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상족암


구절산 산행 후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상족암을 둘러 보고 왔습니다.

구절산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146


상족암(床足巖)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해안에 있으며 면적은 5.106㎢이다.

1983년 11월 10일에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해식애에 해당되는 지형이다.

파도에 깎인 해안지형이 육지 쪽으로 들어가면서 해식애가 형성되었으며, 그 앞에 평탄하게 있는 암반층은 파식대이다.

상족암 앞의 파식대에는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상족암은 해식 동굴로 인해 그 모습이 마치 상다리처럼 보인다고 붙은 이름이다.

퇴적암으로 이루어진 지층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동굴이 만들어지고 남은 부분이  밥상 다리 모양을 띠게 되었다.

동굴 안과 밖에는 많은 공룡 발자국과 연흔 등의 퇴적구조가 나타나며, 파도의 작용에 의해 아래로 움푹 파인 돌개구멍이

여러 개 있다.

이 중에는 '선녀탕'이란 전설을 가진 제법 큰 웅덩이도 있다.

상족암은 주민들에 의해 '쌍발'이라고도 불린다.

경상도 지역은 중생대에는 거대한 호숫가였으며 현재의 일본처럼 폭렬식 화산과 칼데라가 발달했던 지형이다.

호숫가에 퇴적된 지층들이 신생대를 거치며 경동성 요곡 운동으로 융기했고, 한반도 전체가 서쪽보다 동쪽이 우묵하게

높아지는 과정에서 이 지역도 수면 위로 솟아올랐고 침식을 거쳐 지금과 같은 지형이 만들어졌다.

↓ 주차장에서 상족암 까지는 거리가 편도 약 1.2km 정도 된다.

    상족암 주차장: 경남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12

↓ 바다 넘으로 보이는 섬은 사량도~

↓ 사량도 줌

 

 

 

 

 

↓ 나무 데크길을 따라 지루하다고 느껴질 만큼 걸어야 합니다.

 

↓ 공룡발자국

    상족암 바닷가에는 너비 24cm, 길이 32cm의 작은 물웅덩이 250여 개가 연이어 있다.

    1982년에 발견된 이 웅덩이는 공룡 발자국으로 1999년 천연기념물 제411호로 지정되었다.

    1억 5천만 년 전에 호숫가 늪지대였던 이곳은 공룡들이 집단으로 서식하여 발자국이 남았다가 그 위로 퇴적층이

    쌓이면서 암석으로 굳어졌고 그 뒤 지층이 솟아오르면서 퇴적층이 파도에 씻기자 공룡 발자국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는 무려 2,000여 개가 넘는 세계 최대의 공룡 발자국이 발견되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공룡들의 모습이 간간이 화석으로 발견되지만 상족암 암반 위로 남겨진 크고 작은 수많은 발자국처럼 집단으로

    생활하였던 공룡의 무리를 보여주는 유적은 매우 드물다.

    미국 콜로라도주, 아르헨티나 서부 해안과 함께 세계 3대 공룡 유적지로 인정받았다.

    파도가 바위를 적시는 암반 위에 새겨진 커다란 공룡의 발자국은 해안 절벽을 이어가는 탐방로를 따라가며 위에서

    내려다볼 수 있다.[출처] [명소 탐방] 경남 고성 상족암|작성자 Amor Fati

 

 

↓ 앞에 보이는 저곳이 사진에서 많이 보던 상족암 입니다.

↓ 아~ 멀리도 걸어 왔다는...마스크에 땀이 줄줄~

↓ 병풍바위

↓ 병풍바위 줌...바다 물속에는 해녀 한분이 계시네요.

↓ 상족암을 올때는 미리 물때를 보고 오셔야 합니다.

   물대 보는곳: https://www.badatime.com/j-503.htm

 

 

 

 

 

 

 

 

 

 

 

 

 

↓ 이곳에서 사진 찍는 구도를 보고 왔으면 좋았을텐데...미안합니다~

    핫한 포토 존인데...앞으로 사량도가 보이고...

 ↓ 배경 합성한 사진을 인터넷에서 보고...한번해 보았어요.

 

 

 

 

 

 

 

 

 

tip이라면...물때 보고 갈것, 양산 챙길것, 부채도 있으면 좋겠구요.

              주차장 얼마 지나지 않아 매점에서 생수사서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미리 지도를 보고 중간 정도에 위치한 청소년수련원에 차량을 대면 되겠다고 하실수 있는데..

              그곳은 차단봉이 있어 일반인은 진입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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