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8일

불금 탓인지 토요일 온종일 머리 싸매고 누워있으니 원래 시원찮은 허리에 끊어질 듯한 통증이 온다.
내일도 이러고 있나? TV 넷플릭스도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10여분 지나니 눈이 스르르 감기네..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 곰곰이 생각해 보니 이러다간 내일도 이모양이겠다 싶다.
어딜 가볼까?? 일기 예보는 보니 남쪽을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다고 나온다.
현재 산에는 적설량도 영 시원찮고,,, 이왕 가는 것 따스한 남쪽이 낫겠다 해서..
미답지인 경남 고성군의 명산 거류산으로 정했다.

거류산은?
경상남도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에 위치한 해발 572m의 산이다.
거류면 중앙에 종상형으로 솟아 서쪽은 고성 평야, 북쪽은 당항만, 
동쪽은 구절령(565m)과 당동만을 끼고 있으며 남으로는 통영시와 경계를 이룬다. 
산 정상부에서 서쪽 경사면을 성내로 하여 돌로 쌓은 산성인 거류 산성이 있다. 
소가야 때 세운 것이라는 설이 있지만, 성곽의 형태와 출토된 유물들을 살펴보면 신라 말 또는 고려 초 성곽인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적지로서 일부 복원되었다. 『여지도서』에는 "유민산(流民山)은 관아의 동쪽 15리에 있다. 
옛날 산이 움직이는 것을 본 어느 아낙이 놀라서 소리치자 그 자리에 멈췄다는 전설이 전한다. 
걸어가던 산이라고 해서 '걸어 산', '거리산(巨吏山)'이라 부른 것에서 지명이 유래되었다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거류산 [巨流山, Georyusan] (한국지명유래집 경상 편 지명, 2011. 12.) 일부분 발췌

엄홍길 전시관 - 문암산 - 거류산성 - 거류산 정상 - 거북바위 - 올라간 능선 옆길따라..원점 (Gps 약 7.5km)
엄홍길 전시관 / 엄홍길의 일생과 1985년부터 16년 동안 히말라야 8,000m 16좌를 모두 완등하기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전시되어 있다.
들머리서 본 기념관 주차장 / 화장실, 수도시설 잘되어 있고, 에어건은 있었지만 작동되지 않았다.
거류산 까지 3.2km
요 계단이 산의 규모에 비해 생각보다 긴데.. 오르면 긴 의자 두개가 있어서 쉬었다 가면 된다.
종오소..뭔뜻인가? 검색을 해보니 종오소호(從吾所好)  는 ‘자신의 좋아하는 바를 좇아 행동한다’는 의미라는데...한자는 세글자 인데???
생각대로 날씨가 참 포근하니 좋다.
예전 코로나 첫해 3월 시산제로 다녀왔던 벽방산
통영 LNG 저장 창고가 보인다.
멀리 눈에 익은 봉우리가 보이는데..산에 가려져서 육지인지 섬인지 모르겠지만...봉우리 형태는 딱...두미도 천황산이다.
고성도 농사 땅이 넓구나
당동만,,우측에 가조도 옥녀봉도 조망된다..멀리는 거제도.
문암산.
V자 소나무.
거북바위..저기서 백패킹도 한다고 한다. 좌측은 거북 머리, 우측은 거북 등.
여긴 뭔지 모르겠지만...도산봉으로 표기 되어 있다.
거류산 정상이 코앞이다..잠시 쭉 내려 갔다가 다시 올라가야 한다.
금오산에도 이런 모양의 소나무가 있다나?
거류산성
거류산성 입시에 잠시 앉아서 사진찍고 간식 먹었다.
멀리 좌측에 두미도, 중앙에 사량도 하도, 상도(오른쪽)가 조망된다.
좌측에 욕지도, 우측에 두미도, 중가네 큰산은 통영 봉화산이다.
조망이 정말좋다..화각이 한땅이고 해무가 살짝 있어 그런데..육안으로 보면 욕지~사량도, 남해까지 보이더라.
중국 바이주~ 한잔,...
저 돌탑은 거류산성의 돌로 쌓았나 보다..고성군에서 쌓은 사람을 찾고 있음.
가조도, 거제도
조망은 정말 거침이 없더라..
정상에 다왔다...산불 감시 하시는분께서 상주하고 계심.
거류산.
연말이라 매일 술자리다 보니,..몰골이 팅팅 말이아니네..
사천 와룡산이 보이더라.
그림같은 당동만
구절산..구절산 하면 폭포암이 제일먼저 떠오른다..골짜기에 출렁다리가 보인다.
줌...폭포암과 출렁다리
거북바위..우측은 머리, 좌측은 몸통
저기 전망대는 가지 않았다.
거북바위의 너럭바위.
사진은 많이 기울어져 보이지만..그렇게 기울지 않았다.
아쉬워서 한번더 보고 하산한다.
침낭만 깔고 요 바위에 누워 술한잔과 밤을 새어볼 날이 있을까?
장의사~~이름 참 거시기 하네...아 하산길은 올라간 능선 7부능선 정도를 쭉 타고 내려오는거라..몇군데 오름길 말곤 참 좋다.
요기 한번 갔다가 나왔다
점심을 따로 준비해 가지 않아서..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범바위골식당으로 가서..
장어구이 먹었는데..맛나더라.

정말 오랜만의 외출인듯...

가끔은 이런 힐링도 가져야 하는데..올해는 뭔가에 쫒겨 달려왔다..

새해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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