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꾼들이라면 "지리산" 이라는 이름만 나와도 가슴이 쿵쾅벌렁 그린다.

본인도 지리산은 몇번 갔지만 갈때마다 새롭고, 시각 또한 호강을 한다.

성삼재~반야봉의 풍경은 어떨까? 궁금하다...궁금하면 오백원~~이 아니라 가보면 되징~

주능 종주를 몇번 했지만 매번 어둠을 뚫고 산행을 하다보니 성삼재~삼도봉까지는 이정목 말고는 기억나는게 없다.

광대고속도로 개통이 되면서 지리산까지 가기가 참 수월해 졌다. 지난 겨울 바래봉도 다녀 왔었지~

지리산은 특히나 원점 산행이 어려워 개인 산행 도전을 해보지 않았지만, 꼭 가보고 싶은 욕망과 열정으로 열공을 해본다.

구미-광대고속도로-구례버스터미널 (주차)-버스를 이용해 성삼재까지 진행

피아골 하산 후 버스로 구례버스터미널로 돌아 오면 딱 이다는~~~~

이왕 가는것 노고단도 탐방 예약 완료^^

 [ 교통편: 자차 & 대중교통 ]

   -. 구미 → 구례공영버스터미널: 자차 (130분 소요)

   -. 구례터미널 → 성삼재: 버스 (40분 소요, /1인 요금 4,500원)

      첫차(03:50분),2회차(06:00분), 그다음(08:40분)...

  -. 피아골 직전마을 → 구례공영버스 터미널: 버스 (30분 정도 소요, 1인 요금 2,750원)

     하산 후 기준 14:20분 부터~매 1시간 간격, 17:20,19:20분 연곡사까지,피아골 막차 20:10분

  

↓ 코스: 성삼재-노고단대피소-노고단고개-노고단-임걸령-노루목-반야봉-피아골삼거리-피아골대피소-직전마을 (약18km)

 ↓ 구례 공영터미널 옆 무료 주차장에 차를 파킹해두고 하늘을 보니 붉게 여명이 밝아 온다.

 

↓ 아주 멋스럽게 잘 지어진 한옥 구조의 터미널~ 저기 오른쪽 구석에 타고갈 성삼재행 버스 

↓ 대합실에는 지리산을 가기 위해 배낭을 깔고 또는 기대어 주무시는 버스 시간을 기다리는 산객들만 보인다.

 

↓ 어라? 그래도 명색이 군을대표하는 터미널인데 김밥집, 분식집, 그흔한 편의점 하나 보이질 않는다.

배고픈뎅....둘러보니 구례 종합인력 공사라고 보이는 저 건물인지 옆 건물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이른 새벽 영업하는 식당이 있으니 도움 되셨으면 합니다.

돼지국밥으로 조식을 든든히 매식하고 갑니다.

↓ 가즈아~~~~~~~~지리산~

↓ 조용하다~~~~~~

↓ 천왕봉까지 가삐까?하는 농담을 하고 슬슬 출발 합니다.

 

↓ 저분들은 옷 차림을 보아 분명 노고단 까지 가시는 분일듯..

 

↓ 노고단 대피소 또한 보수 공사 중~

 

↓ 보수공사에 쓰일 재료

↓ 노고단 대피소. 구석에 있는 삼신할매께 즐거운 산행을 빌고 간단히 아침을 먹고 갑니다.

 

↓ 함께 동행하신 지인분..공단 직원께 예약 확인 후 노고단으로 갑니다.

예약은 https://reservation.knps.or.kr/information/trailInfo.action?trailCd=3

 

↓ 길이 너무 예쁩니다.

↓ 노고단 고개에 있는 돌 탑.

 

↓ 지리산의 두번째 높은 봉우리 반야봉과 뒤로 천왕봉이 멋지게 보인다.

↓ 노고단을 향해~

↓ 나중 한번 더 오고 싶은 곳이 였다.

↓ 아들놈과 함께 오고픈 생각이 급 땡기는 장면

↓ 저기 아래 노고단 대피소가 보인다는

↓ 노고단 오르기 전 전망대에서

↓ 노고단

↓ 이국적인 느낌이 퐉퐉~

↓ 너무 고급스럽다.

↓ 돼지령

↓ 노루목에서 반야봉 왕복~ 여긴 주능 종주길이라 배낭을 방치 하기가 좀 그래서

조금 더 올라가 물 한병만 들고 반야봉으로 치고 올라간다.

↓ 노고단이 보인다는

↓ 반야봉 정상 직전..하늘색 넘 조으다~~~~~~~

↓ 조용한 반야봉에 전세 내고 잠시 앉아 휴식을~

↓ 천왕봉 한번 슥 보고....장터목 대피소가 보이는데 사진으로는 확인이 안된다는..

↓ 종주길에는 노루목에서 이곳에 배낭을 두고 왕복 후 삼도봉으로 진행 한다.

↓ 임걸령 샘물...청량함과 시원함~

↓ 피아골 삼거리에서 피아골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 내리막 경사도가 엄청 나다는..

↓ 세상 사는 얘기 하며 내려오니 첫번째 다리가 기다리고 있다.

↓ 작은 이끼 폭포

↓ 찔래꽃향 가득한 피아골 대피소.

얼마전까지 할아버지께서 운영을 하셨다가 공단에서 대피소 목적상 인수를 하셨다고 한다.

↓ 지리산 여느 산장과는 차이나는 조용한 피아골 산장

골짜기를 타고 불어오는 바람이 너무 시원하다는..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쉬었다 갑니다.

↓ 신선교~

↓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피아골~

↓ 명성답게 단풍 나무가 많다.

가을에 오면 진짜 예쁠듯 하다.

↓ 구계폭포~

↓ 선남탕~~이름은 걍 지었다.

↓ 에라이~더운데 퐁당퐁당~시원하다...^^

↓ 이곳이 버스 회차지 이다.

이렇듯 가보고픈곳 지리산 노고단과 반야봉을 다녀 왔습니다.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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