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16일 

영암 월출산으로~

월출산은 1972년 1월 29일 전라남도기념물 제3호로 지정되었다. 
소백산계(小白山系)의 무등산 줄기에 속한다. 해발 809m로 높지는 않지만 산체(山體)가 매우 크고 수려하다. 
1973년 3월 남서쪽으로 3.5km 떨어진 도갑산(道岬山:376m) 지역을 합하여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88년 6월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삼국시대에는 달이 난다 하여 월라산(月奈山)이라 하고 고려시대에는 월생산(月生山)이라 부르다가,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이라 불러왔다. 
천황봉(天皇峯)을 주봉으로 깎아지른 듯한 기암절벽이 많아 예로부터 영산(靈山)이라 불러왔다.
동쪽으로 장흥, 서쪽으로 해남,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가로막고 있는 완도를 비롯한 다도해를 바라보고 있다. 
도갑사(道岬寺)·무위사(無爲寺) 등의 사찰과 월출산 마애여래좌상(국보 144) 등을 비롯해, 뾰족한 암봉(岩峰)과 
골짜기를 따라 폭포와 유적들이 산재해 있으며, 곳곳에 얽힌 수많은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신라 말기에는 99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하며, 북쪽의 용추폭포(龍湫瀑布), 동쪽의 구절폭포(九折瀑布), 
남쪽의 금릉경포대(金陵鏡布臺) 등이 절경을 이룬다. 
1978년에 천황봉으로 오르는 산 중턱에 길이 51m, 너비 0.6m의 구름다리를 놓았는데, 절벽 높이가 무려 120m나 된다.
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산성대를 시작으로 천황봉-구정봉-미왕재를 거쳐 도갑사로 하산...거리는 대략 11km 정도 된다.
카메라도 맛이 갈라는지..셔터커버가 덜 열렸네....베네팅 효과..암튼 산성대 주차장에는 대형버스 주차 공간이 없다.
오늘도 지역 산방에서 함께 왔다...예전 산성대 길이 열리기전 천황사~도갑사 코스를 진행해 본적이 있다.
주차장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고 있다는...
기찬묏길...산성대 탐방로 입구로 가는 길이고 따라 가다보면 화장실이 있다.
공중 화장실.
허미~ 한달전 공지때는 몰랐는데...어제 10월15일부터 탐방로 예약제가 시행되었다. 현장에서 접수하고 식별 스티커 부착 후 입장.
얼마 오르지 않아..조망이 터이며 얇게 나마 운해가 깔려 있다.
보고 들었던 대로 산성대 코스는 바위길로 되어 있다.
햇살을 마주 보며 진행하여 사진이 물이 빠진듯 보인다.
800m 왔을 뿐인데..땀 범벅~~~왜 산행 날만 되면 더운겨~
올라가야지...집에 가지~
꼭 느낌이 산불이 난 후 2~3년 된 산처럼 뭔가 모르게 횅해 보인다..하지만 바위는 참 멋지네.
영암읍네는 운해에 갖혔다~
서서히 운해도 걷히고~
마을도 보인다.
아래는 황금 들판이 펼쳐져 있다.
월출제일관.
언제 새겨진것인지 안내가 없지만 오래 되었을듯..
제일관을 지나면 기암과 암릉길의 시작이다.
영암 읍내도 이제 잘 보인다.
천황봉도 보인다...근데 언제 가누~~~~~~~~~입구부터 저기까지 3.9km 인데...훨 멀게 느껴진다~
계단도 많구~
천황봉과 구정봉(우측)
생뚱맞게 여기 서있을까? ㅎ
거리에 비해서 발이랑 다리가 좀 피곤을 느낀다.
멀리 보이는 저 능선도 아주 멋지다.
광암터 삼거리서 천황사로 고마 하산을해? 이생각을 실로 했다는...
오르락 내리락~
온길을 보니 많이 왔네~ ㅎ
고인돌 바위..앞에서 보면 어찌 이렇게 올려져 있을까 싶다~
고인돌 바위 뒷 모습
천황봉이 원체 높게 느껴 진다.
요 바위가 보이는 저 앞 데크가 월출산 산성대 코스에서 가장 멋진 길일듯 싶다..개인생각..
이렇게~
이렇게~~
저곳이 사자봉인가?
멋지구나~
이것이 장군 봉인가? 정말 아름답다.
저 암릉에서 놀다 갈수 있으려나~ㅎ 오른쪽에 합천 남산제일봉에서 매화산 능선의 미어켓 바위 처럼 생긴 바위가 보인다.
사자봉 같은뎅...천황사에서 오르는 출렁다리가 보인다.
출렁다리 줌.
300m 낑낑~~
정상부에 다가 갈수록 단풍이 조금씩 보인다.
통천문
정상 오르기 전 암봉
정상에 왔다~
왔노라~~~정상에~~~100kg 몸을 끌고~
맞은편 구정봉
이곳을 보면 주작느낌도 나고..
어찌보면 설악 공룡삘도 쪼매 나고~
천황봉 정상을 올려다 보았다.
구정봉
돼지바위
우측에 안면암?(사람얼굴 바위) 이름 까먹었다~~~
정상을 한번더 돌아 본다..
구정봉 정상을 향해~
남근석
바람재...이곳에서 경포대로 하산이 된다.
사람 얼굴 같다는데..어디가???? ㅋㅋ 구정봉 정상에 사람들이 서있는게 보인다.
정상을 또 한번 돌아 본다.
베틀굴쪽으로.
베틀굴.
이곳에서 국보 제144호 마애여래좌상, 삼층석탑을 보러 갈수 있지만..오늘은 시간이 안된다. 버스를 타야 하니까~~~~
구정봉 정상의 우물..구정봉은? '9개의 웅덩이( 九 井 )'가 파인 데서 유래하였고 그 속에 9마리 용이 살았다고 한다
이곳 경치가 찐 좋다~
어찌 저렇게 빗어 졌을꼬~
키스바위 라는데 맞는지 모르겠다~
저기 안테나 같은것이 있는 곳이 미왕재 이다. 이정표에는 미왕재 또는 도갑사로 표기 되어 있지 안고 억새밭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구정봉 능선
큰 바위가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하산하면 도갑사 방향이다.
억새 밭이라고 하긴 너무 협소하지만...그래도 억새밭이 맞다~~여기까지 오는 길의 안내판에는 억새밭 이라고 표기 되어 있으니 참고.
미왕재에서 도갑사 방향. 하산
도갑사.
도갑사에서 약 500m 정도 떨어진 대형 주차장 까지 이동... 하산 종료..점심 1시간, 휴식 대략 1시간 정도 ...총 6시간 40분이 소요 되었다.
기와집 풍천장어하는 곳으로 이동하여 장어는 수염도 못보고 건강한 밥상 전라도 백반으로 배를 채우고 집으로 귀가~~
돌아 오는 길 버스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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