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5일

산으로 갈까 섬으로 갈까 잠시 고민 끝에 섬으로 가닥을 잡았는데.

접근성이 제일 좋은 통영쪽을 가고자 하니..큰 이름난 섬은 대부분 다녀 온곳이라..

살방살방 투어 모드로 연대도, 만지도를 선택 하였습니다.

 

연대도는?

통영항에서 남쪽으로 18km 지점에 있는섬으로 면적 0.773km 평방 미터로 해안선 길이 4.5km의 섬이며

섬 주봉인 연대봉은 해발 220.3m로 조선시대 삼도 수군 통제영에서 왜적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섬 정상에 봉화대를 설치하고 봉화를 올렸다 하여 연대로라 불립니다.

 

만지도는?

통영시에서 남서쪽 15km 떨어진 섬이며 면적 0.233km 평방 미터로 해안선 길이 2km의 섬이며

주변의 다른섬보다 늦게 주민이 정착하였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연대도와 만지도는 이웃한 섬으로 자란목도라는 암초로 연결되는데 지금은 출렁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 통영 연명항과 달아항에서 배를 타실수 있습니다.

    비용면에서는 달아항이 조금 더 저렴하지만 배 시간 관리에서는 연명항이 수월한듯해 연명항에서 왕복했습니다.

↓ 마을 주민들 차인지..아니면 하룻밤을 섬에서 보내는 분들의 차인지??

    아침인데도 주차장은 만차 수준입니다.

↓ 배 시간 참조하시고, 주말에는 매시간 30분 간격으로 이용할수 있습니다.

    들어가는데 15분, 만지항에서 돌려서 나오는데 15분 ~ 연명항에 도착 후 새로운 승객 모셔갑니다.  

 

↓ 타고갈 홍해랑호

↓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고..바다는 잔잔해서 좋았어요.

↓ 달아항에서 타는 섬나드리호는 차량을 두대까지 실을수 있으며, 갑판위에 나갈수 있지만

   연명항의 홍해랑호는 선실 밖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 요금은 왕복기준 성인 12,000원 입니다.

    단체는 문의해서 조율해야 할것 같고, 개인 또는 소수 인원은 출도 하실때 저 표를 보여주고 섬 구경 자유롭게 하시다가

    원하는 시간대에 나오시면 됩니다.   

↓ 연대도, 만지도 홍보영상을 보며,,,,출항~ 딱 15분 소요되어 만지항에 도착을 합니다.

↓ 만지항의 작은 물고기들.

↓ 섬을 이쁘게 잘 가꿔 두었네요.

 

↓ 바다 바로 앞에 화이트 건물이 깨끗해 보이고 이색적입니다.

↓ 이름이 독특해서..나중 만지봉을 오를때 만지작 하우스를 우회하면서 팔도 긁히고~~

↓ 혼자 왔다면 책한권 빌려가서 바다옆 벤치에서 읽어도 좋을듯....

 

↓ 쓰레기를 더 주워 오지는 못했지만 제가 가져간 쓰레기는 한톨 남김없이 집에서 처리했습니다.

↓ 해안 데크로드를 따라~연대도를 향해~

↓ 만지도와 연대봉을 이어주는 출렁다리와 연대봉

↓ 바로 앞에 올여름 낚시 가려다가 많은 비로 불발 된 학림도

 

↓ 욕지도가 그앞에 20대때 추억이 가득한 노대도가 보입니다.

↓ 노대도 우측에 통영 섬중에 최고봉이 있는 두미도(천황산)

↓ 내부지도와 멀리 올봄 수국을 보러 댕겨온 연화도

 

↓ 많이 출렁입니다.

 

 

 

 

 

↓ 구절초

↓ 성인 두아름은 될법 한 소나무

 

 

↓ 지붕이 알록달록 아주 예쁘네요.

 

↓ 연대도 몽돌해변

↓ 이곳에서의 뷰가 참 좋습니다.

 

↓ 내부지도와 연화도가 보이는 몽돌해변에서 사각사각 밀려 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늦은 아침을 냠냠~

↓ 생김새가 꼭 안면도 할매 할배 바위 닮았다는..

↓ 물이 정말 맑아요.

 

 

↓ 주워서 찍은 전복 껍질..

↓ 어디서 비닐 타는 냄새가 계속 나던데..이건 아니다는....

↓ 노지에 해안가 바위에 불을 피울 정도면...아이코..

↓ 섬의 해안가 바위에는 낚시를 즐기는 분들이~

↓ 멀리 두미도

↓ 교회가 아담하네요

↓ 잠시 산행을 합니다..연대봉을 올라가는 입구

 

 

↓ 길은 좋은데..아이고~~~디다~발도 무겁고..

↓ 하늘은 예술일쎄.

 

 

 

↓ 샘터..마시긴 뭐하고......

↓ 오곡도 전망대에서 본 오곡도

    오곡도 뒤로 낮게 보이고 높에 보이는 섬이 몇해전 다녀온 비진도 입니다.

    좌측은 한산도 옆의 용초도, 좌측 끝이 한산도..맨뒤 산 마루금은 거제도에 있는 가라산~노자산 라인이고

    비진도 선유봉 좌측 기슭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거제 망산 입니다.

↓ 비진도가 저렇게 가깝게 있었네요.

↓ 걸어온 길로 조금 돌아 나와.. 연대봉으로 올라 갑니다. 

↓ 220m 인데...곡소리가 절로 나네요.

↓ 사진 한장 남겨 봅니다.

↓ 바다 넘어 남해도, 사량도, 고성땅이 보이네요.

↓ 통영 미륵산

↓ 바위 봉우리는 산방산으로 보입니다.

 

↓ 학림도,,,저긴 언제 가나~~~

↓ 만지봉으로 가는 길..연대도 마을앞으로 갑니다.

 

↓ 전빵도 보였어요.

↓ 요트 구경도 하구요

 

↓ 부녀자회집으로 간판을 보았으며, 회와 해산물을 팔고 있었습니다.

 

 

 

↓ 데크길 버리고 해안 절벽길 따라..만지봉으로~

↓ 저놈 타고 유람하면 참 좋겠다는..

↓ 만지봉으로 가는 중 뒤돌아 봅니다.

    언제 또와 보겠노~~연대도 안녕!

↓ 만지도 쪽은 쑥부쟁이가 있네요.

 

↓ 망망대해 많은 섬들 (연화, 욕지...)

 

 

 

 

 

↓ 지나온 길...과 연대봉

↓ 기 좀 받고 가자~~~``

↓ 만지봉..여긴 그럴싸한 정상석이 있네요. 100m가 안되는데. ㅋㅋㅋ

 

 

 

 

 

↓ 욕지도 전망대..연화도가 더 잘 보였어요.

 

 

 

↓ 만지봉에서 내려와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가..데크로드를 따라 만지항으로 이동

 

 

↓ 30분 마다 있는 배 편이 있어 시간 구애 없이 해산물에 뒷풀이 하고 하루를 쫑~

 

 

 

 

↓ 만지항으로 돌아와 섬에서의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모두 가을 만끽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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