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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2일

매번 처가집을 오갈때면 보이던 고분군..
올록볼록 엄청난 규모인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가보니 어마어마 하다.
주산(310.4m)도 올라보고 고분군을 다 돌아 보면 거리는 약 7~8km 정도 될듯 하다.
토요일 아침 일어나니 딸은 친구들과 대구를 간다하고, 민여사도 이웃 사람들과 약속으로 나간단다..
조금더 누워서 미미적 되다가...집을 나서 본다~
늦게 집을 나선것도 이유고, 귀가 시간도 급하여 고분군을 다 돌아 보지 못했다.
여가 될때 다시한번더 가도 괜찮은 느낌을 받은 곳이다.

※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주차장)
※ 주소: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로 1216
※ 주차비 X, 화장실 O, 매점 O(생수, 얼음컵+커피, 컵라면??)

고령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 시대에 축조된 무덤군을 의미하며, 폭넓게는 이후 신라, 고려, 조선 시대에 추가로 
축조된 고분군까지 모두 포함하여 지산동 고분군이라고 불린다. 
1963년에 사적 제79호로 지정되었고 고분은 총 704기가 확인되었다
가야시대의 유명한 금관인 리움미술관 소장 금관(국보 제138호) 이 출토된 곳이 바로 여기이다. 
정확히는 도굴로 세상에 나오자 이병철 회장이 구매한 것으로 그 때문에 당시에는 이 고분군에서 
나왔다는 사실은 확실하지만 정확히 어느 고분인지는 알 수 없었으나, 훗날 45호분에서 도굴되었음을 확인하였다.
2013년 12월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었고, 2015년 3월에는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 
10월에는 공동추진 MOU가 체결되었다. 이후 2023년 9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워낙 수가 많다보니 2023년 말 기준 발굴된 무덤이 2%에 불과하다.
세계유산 등재에도 불구하고 발굴 진척이 늦었으나, 일제강점기 이후 85년 만에 발굴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한국사의 모든 고분군 중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로 순장을 했던 고분군이다. 
무덤 주인공이 묻히는 주부곽 주변에 순장곽을 수십개씩 설치했는데, 
이런 다곽 순장묘는 오직 고령 지산동에서만 존재하는 특징이다. 
수십명을 순장했고, 말이나 소 같은 동물까지 추가로 순장했다...나무위키 자료에서 일부 발췌..

주차장
뒤쪽 현수막 걸어두는 구조물이 있는데..난잡해서 지웠다.
입구에 있는 이명박 전대통령 / 기념비..여야를 떠나 글씨체 자체는 아주 멋지네.
이날 뭔 행사를 한다고,,,음향 테스트 중인지 음악이 쿵쾅쿵쾅...신나는 노래라서 좋았다..다음에 오면 저기 안에도 들어가 봐야 겠다.
고분 앞에는 넘버가 적혀 있는데...기억을 못한다.
쭉쭉 뻗은 소나무.
왜이리 가팔라..
맨뒤 보이는 산이 주산 (310.4m)이다.
걷기 좋구,,무덤이라 그렇지만 사진 찍을 풍경도 괜찮더라.
차를 세워둔 주차장
돌아보니 이런 풍경이~~저쪽이 남쪽 고분군이라고 한다..다음에는 남쪽 고분군에서 북쪽을 담아 봐야 겠다.
높은 산은 금산(289.1m)..이동통신탑이 있어서 한눈에 보인다..정상에는 팔각정자가 있다...금산 아래는 가을이면 핫해지는 어북실이다.
군데군데..있는 소나무가 정말 아름답다.
억새가 피어 있어서 그런지 가을느낌이 나네...뒤에 산은 주산(310.4m) 이다.
지산동 44호분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최대 규모의 순장(딸려묻기)무덤으로   으뜸덧널에 1명, 딸린덧널에 각 1명, 순장덧널에 30여명이 확인되어 모두 37명 이상이 순장된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유물로는 금과 금동으로 만든 화려한 생활용품,토기류,무기류,말갖춤 등이 있다)
차를 타고 오며가며 보았던 고분군의 모습은 내가 상상했던 모습 그대로의 풍경을 보여 주었다.
저 소나무 아래서 한참을 앉아 쉬었다.
고령읍과 금산(289.1m), 금산아래는 가을이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어북실이다...코스모스가 피었는지..분홍색으로 물들어 있다.
이곳을 지나면 "주산성" 길과 주산정상 갈림길이 나오는데...주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하였다.
주산(310.4m)을 올라 보았다..길이 참 좋았다.
주산 올라가는 길
주산 정상이다..직진해서 길따라 진행하여도 원점이 되고, 이곳에서 우측으로 바로 하산해도 된다..직진하면 정상부를 돌아서 길이 만난다.
뭔지 모르겠다. 나침반?
고분군과 우측에 대가야CC가 보인다.
이쁘다~~나무 옆에 CCTV가 설치된 봉이 있는데..지웠다.
느낌 있다.
주산 정상에서 뒤따라 하산하신 두분이 함께 담겨서 느낌이 더~좋다.
시간이 되면 다시~~~오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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