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7일 

활동하는 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승격했다는 팔공산을 다녀 왔다.
고려후기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는 북지장사를 시작으로 팔공산 주능선을 가장 잘 볼수 있는 인봉을 올랐고
팔공산 주능선 종주 코스에서 끝자락에 속한 노적봉~관봉(갓바위)까지를 목표로 다왔다.
잔득 흐리던 날씨에 주능선이 안개에 가려 볼수 없었지만 잠시 비 내리던 하늘은 개이고 하산길에는 맑아졌다.
개인적으로 팔공산은 참 많이 다녀 보았는데..인봉~~매력있다는~
등산로 제재 들어 가기전에 코스 나누어 다시 돌아 보아야 겠다.
다녀온 길: 방짜유기박물관 - 북지장사 - 인봉 - 노적봉 - 방아덤 - 선본재 - 관봉(갓바위) - 선본재 - 북지장사골 원점 (gps. 10km)

지도를 찾지 못하여 다녀온 길 그려 보았다.
북지장사까지 차로 올라 가지 않고 방짜유기 박물관 주차장에서 집결.(주소: 대구 동구 도장길 29)
도학동 시인의길 방향
북지장사 가는 길.. 이길이 은근이 피곤하다. 약 2km 거리
연등에 묻은 먼지를 봐서는 부처님 오신날이라고 설치한것은 아닌거 같은데..
참오랜만에 보는 오디..예전 누에를 친적이 있어...뽕나무를 많이 키운적이 있는데..그때 손과, 입이 까맣게 물들게 따먹었었다는.
범죄도시3편 개봉을 한 마동석씨가 보면 안좋아할 마을 ...
이건 언제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인근 주민들과 마찰이 있는지 길옆 가로수에 항의성 플랜카드가 붙어 있어 어수선 했다.
북지장사 솔숲 길.
내려올때 선본재서 유스호텔 방향 헬기장에서 식사한 다음 도장능선~바람재를 통해 원점 하려고 했는데..식사를 일찍하여 북지장사골로 하산했다.
작은 복숭아가 붉게 익어 간다
관절은 대충 풀렸고~ 땀도 폭발~
여유를 가지고 걷다보니 산딸기도 눈에 들어 오고...먹어보니 정신이 번쩍~!! 새콤!!
산딸나무 꽃...꽃말이 희생, 견고라고 한다.
고려후기 보조국사 지눌이 창건했다는 북지장사를 다녀 오실분들은 다녀 오고 등산로 입시에서 휴식을.....
인봉까지 600m 얄짤 없이 쭉쭉 고도를 쳐올리는데...습도도 있구 땀이 후두둑~~~
아이고~~~인봉아~~~나 죽는다~@@@!!! 어디있노...? 마중 좀 나오랑께.
송이 지킴이 움막터 같은곳을 지나구~~
인봉 앞에 도착..
바위가 무너져 내렸다더만 정말이넹...이 바위 덩어리 위에 인봉 정상석이 있어 올라 간다.
배낭 벗어 놓구...올라간다.
인봉 올라가는 바위틈 옆에 각인된 한자...맨아해 글씨는 현자 인데..내 이름에 쓰는 한자랑 같다는...
아놔~~난 몸이 낑기구~~~가방 ㅡ쓸리고, 바지 쓸리고~~된장...
인봉에 왔다...동화사 대불은 눈에 들어오는데..팔공산 주능선은 안개에 가려 보이지 않네..
인봉에 살고 있는 명품송..
그런들 어떨하리.... 내 할수 있는것이 없는걸...즐깁시다~~ 함께 단사도 남겨 보구~.
동화사 통일대불..
통천문(바위틈)은 막혔고...뒤쪽에 평평한 너럭 바위에 앉으면 참 좋은데...
목책이 없을때 저 바위에 기대 사진을 찍으면 참 보기 좋게 나왔는데..
노적봉 가는 길도 계속된 오름 길..
조망처...인봉이 내려다 보이는데...
우리 내려설때 올라 가신 두분...인봉은 오래 머물러 쉬기좋은곳...막힌 통천문(바위틈) 뒤로  평평한 너럭바위.
북지장사까지 2km 때고,,,시작해서 부터~~~이제 절반...사실??

팔공cc가 내려다 보인다.
참하게 생긴 바위와 발아래 팔공cc 전경이...여기서 소시지 전 붙여 오신거 먹고 출발~
동화사 통일대불..뒤쪽 터널은 팔공산 동화지구에서 동화사 오는길 지나오는 짧은 터널인듯..
와~~노적봉이다~~~안개는 점점 짙어지구~~~
노적봉 입시에 위험 안내판이 생겼네...여기서 비가 후두둑~~내린다~
노적봉 올라 가는 길..
노적봉 발가락 바위와 노적봉 올라가는 릿지..조금만 주의하면 어려운건 없으니..
발가락 바위
부서진 예전 정상석
지금은 단단히 붙여 놓았다는....저걸 개인이 매고와서 설치했다니...대단~..그분을 여기서 만났다~
노적봉 명품송..노적봉에서 보는 조망이 참 좋은데...곰탕~~(관봉(갓바위)가 바로앞에, 환성산, 팔공산 능선이 잘 보임)
노적봉 좌선대 찾기 미션 완료~~~ 노적봉 정상석을 세워 주신분이 알려 주셔서 덕분에 수월하게 찾았다.
오~~자세 나옵니다,
돼지 발가락 같은 바위를 지나...
북방아덤 아래 도착~이렇게 보니 빛이 들어 오는 것이 통천문 같네
별이 다섯개...★★★★★ 팔공 돌침대....편안하게 주무시면 입 돌아 갑니다~
물회..슬러쉬 까진 좋았는데...날이 영~~~춥다...노적봉 옆 공터에서 식사 완료~
마지막 하이라이트~ 회원님의 빅 이벤트~~~팥빙수까지~~~12개...이 무거운걸 어찌 지고 오셨데.
단거리 번개 산행의 최대 장점인 여유를 최대한 누려본다.
밥먹고 나니...해가 비추고, 하늘이 열렸네...
지나온 인봉과 인봉 능선도 보인다.
선본재...여기서 주능길을 암릉으로 진행해서 관봉(갓바위) 까지 갑니다. 저 번호는 100m 간격으로 표기 되어 있다.
농바위//(일송봉)이라고 한다네
톱날 암릉
환성산..
맨높은곳이 관봉(갓바위)
환성산과 초례봉 방향.
갓바위 계단.
염원을 빌고 계신 불자님들...저도 어머니 하시는거 어깨넘어로 본대로 삼배..
하나는 들어 주신다 했자나요~~~
지인께서는 노적봉 다시 가셨다가 방아덤에 계신다고 연락 받고...선본재서 만나기루 하고 출발...
팔공산 주능선...시야로는 비로봉 시설이 보인다.
무수히 많은 연등..
이곳에서 선본재로....좌틀~
다시 선본재...북지장사 방향으로 진행~
북지장사골로 하산해서 북지장사를 들리지 않고 바로 내려 왔다...저기 쇠사슬 쳐진 곳으로 하산..

방짜유기 박물관에 짐 풀고,,,,인도 나무 아래 앉아 배낭 털이하고 집으로~~~귀가 했다.
모두 즐거웠고,,,큰비 않맞구, 습도는 있었지만 시원한 바람이 좋구 모두 배려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더욱 즐거 웠다~

※ 포스팅한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여행 또는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