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8일 (토요일)
금요일 아침까지 조용하던 고향 친구들이 초대되어 있는 단톡방이 9시 조금 넘어서 부터 시끄럽다.
급벙 모임장소를 내가 살고 있는 동내로 확정하여 빠질수 없기에서 일찍 업무 마무리를 하고 초저녁 부터....소주잔을~~♬
그와중에 주말 뭔 계획 없냐는 누군가의 문의에 비가 오더라도 옷이 젖어 문제 될것이 없는 계곡 산행으로 가닥을 잡고...
인적 드물기는 하나 강우량이 좀 되는 비가 내린 뒷날에는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금오동천 코스로 급히 정리했다~~
이날 때마침 비까지 흠뻑 내려 딱일듯한 그곳 정해 알려 드리고 친구들 모임을 성황리(?) 마치고 귀가했다.
음주 뒷날 산행이기에 아침일찍 일어나기도 버겁고 차량 운행도 멀리는 무리가 있으니 금오산이 최적인듯하다.
김밥 한줄씩에 마실 물을 작은 쌕에 넣고 카메라만 들고 낑낑 올라 가는데..이걸 왜 들고 왔지 싶었다는...
급경사가 거의 끝나가는 소림사 갈림길 조금 못가서 하늘이 잠시 열렸는데 완벽하진 않지만 이날씨에 환상적인 풍경이~
이후 곰탕~하늘 열림이 반복되다가 정상에서도 하늘이 열리고...하산길에는 운무속으로~~~
하산길로 택한 계곡길은 물이 시원하게 콸콸 흐렀고, 폭포 또한 다른곳에 비해서 꿀리지 않을 만큼 보기가 참 좋았다.
알탕으로 땀을 씻고 하산주 없이 집으로 귀가~~~~하루 잘 즐기고 왔다는...
2020년 4월19일 겹벚꽃 필때 "미녀와 야수 능선"으로 정상을 밟아 본뒤 3년하고도 3개월이 되어 정상을 밟아 보았다..
금오동천 지난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46
구미 금오산
2019년 1월 27일 / 금오산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에 열세분의 좋은 산친님들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구미 금오산" 1970년 6월 1일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 금오산(金烏山)의 높이는 9
hong-s.tistory.com
비내린 뒤의 금오동천 계곡은 아주 멋졌습니다.
대혜폭포도 멋지겠지만...이쪽도 나름 좋았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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