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06월 17일 조령산

백두대간때 두번 지난 구간이지만 조령산, 신선암봉, 그리고 마패봉으로 이어지는 암봉 능선은 어딜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다고 봅니다.

통상 조령산은 이화령에서 많이 오르나 오늘은 절골로 해서 촛대바위-조령산-신선암봉-한섬지기-수옥정 관광 주차장까지 갑니다.

거리는 약 10km 정도 되니 무더운 날씨와 몸상태, 47명이 진행한 단체산행 특성 상 속도가 나질 않습니다.

대략 시간은 7시간 정도 걸린듯 하니 참조 하십시오. 

↓ 몇일째 복통에 시달리다 시작한 산행 중간즘 되어 걸음을 멈추니 하늘이 노랗네요

깃대봉까지 가는게 목적이였으나 중간 신선암봉에서 공기돌 바위 방향으로 내려 왔습니다.

안전하게 산행하여 다행~.

↓ 대형버스는 진입을 못하니 그나마 들머리와 근접한 신풍교차로에서 하차 후 진행 합니다.

↓ 개인 자가용을 이용하여 여기까지 오시고 절골로 해서 조령산, 신선암봉 진행 후 원점이 가능 하십니다.

↓ 특정 종교를 믿는것은 아니지만 느낌이 쌔합니다~

↓ 본격적인 들머리인 곳...길옆에 있어 잘 볼입니다.

조령산 (촛대바위) 방향

↓ 초반부터 된비알 심합니다.

↓ 신선암봉쪽~

↓ 칼바위

↓ 로프가 나타 납니다.

조심조심 진행해야 하며 전화기 또한 잘 터지지 않으니 단독 진행은 비추 입니다.

↓ 여기가 좀 까칠했는듯 합니다.

특히 신장이 작으신 여성분들 께서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 힘이 들어도 올라 오니 좋네요

↓ 소나무의 생명력이란...참 대단하다는...

↓ 촛대바위

↓ 명산답게 추모비가 보입니다.

조령산 산정에도 추모비가 있지요.

↓ 정상석이 체인지 되었네요.

백두대간을 알리고 가꾸는 과정인듯 한데 국립공원은 자꾸 막아 버리고...

앞으로 남은 강원도권 통제구간이 많아 큰일 입니다.

↓ 신선암봉과 맨뒤 월악산 능선

↓ 겨울 여길 로프 잡고 내려갔던 생각이 납니다.

이젠 계단이 놓였네요.

↓ 부봉도 보이고 너무 좋습니다.

하지마 오늘 체력은 완전 꽝입니다....빨리 집에 가고 싶단 생각 뿐~

↓ 여기 멋지죠~~~카메라 뽑고 넣고도 힘겹다...에공

↓ 신선암봉, 소나무에 살짝 가려진 부봉

↓ 그래 하산 하는거야~ 산은 어딜 가지 않으니 다음에 오면되~~~한섬지기로 난 간다이~

↓ 이길도 만만 찮네요.

↓ 추억이 참 많은데...

↓ 내려오니 여긴 퐁당퐁당....시간이 없어 저는 멀만 좀 감고 바로 버스로 갑니다.

↓ 주차장으로 복귀하여 준비한 간단히 하산식과 시원한 물, 수박, 이스리 한잔 하고 나니 좀 살것 같습니다.

↓ 주차장은 넓고 깨끗 합니다.

단 그늘이 없어요.

↓ 대형버스 주차장은 화장실 건물 좌측인데 완전 땡볕입니다.

더운 계절 단체에서 하산식 준비 하기엔 완전 비추죠~

저도 현재 산악회 운영을 맡고 있어 고추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아래 그것을 보완할 곳을 올려 두겠습니다.

↓ 수안보 방향(주차장에서 나가서 오른쪽 방향)으로 약 2km 정도 가시면 고개 꼭대기에 이런 곳이 있습니다.

↓ 한차 인원은 앉으실수 있을 겁니다.

그냥 공유 차원이니 오해는 마시구요~

만일 가시더라도 아니온듯 쓰레기는 몽땅 회수 바랍니다.

↓ 다시 본 글로 돌아 와서~~수옥정 관광지 주차장에서 약 5분이면 수옥폭포를 갈수 있습니다.

계곡물이 아니고 상부 수옥저수지에서 흐르는 물이라 계곡물 처럼 깨끗하 느낌은 아닙니다.

냄새도 좀 나요~사진 찍기 좋고 낙수가 아주 멋졌습니다.

↓ 이건 홀로 답사때 다녀온 말용초 폭포 입니다.

깃대봉까지 진행하셨다면 하산 시 만나실수 있습니다.

좁지만 깊이가 어른키 정도 됩니다.

물은 계곡 물로 얼음처럼 차갑고, 깨끗 합니다.

먼저 온 젊은 선남선녀들께 양해 구하고 물속에서 나오고 난뒤 찍었습니다.

↓ 여긴 선산 휴게소에서 본 대원저수지 입니다.

산에 다니기 전에는 낚시에 미쳐 엄청 뻔질나게 다녔는데.....

물을 보니 세월 낚으러 가보고 싶네요.

이렇듯 또 하나의 기록을 남깁니다.

욕심은 산행 폴더에 들어 있는 약 5년 간 다닌 300회가 넘는 산행기 다 옮기고 싶은데...세월 다갈듯 해서.

최근 기준으로 기억에 남는 것만 정리하고 현재 부터 충실해야 겠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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