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8일

 

 

적상산(1,030m)은?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며 사방이 깎아지른듯한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적상산은 지대가 높고 일교차가 심해 기암괴석과 어루어진 단풍이 유달리 곱고 아름답다.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 하다고 하여

붉은 '적' 치마'상'자를 써서 적상산(赤裳山)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 서창 매표소-장도바위-향로봉-적상산-안국사-적상호전망대-송대폭포-치목마을(13.5km)

↓ 조용한 추풍령휴게소에서 아침을 맞이 합니다.

↓ 8시 조금 넘은 시간 서창 매표소 대형주차장에 도착...뒤로 거대한 바위 덩어리로 이루어진 적상산 산자락

 

 

↓ 길가의 단풍나무가 빨갛게 물들어야 하는데.. 아직은 단풍이 이른 시기 입니다. 십여일은 더 있어야 할듯..

 

 

 

↓ 의병장 장지현 장군의 묘소, 수령 400년이 넘은 서창 소나무

↓ 의병장 장지현(張智賢, 1536∼1593) 장군의 본관은 구례(求禮)이고, 호는 삼괴당(三槐堂)이다.
    충청도 영동읍 매천리에서 태어났으며, 당쟁이 심화되자 관직에 진출의 뜻을 포기하고 향리에서 문무에 힘써 그 명망이 높았다.
    1590년(선조 23) 평안동절도사 신립장군의 부장으로 변방 토벌의 공을 세워 사헌부 감찰에 올랐으나, 이듬해 무주땅 당산리에  낙향하였다.
    1592년(선조 25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향리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의병 2,000명을 이끌고 지형지세를 이용하여 추풍령(秋風嶺)에
    진을 치고 관군과 합세하여 왜적의 진로를 차단하였는데, 금산방면에서 공격해 온 왜군 구로다[黑田長政]부대를 맞아 오룡동에서 혈전을 벌이다가
    사촌 장효현(張孝賢)과 휘하 장병들도 모두 죽을 것을 결의하고 적진에 돌진하여 최후의 일각까지 적을 무찌르다 중과부적으로 전사하였다.
    그해 5월 초이틀 58세를 일기로 생을 마쳤다.
    종자인 신복이 장군의 시신을 거두어 이곳 무주 적상사 아래 창묘좌에 안장하였다.(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산51-1.)

↓ 수령 400~420년으로 추정되는 소나무

 

 

 

↓ 아침 닭울음 소리가 정겹게 들리는데..바로 앞에 닭요리를 하는 영업점이 있다는..

 

↓ 저곳에서 우측..들머리

 

↓ 산행로의 난이도는 거대한 암봉을 올라야 하기에 가파르게 보이나 , 지그재그로 등산로가 나있어 경사도가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 코로나 시대 지정제라고 준비해오신 컵...분배~

 

 

↓ 고도가 높아 질수록 물든 단풍잎이 조금씩 보입니다.

 

 

↓ 낙석지역은 이렇게 안전 거물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 장도바위

    바위를 잘라 낸 듯한 날카로운 바위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바로 ‘장도(長刀)바위’입니다.
    장도바위’는 고려 말 최영(崔瑩) 장군이 민란을 평정하고 송도로 개선하던 중 이곳 적상산에 이르러,
    산 전체의 붉은 단풍과 깎아 세운 암벽에 띠를 두른 듯한 아름다움에 이끌려 산 정상을 오르게 되었습니다.
    정상을 가는 도중 절벽의 바위가 길을 막고 있어 산을 오르지 못하게 되자 최영 장군은 허리에 차고 있던 칼[長刀]을 뽑아 바위를 힘껏 내리쳤는데,
    그 순간 바위가 양쪽으로 쪼개지면서 길이 열렸다. 그래서 ‘장도바위’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 적상산성 서문 , 성의 길이가 8,143m이라고 합니다.

 

 

 

 

 

 

↓ 삼거리...이곳에 배낭을 벗어두고,,,향로봉 1.4km 왕복 ~

↓ 길이 고와서~ 금방 도착 했어요.

↓ 언놈이 여기에다 적상산이라고 페인트 펜으로 찍 ~

↓ 간만에 한장 남겨 봅니다~..

↓ 맨뒤는 운장산 정도 되려나..

 

 

 

 

↓ 인터넷 적상산 검색에서 자주 보이는 나무

 

 

 

↓ 이곳이 적상산 정상 입니다.

 

 

 

↓ 향로봉과 우측 적상산(철탑)

 

↓ 안렴대에서 바라본 덕유산 향적봉

 

↓ 향적봉-무룡산-삿갓봉-남덕유산-서봉 까지~ 조망하나는 끝내줌.

 

 

 

 

 

 

↓ 고려 충렬왕 3년(1277년) 월인화상에 의해 창건된 안국사.

 

 

 

↓ 보수 중인 일주문

↓ 일주문 오기전 적상산성으로 해서 내려가도 포장 길을 만나지만..편안하게 단풍 구경하며 포장길 옆 데크로드를 따라 이동..

↓ 안국사 오르내리는 도로와 분리하여 데크로드가 설치되어 있으며 야자매트가 깔려 있어 걷기 좋습니다.

 

↓ 적상호 (상부 저수지)

 

 

 

↓ 치목마을로 가려면 온 길을 다시 돌아 나가야 합니다.

↓ 적상산 사고지를 지나 좌측으로 치목마을 갈림길..

 

↓ 적상호를 둘러보고 치목마을 갈림길로 하산 (2.7km)

 

↓ 내려와서 찍은 계단..이 계단을 내려서면 송대폭포가 있습니다.

 

↓ 송대

 

 

↓ 치목 날머리

↓ 태극기 있는곳이 치목마을 회관.

↓ 약 100여 미터 더 내려가서 4차선 국도 아래의 터널을 지나서 주차장에서 산행을 종료 합니다.

 

아직 시기적으로 이릅니다.

적어도 십여일 뒤는 되어야 할듯 하며, 상부쪽은 물은 들어 있으나 잎이 마르고 말려 있었어요.

※ 근래 포스팅한 대부분의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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