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연휴 마지막날,, 전일 산악회에서 함양 선비길을 걷고 난 뒤라 다리도 다리지만 몸이 피곤하다. 뒷풀이때 과음을 한탓에 초저녁에 집에 돌아와 자다가 깨니...자정이 조금 넘었고 카톡에 조인 시간이 와 있었다. 다시 잠들긴 힘들것 같아 낮에 찍은 사진이나 정리하자는 생각에 냉수 한잔하고 카페 올리고 나니 씻어야 할 시간이네~~ 움직여 보니 발이 불편하다~~~ 평길 워킹을 했는데...어찌 양쪽 새끼 발가락에 물집에...ㅠㅠ 그래도 약속은 지키기 위해 하는 것이니 이앙물고 출발~~~
예전 백두대간때 복성이재 ~ 육십령까지 도상거리 31.9Km걸어봤고 2019년 5월 4일 봉화산 산행을 한적이 있데 그당시 꽃잎이 엄청 힘이있고 매봉 철쭉 군락지의 철쭉터널이 장관이였는데.. 이번에는 기온탓에 꽃이 일찍 개화하였고 그뒤 비가 내리고 기온이 낮아져 냉해를 입어 꽃잎이 말랐다. 장수군쪽 철쭉군락지에는 붉은색 기운조차 안보이던데....낙화가 된건지...모르겠네.. 2019년 산행기:https://hong-s.tistory.com/70
"매봉, 봉화산"
봉화산은 전북 남원시 아영면, 장수군 번암면과 경남 함양군 백전면을 경계로 덕유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중간에 솟은 산으로 대간의 동쪽은 낙동강, 서쪽은 섬진강의 분수령을 이루며, 철쭉이 곱기로 유명한 산이다. 흥부마을과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였던 아막산성 등 볼거리가 많고, 매봉 주위 곳곳에 철쭉이 드넓게 군락을 이뤄 봉화산 철쭉은 5월 초에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봉화산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장안산과 영취산 남덕유산 기백산이 보이고, 남쪽으로 바래봉, 지리산 연봉이 병풍을 친 듯 보여 장쾌하기 그지없다.
올해의 남원 봉화산 철쭉 산행은 때를 못맞춘것인지, 냉해를 입어 그런것인지...아무튼 별로 였어요. 하지만 산행 자체를 즐기면 되구~~길이 좋아...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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