 개인차로 왔는데... 조금 있으니 어느 산악회 버스가 한대왔네~
대송산악회에서 시산제를 한다고 되어 있는데...현수막 걸이에 자로 잰듯 제작된 정기.시산제 현수막~대단~
출발 합니다~주차장 들머리에서 금성산 까지는 1.1km
팔각정자가 있는 곳이 들머리
어느 산객분께서 찍어주신 단체 사진..
금성산성..용샘 이정표를 보고 그길로 쭉 따라가면 된다.
이정표 표시해 놓은것...에고..이정표 기준에서 용샘과 용문바위 방향은 같은 방향인데..이러면 햇갈리지~이곳에서 해석하면 전혀 다른 방향.
다른 방향을 가르키고 있는 용문 바위~~ 누군가...용샘으로 라고 적어 놨다.
계단 꺽기전 좌측으로 가보시면 용샘이 있고, 꺽어서 올라가면 용문바위로 진행됨
용문바위..용이 승천했다는 바위인데..상단에 꼭 정으로 깍은 듯한 패임 자국도 보인다.
상단에 용이 빠져 나갔다는 구멍이 뚫려 있다...꼭 인위적으로 만든듯한 용문바위 ..
등로로 돌아와,,이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금성산 정상
금성산 정상석 바로 앞에 헬기장..저 평상(데크)가 있어 참 좋았다는.
봉황이 날아가는 형상이라는 비봉산, 이곳에서 보면 여인이 누워 있는 형상으로 보인다.
비봉산 정상부근을 크롭해 보았다.
힐기장에서 얼마 안떨어진 조문국 전망대
의성 금성면 (옛 조문국)
금성산 정상은 조망이 없다.
송이 움막터
봉수대에서 식사
이 산이 봄에 진달래가 등로에 많이 피는 산인데...송이 버섯 때문인지...잔잔한 나무(특히 진달래)는 사람에 의해 비봉산~금성산까지 잘려져 있다.
긴 철계단을 두개 내려간다.
종일 소나무 향을 맡으며 산행~
비봉산 정상. 금성산 해발 530m미터 보다 141m 더 높다..금성산~비봉산 구간은 심하진 않지만 언근히 업다운이 있다.
비봉산 지나 암봉 어디선가 암릉을 따라 로프를 잡아야 하는데..우회길로 진행하여 남근석은 보지 못했다.
이건 예전에 다녀 왔을때 찍은 사진인데...그때는 여인의 턱, 남근석 전망대라고 적혀 있었는데..아마 안전상 문제로 남근석 전망대 등...때버린듯...지금은 수정사 갈림길 표시만 남아 있다.
남근석은 요렇게 생겼다.
여인의턱 바위인데...로프를 잡고 바위를 타고 넘어와야 바위 중앙에 붙은 소나무(남근석)를 볼수다..오늘은 바위 좌측 우회길로 내려 왔다.
수정사 갈림길에서 산불초소 방향이 아닌 수정사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니 얼음 폭포가 있네.
수정사~
수정사에서 주차장까지는 약 1.8km 거리

벌써 1월도 다 지나 갔네요~

너무 추운 계절이 지나 파릇한 기운이 올라 오는 초봄이 기다려 집니다~~~모두 건강하십시오... 끝.

※ 포스팅한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여행 또는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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