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년 4월2일 / 대구 와룡산
날씨: 더웠고 미세 먼지도....  

피곤해서 일요일은 잠이나 퍼질러 잘려고 했는데 산에 가자는 악마의 꼬득김에 넘어가..결국..
전날 장거리 운전을 한탓에 집에서 아주 가까운 대구 와룡산을 한바퀴 돌아 보고자 휘릭 댕겨 왔습니다.
지난주가 피크였고 이번주는 당연 끝물인것을 알았지만..가볍게 한번 다녀 오긴 괜찮은듯 하여 다녀 왔습니다.
전일 창녕을 가면서 보았을때 붉은 색이 조금 보였고 지금 시기 가볍게 한번 다녀 오긴 괜찮은듯 하여 다녀 왔습니다.  

와룡산..
어릴때 TV 에서 그리고 우유, 과자 봉지등에서 볼수 있었던 개구리 소년이 먼저 떠오르네요.
벌써 32년 전의 이야기라고 하니..
지금의 와룡산은 특히 용미봉은 진달래 철이 되면  SNS(인스타)에서 핫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나즈막한 산이지만 진달래 군락지, 벚꽃길이 조성되어 대구 사람들, 그리고 젊은 남녀가 추억을 담기 위해 많이 찾습니다.
4월 중순경이면 영산홍이 붉게 물드는데...
구미에서 대구 가는길 서대구 IC를 가는 길에 우측 산비탈에 붉게 꽃이 핀곳이 바로 이곳 입니다.

영산홍 필때: https://hong-s.tistory.com/68

 

대구 와룡산 용미봉 자락의 영산홍 군락지

19년4월20일 / 대구 와룡산 용미봉 자락에 위치한 영산홍 군락지 날씨: 많이 더웠고 미세 먼지도.... 대구에 볼일도 볼겸해서 대구 와룡산 한바퀴 해보려고 준비 후 아침에 일어나니 몸상태는 전일

hong-s.tistory.com

영산홍 군락지에서 본 경부 고속도로와 중앙 고속도로...멀리 팔공산
이렇게 한바퀴 (환경자원 사업소-용미봉-영산홍 군락지-할아버지봉-손자봉-상리봉-와룡산-용두봉-원점 산행 (약 8km), 용두봉~용미봉~~와룡,,,,용이 누워 있는 형상인가 보다
서대구 ic 부근에 차를 대면 편하지만 이날은 진달래보다 동그라미 원점 산행을 해보고자 환경자원 사업소에 차를 대었다.
통상 주차장 구석에 설치된 팔각정 옆으로 오르는데...주차장 바로 앞에 길이 보이길래 따라 올라가 본다.
산소가 나오고..큰 등산로와 만난다.
영산홍 군락지 방향이 진달래 군락지로 가는 길
예상은 했지만 많이 말랐다.
아이고....전날 사진 옮긴다고 빼준 메모리를 안가져 와서...폰으로 오늘은 찍습니다...근데 더 잘나왔다는..ㅋㅋㅋㅋㅋ
대부분 말랐다, 지난주 제주도 여행을 다녀 오니 올해 꽃 구경은 영~~션찮다. 멀리 팔공산, 가산이 보인다.
용미봉은 서구, 와룡산은 달서구, 용두봉쪽은 달성군..서구쪽에서 투자를 많이 한듯...달서구쪽은 시설이 좋았고, 달성군 쪽음...흠..
와룡대교
가장 단거리 코스~서대구 영업소
이날도 보니 돌탑을 쌓고 계신분이 계셨다.
영산홍 군락지..4/2일 기준 개화는 이정도?
중앙 고속도로가 시원하게 보인다.
와룡대교와 아파트들..
다시 돌아와서 ..
생태 연못 방향으로 진행...개구리 알인지? 도룡뇽 알인지...엄청 많다
대구 83타워..
내가 세운 톨탑..ㅎ 발로 차기 없기
여기도 하나 탑을 쌓으셨네.
복사꽃이 유난히 많았던 와룡산
용미봉
할아버지봉으로 가는길에 있는 벚꽃길.
용미봉 전망대
벚꽃길 여기도 벚꽃은 끝물~

벚꽃길 하이퍼..

저곳이 할아버지봉..용미봉에서 바로 오지 않고 우회하는 벚꽃길을 따라왔기에 저기 잠시 들렀다가 진행.
야자 매트가 깔려있다. 할아버지봉에서 손자봉 가는 길..
돌아본 할아버지봉
손자봉 정상
상리봉,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가파른 계단...그리 길지 않다
쓰레기 매립장...진행 방향
영산홍이 피고 있다
상리봉, 전망대..멀리 비슬산도 보인다.
상리봉 헬기장, 대구 분들이신지 모르겠지만 서구 헬기장이라고 하셨다
저기 어르신은 끝까지 비켜 주지 않으셨다.
몸으로 최대한 가려서~ ㅎ
83타워,, 우측에 앞산..
예전에는 1~4봉이렇게 불렸나 보다
여기는 달서구 헬기장..ㅎㅎ 현지분이신지 그렇게 불렀다. 운동 시설이 있고, 앉아 쉬기 좋은 작은 평상(?) 있고, 멀지 안은곳에 화장실도 있다
이곳에서 작은 테이블에 앉아 점심먹고 갑니다...지인표..명란 김밥, 진미채 김밥
와룡산 정상석은 헬기장에서 400m 더 오면 있다.
정상석...300m에서 쪼매 모자라네..
피곤에 쩔은 얼굴.
용두봉.
용두봉에는 누군가 만들어 놓은 나무판에 정상을 알리는 표시가 있었다.
옆에 노년의 남녀분께서 앉아 계셔서 잘라낸다고 찍으니..
유일한 로프구간..있으나 마나한~ ㅎㅎ
다와 간다...벼랑 끝에서 학 놀이 중이신분 발아래가 주차장
날머리.
떨어진 벚꽃잎이...
마지막 움짤~~내년 잘 맞춰서 한번 가보세요....정말 기운이 없어서 한발한발 천천히 4시간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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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여행 또는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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