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1월20일 / 광주 무등산


비소식에 걱정도 했지만 아침 산행 시작할 무렵은 해가 쨍쨍했고

미세먼지 또한 말끔히 사라져 맑은 하늘을 볼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포근한 날씨 속에 산행을 할수 있음에 감사해야 겠지요.

안양산을 지나 백마능선의 시원한 등산로에 신이 났고 서석대 이후 보이던 상고대에 황홀했습니다.

 

"무등산"

해발 1.000m가 넘는 무등산은 인구 100만이 넘는 광주와 근접한 거리로 이러한 조건을 갖춘 산과

도시는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유일한 곳이 무등산과 광주라고 하며, 또한 관광의 명소인

무등산 서석대와 입석대가 수직 절리의 암석형태로 석책을 두른 듯 치솟아 장관을 이루고 있다. 

무등산 정상 서쪽에 위치한 서석대는 수정 병풍처럼 둘러쳐져 상서로운 빛을 머금고 광주의 상징으로 우뚝 솟아 있으며,

이는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큰 주상절리대로서 자연유산으로 보전할 가치가 높아 입석대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입석대는 백악기 후기에 화산이 폭발하여 솟구친 용암이 지표로 흘러나와 냉각되면서 생긴 주상절리대로 높이가 10-16m에

이르고 5-8모로 된 돌기둥이 우람하게 둘러서 있어 그 형상이 신비로와 서석대와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 19.01.20일 무등산 천왕봉(좌), 서석대 풍경(우)

 

둔병재-안양산-낙타봉-장불재-입석대-서석대-중봉-중머리재-서인봉-새인봉-운소봉-증심사 (약12km / 6시간10분)

 

↓ 무등산 편백 자연휴양림(안양산 휴양림) 지나 길옆으로 들머리가 나있습니다.

    자연휴양림을 통과하면 정상적인 등산로가 있으나 산행이 목적이라 그냐 통과 하는데 입장료 2천원이 ......흠.

 

↓ 둔병재 옹벽 시작지점(주행방향에 따라 끝지점) 우륵으로 올라 가야 합니다. 시그널 몇장 붙어 있습니다.

 

↓ 오늘 함께하신 분들

 

↓ 이곳이 들머리 입니다.

 

↓ 위에 사진과 비교해 보시면 쉽게 알수 있습니다.

 

↓ 이것은 정상적인 등산로가 아니 랍니다.

    그래선지 미끄러운 낙엽 길과 엄청난 댄비알이 산행 초반부터 시작 됩니다.

 

 

 

↓ 약 2~30분 정도 오르면 휴양림에서 올라오는 정규 등산로와 합류 합니다.

 

↓ 이곳에 오면 나무 벤치가 하나 있어 탈의를 하고 0.7km 빡세게 치고 올라 갑니다.

 

 

 

↓ 맞은편 풍차..

 

 

 

↓ 만연산의 하늘 다리가 조망 됩니다.

 

↓ 저기 펑퍼짐한 꼭지점을 오르면 안양산 입니다.

 

 

 

↓ "안양산"

     안양산은 독립된 산이라기보다 무등산 줄기의 한 봉우리이며 편안할 안(安)자와 기를 양(養)자로 이루어진 산 이름이다

     매년 5월 초순이 되면 어른 키보다 훨씬 큰 철쭉으로 산이 덮인다.

     낙타봉과 백마능선을 따라 무등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장쾌하다 못해 스트레스까지 뻥 날려 버린다.

 

 

 

 

 

↓ 안양산에서 보면 무등산이 멋지게 조망 됩니다.

 

↓ 뾰족한 낙타봉, 그뒤 능선암과 백마능선이 잘 조망 됩니다.

 

↓ 무등산 좌부터 인왕봉, 지왕봉, 천왕봉

 

 

 

 

 

 

 

↓ 낙타봉에서 바라본 능선암

 

↓ 지나온 안양산

 

↓ 백마능선" 가을이면 능선의 억새가 바람에 하얂게 날리며 빛난다 하며 흰색 말등 능선이라고 한답니다.

   봄이면 안양산 정상 주변으로 진분홍 철쭉 군락이 즐비하고, 가을이면 백마능선과 중봉능선을 수 놓은 억새밭을 이루지요.

 

 

 

↓ 낙타봉 주상절리

 

↓ 가야할길...정말 제 기준으로는 짧아서 그렇지 영알 능선보다 멋진듯 합니다.

 

상고대도 조금씩 보인요

 

 

 

↓백마능선 내려 서기전 암봉

 

 

 

 

 

 

 

↓ 입석대와 서석대 한번 보고 내려 갑니다.

 

 

 

↓ 철쭉이 필때 오면 아주 멋질듯 합니다.

 

 

 

 

 

 

 

 

 

 

 

 

 

 

 

↓ 능선암에서~

 

 

 

 

 

 

 

↓ 장불재 전 송신탑

 

↓ 광주 시내가 이렇게 깨끗하게 보입니다.

 

 

 

 

 

↓ 장불재가 보입니다.

 

 

 

 

 

 

 

↓ 버들강아지

 

 

 

↓ 관리도 좋지만 차량이 아주 많네요...그것도 디젤 차량으로...

 

↓ 장불재 시설에서는 식사는 가능하나 취사는 불가능 합니다.

 

↓ 의미 있는 곳..

 

↓ 모델료 드려야 하나...ㅋ

 

 

 

↓ 입석대 전망대에서...이렇게 보니 한산해 보이지만 인산인해 합니다.

 

 

 

 

 

↓ 승천암

 

 

 

↓ 지나온 안양산, 낙타봉, 백마능선, 능선암

 

↓ 사람이 아주 많네요.

 

↓ 장불재도 한번 보고,

 

 

 

↓ 광주

 

↓ 인왕봉..평소에는 군사시설로 통제 상태이며 년중 개방일이 있다고 하니...확인해서 올라 보세요.

    물론 조선팔도에서 오신 산사람들과 함께...스물스물 떠 밀려 올라 가는것은 감안해야 겠지요~

 

↓ 서석대...현재로선 정상을 대행하고 있는데...제주 한라산 정상 느낌입니다.

 

↓ 멀찍이 서서 그냥 한방 박고,,,뽁은 머리가 모자를 쓰지 않아 그런지 ㅋㅋㅋ.

 

 

 

 

 

↓ 서석대에서 중봉으로 하산길에는 상고대가 활짝 피었습니다.

 

 

 

↓ 얼마만의 상고대냐~~~~올해는 상고대, 눈구경 하기가 넘 어려워요~

 

 

 

↓ 파란하늘과 상고대

 

 

 

 

 

↓ 서석대 전망대에서 본 서석대...약간 상고대가 올라와 있네요.

 

 

 

 

 

↓ 무등산 한번 쳐다 봅니다.

 

 

 

↓ 중봉가는 길~~~이런 느낌의 등산로 제일 좋아~~~

 

 

 

 

 

 

 

↓ 중봉

 

 

 

↓ 장불재로 가는 길도 아기자기하게 사진찍을 곳이 많아요.

 

 

 

 

 

 

 

↓ 기암과 산우님.

 

 

 

 

 

↓ 명품 소나무

 

 

 

↓ 중머리재..중의 머리처럼 나무한그루 없다고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 서인봉은 별 특징없는 봉우리 이며 우회도 가능 합니다.

 

 

 

 

 

 

 

↓ 새인봉 오름길...데크 계단길..아우 힘들어랑~

 

 

 

↓ 새인봉 도착

 

 

 

↓ 날머리 입구에 있는 명승식당에서 뒷풀이 겸해서 저녁 먹고 구미로 돌아 왔습니다.

아무래도 무등산에 이제 한번씩 올듯 합니다.

고속도로가 개선되며 오는 길 또한 편리도 있고, 다음 시간내서 빛고을 광주의 맛집도 찾아 볼까 합니다.

무등산~~안양산을 거쳐 백마능선을 통해 한번 올라 보세요~ 환상 입니다...강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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