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29~30일 (1박2일)

24년 울릉도 기획때 말씀 드렸던 거문도, 백도...
1월 인원 모집은 했고 출발일은 다가 오는데 바다 날씨가 썩 좋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집안에 우환도 있고, 아들 녀석이 31일 입대 하는 날이라...이것저것 머리가 복잡합니다.
하기로 된 일정이라 이왕해야하는 행사 문제 없이 진행되길 고대하면서...날짜를 기다립니다.
수요일 출항 확인을 한 다음에 예약해둔 곳에 연락하여 체크해봅니다.
다행히 금요일까지도 결항이던 여수~거문도를 운항하는 배편(케이티마린-하멜호) 출항을 확인되고야 맘이 놓이네요~
그 포근하던 날씨가 다시 추워 진다고...
경북 의성, 청송, 영덕..., 경남 산청..온나라가 산불로 시끄럽습니다.
하지만 계획한 일을 취소하기도 어려우니 조심스레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함께 해주신 회원님께 진심 감사 드립니다.

Tip: 거문도,백도 단체 여행 예약 문의: 송하영 대표님 (010-2608-0383)
       아주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고 신경 많이 쓰주셔서 편안하게 잘 즐기고 왔습니다~

첫날 아침으로 여수 봉산동에 위치한 콩나물 국밥집..
메뉴는 식성에 맞게 돌솥비빔밥과 콩나물국밥 두가지를 선주문 받았습니다.
여수 여객터미널에 도착하여 양치하고 발권하고 기다립니다.
밤에는 휘황찬란하던 여수 밤바다에 내리는 아침햇살...거북선 대교
거문도에 타고 들어갈 케이티마린에서 운항중인 하멜호..웨스트그린호는 현재 운항하지 않습니다.
07시30분 배입니다...
거문도항에 도착..
거문장에 짐을 맡기고 잠시 둘러 봅니다.
한번 와본 곳이라 길을 알기에 숙소 잔류 인원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맨 마지막으로 숙소를 나와 역사공원-회양봉을 돌아 봅니다.
천사미용실 동아슈퍼 좌측 골목으로~
벚꽃이 요마이 피었습니다.
거문 초등학교(폐교)
유채꽃이 노랗게 피어 있네요~ 봄 느낌 물씬~
썸머님께서 회원님들을 카메라로 담고 계시던 동백 한그루..
영국군 묘지..여수로 가는 길 버스 안에서 거문도 무단 점령 역사를 잠시 설명 드렸는데..ㅎㅎ 힘이 없던 이나라...안타깝다.
동백꽃이 참 좋습니다~
영산홍도 꽃망울을 맺었습니다.
가는길~ 동백이 자꾸 발걸음을 잡네요.
전망대에서....거문대교가 보입니다. 그 좌측으로 내일 갈 녹산등대가 보입니다.
일부러 흩뿌려둔듯한 동백꽃~
진짜 붉습니다~
회양봉 전망대에서 거문대교
사진을 요렇게 밖에 못찍어서 한이 됩니다.
수선화.
저 테이블에 앉아 쉬고 싶네요~
등대
점심 먹으러~~삼호교 식당..네끼를 저기서 먹었는데..제 입맛에는 맛이 좋았습니다.
갈치조림
소맥~거하게 잡수고 이야기 보따리 풀어 봅니다.
점심 식사 후 불탄봉~거문등대 트래킹 (총 12km 정도...) 다같이 출발하려고 했는데...갑자기 바람도 거세지고 추워 집니다.
각자 출발~~ 나중 대부분 다시 산길에서 만났습니다~
녹동~거문도를 운항하는 평화해운 카페리~
트래킹 종점? 반환점이 되는 목너머가 보입니다.
거문도 여객선 터미널
불탄봉 올라가는 길...길가에 달래가 정말 많습니다. 뿌리 알(?) 크기도 엄청크다는..
불탄봉 삼거리에서 소주 한잔 마시고 불탄봉으로~ 바닥에 쭈볏쭈볏 자라고 있는 무수한 달래들,...
아~~근데 왜이리 가파르게 느껴 질까요? ㅎ
불탄봉 정상인데...소나무에 걸려 있는 나무판에 불탄봉이라 적힌 표식은 없어졌네요.
고도(거문도) 뒤로 멀리 희미하게 내일 갈 백도가 보입니다.
동도..불탄봉은 지금 사진찍고 이곳... 서도에 있습니다.
서있는 서도, 맞은편 동도, 우측에 고도(거문도)
팍 들어가시랑께요~
그래야 이쁘게 나옵니다.
바다가 보이는 능선길...
동백나무 터널
송곳바위
이길이 참 좋지 않나요?
바닥의 동백...나무에 붙은 동백..
좌측 삼부도와 멀리 희미하게 백도..
지나온 길 되돌아보기.
거문도 전경
복사꽃이 피고 있습니다.
신선바위..
일행분들께서 저기 올라가 계시네요...저는 전망대에 앉아 소맥 한잔 마십니다.
거문도 등대가 보입니다.
정말 꽃길이네요~
등대가 가까워 옵니다.
목너머
대한민국에 이런 길이 어디있어요~ 거문도에 있다는~~
보로봉. 목너머
우리나라 최초 등대라는 거문도 등대(작은 등대가 최초 등대 입니다)
관백정..
멀리 백도가 보입니다..좌측섬은 삼부도...아침 여기까지 오셔서 일출 보신분들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신선바위에서 놀다 뒤따라 오신 딸기총무님은 관백정에 계시네요..먼저 갑니다~
우리나라 최초 등대.
앞에분들 먼저 가시고 딸기님 기다리다가 안와서 혼자 걷는데...자꾸 내 발길을 잡는데...모델이 없다.
이섬에 보리수 많습니다.
누군가 목너머 바위 구멍에 꽂아 두신 동백꽃
저녁은 회 정식 입니다.,.,매운탕에 소주 한잔~~
아침으로 먹은 아귀탕..내입맛에 딱~
버스 기다리는 중입니다~
어제 추워서 미뤄뒀던 기념현수막~~단사~
거문도 대교로 버스, 승합차 나눠타고 슝~
녹산등대
인어공원..앞에 보이는 검은 초도일까? 섬 공부 좀 더 해야 겠습니다.
인어상..
녹산등대도~~안녕~
길이 너무 예뻣던 등대길..
유채꽃과 요렇게 보니 제주도 느낌도 납니다.
유람선 타러~~고고
유람선에서 마실 맥주도 채워 넣고,,,
예전 유람선 보다 훨 좋았습니다. 2층에 올라갈수 있어서 짱 좋음
생년월일 가리구~~~10시배인데..앞팀..10시30분쯤 출항 했습니다.
백도~~사진 몇장 붙입니다.
상백도 등대
아주 예전에는 저기 접안을 했었다고 하네요.
왕관바위
남근석
포말을 튀기며~~거문도로 컴백
잘있어라~~백도야~
화장실에 가시는것을 보았기에 기다리는데..모두 탄줄알고 출발한 버스를 그분(ㅎㅎ)과 회장님과 함께 뛰어가서 타고 식당으로 돌아와서 고등어 조림
생물고등어라 그런지 맛이 좋았습니다. ..거문도 터미널로 갑시다..
15시40분 배로 여수로 출발...
18시 예약해둔 낭만해물삼합집에서 이번 일정에 준비된 마지막 식사를 합니다.
해물삼합.전복, 갑오징어, 문어, 새우, 냉삼, 갓김치..
의도치 않게 여수 밤바다를 보게 되었네요~~~
거문도 여행에 도움을 주신 현지 여행 가이드님...아주 친절 하십니다.

 

단체 여행에 있어 숙박, 먹는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듯이..저도 10년이 넘는동안 1박2일 기획을 해보았지만..
이번에 여행가이드님을 잘 만났어요~ 초면에 불편함 없도록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

즐거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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