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섬 산행을 가보았다. 통영 인근의 산으로 가려고 했는데..어찌하다 보니 여수까지 가버렸네. 여수라고 하니 엄청 멀게 느껴지는데 사실 통영항 보다는 50km 정도 연장되어 이동 시간이 더 소요 되며, 매물도등을 갈수 있는 거제 저구항과 비교 했을때는 비슷한 거리,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에는 여수 개도라는 섬을 다녀 왔다.
개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에 속한 섬으로 여수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21.5km 떨어져 있다. 개도라는 지명은 주위의 작은 섬들을 거느린다는 뜻으로 ‘개(蓋)’ 자를 써서 개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는 봉화산과 천제봉이 개의 두 귀처럼 보여 개섬이라 하였다고도 전해진다. 주위에는 남쪽의 금오열도를 비롯하여 월호도·자봉도·제리도·하화도·백야도 등 크고 작은 많은 섬들이 산재해 있다. 남쪽의 봉화산(338m)이 최고봉이며, 그밖에도 천제봉(320m)을 비롯한 200m 내외의 산이 많다.
백야도 선착장: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51-4, 유료주차장이며 종일 주차 비용이 3,500원으로 저렴하다.
Tip. 신아해운, 태평양 해운에서 운항하며 시간대가 다양하여 시간 계획에 좋다.
배편: 백야도 선착장 (백야도 ↔ 개도 편도 20분 배 시간 소요) 백야도 선착장에서 개도를 들어가는 첫배는 06시55분, 08:00, 08:30.....15:10 막배 나올때는 첫배는 07:25분...11:00, 13:10, 14:20, 16:20, 17:10 막배..
위에 적어둔 시간 외에도 신아해운에서 금오도를 들어가고 나오는 한려 페리도 있어 시간 운영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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