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16일 / 덕유산

날씨: 전일 내린 비로 눈과 포근한 날씨

코스: 곤도라 - 설천봉 - 향적봉 - 대피소 - 백련사 - 삼공매표소 (약 9km)


해마다 꼭 한번은 갔는데 올 겨울엔 시간이 없어선지 덕유산을 한번 다녀 오질 못했네요.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4번째 높은 산이지만 정상 접근이 가장 쉬운곳이지요. 

금요일 같은 아파트 형님들과 자정까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멍하니 창밖을 바라 보다가 어제 내린 비에 눈이 있을까하는 기대감에 대충 배낭 들춰 매고 나서 봅니다.

고향 동갑내기 학교 친구와 급 조우하여 가봅니다.

가는 길 대덕산에 하얀 상고대를 보았고 기대감을 갖고 가보았습니다~~~

결과는 아래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 눈 내린 향적봉 직전 바위

 

 ↓ 곤도라 - 설천봉 - 향적봉 - 대피소 - 백련사 - 삼공매표소 (약 9km)

 

↓ 덕유산 관광 곤도라 소개 (가격)

    홈페이지 및 예약은 여기를: http://www.mdysresort.com/

 

↓ 10월부터~2월 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사전 예약제로 운행 됩니다.

 

↓곤도라 운행 시간표 입니다.

※ 집에서 나설때 설천봉에 설치된 CCTV를 잠깐 보고 왔습니다.

    설천봉cctv: http://www.mdysresort.com/resort/webcam/webcam.asp?cam_num=7

 

↓ 산에 상고대가 활짝 피었네요~

   슬로프에는 눈이 많은듯 한데 스키장은 폐장을 했네요. 비닐 포대 타면 아주 죽이겠습니다~

 

↓ 무주리조트에서 이놈 곤도라는 절대 포기 안하겠죠~ 알짜 사업인듯...

 

↓ 누군가 만들어 놓았습니다.

 

↓ 곤도라 비용이 올랐으니 참조 하시구요~ 편도 12,000원 입니다. (왕복 16,000원)

    대략 15분 이상 타고 올라 가야 합니다.

 

 

 

 

 

 

 

↓ 일찍 와서 첫 곤도라를 탔어야 하는뎅~

 

 

 

 

 

↓ 상제루.

 

 

 

↓ 상제루 뒤로 약 600m 거리에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위치해 있습니다.   

 

 

 

 

 

 

 

 

 

 

 

↓ 이 장면을 찍은 사진이 이것 뿐이라 동행자의 초상권을 빌려 봅니다.

 

 

 

 

 

 

 

 

 

↓ 많이 녹아 부서졌습니다. 바닥에 치즈가루 뿌려 놓은듯....

 

↓ 상제루를 담으려 했으나 안개가 쏴~ 몰려 오네요.

 

 

 

 

 

↓ 밤새 추웠나 본데 지금은 포근합니다. 이런 장면을 기대 하고 왔건만~~

 

 

 

 

 

 

 

 

 

 

 

↓ 덕유산의 명물이죠,

    사진 상 한쪽 구석이 날아간 이유는 아저씨,아주머니께서 자리 전세를 놓고 계셔서 피해 담다 보니 그렇네요.

 

 

 

 

 

 

 

 

 

 

 

 

 

 

 

↓ 덕유산의 최고 높은곳에 있는여학생(?) ..암튼 참 부러웠습니다.

    친구들과 신나게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중학교 시절 친구와 덕유산 등반 온 추억이 생각이 났습니다.

 

 

 

 

 

↓ 중봉, 푹꺼진 동업령, 중앙 뾰족한 무룡산과 옆으로 삿갓봉, 그리고 우측 맨뒤 남덕유산과 서봉...저길을 걷고 싶네요.

    현재는 산방 통제 기간이라 출금 펜스가 있고 .. 타넘어? ㅋㅋ 훤한 대낮에 그런 모험은 하기 시르네요~

 

 

 

↓ 대피소..혹시나 몰라(백련사 하산 결정 시) 가져온 리액터, 라면 두봉이 있어 끓여 먹고 갑니다.

 

↓ 백련사 하산길은 상고대는 보이질 않고 눈꽃이 보입니다.

 

↓ 벌써 눈이 많이 녹아 떨어 졌습니다.

 

 

 

↓ 향적봉에서 2.4km 하산하면 만나는 백련사

 

 

 

↓ 처마에서 녹은 눈이 주르르르 떨어 지는것을 담아 본것 입니다.

 

 

 

 

 

↓ 하산길 볼거리가 많습니다. 하지만 내일 정기산행을 가야 하여 빠른 걸음으로..

 

↓ 다 내려 왔네요.

 

↓ 다 내려 왔습니다.

 

 

3월의 기대 하지 않았던 상고대와 눈꽃으로 하루 행복했습니다.

친구와 대화도 많이 나누는 시간도 가졌네요~~  또 이렇게 추억을 만들어 봅니다.   끝.

'산행 흔적 > 신바람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금정산 4대성문+11봉 종주  (0) 2019.04.02
구미 금오산 종주  (4) 2019.03.26
고흥 마복산  (6) 2019.03.18
칠곡 가산 & 가산 산성  (3) 2019.02.24
서산 팔봉산  (3) 2019.02.2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