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5월 31일 / 날씨 맑음


5월 마지막날 괴산의 숨은 명산 남군자산~갈모봉으로 다녀 왔습니다.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남군자산~갈모봉은 전구역 비탐으로 지정 되어 있습니다.

왜 비탐으로 묶어 둔지는 모르겠으나 조용히 아니온듯 다녀 왔습니다.


"남군자산"

군자산의 명성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청소년수련시설인 보람원이 들어서면서 알려지기 시작하였고

산행 들머리인 하관평 마을에서 50분쯤 오르면 누구라도 압도당할 수 밖에 없는 집채만한 바위 덩어리들이 있다.

이것이 남군자산의 볼거리인 삼형제바위로 수천톤이 됨직한 바위 세 개가 조각품을 전시해 놓은 듯 하다.

관평 사람들은 이산을 작은 군자산,혹은 남봉이라 부른다. 북으로 보이는 군자산의 웅장한 산세가 보이며 북동쪽으로는

칠보산, 남동쪽으로는 대야산이 대야산 너머로는 속리산 문장대로 이어지는 능선이 그림같이 펼쳐진다.


"갈모봉"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봉우리로 산 모양이 갈모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기암괴석이 많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며 하산 후 에는 신선이 놀다간 선유동계곡에서 더위를 식힐수있다.

↓ 하관평마을~삼형제바위~칠일봉~남군자산~군자치~갈모봉~제비소~하관평마을 원점 (전체 거리 10.9km)

    ※ 제비소~하관평마을 1.7km 차도를 도보로 이동하여 차량 회수

↓ 충북 마스코트인  고드미, 바르미..조형물..이옆에 차량 2~3대 주차 가능 합니다.

    네비: 충북 괴산군 청천면 관평리 470-2

↓ 돌방구가 보이는 저곳이 삼형제 바위가 있는곳, 그옆이 남군자산 정상 입니다.

↓ 차량 주차한곳에서 조금 아래로 내려가서 선유동펜션 간판이 있는 길 따라 진행

↓ 서두에도 적었듯이 남군자산~갈모봉 구간은 비탐 구역 입니다.

↓ 마을회관

↓ 마을회관 맞은편 초록색  펜스가 들머리 진입로 입니다.

↓ 갈림길에서 물통이 있는 우측으로 진행

↓ 쭉 따라 올라오면 묘소가 나오고 소나무가 있는 우측 계곡건너서 10m 정도 쯤에서 좌측방향이 실제 산행 들머리 입니다. 

↓ 초반 엄청 가파릅니다.

↓ 아~ 왕짜증...어제도 더덕 보러 가서 두마리나 보았는뎅...ㅠㅠ

 

 

 

 

↓ 너른 반석이 나오고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좀 쉬었다 갑니다.

   맞은편 대야산과 중대봉이 보이고 산행 중 계속 보입니다.

↓ 속리산 능선

↓ 속리산 능선과, 우측 묘봉 능선

↓ 가.무.낙.도, 우측 앞쪽이 진행할 갈모봉 입니다.

↓ 삼형제 바위 초입 보이는 나무 입니다.

↓ 삼형제 바위

↓ 코끼리바위

↓ 코끼리 바위 코 쯤 되는 곳에 소나무 한그루가 자랍니다.

 

↓ 바위가 너무 크서 사진에 다 담기지 않습니다.

 

↓ 코끼리 바위 옆모습

 

↓ 가.무.낙.도 , 가볼곳으로 찜해둔 쌀개봉과 조봉산

 

 

 

 

↓ 여기 비좁은 틈을 지나 가면....배낭 매고 통과 못함

↓ 요 좁은 틈을 비집고 나와야 함.

 

 

 

 

↓ 로프구간도 몇군데 있어요

↓ 펑퍼짐한 멋진 바위

↓ 해발 710m 칠일봉입니다.

 

 

↓ 오늘 산행 중 두개 정도 보이는 이정표..

   갈모봉을 가기 위해서는 남군자산을 찍고 이곳으로 원점해서 보람원 방향으로 진행 해야 합니다.

↓ 하늘색 참 좋다.

 

 

 

 

 

 

 

↓ 대야산과 중대봉, 그리고 우측에 조항산..

   대야산 직벽을 보니 대간때 걸었던 감회가 ... 당시 로프를 놓쳐서 굴렀다는...ㅠ

↓ 명물 손등바위 (일명 안중근 의사 손바위)

↓ 뒤로 속리산능과 앞쪽 백악산..저긴 이번에 남군자산과 선택에서 다음 가보는 걸로... 한번 다녀왔다는..

 

 

 

 

 

 

↓ 군자치 도착

↓ 산중에 왠 안테나가...

↓ 요것도 코끼리바위

↓ 갈모봉 도착~ 맨 높은 곳이 남군자산..중심에서 맨뒤 뾰족하게 봉우리만 보이는 곳은 군자산 입니다.

↓ 삼형제 바위 줌...

 

 

↓ 갈모봉 정상

 

↓ 하산길도 멋진 반석이 있구요..멀리 잘록하게 들어간곳이 백두대간 늘재 입니다.

 

↓ 대야산, 조항산

 

↓ 대야산 좌측으로 그렇게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 곰넘이봉과...쏙 들어간 버리미기재..

 

↓ 차를 새워둔 곳을 줌으로 당겨 보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대야산 한번 처다 보고 하산 합니다.

 

 

↓ 홍어 닮았다나...

 

↓ 하지말아야 할 산행이지만...조용히 깨끗히 다녀 왔습니다.

↓ 참고..선유계곡이 유명합니다.

   산행 후 선유 계곡에서 퐁당해도 좋을듯..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니까~~~

 

무슨 사유로 탐방을 묶었을까???  끝.

 

2019년 8월 31일 / 날씨 완전 맑음

 

괴산 마분봉~악휘봉..

지난주 괴산에서 친구 모임을 하고 둘째날 속리산으로 이동하며 괴산의 산세를 보고는

컴퓨터에 기록된 가야할곳..노트에서 괴산쪽 산을 Srting해 봅니다.

그중 요즘 무더위에 민민한 산만 다녀서 인지 암릉산이 끌려...마분봉~악휘봉을 선택하였습니다.

 

↓ 이번 산행은 잘 다듬어 지지 않은 산행길로 암릉과 로프의 연속이라 거리 대비 소요시간이 더 필요 합니다.

 

↓ 은티마을 - 마법의성 - UFO바위 - 마분봉 - 안부(갈림길) - 악휘봉 - 백두대간길 - 주치봉 전 은티재 - 은티마을 원점 (약 10.5km)

   -. 원 계획은 마분봉 - 악휘봉 - 대슬랩 지나 덕가산까지 또는 지도상 샘골고개라고 적힌곳에서 입석마을로 하산 하려했으나

       (파랑색 점선으로 표시) 입석마을로 하산 시 차량 회수 문제도 있고해서 원점산행을 택하였습니다.

   -. 차후 입석마을을 들머리로 하여 악휘봉~덕가산으로 하산하는 코스로 잡아도 되구요.

   -. 저와 같은 코스로 하여 덕가산 가는길에서 국립에 속한 칠보산으로 산행하셔도 됩니다. (활목고개 접속까지는 비탐)

   -. 악휘봉 지나 덕가산 방향 지도상 샘골고개로 되어 있는곳으로 가는 암릉 슬랩이 아주 좋습니다.

   -. Tip. 차량 두대로 가서 날머리 입석마을에 새워둔다. or 택시로 은티마을로 원점을 한다. (차량이동 거리 10km 정도)

            (택시: 010-3663-0456, 011,785,1255, 010-5459-5206)

   ※ 악휘봉에서 덕가산 방향 암릉과 슬랩이 아주 좋습니다.

 

↓ 은티마을 주차장 (주차비용 3,000원), 오늘은 하늘이 참 맑습니다.

    대간을 하시는 분께서 부른듯한 택시가 한대 올라 오길래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기사님께서 오늘 고추 축제가 있어 교통 봉사를 하러 가신다고 연락처를 2개 더 주셨는데...상단에 적어 두었습니다.

 

↓ 그냥 한번 슥 보고 가요~

 

↓ 현재 은티마을 진입로는 새롭게 길 포장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길도 좀 넓어 진듯)

 

 

 

↓ 대간때 본 풍경 그대로 입니다.

    보호수(소나무)와 은티마을 유래비

 

 

 

↓ 저기가 대간꾼들과 희양산을 다녀 오시는 분들께 아주 유명한 주막집

 

↓ 주렁주렁 달렸던 주전자와 시그널은 정리한듯 해요.

 

 

 

↓ 주막 지나 바로 보이는 다리인데 이곳에서 좌측길로 올라가면 희양산 가는 길입니다.

    마분봉은 화살표 방향으로..

 

↓ 재미난 벽화도 있어요.

 

↓ 마을회관

 

↓ 맛깔나게 익고 있는 사과. 1등 상품. 추석 대목 시장에 대박 나시기 바랍니다~

 

↓ 길따라 쭉 올라가면 국립공원에서 세워둔 출금 간판이 길 좌측에 보이며(사진에는 짤림) 우측으로 들머리 입니다.

 

↓ 상수도 보호구역 출금 목책이 보이며 저곳으로 들어 가지 마시고 바로 옆으로  넓은 길이 있어요.

 

↓ 조금 더 올라가면 이런 묘지가 보이는며 이 묘지에서 우측방향이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 입니다.

 

↓ 가파른 길을 한동안 오르면 요렇게 쉴수 있는 방구도 있어요.

 

↓ 요런 로프는 껌~ 이곳은 로프잡을 일이 많습니다,.

 

↓ 진행 길에 이렇게 생긴 바위가 나오는데..올라가고픈 생각이 들겁니다. 굳이 올라 가지 마시고 옆으로 난 길로 진행하세요.

   올라가보면 아시는데, 이 바위가 "마법의성"이라는 자연암벽의 상단 입니다. 

 

↓ 위의 사진 포인트에서 내려와 좁은 등로를 따라 몇미터 오시면 암벽이 나옵니다. (크게 위험 하진 않아요)

   이곳에서 부터는 장갑 착용하시고..로프 구간의 시작점 입니다.

 

 

 

↓ 바위 끝에 고사한 소나무

 

↓ 저기 끝이 위 사진에서 보셨던 바위 상단 입니다.

 

 

 

↓ 마법의성 위에  멋진 소나무

 

↓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아주 좋습니다. 앞에 삼각형은 깃대봉, 맨좌측은 얼마전 다녀온 연어봉~중앙 맨 높은곳은 신선봉, 우측은 마패봉 인듯 합니다.

 

↓ 명품 소나무들이~

 

↓ 우측은 낭떠러지 입니다.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암벽이 꼭 성같은데...그래서 마법의성이라 불리는듯..

 

 

 

 

 

↓ 외솔

 

 

 

 

 

↓ 맨뒤 능선은 백두대간(희양산 방향), 그옆 봉긋한 봉우리는 악휘봉 삼거리 삼각형 뾰족한곳은 악휘봉이고,

    우측 제일 가깝게 보이는곳이 마분봉 입니다.

 

 

 

↓ 마법의성 직벽 하강구간.. 주의만 하면 그렇게 위험하지 않습니다.

 

 

 

 

 

 

 

↓ 벼랑 끝에 자라는 소나무, 마분봉이 바로 앞에 있는데 좀처럼 다가 오지 않네요. ㅎ

 

 

 

 

 

 

 

 

 

 

 

↓ 마법의성 가는 이정표 인지..명칭이 참 멋지네요.

 

↓ 마분봉이 바로 앞에 있는데 좀처럼 나오지 않네요.

 

↓ 이놈만 조숙한지 단풍잎이 물들었어요. 그리고 단풍 나무도 자주 보였구요.

 

 

 

 

 

↓ 방금 내려온 마법의성 하강구간

 

↓ 바로 앞에 봉우리에 UFO바위가 있어요. 그뒤가 마분봉 입니다.

 

↓ 희양산과 구왕봉

 

 

 

 

 

 

 

 

 

 

 

↓ 구절초가 피었네요.

 

 

 

 

 

↓ 희양산과 좌측으로 볼록한 곳은 시루봉

 

↓ Y자 소나무

 

↓ 암벽에 붙어 어찌 살아 가는지...소나무의 생명력은 대단~

 

 

 

 

 

 

 

↓ 이건 뭔지 모르겠는데..사진 찍고 놓아 줬습니다.

 

 

 

↓ 이곳이 보는것과 다르게 가장 난이도가 있었어요.

    배낭매고 오를때 애매하고, 로프 걸친 모양도 애매하고...

 

 

 

 

 

↓ 산발한듯한 가지를 가진 소나무

 

↓ 바위 끝에 쌓아 놓은듯한 다섯개의 공기돌..ㅎ

 

 

 

 

 

↓ 로프가 슬슬 짜증나갈때즘.....

 

 

 

 

 

 

 

 

 

 

 

↓ 멋진 풍경을 보여 줍니다, 멋진 안장 같다는...

 

↓ UFO 바위..그림자 + 바닥의 모양 때문인지 공중에 살짝 떠있는듯 합니다.

 

↓ 보기가 너무 좋네요~

 

↓ 이제 우주선을 타고 자신의 고향인 "깐따삐아" 별로 가시려나 봅니다.

 

 

 

↓ 저 바위 위에 소나무도 한 인물 합니다.

 

 

 

 

 

 

 

 

 

 

 

 

 

 

↓ 희양산과 구왕봉 그리고 그옆이 주치봉..

 

 

 

↓ 방금 지나온 UFO 바위쪽

 

↓ 멀리서 보면 말똥 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 붙여졌다는 마분봉에 도착했어요.

   "마분봉"

   괴산군 연풍면 주진리에 있는 마분봉은 '말통' 처럼 생긴 바위가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실제로 마분봉에는 말똥 모양의 바위가

   여기저기 눈에 띈다.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마분봉은 기암괴봉이 많은 데다 푸른 노송들이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내고 산행 내내 로프를 타고

   기암을 오르내리며 바라보는 탁트인 조망은 아찔한 스릴감과 함께 산행의 극치를 자아낼 정도로 힘은 들지만 아슬아슬한 묘미를 느끼는 산행지로서는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마분봉에는 마법의성, UFO바위, 말똥바우, 떡바위, 지붕바위 등 기암들이 많아 볼거리를 제공하며 능선에 도열된 바위들은 날카롭고 급경사이므로

   산행 내내 긴장을 놓으면 위함한 산행 난이도 A 급 산이다. 때문에 거리에 비해 산행속도가 더 지체 된다.

   [출처] 괴산 마분봉  악휘봉|작성자 처음처럼이정숙실장

 

 

 

↓ 일행께서 밟고 계신 저 바위가 말똥 바위 입니다.

    마분봉 정상에서 올라온길 옆으로 비켜서 저 바위 방향으로 악휘봉은 진행해야해요.

 

↓ 이쪽길도 만만찮습니다. 그렇게 위험하진 않은데..마사토 길이라 미끄럽고, 특히 눈,비가 오면 어려울듯 합니다.

 

 

 

 

 

 

 

↓ 뵤족한 악휘봉

 

 

 

 

 

 

 

 

 

 

 

↓ 삼형제 바위

 

↓ 아직 원추리가..

 

↓ 은티마을과 입석마을, 악휘봉 갈림길이 있는 안부 입니다.

   블로그에 은티재라고들 하시던데..은티마을 가는 길이니..부르기 나름일듯..

 

↓ 맨위 코스에 설명 드렸듯이 입석마을에서 이곳으로 올라 악휘봉을 찍고 덕가산까지 진행 후 입석마을 원점을 하셔도 됩니다. 

 

↓ 출금 구간이나...

 

↓ 악휘봉이 보이구요

 

↓ 악휘봉과 시루봉 덕가산

 

 

 

↓ 멀리서 봐도 하얂게 벗겨져 신기해 보이는 희양산을 종일 봅니다. 그옆 구왕봉

 

 

 

↓ 악휘봉의 명물 선바위(입석바위)가 보여요

 

↓ 갈라진 바위

 

↓ 마분봉, 그뒤로 좌측, 월악산, 깃대봉, 만수봉, 신선암봉과 조령산이 보이구요 우측에 주흘산이 보입니다.

 

↓ 월악산, 마패봉, 뾰족한 깃대봉, 그옆 만수봉, 우측 신선암봉

 

↓ 마패봉    , 신선암봉과 조령산이 보이구요 우측에 주흘산이 보입니다.

 

↓ 선바위(입석바위)~

 

↓ 딱 두분의 산객을 만났어요. 부탁드려 함께 찍었습니다.

 

↓ 세번째 보는 선바위. 그때나 지금이나 아랫쪽은 위태롭구나...

 

↓ 악휘봉 도착

   "악휘봉"

    악휘봉(樂煇峰 845m)은 괴산군 연풍면과 칠성면 경계에 위치하며 백두대간의 본 줄기에서 한발짝 벗어난 절경의 산으로 제1봉부터 제5봉까지

   5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서 있으며, 제4봉이 주봉(主峰)이다. 전체적으로 갖가지 모양의 바위와 노송군락이 많아 경관이 뛰어나며 각 봉우리의

   아름다움도 빼어나다. 특히 정상부근은 온통 기암괴석과 노송, 고사목으로 이루어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데 인근의 희양산에 비하여

   바위의 덩치가 작을 뿐 모양이나 기묘한 형상은 더 없이 아기자기하며 아름답다.

   제3봉과 제4봉 사이의 벼랑 위에는 4m 높이의 입석바위가 우뚝 솟아 있는 것이 또 하나 관심이 가는 것이 입석바위(선바위)다.

   [출처] 괴산 마분봉  악휘봉|작성자 처음처럼이정숙실장

 

 

 

 

 

↓ 희양산만 찍었네요. 다른 방향 시각에는 덕가산과 칠보산 남군자산이 보이는데...사진을 왜 안찍었을꼬...힝~

    희양산을 거쳐 이만봉으로 가는 대간길 한번 보고 갑니다.

 

↓ 대간 출금 구간.

    오룩스 지도에 삼거리에서 은티재 방향으로 약 500미터 진행 시 하산로가 있는데..실제론 없네요.

    그래서 희양산 방향인 은티재 까지 대간길을 밟고 갑니다.

 

 ↓ 대간때 걸었던 철계단들...기억이 새록..

 

 

 

 

 

↓ 희양산이 바로 앞에 있는듯 하지만 실제 가보면 구왕봉 오름길과 내림길..희양산 오름 로프등.. 상당히 거리가 있으며 난이도도 있는 길 입니다.

 

 

 

 

 

 

 

 

 

 

 

 

 

 

 

↓ 앞에 보이는 골짜기로 하산 합니다.

 

 

 

↓ 왠 움막이...

 

↓ 희양산도 그렇고 이일대 산의 반쪽은 봉암사 절간의 사유지 입니다.

    돈이 많아서 사셨는지? 아니면 아주 오래전...땅소유를 득하셨는지...암튼...

 

↓ 이곳이 은티재 인데...

 

↓ 좋은 길을 따라~~~하산했어요.

 

↓ 그냥 가면 서운하여 들렀다 갑니다.

   주막집..옛생각도 나고...예전에 실내 벽에 낙서해둔 글은그대로 있던데.....

   아무튼 샤워장에 가서 삭씻고~~

 

↓ 션한 얼음 옥수수 막걸리와 녹두전, 도토리묵으로 요기하고~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 요넘 야옹아~

 

 

 

↓ 은티마을에 주막집 옆에있는 남근석..매년 정월 초 이튿날 동고사를 지낸다고 하네요.

    은티마을은 희양산과 악휘봉 계곡에서 흘러내린 물이 Y자 형태로 만나는 지점이라 그 지세가 마치 여성의 성기를 닮은 여근곡으로 풍수상

    여궁혈이라 하며, 음기가 강해 물난리가 나기쉽다하여 이를 막기 위해 남근석을 세워놓았는데 한편으론 여자의 바람기를 잠재우기 위한 사연도

    있다고 하네요.

 

↓ 지도//

이곳은 빠른 걸음보다 쉬엄쉬엄 산행하며 즐기시길 추천해 봅니다.

뻥뚫린 조망이나 멋진 기암등은 없지만 아기자기한 암릉과 소나무의 조화, 그리고 로프구간의 짜릿함,

아주 매력이 있는 산행지 이며.. 차량원점을 배제하여 악휘봉에서 덕가산 방향 암릉을 꼭 가보시길 권장합니다.

체력되시면 칠보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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