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27일 강원도 인제 용늪 & 대암산

 

인제 대암산 용늪은?

천년기념물 제246호이며, 생태.경관보전 지역, 습지보호지역, 산림유전 자원 보호림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1997년 대한민국 1호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되었습니다.

5,200년 반만년의 신비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강원도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용늪.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 가는곳이라는 전설을 가지고 있고 작은용늪, 큰용늪,애기 용늪이 있으며, 훼손이 되어

현재는 큰용늪만 습지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고 합니다. 

해발 1,280m에 있으며 고원습지 내의 실물들이 죽은 후 영하의 기온으로 썩지 않고 쌓이는데 이를 이탄 습지라고 한답니다.

일년에 1mm 정도로 쌓인다고 하니....

용늪은 일년 중 절반이상이 안개에 덮여 있고, 5개월 이상 영하의 기온을 유지 한다고 합니다.

 

※ 용늪, 대암산 탐방 정보

   이곳은 가고 싶다고 언제던 그리고 아무나 가실수없고 사전 예약을 통해 하루 양구,인제 합해서 최대250명의 출입을 허락합니다.

   입산 허용 기한은 5월16일~10월31일 까지 이며 산불기간에서 출입이 절대 불가합니다.

   허가 인원은 인제군에서 150명, 양구군에서 100명 총 250명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오전9시,10시,11시 총 3회 운용 됩니다.

   그만큼 관리와 보존이 잘되어 있으며 그것을 해할수 있는 산불을 낼만한 요소 및 외래 식물어종 들은 절대로 못가져 가십니다.

   대암산에서는 보이게 안보이게 cctv가 많이 설치되어있습니다.

   환경부에서 실시간으로 cctv로 감시를 하기 때문에 댐배,취사를 하실경우 생중계로 환경부에 영상이 전달되니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또한 단체로 움직이는 만큼 개인행동은 하시면 안됩니다.

   인제군 가아리 탐방 코스는 차로 용늪 근처 까지 올라 갈수 있어 접근성이 좋고, 아이들과 함께 하기엔 가아리 코스가 좋을것 같습니다.

   단' 평일엔 용늪까지만 탐방이 가능하며 대암산 정상 산행은 주말에만 가능하다고 알고 있는데, 사전에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흥리 코스를 따라 가면 원점 거리가 약 11km 정도 되어 그렇지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고 울창한 원시림 같은 느낌도 느끼실수 있습니다.

 

※ 예약정보  

   인제군, 양구군에서 운영하는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20일 전)해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인제군에서 오르시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되어 운영되는 탐방가이드 비용 5천원을 부담해야 합니다.

   대신 아주 친절하시며 야생화이름등 설명도 잘해 주셨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 후 탐방일자가 다가오면 탐방 유무에 대해 재 확인 전화를 주시며 그때 입금 계좌 및 주소를 문자로 보내 주십니다.

   인제군 예약: http://sum.inje.go.kr/br/portal/sub03_01

   양구군 예약: http://www.yg-eco.kr/botanicgarden.asp?location=002

 

 

↓ 코스: 서흥리 탐방 안내소 - 출렁다리 - 삼거리 - 용늪 - 대암산 - 삼거리 - 출렁다리 탐방 안내소 원점 (10.5km / 5시간30분 소요)

 

↓ 구미에서 달뜬 밤하늘을 보고 출발했지만 충주 근처를 지나니 비가 내리다 말다 반복을....

    홍천 화양강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으며 ... 바라본 홍천강, 휴게소 뒷쪽 문이 접히는 개방형이라 조망을 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 약 310km를 달려 찾아간 용늪 생태 체험관

 

↓ 도착하여 10시 탐방 예약이 되어 있어 화장실 다녀 오고 잠시 구경하는데 저기 보이시는 여성 탐방 가이드분께서 09시에 함께가자고 하십니다.

    일찍 도착하여 1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는데 잘 되었습니다.

    용늪 체험관 주소: 강원 인제군 서화면 금강로 1106-27

 

 

 

↓ 본격적 탐방안내소까지 본인의 차량으로 이런 시멘트 포장길을 7km 달려 올라 가야 합니다.

 

↓ 오늘은 소수 인원 (본인 포함 13명)이며 이곳에서 부터는 조급함은 잠시 버려 두어야 합니다.

    천천히~~~~

    주소: 강원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산 170

 

 

 

↓ 용늪에 대해 잠시 소개를 듣고..

 

 

 

↓ 이 목교를 지나면서 본격적 용늪+대암산 탐방이 시작 됩니다.

 

 

 

 

 

↓ 아침까지 비가 온탓에 물이 아주 많아요

 

 

 

↓ 사진 찍는 시점 뒤로 두명이 오늘 함께할 인원이라는...

 

 

 

 

 

 

 

↓ 우측에 보이는 여성분이 산악회에서는 산대장과 같은 가이드분 되신다. 그리고 사진도 찍어 주셨어요

 

 

 

 

 

 

 

 

 

↓ 우측(큰용늪 2.6)으로 올라 좌측(대암산 2.1)으로 하산한다.

 

 

 

 

 

↓ 만삼

 

 

 

↓ 꼼찌에서 선두로 나왔습니다.

 

 

 

 

 

↓ 이바위를 지나 조금더 가면 지정된 식사 공간이 있는데 9시 타임은 식사 하기 이른시간이라 다수의 의견에 맞춰

   용늪 구경 후 먹기로 하고 진행합합니다.

 

 

 

 

 

↓ 이 표지판이 보이면 용늪이 지척에 있다는..

 

↓ 샘에서 목을 추기고...왠만하게 가물어도 물은 마르지 않는다고 하는데..

 

↓ 보이는 디딤돌은 탐방로 보호등을 목적으로 설치했으며 혹시 모를 외래식물 유입을 막기 위해 하나하나 소독을 하여 반입하였다고 한다.

 

 

 

↓ 1등으로 오니 인정 사진을 찍을 여유가 많아 좋다는...

 

 

 

 

 

 

 

↓ CCTV

 

↓ 군부대가 주둔해 있는 도솔산 방향

 

↓ 발바닥에 묻어 있을 유해식물등을 한번 틀고 출입을 합니다.

 

 

 

 

 

↓ 가이드분께서는 용늪 진입 입구 반대쪽으로 가 계시고 여기서 부터는 용늪 해설사분께서 인솔하십니다.

 

 

 

 

 

↓ 수많은 보호 종과 멸종위기의 동식물들이 있다고 하며, 자연 보호에 대한 중요성과 사람과 자연의 공생에 대해 설명을 듣었습니다.

 

 

 

↓ 저기 보이는 데크를 따라 일렬로 걷는데요~

 

↓ 용늪이 생성되기 까지 일년에 0.1mm 씩 이탄층이 쌓이는데 이탄층이란 죽은 식물이 썩지않고 차곡차곡 쌓인 층을 말한다고 합니다.

   넓이는 축구장 세개 넓이이며 1년에 170일 이상 안개로 덮혀있고, 5개월 이상이 영하권이라고 하며 허가된 사람만 출입을 할수 있어

   아주 자알 보존 되고 있으며 내년 8월 재 심사를 통해 개방연장 여부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 안개가 몰려 오는 용늪~

 

 

 

 

 

 

 

 

 

↓ 용늪을 빠져나와 이곳에서 좌측 방향은 대암산으로 가는 방향...하지만 우리는 아직 식사 전이라 식사 장소로 갑니다.

 

↓ 바로 쉽게 용늪+대암산을 오를수 있는 가아리 방향의 주차장... 지정된 식사 장소 입니다.

   가아리에서는 용늪은 탐방이 되나 대암산 주말에만 산행이 가능하다고 하니 꼭 사전에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여로

 

 

 

 

 

↓ 허미~~~

 

 

 

 

 

↓ 비가 온다고 예보 되었는데 하늘이 너무 곱습니다.

 

↓ 양구 펀치볼

   펀치볼은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소재로 산으로 둘러쌓여 분화구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펀치볼(Punch Bowl)은 ‘화채그릇’처럼 생긴 지형에서 유래한 것이며 한국전쟁 당시 종군기자가 ‘펀치볼’이라 명명했다 하네요.

 

 

 

 

 

 

 

↓ 펀치볼

 

↓ 대암산 오르는 길은 조금 험난 합니다...그리고 일찍 먼저 오길 잘했네요.

   왜냐면 이곳은 양방향 통행이 어려울테고 줄을 서야 할듯해요.

 

 

 

 

 

 

 

 

 

 

 

 

 

 

 

↓ 설악쪽..안개에 보이지 않습니다.

 

↓ 향로봉과 금강산 방향

 

 

 

↓ 보듯이 협소한 정상에 한 타임 MAX 인원이 왔다면 40명이 이곳에서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아부 복잡할 것 같습니다.

 

 

 

 

 

 

 

 

 

 

 

 

 

 

 

↓ 좌측에 보이는 산꼭대기 건물이 을지전망대

 

↓ 중앙쪽 뾰족한 곳이 금강산

 

↓ 을지전망대와 그뒤쪽 군사 분계선

 

↓ 을지 전망대

 

↓ 펀치볼 마을 한번 더보고 갑니다.

 

↓ 오늘 함께하신 가이드님...뒤에분들 올라 오시고 바로 내려와 막힘없이 후다닥 ~~

    가이드님께 인사드리고 먼저 하산합니다.

 

 

 

 

 

 

 

 

 

↓ 하산길은 물천지라 시원하고 씻어가미 내려 왔어요

   큰비가 내리고 하면 탐방 & 산행을 취소 한다는데...안전상 맞는 정책 같습니다.

 

 

 

 

 

 

 

 

 

 

 

 

 

↓ 아주 예쁜 하늘...밤하늘 별이 기대 됩니다.

 

↓ 하산끝~

휴가 시기에 맞춰 떠나본 100대명산 탐방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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