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06. 16 북한산 국립공원.. 이날 산악회에서 지정한 코스는 족두리봉~향로봉~비봉~문수봉~용출봉~의상봉~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였으나 여름 더위가 너무나 힘들어 의상봉 그리고 요즘 핫하다고 하는 블랙팬서(흑표범) 바위를 보고 왔습니다. 비봉능선은 진행해본 경험이 있는데 달궈진 바위에서 지쳐서 현재까지 가보지 못한 의상봉을 아무래도 보지 못하고 산성계곡으로 하산해야 할것 같아 코스를 수정해서 다녀 왔네요. 의상봉(義相峰,501.5)은?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수도 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붙여졌다고 합니다.
의상봉, 용출봉.
블랙팬서(흑표범) 바위..눈알은 붙여 보았는데..코수염 하고는 어디 달아야 할동 모르겠다~
토끼바위..두마리 토끼가 보입니다..한마리는 옆모습, 한마리는 뒷모습...한마리가 볼에 뽀뽀하는 듯한...형상으로 보입니다.
비봉능선을 타시는 분들을 내려 드리고 북한산성 제1 주차장.아침부터 뭔 차가 이렇게 많은지...
대형차 주차비는 1대장 2만원..그래서 주차비가 4만원 들었어요...넘 비싸다~~~
의상봉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국립공원 스탬프 투어 시즌1 도장 찍기를 끝내고 메달 신청을 했습니다.
도심에 국립공원이라...그리고 어딜 내놓아도 빠지는것 없는 명산 북한산 국립공원....수도권 사시는 분들은 축복 받으셨어요~
현재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에서는 백운대(정상)을 오르지 못합니다. 산행 계획 중인 분은 참조 하시고 다른코스로 계획 잡으세요~
대서문
산성계곡은 말라 있습니다.
법용사, 국녕사 방향으로 진행
그늘 길에 시원한 바람이 솔솔.
블랙팬서 바위를 보기 위해 금줄을 넘었는데...이곳이 아닌가베~~~국녕폭포 하단으로 가는 길이네요..정규 등산로 따라 좀더 올라 갑니다.
국녕폭포 상단쯤에서 우측으로 길이 있는걸 알기에 여기가 맞다 싶어 금줄을 넘었어요. 죄송 합니다.
마사토 길이라 미끄럽고 산길도 많이 훼손 되어있네요...요런 바위 올라서면 블랙팬서 바위는 금방 입니다.
조망이 열리는데..육중한 북한산 바위봉들이 보입니다.
블랙팬서 바위에서 보기.
블랙팬서(흑표범) 바위
서울까지 왔으니까 저도 한컷.
블랙팬서 바위를 나와서 찍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야 위와 같은 공간이 나옵니다. 비탐길로 해서 의상봉으로 오릅니다.
좌측부터 염초봉-백운대-만경대-노적봉
블랙팬서 바위.
원효봉,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용암봉
용출봉
비탐길에서 정규 정단로에 딱 오르면 헬기장이 나옵니다...허미 국립공원 레인저(줄려서 국공)가 있네요..눈 안마주침..ㅎ
용혈봉 용출봉(중앙)과, 그뒤로 비봉 능선이 보입니다..사모바위, 비봉, 향로봉이 보여요.
고양시 방향인듯.. 이렇게 조망이 좋은 곳에 앉아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용출봉 오르는 계단이 상당 하네요.
큰 너륵바위에서.
용출봉..우리 님들은 어디쯤 오실까?
이곳 조망이 짱 입니다.
멀리 오봉까지 조망이 되네요.
구름이 환상적이였던 오후.
북한산 사령부라 불리는 백운대, 만경대.
비봉능선을 배경으로~
하산길 상당히 가파릅니다.
토끼바위...보는 각도에 따라 모양이 다릅니다...이방향에서는 토끼 모양이 안보이죠...
토끼 한마리가 좌측에 붙어 있습니다.
이 방향에서는 쌍토끼 바위...토끼 옆모습, 뒷모습,,,뒤로 있는 토끼 볼에 뽀뽀 하는 형상
가파르기도 하고 사람들이 많이 밟고 다녀서 그런지..까칠해 보이는 바위가 미끄러운곳도 있네요.
1.2km 참 징하게 내려 왔네요.
지인이 사주신 아아로 목도 시원하게 축이고~~
오후 들어 쾌청한 하늘이~~~ 구름 좀 보소~~~
원효봉, 만경대, 노적봉
의상봉
아침에 들머리가 달라서 찍지 못했던 단사 모여서 찍고~~식당으로 출발~
딱 한시간 동안의 하산주 타임...목이 많이 마르셨는지..주류만 해도 104병(맥주 69병, 소주 34병, 막걸리 1병) 마셨습니다.
모두 고생 많으셨어요~
북한산 식당 알아보며 깨닭은바~~북한산 주변에는 매운탕 집이 많다~~~그래서 오리불고기로 준비했어요.
북한산 국립공원 지방이라 접근성 문제로 자주 오지는 못하지만 올때마다 감탄하고 돌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