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5일

징금다리 휴가라 하여 쉬었는데..회사에서 급한 연락이 와서 잠시 나갔다가 빠른 일 처리 후 가까운 문수사를 다녀 왔다.

구미 도개 문수사는?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청량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이다. ​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나 고려시대 납석사로 창건되어 조선시대 말에 폐사되었다가 재 창건된 절이다.
사자암에 오래전부터 자연동굴에 불상이 안치되었다고 전해진다.
법당이 반은 굴 속에 반은 굴 밖에 조성되어 있어 반쪽 사찰이라고도 불린다.
문수사에서 약 150m 위쪽에 위치한 사자암 뒤로는 팔공지맥에 속한 장자봉이 있고,
땅재~청화산~갈령~문암산~장자봉~만경산~토봉~종점인 우물리로 이어진다.

https://0544740615.modoo.at/

소재지: 경상북도 구미시 도개면 신곡4길 (신곡리 산 68번지)
나의 고향...도개면 신곡리...어릴때 어머니 따라 자주 갔던 절..잠시 짬을 내어 다녀와 보았다.
특별한 행사가 있는 날이 아니면 법당 아래 주차장까지 차로 올라 가면 된다.
큰 통유리로 된 곳은 공양간이고 앞에 보이는 곳은 불교 관련 물품도 팔았다.
저기 삼존불탑 봉안시주 공덕비에 아버지 존함이 새겨져 있다. 삼각대 같은것은 액자 같은것을 올리는 용도 인것 같다.
사자암으로 올라가 본다.
산사 음악회 같은 행사를 여는곳으로 활용되나 보다.
돌 계단으로 올라 갔다가 포장된 가파른 길로 내려 왔다...길옆 스피커에서는 나무아미타불? 똑같은 음악이 소소하게 흘러 나왔다.
반은 바위 동굴속에 반은 건물이....이래서 반쪽짜리 암자라고 하나 보다.
지장전?, 산신각? 은 저 앞으로 더 가면 있는데...급한일이 있어 보지 않고 바로 돌아 왔다.
신곡리 사일지와 낙동강 건너 옥성면에 위치한 공원묘지와 구미 공설 숭조당이 보인다. 뒤로보이는 산은 신산, 선산 형제봉이다.
사자암에 와서 삼배를 드리고...가족의 평온을 기원해 보았다.
일부는 건물에 일부는 동굴에 ... 겨울에는 춥지 안을까?
사자암 바로 아래에는 차방이라는 곳이 있는데...
저기 진열된 차통(민들레차..등..여러가지 있음)에서 차를 퍼서 차 내리는 주전자에 놓어 우려내어 마시면 된다.
별도 지불할 비용은 없지만 마신만큼 보시하면 될듯해서 바위에 얼마를 꽂아 두고 왔다.
다 사용한 도구는 씻어서 원위치~~
다시 문수사 법당으로 내려와~ 집으로 횡~

※ 포스팅한 글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여행 또는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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