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6일 송년 산행 / 전북 모악산(794m) 산림청, 블야 100대 명산

 

악"자가 들어가면 많이 힘든 산이라고들 하는데 모악산은 산세가 아주 부드럽습니다.

모악산은 연경관이 빼어 난 호남사경 중 하나로 높이 794m로 김제평야의 동쪽에 우뚝 솟아있어 호남평야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1971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호남 4경의 하나로 꼽을 정도로 경관이 빼어나고 국보와 보물 등의 문화재가 많다.

특히 이곳에는 백제 법왕 원년(599년)에 세워지고 10여 점의 각종 주요 문화재를 갖고 있는 금산사가 자리하고 있어 찬란한 불교예술을 살펴볼 수 있다.

모악산을 넘어서 동남쪽 중턱에 대원사, 수왕사 등의 사찰이 있고, 서쪽으로 귀신사가 있다.

불교의 미륵사상이 도입된 이래 호남지방에서 미륵사상은 모악산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예로부터 미륵신앙의 본거지로 여겨져 증산교와 더불어 30-40년대 각종 신흥종교 집단지로도 관심을 끌었으며

모악산 기슭에는 대원사, 귀신사, 수왕사 등의 사찰을 비롯해 무려 80여개의 암자가 있었다고 한다.

어머니가 어린 아이를 안고 있는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모악이라고 했다하는 모악산.......................

 

눈 또는 비 예보로 걱정을 했지만 몇일 전까지의 강추위는 오간데 없고 정상 오름길과 남봉에서

폴폴 내리는 눈을 맞으며 맛난 점심도 드시고 하산길 활짝 열린 하늘까지 아주 좋았습니다.

 

 

↓ 산행코스: 모악산 주차장-대원사-무제봉-모악산-남봉-장근재-모악정-금산사-매표소

 

↓ 모악산 관광단지 주차장

 

↓ 멀리 산마루금에 눈이 보입니다. 아이젠 챙기고~

 

↓ 올라와서 내려다 본 상가 골목 , 봄이면 벚꽃이 장관이 겠습니다.

 

↓ 모악산을 알리는 큰 비석이 있고 오늘 갈 코스의 들머리는 비석 뒷편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올라 가면 됩니다.

 

↓ 모악산은 사랑과 연관된 무엇이 많습니다. 그래선지 산도 포근하고, 다정한 느낌....(많이 빡세지 않았다는 뜻..ㅋㅋ)

 

↓ 본격적인 들머리라고 보면 되겠네요.

   전신주 뒤 이정목에서 길따라 가면 대원사 방향이도 우측능선을 치면 상학능선 입니다.

 

 

 

↓ 선녀 폭포, 사랑바위 ~~~ 영~ ㅋ

 

 

 

 

 

↓ 초반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 여기서 눈발이 솔솔 날리기 시작 했습니다.

 

 

 

↓ 수왕사는 약간의 가정집 같은 암자 분위기..

 

↓ 전주 시민이 자주오는 산인만큼 쉼터도 좋고 등로 상태가 아주 양호했습니다.

 

↓ 여기 계단을 오르다 보면 막걸리 한잔 할 곳이 있습니다~~~

    등산로 입구에는 판매 행위 금지 어쩌고,,,적혀있고 좀더 올라라면 음주 금지 라는 큰 현수막이 붙어 있는데..

    아래쪽 위쪽에는 막걸리는 파는 곳이 있네요.ㅎㅎ 나쁘진 않고 아주 좋았답니다~

 

 

 

 

 

↓ 잔 막걸리 저것 한잔 2천냥, 고추,마늘쫑, 멸치는 셋팅되어 있는겁니다. 아! 번데기 2천원..

 

 

 

↓ 능선에 올라 서니 상학능선으로 올라오는 길과 만나며 상학 능선 길 10mm 정도 위로 보시면 바위가 보이는데 그곳이 가주봉 입니다~

 

 

 

↓ 무제봉, 여길오니 사진에도 보이듯이 눈이 제법 날립니다. 정상을 볼수 있는 제일의 조망처 입니다.

 

↓ 돌아 보니 구이 저수지가 보이네요.

 

↓ 옛날 정상 통신탑 통제때 위치한 옛 정상석

 

 

 

 

 

↓ 팔공산 느낌이네요.

 

↓ 저번에는 나무판 하나 세워 뒀더만 이번에는 큼직한 정상석을 하나 세워 뒀네요.

 

↓ 남봉 헬기장과 남봉 전망대

 

 

 

↓ 송신탑 정상을 오르려면 빙돌아 이곳이 나오며 계단을 올라 가야 합니다.

   정상 인증 후 이곳으로 돌아와 북봉으로 해서 심원사로 하산하려면 4.7km 금산사,

   남봉을 거쳐 장근재, 배재로 가려면 화율봉으로 가야 합니다.

   금산사가 목적지라면 어디로 가도 됩니다. 하지만 코스를 계획해 왔기에~~~ 

 

↓ 참 보기 흉하다는... 아주 멀리서 봐도 아~~저곳으 모악산이다~~라고 광고 하는듯 하네요. 팔공산 처럼...

 

 

 

↓ 이곳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 남봉 전망대

 

 

 

↓ 중간에 금산사가 보입니다.

 

↓ 전망대에서 보면 이런 그림 입니다.

 

↓ 처음 계획은 배재 까지 가는것이 였으나 송년 뒷풀이가 있어 시간 관계상 장근재에서 하산을 합니다~

 

↓ 모악정

 

↓ 아~ 하늘도 활짝 열리고~

 

↓ 조금더 가면 배재를 거쳐 청룡사를 지나 오는 길과 만납니다.

 

 

 

↓ 금산사..규모가 아주 크지요.

 

 

 

 

 

 

 

↓ 저 건물 안쪽에 아주큰 불상이 있습니다. 

 

 

 

 

 

 

 

↓ 산은 그닥 크보이지 않았는데 계곡에 물이 참 많았습니다.

 

 

 

↓ 김제 식당에서 맛난 닭볶음탕과 함께~

 

 

 

↓ 자연은 벌써 이른 봄을 준비하고 있나봐요~

모악산~아주 포근하면서 정겨운 산이였습니다. 정상부 안테나만 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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