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마지막 주말

전일 구미 지역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서울에 기록적인 첫눈이 내렸다고 합니다.

날씨가 추울듯 했으나 다행이 밤 사이 많이 풀렸고 안개로 인해 걱정과는 다르게 흐린 날씨는 아니였습니다.

 

[영암산]

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보손리와 김천시 남면 월명리, 성주군 초전면 용봉리에 걸쳐 있는 해발 고도 782m의 산이며,

산 정상 주변에 방울을 닮은 바위가 있어 영암(鈴岩) 또는 방울암이라 합니다.

금오산 명성에 가려져 있으나 견주어도 전혀 빠지는것 없는 멋진 산이라 생각 됩니다.

 

↓ 다녀온 길: 중리지 - 영암산 - 들목재 - 선석산 - 비룡산 - 두만지 - 신유장군유적지 (약11km)

 

↓ 영암산 까지는 많이 가파릅니다. 특히 암릉이 있어 겨울철, 비로 인해 젓은 등산로는 많이 위험하니 주의를 요합니다.

    들목재를 지나 영암산 까지 조금 오름길이 있으며 이후는 편안한 등산길 입니다.

 

↓ 전일 눈이 내렸고 날씨도 풀려 그런지..안개가 엄청 납니다. 조망은 없을듯....나중에 멋진 풍경을 보여 줬어요

    제차는 날머리인 신유장군 유적지에 세워두고 픽업한 차량을 타고, 들머리로 이동했습니다.

    숭오리 버스 정류장을 통해 올라오는 길은 비포장길로, 승용차는 하부 긁힘이 엄청 나니 걸어 오시던지 (약1.5km 미만)

    보손2리 비석을 보고 아래 사진인 중리지를 찾아 오시면 됩니다. 이쪽길은 아스팔트 + 시멘트 포장길로 되어 있어 진입은 쉽습니다.

    저수지 뚝방 진입 시 본닛이 긴 차량은 앞이 보이지 않으니 주의해서 진입하세요. (실제 격어 보시면 무슨 얘기인지 압니다)

 

↓ 출발 전

 

↓ 힘겹게 오르면 임도길을 만납니다. 영암산 공룡을 타려면 이곳에서 바로 맞은편으로 1.5km를 오르시면 됩니다.

 

↓ 안개가 있어 오전의 조망은 포기했는데..운해가 아래쪽을 덮었네요~

 

↓ 암릉 초입니다.

 

 

 

↓ 이렇게 암릉도 즐기고 사진 찍을 곳도 많습니다.

 

↓ 건너편 금오산 정상부는 구름에 가렸습니다. 담번 해가 길어 질때면 금오산과 함께 연계해서 타보아야 겠습니다.

 

↓ 위험 로프구간입니다. 당연 우회길이 있습니다. (아래 시그널 방향 직진)

 

↓ 앞에 부상리에서 올라오는 능선(우측)과 영암산 오름 전 봉우리..

 

↓ 조심해야 하구요~ 위 사진에서 우회 길로 우회 하시면 아래 보이는 바위 옆으로 (파랑색 배낭 아래) 진행 됩니다.

 

 

 

↓ 위의 사진을 내려와서 찍어 보았습니다.

 

 

 

 

 

↓ 지나온 멋진 암릉들

 

↓ 북삼 시가지는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 이제 이곳만 올라 서면 크게 난이도는 없습니다.

 

 

 

 

 

↓ 로프가 보이시죠~ 마지막 로프 입니다.

 

↓ 쭉 지나온 길

 

 

 

↓ 영암산 오르기 전 김천쪽에서 안개가 몰아 칩니다.

 

↓ 정상석을 새롭게 하나 새웠네요.. 요즘은 큰게 대세인지..자꾸 큰것으로 바꿔고 있습니다.

    하지만 뒷쪽에 예전 약목 모 산악회에서 세운 정상석이 있는데 .. 성주군 모 산악회에서 다시 세웠네요.

    기존에 세우신 단체와는 협의 해서 세웠겠죠~~~ㅎ

 

↓ 옛 정상석

 

↓ 가야할 선석산과 뒤로 비룡산

 

↓ 철계단 2개가 있습니다.

 

↓ 눈, 빙판이 되면 상당히 위험한 곳이라 판단 됩니다.

    주의를 하고 자세히 보면 잡고,딛고하여 하강할 곳이 보입니다. 

 

 

 

↓ 로프 구간을 지나 조금 더 내려가면 들목재가 나오는데, 그곳에 평상이 있습니다.

    여기서 식사를 하고 갑니다. (산행 시작 2시간20분 정도 경과하였고 1시간 이상 먹고 쉬었다 갑니다)

 

↓ 여기서 출발지로 원점 가능하며 선석산(서진산)으로 진행 합니다.

 

↓ 선석산까지는 조금의 오름길이 있으며 힘도 듭니다. 길은 육산으로 푹신하고 좋아요~

 

↓ 선석산~

 

↓ 바위의 모양이 용 머리를 닮았다는데....글쎄....ㅋ

 

↓ 의자 모양 닮은 바위...여긴 간판이 없네요~

↓ 편안해 보이죠?

 

↓ 태봉바위

   바위에 올라서면 아래쪽 선석사옆 세종대왕왕자태실이 한눈에 조망 됩니다.

   세종때 왕자태를 묻을 명당을찾아 전국을 돌아다니던 지관이 태봉바위에서 왕자태실을 발견했다고 하네요.

 

↓ 비룡산 정상 바로 전 짧은 암릉

 

↓ 지나 온 선석산이 뒤로 보입니다. 

 

↓ 비룡산 정상 입니다.

 

↓ 일본 잎갈나무 숲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 약수라 하기도 그렇고, 샘터? ,,

 

↓ 약목 평생 복지센터와 차를 새워둔 공용 주차장

 

↓ 두만지에 비친 비룡산과 선석상 그리고 반영

    두만지에도 둘레길(데크)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 신유장군 유적지....문은 잠겨 있었습니다.

 

↓ 마지막 단풍이 될 듯하네요

 

↓ 아쉬워 뒷 담화 시간을 가집니다.

천천히 약6.5시간 걸렸네요. 6시간이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가까운 영암산으로 한번 가보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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