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두번째 산행

2023. 1. 08
전날인 1월7일 토요일은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완전 좋지 못했고,
예보에 오늘도 미세먼지 심각 단계라고 하여 조망은 기대도 안하고 집을 나섰다.
비슬산...몇번 오간 곳이지만 그동안 유가사를 통해 올랐지...휴양림을 통해 올라가는 것은 십여년은 된것 같다.
생각보다 좋은 날씨와 조망(가시거리)에 만족한 하루였고 겨울 답지 않게 조금 포근한 날씨가 아주 좋았다.
대견사 인근까지 전동차가 올라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데크길을 따라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은곳이라 생각된다.

휴양림 - 대견사지 - 조화봉 - 월광봉 - 천왕봉 - 참꽃락지 전망대 - 대견봉- 휴양림 원점 (13.5km 정도)
비슬산 등산 코스
아래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조금 더 올라와 아젤리아 호텔 앞 주차장에 파킹..
차량 통제소를 지나 ..
마음여행...
소재사 맞은편 계곡에는 얼음을 얼려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건 예전에도 겨울이면 볼거리로 조성하고 있었다.
모델, 작가님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다
주등산로를 따라 올라갔고, 대견봉에서 바로 하산하는 길인 산책등산로를 통해 하산하였다
이곳 임도 갈림길 해발이 615m 이네.
이쪽 등산로는 경사가 그렇게 급하지 않지만 나의 몸은 벌써 골골골...목에서 쉑쉑...소리가 나온다.
미세먼지 최악 예보가 된 상황에서 멀리 지리산이 조망된다..이렇게 아침 조망(가시거리)이 좋을줄이야.
천왕봉, 중봉..오른쪽에 반야봉은 짤렸네.
암괴류..비슬산에는 이런 암괴류가 여러군데 있다.
오른쪽 위에 대견사지 탑과, 좌측에 대견봉
올봄에 또 와야 하나...담벼락에 붙은 홍보 사진을 찍어 보았다.

예전 참꽃철에 다녀온 자료: https://hong-s.tistory.com/173

대견사지 석탑..비슬산은 팔공산과 함께 대구 영산이며 불교가 융성했던 시절 99개의 절이 있었다고 한다.
예전 처음 이곳을 왔을때는 아무것도 없었고 복원한다고 적혀있었는데...불교 건물도 생겼다.
조화봉,,,강우레이더
관기봉..
관기봉,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는 영알 정도 될듯 하다.
대견봉에도 사람이 몇분 보인다.
애기 거북이 바위? 애벌레 같은뎅..
부처바위
비슬산도 많이 변했구나...2021년에 왔을때 이 데크는 없었는거 같다.
조화봉 가는 길.
멀리 팔공산 비로봉, 주능 ..중간에 청룡산과 앞산이.. 우측에 최정산,,맨앞은 비슬산 월광봉
아마도 이곳도 일출 제단이 있는걸로 보아 일출 산행때 안전을 위해 안전띠를 둘러 놓은듯...철거를 바리바리 해야징
천왕봉을 향해...1km 정도 되겠나 했는데... 개뿔..ㅋ 3km 정도 될듯.
지리산, 황매산, 오도산, 우두산, 가야산 까지.
칼바위? 톱바위?
월광봉과 천왕봉
천왕봉을 다녀와서 이곳을 통해 전망대를 거쳐 대견봉으로 진행
월광봉...앞으로는 올라가지 말자..ㅋ
정상석은 없고 1.8km 비슬산 정상이라고 적힌 곳에 월광봉이라고 적혀 있다.
전망대가 있다해서 왔는데..흠흠.
조화봉과 관기봉...멀리 영알 산군을이 볼록볼록 보였다.
다왔다~~천왕봉~
시간이 갈수록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지는지...우유빛으로 변하고 있다
군락지를 거쳐 대견봉 가는 길,,
천왕봉
역광이라...그래서 뒷쪽을 찍었다. 이왕 한자로 할거면 비슬산도 한자로 새기지를~
잘있거라~~조화봉~
천왕봉두~
이야~~~일몰을 볼줄이야...어둡기 전에 하산 합시다~
젠장...억시 가파르다...대견봉에서 휴양림 바로 하산하는 길은 험하다..눈온뒤나, 낙엽 많은 가을은 피하는게 좋을듯...
한참을 내려 온듯 한데..300m 내려왔네..
널직한 잠시 쉬었다 간다.
용리사지 석탑
아이고~~아침에 빙벽 앞에서 조명은 언제 들어 오지? 하니..일하시던 어르신께서 듣고는 16시30분에 불이 들어와....했는데.
16시30분 넘어서 그때 내려 와야 겠네~ 라고 한게...씨가 되었나 보다..ㅋㅋㅋ
겨울의 한적한 비슬산 참 좋았다.

 

※ 포스팅한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여행 또는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9년 10월 5일


금요일 오후 내일(토요일) 비슬산~앞산 종주를 가보자는 제의가 왔습니다.

현재 체중 감량 중이라 먹는게 부실한 상태라 좀 망설여 졌지만 ..여차저차하여 함께 하기로 하고 쉬었습니다. 


"앞산"

 앞산은 옛날엔 성불산成佛山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대구의 남쪽 앞에 있는 해발고도 660.3m 산으로 앞산으로 불리다 고유명사로 굳어진 것 같습니다.

 산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비슬산으로 종주 산행 코스도 즐길 수 있으며 대구 근교 산으로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수 있는

 대구 시민의 산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비앞(비슬산~앞산) 종주"

 앞산을 지나 비파산이 하나 더 있어 비비 종주라고도 합니다.

 

↓ 코스: 유가사-도성암-도통바위-비슬산(천왕봉)-용연사 약수터-삼필봉 갈림길-수밭고개-청룡산-달비고개-성불봉-앞산- 

            비파산-전망대-안일사-안일사 주차장 (GPS 약 24Km)

    tip: 식수-용연약수터, 케이블카매점,

 

 

 

↓ 오늘 다녀온 트랙을 구글 어스에 옮겨 보았습니다.

 

 

 

↓ 앞산 안지랑골 주차장

 

↓ 저곳을 통해 하산할 겁니다.

 

↓ 카카오택시라는 혁신적인 문명의 스마트폰 앱의 도움을 받아 택시를 타고 유가사로 이동을 하였음.

 

↓ 이른 새벽에 렌턴 켜고 터벅터벅 조용한 절간 쪽을 비켜서 가자고한게 화근이 되었어요~~고마 수성골로 갔어야 하는뎅..힝

    우측 포장도로 따라 출발 합니다~

 

↓ 도성암..가는길..중간에 천왕봉으로 샛어야 했는데....고마 계곡 건너 물건너~~이번 태풍에 등산로 유실 됐나???하고.... 

    4명 손 잡고 가도 될 넓은 등산로를 바로 옆에 두고 어둠속에 돌무더기 길을 개척해 가다 날새니 옆에 길이 보이넹..허미~~ㅋㅋ

    아무튼 길 잘못들어 종주 길에는 가장 좋지 않은 도통바위 코스를 잡아 부렇어용~~~~

 

↓수도암 지나서 인가? 아무튼 이곳 지나서 한참까지 잘 갔고,,,위와 같은 상황이 생겼지만..이 또한 ㅋㅋㅋ 재미니까~ 

 

 

 

 

 

 

 

 ↓ 왜 이코스가 비~앞 종주에 않좋냐 하면 오름 난이도도 있고 거리도 조금더 있지만 끝까지 올라와 만나는 능선이 바로이곳 인데...

     이곳이 청룡지맥 갈림길로 이곳에서 앞산 ↔ 비슬산이 갈립니다.

     저는 비슬산 정상(천왕봉)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앞산으로 진행해야 합니당~~

 

↓ 아무튼 가을 이른 아침 날씨가 대부분 그렇듯이 안개가 자욱 합니다.

   이 안개는 정오 지나서 걷혔습니다.

 

 

 

 

 

 

 

 

 

 

 

 

 

 

 

 

 

 

 

 

 

↓ 저 나무를 보니 앉아 기대 자고 싶고..

 

 

 

 

 

↓ 가을만 되면 대부분 산에 ...정말 사유지 인지...입찰은 받은 것인지..나중 끝나고 나면 노끈이나 잘 제거 하세요~~~

 

↓ 스틱으로 때려도 언 발란스~~나중 시간되시는분께서 고쳐 주세용~~~~

 

 

 

↓ 2분은 좀 뽕인거 같공,,,,

 

↓ 할매는 어디 출타 하셨는동....태풍이 온뒤인데...마당이 깨끗한거로 봐서는 ....집 비우신지 얼마 안되신듯 한데...

 

↓ 자율 매대라서..

 

↓ 요즘 같은 각박한 세상에 믿고판다는것이 얼마나 보기 좋나요~

    tip: 휴일만 직접 장사를 하시는지 모르겠는데..아래 사진과 같이 음료, 막걸리는 물통에 넣어놀고 무인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컵, 안주류는 준비 되어 있지 않으니 참고 하세용...(제가 갔던 날이 토요일이 였습니다)

 

 

 

 

 

↓ 여기까지 편하게 쭉 왔다면 다시 힘겹게 한참을 올라야 합니다. (청룡산 오르기 전 충분한 에너지 보충을 하시기 바랍니다)

 

↓ 배방우와 (우)청룡산 입니다,.

 

 

 

 

 

↓ 배방우에서 비슬산 방향을 한번 바라 봅니다...역시나 맑지 않아 보이지 안네요

 

 

 

↓ 조망없는 헬기장 ...청룡산 정상, 이 주변에 염소가 사는지 염소 똥이 많이 보였습니다,.

 

↓ 이렇게 보니 턱선이 좀 살아 난것 같기도 하고,,,ㅋㅋ

 

 

 

↓ 달비 고개..계단길의 오름길로 기억됨

 

 

 

 

 

↓ 왠지 모르게 요기 오니 산행 끝났단 느낌이 났어요~왠지 짜장면 배달 시키면 올거 같은 느낌~~~ㅋㅋㅋㅋ

   개 힘들어용~~~헥헥~~

 

↓ 주상절리

 

 

 

 

 

 

 

↓ 저 능선을 타고 하산을 합니다.

 

 

 

↓ 개방된 앞산 정상

   1985년 부터 통제되어 일반인 출입이 불가하였다가 19년 1월부터 임시 개방하고 8월부터 전면 개방 한다고 한다.

   11월 29일까지 정상부 단장을 한다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정상석은 없습니다)

 

↓ 이곳에서 대덕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하였다가 정상 찍고 이곳으로 돌아와 케이블카 &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 현재는 정상석이 없으니...철탑으로 정상 인증하구요~

 

↓ 뒤쪽 보이는 능선을 타고 안일사 쪽으로 하산 합니다. (케이블카 & 전망대)

 

↓ 11월29일까지 정비 한다고 하며 설치할 정상석은 삼각점 근처에 이렇게 자루에 담아 가져다 놓았습니다.

    정상석 문구는 뒤집어져 있어서 인지? 세우고 난뒤 각인할건지? 확인은 못했습니다~~~

 

 

 

↓ 앞산 정상 맞은 능선으로 와서 앞산을 찍은 사진 입니다.

 

 

 

↓ 전망대는 좌측 은행나무와 은행나무 사이로~길이 있습니다.

 

↓ 전망대 도착.

 

↓ 하루 고생 하였고~ 뿌듯하네용~

 

↓안일사~~~~끝~~이라고 생각했것만....여기서 부터 또다른 고행이~

안지랑골 주차장 까지 약 900m 가파른 내리막 길이 멀쩡한 사람 절름발이 만들고, 지그재그 보행하게 하고~~~아~~욕나와~ㅎㅎ

 

이걸로 숙원의 숙제 끝~~~~

 

 

19년 2월 1일 / 현풍 비슬산 (적설량은 대략 20cm 정도)

코스: 주차장 - 유가사 - 대견봉 갈림길 - 가파른길 - 정상(천왕봉) - 도통바위 - 수도암 - 유가사 원점


어제 (1월31일)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경남, 동해안쪽과 남쪽으로 많은 눈이 내렸다는 소식이....

금오산을 포함하여 팔공산, 덕유산, 대둔산등....눈이 내리면 눈산행 성공 확율이 높은 인근 산을 고민하던 중

겨울 황매산은 어떨까? 라고 상상도 해보며 검색해 보니 은행나무 캠핑장 오름길은 통제 상태이며 황매평전이

민둥한 형태라,, 오늘 같은 포근한 날씨에 철쭉, 억새에 눈이 녹아 내려 붙어 있지 않는다면 볼것이 없을것 같았습니다.

대구에 폭설이 내렸다고 하여 1천 고지가 넘는 비슬산을 떠올렸고 오름 길에 군집한 소나무 숲과 정상부의 암릉, 억새,

참꽃나무등...괜찮을듯해 현풍 테크노폴리스 주거 단지에 친구가 있어 전화로 물어 보니 온 세상이 하얂다고 하네요.

못 먹어도 Go~ 회사 연차를 냅니다...오늘부터 연휴 시작이네요~ ㅎ

 

↓ 하산 후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비슬산 (클릭하면 크집니다)

 

↓ 주차장 - 유가사 - 대견봉 갈림길 - 가파른길 - 정상(천왕봉) - 도통바위 - 수도암 - 유가사 원점

 

↓ 고드름 참 오래간 만에 봅니다.

 

↓ 밤새 주차 된듯한 눈 덮힌 차량 옆에 주차하고 올라 갑니다.

 

 

 

 

 

↓ 예전 실패한 비앞 종주때 생각이 나네요.

 

↓ 아래 주차장은 텅비 었던데...꾸역꾸역 올라 옵니다. 헛 바퀴가 돌며 뒷차는 빵빵대고~~ㅎㅎ 

 

↓ 뒤쪽에 보이는 뽀얀 비슬산...그리고 눈을 치우고 계신 스님..저곳을 통해 등산로를 진입 합니다.

 

 

 

 

 

 

 

 

 

 

 

↓ 올 겨울 첨으로 눈 같은 눈을 밟아 봅니다. (초상권 허락하셔서 올립니다~)

 

 

 

↓ 눈이 아주 많습니다.

 

 

 

↓ 비~앞 종주때 실패의 갈림길....일행분들은 여기서 정상으로 ~ 저랑 일행은 대견사로~ 갔네요~~갔어~~~~

 

 

 

↓ 멋진 병풍바위 조망이 되는 곳에서~

 

↓ 헛~ 왠 백구 한마리가...비켜줘잉~~~~~~

 

 

 

 

 

 

 

 

 

 

 

 

 

 

 

↓ 갑자기 부는 강풍에 나무에서 쏳아지는 눈

 

 

 

 

 

↓ 저기 조화봉을 돌아 대견사와 대견봉을 거쳐 원점을 하려 했으나 급한 일이 생겨 천왕봉까지로 수정 하였습니다.

 

 

 

 

 

 

 

 

 

 

 

↓ 대견봉과 관기봉도 보이고,

 

 

 

 

 

↓ 아직 억새가 삮지 않아 눈과 함께 보기가 좋습니다.

 

 

 

↓ 오랜 만에 또 본다잉~~~~~ 평일이라 그런지 조용 합니다.

 

↓ 저기즘이 친구 집이 겠지요~~~

 

↓ 돌아 본 조화봉과 관기봉, 대견봉과 하산길까지 보입니다

 

↓ 빨리 아이젠 차고 하산을 서두릅니다.

   그날 일정에 맞게 조정하면 되는거니...오늘은 요까지~~~^^ 딱 좋네요~~~

   다음 따스한 봄 바람 부는날~ 병풍바위 위 전망바위에 막걸리 한잔하러 다시 와야 겠습니다~

 

↓ 아쉬워 한번 더 돌아 보고 갑니다.

 

↓ 하산 길 쪽은 눈이 더 많네요.

 

↓ 옅은 상고대

 

↓ 목화 같은 눈꽃

 

 

 

 

 

 

 

 

 

 

 

 

 

 

 

 

 

하산 하는데 1시간이 걸리지 않았네요. 후다닥 챙겨서 구미로 컴백~

하루 동행해 주신 산친님~~즐거웠어용~ 내일은 초례봉~환성산 보러 갑니당~~~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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