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3일 / 가산 & 산성


어느듯 곁으로 봄이 성큼 다가 온듯 합니다.

포근한 날씨에 하늘도 푸른빛을 띄고 바람도 시원하게 좋았습니다.

기대만 가졌던 얼음새꽃(복수초)도 만나는 행운이 따랐네요~

2019년 2월 23일 기준 얼음새꽃(복수초) 정보

현재는 이릅니다.

성벽 따라 양지 쪽에 잘 찾아 보시면 보입니다.

오늘은 성벽 따라 걷는 것이 목표라 군락지 쪽은 가보질 안았으나 산객님께 여쭈어 보니 보질 못했다고 하네요.

아마도 그늘진 쪽이라 .... 어느 블로그를 보니 군락지에도 금줄 넘어 하나씩 보인다고 합니다.

많이 핀것도 좋겠지만, 반갑게 발견한 얼음새꽃....아주 흥미로웠 습니다.

 

"가산"

가산은 해발 902m 높이에 가산면 가산리에 위치해 있으며, 칠봉산(七峰山)이라고도 하며 팔공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산이라고

하여 갓산이라고 일컫다가 지금의 가산으로 불리어지게 되었다.

근래 인기리에 방영 중인 왕이된 남자 촬영지로 유명세를 날리고 있다고 하네요.

 

"가산 산성"

 국내 유일의 3중성, 가산산성은?

 산골짜기를 이용하여 쌓은 석성(石城)으로, 조선 인조 18년(1640)에 축조되었다.

 가산산성이 있는 곳은 신라시대 오악신앙(五岳信仰)의 중심인 명산 팔공산 정상에서 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해발 901m의 가산은 일곱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일명 칠봉산으로 불리는 명산이다.

 산정에 나지막한 7개의 봉우리로 둘러싸인 평지가 있고 여기서 사방으로 7개의 골짜기가 뻗어나가고 있다.

 임진, 병자 양란을 겪고 난 후 조선 중기에 전략적 방어를 위하여 약 100여 년간에 걸쳐 축성했다.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성을 쌓는 선 후기 건축기법을 잘 보여주는 산성으로 내,외,중성 구조로 이루어진 국내 유일의 3중성이다.

 성내에는 칠곡도호부가 존재했으며, 객사·인화관(人和館)을 비롯한 관아와 군관청·군기고·보루·포루(砲樓)·장대(將臺) 등이

 설치되었다.

 정상에는 백여명이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대구시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 좋은 휴식처인 가산바위가 있다.

 

↓ 가산에는 세계최대 얼음새꽃(복수초) 군락지가 있습니다.

    19.02.23일 만난 아이들~

 

↓ 가산 진남문 - 남포루 - 가산바위 - 서문 - 북문 - 유선대 - 용바위전망대 - 가산 - 치키봉 - 해원정사 - 진남문 원점 (약 10.5km)

 

↓ 진남문 주차장 (주차비 없으며 주차공간 넉넉합니다)

 

↓ 어머니께서 아이를 엎고 계신 형상 같습니다.

 

↓ 이런 풍경은 언제봐도 한국의 멋 처럼 아주 보기 좋습니다.

 

↓ 기념으로 한장 남기고~

 

↓진남문 지나서 바로 좌측 성벽을 따라 오릅니다.

 

 

 

 

 

↓ 조망도 좀 있는 바위에 잠시..

 

 

 

 

 

↓ 자라 같다는...

 

↓ 인위적인 축성과 자연 성벽으로 되어 있습니다.

 

 

 

 

 

↓ 아래 미나리 작목반 하우스가 보이는데 사진으로 설명드리자면 좌측 저수지 뚝방 옆....우측이 하우스 입니다.

    수태골도 유명한데 이쪽은 조금 조용할듯 한데, 가보진 않았고, 오는길 보니 고기 구워먹는 자리는 있었습니다.

 

↓ 계단이 나오고 여길 올라 서면 조망도 멋지고, 멋지 바위도 있습니다.

 

↓ 미세 먼지 탓인지 멀리 까지 보이진 않습니다.

 

 

 

 

 

 

 

↓ 이곳에 앉아 맥주 한캔하며 고민을 해보면 해답들이 나올것 같습니다.

 

↓ 가을 단풍길이 아주 멋지지요.

 

↓ 남포루 입니다.

 

↓ 저 많은 돌 들을 어디서 가져와 축성을 하였을지..

 

↓ 이 문을 통과하여 좌측 방향 성벽으로 길이 잘나 있습니다. 

 

 

 

 

 

↓ 좌측 성벽 아래서 얼음새꽃(복수초)를 만납니다.

 

↓ 막 뚫고 나오려는 것

 

↓ 막 피기 시작한 것

 

↓ 활짝 핀것.

 

 

 

 

 

 

 

 

 

↓ 여릿재에서 올라 오는 갈림길 입니다.

 

 

 

↓ 가보신 분은 아실듯...몇번 왔지만 이느낌 아주 좋다는,

 

↓ 저기 앞에 가산 바위가 보이네요.

 

↓ 왕남 방송에서 나온 그 느낌이 나는지...

 

 

 

↓ 저기 일행분 중 한분께서 미끄러져 옷을 닦고 계셨습니다. 해빙기라 땅이 녹아 미끄럽지요.

    다치신것은 아닌듯하여 다행 입니다.

 

↓ 일행분들께서 먼저 올라가 계시네요~

 

"가산 바위"

 도선이 땅의 기운을 잡았다는 가산바위의 전설

 가산바위는 일명 가암(架巖)이라고도 하는데 사면이 깎아지른 듯이 우뚝 솟아 있는 바위이다.

 상면에 80평 정도의 넓은 평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평지 동쪽에 큰 구멍이 뚫려 있다.

 사방이 트여 있어 바위 위에 서면 남쪽으로 대구광역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도선(道詵)이 지기(地氣)를 잡으려고 바위 위 구멍 안에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었는데

 조선시대 관찰사 이명웅(李命雄)이 성을 쌓으면서 없애버렸다는 전설이 전한다.

 

 

 

↓ 이곳에서 왕이된 남자 촬영을 했지요,

 

↓ 이제 네가 진짜 임금이다~~

 

↓ 구도 잡아보고,,,,느낌은 전혀 다르고~~~푸하하~~

 

 

 

 

 

 

 

 

 

 

 

↓ 계정사에서 올라오면 반갑게 보이는 가산바위 뒷 모습

 

↓ 구도 잡아보고,,,,느낌은 전혀 다르고~~~푸하하~~

 

 

 

↓ 서문..

 

↓ 서문 근처 양지 바른곳에서 식사를 하고 갑니다.

 

↓ 하늘은 활짝 열렸네요.

 

 

 

↓ 잔디가 좀 붙고 하면 아주 멋진 그림이 나올듯 합니다.

 

↓ 비닐 조각 좀 없애면 좋겠어요.

 

 

 

 

 

 

 

 

 

↓ 북문이구요~

 

↓ 이건 조선시대 백자는 아니겠죠~~ㅋㅋㅋㅋㅋ 그릇 바닥에 메이드 인 차이나라고 적혀있진 안던데....ㅋ

 

↓ 야생 염소라는데...확~ 3마리 돌아 댕깁니다.

 

↓ 얼음 계곡~

 

↓ 조금 더 지나면 이런 풍경들이 또 그리워 질듯 합니다.

 

↓ 영차 영차~ 유선대를 향해~

 

 

 

 

 

↓ 지나온 성벽.

 

 

 

 

 

 

 

 

 

↓ 저기 나무 한그루 서있는 성벽 끝까지...

 

↓ 일행께서 따신 자연산 느타리버섯~~~

 

↓ 제가 작은 눈사람 하나 만들어 보았습니다~~~

 

 

 

 

 

↓ 유선대에서 팔공산과 가산을 바라보며 사진 찍기

 

 

 

↓ 용바위 전망대 인지?

 

 

 

 

 

 

 

 

 

↓ 성벽 참 멋지죠~

 

↓ 가산 입니다.  정상은 바로 뒤 언덕 처럼 보이는 저곳이겠지요.

 

↓ 치키봉으로 ~ 가산~팔공산 종주 길이 훤히 보입니다.

 

 

 

 

 

 

 

 

 

 

 

 

 

 

 

 

 

 

 

↓ 할배,할매 바위~ 이렇게 보니 사람 얼굴 같은 느낌이 납니다.

 

 

 

↓ 누군가 치키봉에 받침을 붙였네요....치킨봉~

 

↓ 이건 제가 뱀머리 바위라고 칭하였습니다.

↓ 하산길 첨 보이는 이정표에서 혜원정자(?) 방향인지 아무튼 우측으로 90도 꺽어 하산 하시면

    진남문으로 오르는 포장길을 만납니다.

    이곳에서 임도로 쭉 따라 내려가도 되나, 돌아 가야 하니..임도+산길(흙길 지름길)로 쭉 내려 가시면 됩니다.

 

↓ 관리 사무소가 있는곳, 이곳에서 등산화를 씻으면 됩니다. 솔이 준비되어 있어요.

 

↓ 혜원 정사 방향으로 내려와 진남문으로 원점 하산을 합니다.

난이도 높지않고, 성벽을 따라 쭉 걸을수 있는 가산...아주 매력이 있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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