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5일


금요일 오후 내일(토요일) 비슬산~앞산 종주를 가보자는 제의가 왔습니다.

현재 체중 감량 중이라 먹는게 부실한 상태라 좀 망설여 졌지만 ..여차저차하여 함께 하기로 하고 쉬었습니다. 


"앞산"

 앞산은 옛날엔 성불산成佛山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대구의 남쪽 앞에 있는 해발고도 660.3m 산으로 앞산으로 불리다 고유명사로 굳어진 것 같습니다.

 산행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비슬산으로 종주 산행 코스도 즐길 수 있으며 대구 근교 산으로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수 있는

 대구 시민의 산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비앞(비슬산~앞산) 종주"

 앞산을 지나 비파산이 하나 더 있어 비비 종주라고도 합니다.

 

↓ 코스: 유가사-도성암-도통바위-비슬산(천왕봉)-용연사 약수터-삼필봉 갈림길-수밭고개-청룡산-달비고개-성불봉-앞산- 

            비파산-전망대-안일사-안일사 주차장 (GPS 약 24Km)

    tip: 식수-용연약수터, 케이블카매점,

 

 

 

↓ 오늘 다녀온 트랙을 구글 어스에 옮겨 보았습니다.

 

 

 

↓ 앞산 안지랑골 주차장

 

↓ 저곳을 통해 하산할 겁니다.

 

↓ 카카오택시라는 혁신적인 문명의 스마트폰 앱의 도움을 받아 택시를 타고 유가사로 이동을 하였음.

 

↓ 이른 새벽에 렌턴 켜고 터벅터벅 조용한 절간 쪽을 비켜서 가자고한게 화근이 되었어요~~고마 수성골로 갔어야 하는뎅..힝

    우측 포장도로 따라 출발 합니다~

 

↓ 도성암..가는길..중간에 천왕봉으로 샛어야 했는데....고마 계곡 건너 물건너~~이번 태풍에 등산로 유실 됐나???하고.... 

    4명 손 잡고 가도 될 넓은 등산로를 바로 옆에 두고 어둠속에 돌무더기 길을 개척해 가다 날새니 옆에 길이 보이넹..허미~~ㅋㅋ

    아무튼 길 잘못들어 종주 길에는 가장 좋지 않은 도통바위 코스를 잡아 부렇어용~~~~

 

↓수도암 지나서 인가? 아무튼 이곳 지나서 한참까지 잘 갔고,,,위와 같은 상황이 생겼지만..이 또한 ㅋㅋㅋ 재미니까~ 

 

 

 

 

 

 

 

 ↓ 왜 이코스가 비~앞 종주에 않좋냐 하면 오름 난이도도 있고 거리도 조금더 있지만 끝까지 올라와 만나는 능선이 바로이곳 인데...

     이곳이 청룡지맥 갈림길로 이곳에서 앞산 ↔ 비슬산이 갈립니다.

     저는 비슬산 정상(천왕봉) 갔다가 다시 이곳으로 와서 앞산으로 진행해야 합니당~~

 

↓ 아무튼 가을 이른 아침 날씨가 대부분 그렇듯이 안개가 자욱 합니다.

   이 안개는 정오 지나서 걷혔습니다.

 

 

 

 

 

 

 

 

 

 

 

 

 

 

 

 

 

 

 

 

 

↓ 저 나무를 보니 앉아 기대 자고 싶고..

 

 

 

 

 

↓ 가을만 되면 대부분 산에 ...정말 사유지 인지...입찰은 받은 것인지..나중 끝나고 나면 노끈이나 잘 제거 하세요~~~

 

↓ 스틱으로 때려도 언 발란스~~나중 시간되시는분께서 고쳐 주세용~~~~

 

 

 

↓ 2분은 좀 뽕인거 같공,,,,

 

↓ 할매는 어디 출타 하셨는동....태풍이 온뒤인데...마당이 깨끗한거로 봐서는 ....집 비우신지 얼마 안되신듯 한데...

 

↓ 자율 매대라서..

 

↓ 요즘 같은 각박한 세상에 믿고판다는것이 얼마나 보기 좋나요~

    tip: 휴일만 직접 장사를 하시는지 모르겠는데..아래 사진과 같이 음료, 막걸리는 물통에 넣어놀고 무인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컵, 안주류는 준비 되어 있지 않으니 참고 하세용...(제가 갔던 날이 토요일이 였습니다)

 

 

 

 

 

↓ 여기까지 편하게 쭉 왔다면 다시 힘겹게 한참을 올라야 합니다. (청룡산 오르기 전 충분한 에너지 보충을 하시기 바랍니다)

 

↓ 배방우와 (우)청룡산 입니다,.

 

 

 

 

 

↓ 배방우에서 비슬산 방향을 한번 바라 봅니다...역시나 맑지 않아 보이지 안네요

 

 

 

↓ 조망없는 헬기장 ...청룡산 정상, 이 주변에 염소가 사는지 염소 똥이 많이 보였습니다,.

 

↓ 이렇게 보니 턱선이 좀 살아 난것 같기도 하고,,,ㅋㅋ

 

 

 

↓ 달비 고개..계단길의 오름길로 기억됨

 

 

 

 

 

↓ 왠지 모르게 요기 오니 산행 끝났단 느낌이 났어요~왠지 짜장면 배달 시키면 올거 같은 느낌~~~ㅋㅋㅋㅋ

   개 힘들어용~~~헥헥~~

 

↓ 주상절리

 

 

 

 

 

 

 

↓ 저 능선을 타고 하산을 합니다.

 

 

 

↓ 개방된 앞산 정상

   1985년 부터 통제되어 일반인 출입이 불가하였다가 19년 1월부터 임시 개방하고 8월부터 전면 개방 한다고 한다.

   11월 29일까지 정상부 단장을 한다고 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는 정상석은 없습니다)

 

↓ 이곳에서 대덕산 정상 방향으로 진행하였다가 정상 찍고 이곳으로 돌아와 케이블카 & 전망대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 현재는 정상석이 없으니...철탑으로 정상 인증하구요~

 

↓ 뒤쪽 보이는 능선을 타고 안일사 쪽으로 하산 합니다. (케이블카 & 전망대)

 

↓ 11월29일까지 정비 한다고 하며 설치할 정상석은 삼각점 근처에 이렇게 자루에 담아 가져다 놓았습니다.

    정상석 문구는 뒤집어져 있어서 인지? 세우고 난뒤 각인할건지? 확인은 못했습니다~~~

 

 

 

↓ 앞산 정상 맞은 능선으로 와서 앞산을 찍은 사진 입니다.

 

 

 

↓ 전망대는 좌측 은행나무와 은행나무 사이로~길이 있습니다.

 

↓ 전망대 도착.

 

↓ 하루 고생 하였고~ 뿌듯하네용~

 

↓안일사~~~~끝~~이라고 생각했것만....여기서 부터 또다른 고행이~

안지랑골 주차장 까지 약 900m 가파른 내리막 길이 멀쩡한 사람 절름발이 만들고, 지그재그 보행하게 하고~~~아~~욕나와~ㅎㅎ

 

이걸로 숙원의 숙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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