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 백운산 (산림청 100대 명산)

여름의 무더위를 식히러 경기도까지 갔지만 가뭄은 그 깊고 길다는 포천계곡까지 영향을 주었네요.

광덕고개를 시작으로 백운산까지 해발 620M → 904M 까지 그리 고도차는 높지 않습니다.

전형적인 육산에 사방팔방 꽉막힌 나무숲길로 되어있어 다소 답답한 감은 있습니다.

대신 햇볕에 거을리고 하진 않았습니다~

 

백운산(해발 904m)은 육산이며 경기도와 강원도를 구분짓는 산(904m)으로 주변의 광덕산, 국망봉, 박달봉 등과 같은 높은 봉우리들과

무리를 이루고 있다. , 크고 작은 연봉들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가운데, 깊은 계곡에서 흐르는 옥수와 구비마다 전설을 간직한 취선대 등 절경이

사계절 모두 독특한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 광덕고개-백운산정상-삼각봉-도마치봉-백운계곡-흥룡사-주차장  (10.6km)

↓ 이천 휴게소에서 바라본 아침 하늘

↓ 광덕고개는 보시다 시피 차량이 만원이라 조금 이동하여 버스 하차 후 도보로 이동하였습니다.

↓ 광덕고개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도평리에서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광덕리를 넘나드는 광덕 고개[廣德峴]는 지역의 명칭을 따서 이름을 붙였다.

그리고 ‘캐러멜 고개’라는 특이한 이름도 갖고 있다. 6·25 전쟁 당시 이 지역을 관할하던 사단장이 급경사로 굽이도는

광덕 고개를 오를 때마다 차량 운전병들에게 졸지 말라고 캐러멜을 주었다는 데서 이런 이름이 유래했다.

또 굽이굽이 돌아가는 광덕 고개의 생김새가 낙타의 등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미군들이 ‘캐멀(Camel)’이라고 부르던 것이,

음이 비슷한 캐러멜로 변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어째든 미군들에 의해 유래했음이 확실한 듯하다.

↓ 최전방 답게 군부대가 자주 보입니다.

↓ 광덕고개 상가.

여긴 화장실이 두군데 있습니다. 들머리 우측에 예전 화장실이 있으니 줄서지 말고 그쪽으로 가세요~

↓ 저 계단을 통해 진입 합니다.

초반 약간의 오름이 있고 언근 잦은 오르내림이 있습니다.

 

 

↓ 100M 왔는데 더워요~~

↓ 박격포대가 자주 보입니다. 

 

↓ 가을이 오는지 잠자리가 하늘 가득 합니다.

↓ 느림보 걸음으로 1시간20분 소요되었습니다.

조망도 없고 그냥 지나 갑니다.

↓ 정상에서 900M 떨어진 삼각봉...역시나 등로옆에 별특징 없는 곳 입니다.

멀리서 보니 삼각형으로 뾰족하여 그리 불린듯 합니다.

↓ 도마치봉까지 1.14K 남았네요

↓ 도마치봉..여기도 보시다 시피~~꽉막혀 있습니다.

↓ 인증샷 한장 남겨 봅니다.

↓ 여기서 독도 주의를 해야합니다.

정면에 보이는 갈색나무 이정목 옆으로 이곳을 올라 오는데, 계곡 또는 흥룡봉으로 가려면 사진 보시는 방향으로는 좌측이며

실제 올라오시는 방향에서는 우측 입니다.

정상석이 앞에 있어 찍고 돌아서 저쪽으로 가셔야 합니다.

정상석 옆에 시그널이 무수히 달려있고, 길도 확 뚫려 있는데 이곳으로 가시면 한북정맥으로 가시는 방향 입니다.

알바 주의 하시고~

↓ 오늘 유일한 조망이 되는 작은 바위 위에서~ 산군들은 아주 멋집니다.

 

↓ 요런 바위도 잠시 보입니다. 첨이자 끝~

↓ 이곳에서 흥룡사 3.46KM로 내려 가시면 바로 계곡으로 가시는 길이며

4.05KM로 가시면 향적봉과 멋진 능선을 걸으며 가실수 있는 흥룡봉으로 가실수 있습니다.

향적봉은 별도 정상표시석 같은것은 없고 구조 이정목에 표기되어 있으며 그곳에서 계곡으로 내려 오셔도 됩니다.

↓ 일행들과...하산길이 아주 까칠합니다.

↓ 먼저 내려오신 분들은 작은 웅덩이 같은 물에 땀을 씻고 계십니다.

↓ 조금 저 내려가니 이렇게 물이 많네요.

더더더 내려 가시면 아주 멋진 곳이 있는데...적기에 물에 들어 가셔야 합니다.

왜냐며 아래쪽은 산행객이 아닌 여행객들께서 계셔서 많이 혼잡합니다.

 

 

↓ 물은 엄청 맑지요~

백운계곡은 광덕산(廣德山)[1,046m]과 백운산에서 발원한 물이 모여 형성된 골짜기로 계곡의 길이는 10㎞에 달한다.

영평 8경 중 5경인 선유담 등 많은 못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합니다.

↓ 이동 막걸리로 목을 추기고 산행을 종료 합니다.

솔직히 큰 특징이 없는 산입니다.

하지만 산은 자연그대로 멋을 부리고 있지요~

인간인 제가 좋다, 않좋다 할 그런건 아닌것 같아요~그냥 저의 소견 입니다. ㅎ

다만 백운계곡 물이 많았다면 아주 좋았어~~~너 백운산 짱이야!! 라고 했을것 같습니다.

참! 여기도 아래쪽 계곡은 상가에서 차양막 치고, 평상 놓고 접수해 버렸습니다~~~~

포천! 제가 사는 구미에서 거리는 있지만 드라이브 삼아 2박3일정도 여행가는 것도 괜찮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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