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7월13일 / 무더웠던 날

덜 알려진 암릉 산행지인 연어봉~할미봉~신선봉~마패봉으로 가보았습니다.

암릉과 기암, 이름이 붙여진 바위가 있고,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어 거리대비 산행 시간도 조금 더 소요되며

산행 재미가 아주 좋습니다.

 

 

코스: 연풍레포츠공원-연어봉-할미봉-신선봉-마패봉-3관문-고사리주차장-레포츠공원 원점 (Gps 약 10.5km)

        파랑색 화살표 따라 진행~

 

↓ 연풍레포츠 공원: 네비주소 -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168

    레포츠 공원 옆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 시설: 화장실(수세식, 휴지O, 개수대, 원두막식 쉼터 2곳?) 

 

↓ 우측 맨끝 집에서 좌측방향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 맨끝집 옆에 밭둑에 새워둔 이정표

 

 

 

치성터라고 하네요.

 

↓ 바짝 마른 게곡을 건너,,,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 됩니다. (물이 하나도 없어요)

 

↓ 지금 계절엔 큰 의미 없는 로프 구간 

 

 

 

↓ 멋진 소나무나 하나,둘 나타납니다.

 

↓ 연어 바위 오르기전 기암 , 맞은편 뾰족봉

 

↓ 나무가지에 설쩍 가려질듯한 맨뒤 신선봉, 잴 높아 보이는 930봉

 

↓ 명품 소나무

 

↓ 뾰족봉 안녕~

 

 

 

↓ 바위로 이루어진 연어봉, 구름에 살짝 가린듯한 신선봉, 그리고 930봉

 

↓ 연어봉

 

↓ 맨위는 고사한 소나무....그래서인지 더욱 멋져 보입니다.

 

 

 

↓ 악어 머리같습니다.

 

 

 

 

 

↓ 맨우측 방아다리 바위

 

↓ 이런 암릉이 아주 좋아요.

 

↓ 연어바위 , 이 바위 때문에 연어봉이란 이름이 생겼다고 합니다.

 

 

 

 

 

 

 

 

 

↓ 아담한 연어봉 정상석

    위에 설명했듯이 연어바위로 인해 이름이 붙여 겼다고 합니다.

 

↓ 어깨가 션찮아 배낭에 마실 생수만 담아서 갔다는...이런 경험 첨이예요~ ㅋㅋ

 

 

 

↓ 로프구간이 몇군데 있는데...크게 위험 하진 않지만 잘 관리해 놓은듯 합니다. 한손으로 잡으려니 영 거추장 스럽다는..

 

 

 

 

 

 

 

↓ 할머니 바위라고 부른다는데...

 

↓ 할미봉,

   이곳도 할머니 바위가 있어 할미봉이라고 이름이 붙여 졌다는데.........

 

 

 

↓ 고사리 주차장과 연풍저수지, 그리고 우측으로 작년 조령산 산행 종착지인 수옥정 주차장이 보입니다.

 

 

 

↓ 병풍바위와 신선봉 가기전 930봉 (신선봉 967m)

 

↓ 병풍바위..소나무 사이를 지나갑니다.

 

 

 

↓ 방아다리 바위(이곳에서 할미봉을 다녀 와야 하나..중간 샛길로 해서 질러 다녀 왔습니다)

   디딜방아의 발밟는곳 처럼 바위 끝이 "Y자"로 갈라져 있어요.

 

↓ 여기 이정표 거리도 조금 뻥튀기 된듯 합니다.

 

 

 

 

 

 

 

↓ 이런 작은 소나무가 자라고 자라...

 

↓ 이렇게 되는 것인지?

 

↓ 맨앞 깃대봉. 조령산 라인

 

↓ 지나온 길

 

 

 

 

 

 

 

↓ 오른팔이 성하지 못해 왼손으로만 줄 잡고 올라가려니...아주 불편했던 곳

 

 

 

↓ 고도감..

 

 

 

 

 

↓ 잠자리가 순간 포착됨

 

↓ 소나무 때문인지 쩍쩍 갈라진 바위

 

↓ 줌

 

 

 

↓ 에전의 신선봉 정상석 지지대 였나 봅니다.

 

↓ 신선봉, 조령산의 정상석과 비슷한 모습으로 바뀌었네요. 오늘의 최고봉.

    신선봉은 괴산군 연풍면과 충주시 상모면의 행정경계가 만나는 암봉으로 경북 문경시와 충주시, 괴산군의 행정경계가 만나는 마역봉(마패봉)의 서

    쪽에 자리잡고 있다. 조령과 지릅재 사이에 우뚝솟은 신선봉은 그 이름에 걸맞게 신선이 노니는 장소에 펼쳐진 한폭의 진경산수화 같다.

    전국에 신선봉이라 불리우는 산들이 무수히 많치만  소백산 신선봉(小白山 神仙峰)과 함께 괴산 신선봉은 중부내륙에 자리잡은 명산으로 그 명성이

    옛부터 널리 알려진 괴산의 명산이다.

 

 

 

↓ 함께하신분들

 

↓ 좌측에 짤린 마패봉까지...

 

 

 

 

 

↓ 우측 북바위산, 그뒤 용마산, 사진으로는 월악산이 희미하게 실루엣만 보이네요,, 맑은 날이면 좋았을건데...

 

 

 

↓ 볼록볼록 부봉과 주흘산

 

 

 

 

 

 

 

 

 

 

 

 

 

↓ 손등아래 저곳은 박쥐봉이지요, 분명 월악산을 가리키며 찍은 사진인데... 안보이네요.

 

↓ 박쥐봉

 

 

 

 

 

↓ 마패봉

    이곳은 암행어사로 이름난 박문수가 조령관 위 봉우리에 마패를 걸어놓고 쉬었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 ㅎ 대간때 생각이 납니다. 시간이 흘렀지만,,,,그래도 기억 납니다. 추운 겨울 하늘재 금줄 넘던 기억이...

 

↓ 그땐 정상석도 없었는데...

 

↓ 맨뒤 조령산과 신선암봉....

 

↓ 부봉과 그뒤 주흘산 영봉, 주봉, 관봉

 

 

 

↓ 일월비비추...맞겠지요,,히히

 

↓ 그 염원 다 이루시길...

 

↓ 3관문에 내려섰습니다.

 

 

 

↓ 백두대간석.

 

 

 

 

 

↓ 단풍들면 아주 멋진 길...차가지러 고고~

 

↓ 방금 걸었던 산그림 한번 올려다 봅니다... 멋져~병풍바위도 보이고, 신선봉도 비고.

 

 

 

↓ 어름

 

↓ 다래.

 

주차장에 도착하여 배낭 풀고 쉬었습니다.

산행시간은 아주 천천히~ 6시간40분 정도 소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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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7월6일 / 무더웠던 날

동행: 100대 명산 도전 중이신 분~

 

"백운산"

백운산 [白雲山] 882.5m
 
백운산은 51km에 이르는 동강의 중간지점에 동강을 따라 6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동강에서 바라보는 백운산은 정상에서 서쪽으로 마치 삼각형을 여러개 겹쳐 놓은 듯한 여섯개의 봉우리가 동강을 따라 이어져 있고

동강쪽으로는 칼로 자른 듯한 급경사의 단애로 이루어 져 있다.

백운산은 2003년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으며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한국의 100대명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동강의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아름답고, 조망이 좋으며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있는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 코스: 문희마을-가파른길-백운산-칠족령 갈림길-성터-문희마을 원점 (Gps 약 6.7km)

    점재교 ~전망대  ~수리봉능선  ~ 백운산정상 ~칠족령능선 ~제잠교 7km

 

↓ 산행거리 6.7km로 짧지만 길이 수월치 않아 시간은 더 소요됩니다.   

   동강에 있는 백운산을 표현하자면 짧지만 엄청 빡센 산행길 입니다.

   큰 볼거리는 굽이쳐 흐르는 동강과 하늘벽 정도.... 그리고 봄이면 희귀종인 동강 할미꽃이 있습니다.

   가파은 오름과 특히 칠족령 방향의 가파은 내림 길은 겨울 눈 산행이나 비가 내린다면 엄청 위험한 길이 될겁니다.

   실제 실족하여 사망사고도 있다고 하니 겨울, 비온뒤, 산행 초보 가족 & 산행간 음주 등은 필히 자제 해야 겠습니다.

 

↓ 문희마을(백룡동굴) 주차장

   네비: 강원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81

   이곳을 들어 오는길이 좁습니다. 하지만 대형 버스도 들어 오니 걱정 안하셔도 되구요~ 보이는 건물은 딱 두칸 있는 화장실 입니다.

 

↓ 주차장에서 올려다 본 백운산...여기서 보니...

    딱 천생산 분위기 인데...다녀온 시점에서 보니..산능선에서 뚝 떨어지는 저런 벼랑을 타고 내려 와야 합니다.

 

↓ 백룡동굴 체험"국내 유일의 탐험 동굴" 맨아래 소개해 드릴께요.

 

↓ 올여름 산림청 명산 4개 정도 지워 볼까 했는데 급 브레이크가 걸렸다는..

 

↓ 쉬엄쉬엄 5시간이면 식사+휴식+사진까지 가능 하십니다.

   4시간 정도면 된다고 하던데.. 거리에 비해 많이 소요되죠?

 

 

 

↓ 해당화 열매...피리 만든다고 해프닝좀 만들고....

 

 

 

↓ 강원도 옥수수~ 수염이 말라 가는것 보니 냄비로 들어갈 날이 머지 않았네요.

 

↓ 성황당

 

↓ 노랑색 차단기를 지나면 됩니다.

 

 

 

↓ 차단기에서 좋은 길 500m 정도 올라가면 완만한길, 가파른길 갈림길이 나옵니다.

 

↓ 500m 올라온 시점....저는 급경사로 1.1km를 선택 하였습니다.

 

 

 

↓ 멋진 껍질을 가진 소나무

 

↓ 이건 기계로 파낸듯한 돌 구멍

 

↓ 산머루

 

 

 

↓ 같이 삽시다~~~~

 

↓ 가파른길을 오르다 보면 정상 400m 이정표가 나오는데...그곳에서 부터는 정상까지 길이 좋습니다.

   칠족령 방향을 통해 문희마을 원점 게획이라 정상까지 200m 왕복 합니다.

 

↓ 꽁꽁 막힌 정상

 

↓ 정상석 옆으로 길이 있는데 완만한 길로 오면 저곳으로 나오나 봅니다.

 

↓ 대간도 같이 마무리 했는데...명산 100도 마무리도 얼렁...

 

↓ 저도 한장 남겨 봅니다.

 

↓ 전주에서 오신 블랙야크 도전중이시고 이곳 다음 방태산만 도전으로 남겨두신 두분과 하산길 만난 4명이 오늘 본 사람들 입니다.

    부탁 드릴분도 없어 셀카로다가..

 

↓ 까치수염?

 

↓ 요상하게 생긴 나무

 

 

 

↓ 동강 입니다. 아름답네요.

 

 

 

↓ 저런곳에 전원주택 차려 있어도 괜찮을듯해요.

 

↓ 여기가 유명한 동강 하늘벽인가 봅니다.

   다녀 온 시점에서 보면 벼랑 끝 날처럼 생긴곳을 타고 넘어가는 등산로라 위험 합니다.

 

↓ 등산로도 아주 가팔라요.

 

↓ 보듯이 아주 맨들맨들...흙을 구워 만든듯한 바위...

 

↓ 추락위험 이라고 적힌 저곳 바로 옆으로는 위에 보이는 직벽 벼랑입니다.

 

 

 

↓ 길또한 황토 흙길이라 엄청 미끄럽습니다.

 

↓ 내려온 길....거기 벽쪽으로 붙어서 등산로가 열려 있고 가파롭게 내려 옵니다.

 

 

 

↓ 추락하면 사망~

 

↓ 계속 날이 선듯한 저 능선길로 넘어 옵니다

 

↓ 단순 돌탑인줄 알았는데 추모 탑이라네요.

 

↓ 펌

 

↓ 계단도 가파르고..

 

↓ 이곳에서 문희마을로 하산했어요.

   칠족령까지 갔다가 돌아 오면 되는데...전망대에서 동강 보는 재미가 있다는데, 선택하시길..

 

↓ 갈림길 이정표 나오고 부터는 아주 길이 좋습니다.

 

 

 

 

 

 

 

↓ 원점 끝 ~

 

↓ 백룡동굴 간략한 정보 입니다.

   "백룡동굴"

    백룡동굴은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에 위치하며, 동강을 따라 해발고도 235m, 즉 수면 위로부터 약 10~15m 지점에 입구가 있다.

    동굴입구 주변으로는 뛰어난 경관을 보이는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과거에는 배를 타야만 접근이 가능한 석회동굴이였다.

    백룡동굴은 오래 전부터 마을주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동굴로서, 1996년 동강댐의 건설발표이후 수몰될 위기에 있다가

    관계 학계 및 온국민의 반대운동으로 2000년 동강댐의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백룡동굴 역시 일반인에게도 잘 알려지게 되었다.

    동굴의 입구 부근에는 아궁이와 온돌 흔적이 남아 있고, 그 주위에 토기들이 발견된 것으로 보아 오래전에는 우리 조상의 거처로도 이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76년에 주민에 의해 동굴의 주 통로 중간에 있던 주먹만한 좁은 통로(일명:개구멍)가 확장으로써, 전 구간에 대한 실제적인 동굴의 조사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백룡동굴 내부의 경관과 학술적 가치가 학자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이로서 이 동굴을 배태하고 있는 백운산의 “백”자와 발견자 정무룡씨의 “룡”자를 따서 “백룡동굴”로 명명된 후, 1979년에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되었다.

   정보 http://cave.maha.or.kr/reserve/reserveInfo.asp?menu=da0


 

 

 

↓ 펌) 요렇게 신발, 렌턴 헬멧으로 환복해야 하구요. 소지품 체(폰,카메라 모두 포함) 못들고 들어 간답니다.

 

↓ 가이드가 사진을 찍어 홈피에 올려두면 퍼가시는걸로~~~만족...

    사유는 저곳에 가면 포복도 해야 하고 극기 훈련 수준이라는데....가격은 1인 1만5천원/시간은 2시간 더 소요 되나 봅니다.

동강 백운산 정말 짧고 강한 그런 산이 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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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6월30일 / 김천 증산면 수도리 인현왕후길

 

몇년동안 함께해온 산악회에서 정회원 화합을 위한 단합 산행을 다녀 왔습니다.

처음 계획은 청암사~수도산을 거쳐 수도리로 하산하는것으로 잡았으나 모두 함께 발맞춰 가자는 취지와 참여를 희망하시는 회원님

가족분들도 쉽게 갈수 있는 트레킹길로 변경하여 일명 모티길로 불리는 인현왕후길로 진행하였습니다.

 

"김천 모티길"

슬로우가 관광의 트렌드를 이루는 요즈음, 걷기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조성된 자연과 역사 그리고 생태체험이 함께하는 김천시의 트레킹 코스 입니다.

"모티"는 모퉁이의 경상도 방언 입니다.

김천에는 "직지문화 모티길"과 "수도녹색숲모티길" 두 테마에 4개의 코스가 있습니다.

직지문화모티길은 천년고찰 직지사와 연결된 코스이며 수도녹색숲모티길은 산간오지 마을의

모습을 볼수있는 국유임도를 따라 조성된 해발 1,000m대의 숲길로 되어있습니다.

1코스; 사명대사길 4.5km.  공영주차장-직지사-주차장.

2코스; 직지문화모티길 4.5km.  공영주차장-기날마을 -직지저수지-주차장.

3코스; 인현왕후길 9km.  수암- 청암사.

4코스; 수도녹색숲모티길 15km.  수도리-자작나무 숲-낙엽송숲-황점리.

↓ 안내도

 

 

 

↓ 저는 4가지 코스 중 여름철 딱 좋은 인현왕후길을 걸어 보았습니다.

    가을에도 다녀왔지만 단풍과 함께 어우러져 아주 멋진 위킹길이였습니다.

   수도리 주차장 - 수도암 갈림길 - 인현왕후길 - 청암사 갈림길 - 철계단 - 도로 - 목교 - 용추폭포 - 흔들다리 - 용추폭포 주차장 (약 7.5km)

   용추폭포 ~ 수도리 주차장까지 약 1.5km로 한바퀴 도는 원점으로 하려면 총 거리 9km입니다.

   용추폭포 ~ 수도리 주차장까지 일부는 도로 옆으로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으나 절반 이상이 땡볕 아스팔트길을 걸어야 합니다. 

 

↓ 수도리 주차장..그리 넓진 않습니다.

    통상 이곳에서 시작을 하시는데...위에 설명했듯이 포장도로를 약 1.5km 걸어 올라 오셔야 합니다.

 

 

 

↓ 기념사진 한장 남기고 시작 합니다.

 

↓ 이곳에서 포장길 500m 경사길을 걸어가면 그뒤로는 평평한 그늘로 이루어진 힐링 트레킹 길입니다.

 

↓ 오름길에 양쪽으로 방앗간(식당)이 있습니다. 백숙도 팔고, 두부도 팔고..염소도 잡아 주나 봅니다.

    오늘은 그냥 지나갑니다. 두부 끓이는 냄새에 참새는 미쳐 버릴것 같습니다.~~아~ 따끈한 손두부에 양념장 찍어 막걸리 한잔~~~뿅~

 

 

 

↓ 해탈교

 

↓ 오전부터 완전 더워요~

 

↓ 수도암 1km (돌 비석에서 인현왕후길, 수도암 갈림길은 바로 앞(10m 정도)에 있으니 수도암 까지 왕복 2km 되겠습니다.

   ☞ 지난 수도산과 수도암 산행기: https://hong-s.tistory.com/4

 

↓ 인현왕후길 입구 입니다.

   "인현왕후길"

    조선의 왕비 중 인현왕후(仁顯王后, 1667~1701)는 지아비인 숙종(肅宗, 1661~1720) 권력다툼의 희생양으로 왕비의 자리를 내어주어야했고

    평범한 서인으로 강등되어 외가가 있는 상주 인근의 김천 청암사에서 3년 동안 머물렀을 때, 지친 심신을 다스리고 복위를 꿈꾸며 거닐었던

    길 9㎞를 김천시에서 인현왕후길로 조성해 놓았다.

 

 

 

↓ 초입부터 나무그늘이 하늘을 가려주어 햇볕이 들지 않아 시원합니다.

 

↓ 중간중간 앉을 자리와 인현왕후의 이야기도 적혀 있지요.

 

 

 

↓ 산수국이 한창입니다.

 

 

 

↓ 걷는 워킹길은 가족과 또는 연인과 함께 손잡고 걸어도 될정도로 넓고 소나무향 가득한 힐링길 입니다. 

 

↓ 왕 옆의 여자가 장희빈이겠지요? 아이는 경종일테고..함께하신 회원님께서 알려 주어 알았답니다. ㅋ

 

↓ 모두 모여 준비해 오신 간식도 먹고 갔지요~

 

↓ 가족과 함께 동행하신 회원님~ 왕 부럽습니다~

 

 

 

↓ 망태버섯이 괭장이 큽니다. (흰색은 식용이며 노랑색도 갓을 제거하고 대는 식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망태버섯은 보통 동이 틀 무렵에 자태를 드러낸 후,2시간 가량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다가 사그려져 버리는 하루살이 버섯이다

    송이버섯보다 더 귀하게 치는 것은 아침에 피여나면 8시간을 못넘기고 사그러져버리니 사람눈에 거의 발견되기 어렵고 오직 복받은자에게만

    보인다는 버섯이기 때문이다. 

 

 

 

↓ 청암사 갈림길인데 왜 출금으로 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에 보이는 계단을 오르면 용추폭포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우측방향)

 

↓ 청암사 가는길인듯 한데...왜 진입금지일까?

 

↓ 저곳만 오르면 용추폭포로 가는길입니다.

 

↓ 한자가?

 

↓ 포토존이라네요.

 

 

 

↓ 하산길 만나는 계곡

 

 

 

 

 

↓ 철계단.. 그리 길지 않습니다. 이곳만 내려서면 도로 입니다.

 

↓ 도로 맞은편 목교를 건너 길을 이어 가시면 되구요~

 

↓ 도로 건너와서 내려온 길을 찍은 사진인데 현재 공사 중이라 약간의 주의를 해야 할듯 합니다.

 

 

 

 

 

↓ 시원한 계곡이~~~

 

↓ 계곡 옆 길을 따라 걷다보면 물 흐르는 소리, 새소리, 야생화가 피어 있지요~

 

↓ 용추폭포 입니다.

 

↓ 용추폭포 전망대에서 옆으로 내려가면 (정상적인길 아님) 폭포바로 아래 들어 갈수 있어요. 물맞고 싶은분은 참조하시고.

    물살이 거셀때는 상단의 바위가 물에 밀려와 낙하 할수 있으니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 용추폭포에서 보는 흔들다리

 

 

 

↓ 흔들흔들~

 

 

 

 

 

↓ 흔들다리 아래 계곡물에 퐁당~

 

 

 

 

 

↓ 저도 들어가 보았습니다(검은색 세수하는 사람 ㅋ)

 

 

 

 

 

 

 

↓ 용추폭포에서 약 30m 정도 도로따라 걸어 내려가면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주차장에는 없고 흔들다리 바로 옆에 작은 소형차 몇대될 수 있는 주차장에 있으니 볼일 보고 오셔야 합니다.

 

↓ 이곳에서 뒷풀이 하였어요~

 

↓ 계곡과 근접해 있어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쉬었다 가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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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16일 경기도 동두천 소요산 (블야, 산림청 100대 명산)

 

제가 살고 있는곳에서 경기도 동두천은 아주 멀게만 느껴 지는 곳입니다.

막상 가보니, 제가 운전 한것은 아니지만 고속도로가 잘 닦여 그렇게 멀게 느껴 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도권인데도 너무너무 깨끗한 하늘이 감동이였던 하루 였습니다.

 

"소요산" - 인터넷 검색 내용.

소요산의 높이는 587.5m이고, 산세가 웅장하지는 않으나 석영반암의 대암맥이 산능선에 병풍처럼 노출되어 성벽을 이루고 있는듯하며,

경기소금강(京畿小金剛)이라고 할 만큼 경승지이다. 동두천역에서 약 4㎞ 떨어져 있는데, 소요산 하면 진달래·단풍·두견과 폭포를 연상할 만큼

꽃과 단풍으로 알려진 산이다.

 

↓ 코스: 주차장 - 안보교육의현장 입간판(들머리) - 헬기장 - 공주봉 - 의상대 - 나한대- 선녀탕 갈림길 - 자재암 - 일주문 - 주차장 (약 7.8km)

    원래진행 하려던 코스는 의상대를 지나 상백운대-중백운대-하백운대에서 자재암으로 진행하려 했으나 의상대 도착 시 먼저 앞서 가신

    산행대장님께서 하백운대에서 자재암 하산 방향 노후 계단 공사 중이라 먹쟁이골 갈림길에서 팔각정 코스로 또는 중백운대 전 적당한 곳에서

    자재암 방향으로 하산을 알려오셔서 파랑색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높이를 보고 수월할것이라 생각했으나 초반 오름부터 공주봉까지 댄비알이 심하고 공주봉 이후도 오르내림이 있어 수월한 산행길은 아닌듯 합니다.  

 

↓ 사진 찍은 위치에서 우측 공주봉으로 올라 보이는 주차장에서 대형버스 주차장 입간판 방향으로 하산을 할겁니다.

 

↓ 안보교육의 현장 자유 수호평화 박물관 입간판이 들머리 입니다.

    이쪽을 통해 오르면 원점 산행 시 하산길 중복이 되지 않으며, 그리 비싸지는 않지만 입장료를 아낄수 있습니다.

 

↓ 초반부터 헬기장까지 + 의상대 까지 계속된 댄비알이 계속 됩니다.

 

 

 

↓ 경사도가 만만찮습니다.

↓ 아~~~넘 힘겹다 그만 갈까? 하산해? ㅋ 할때즘 나타나는 이정표

 

↓ 헬기장 입니다.

 

↓ 뒤로 마차산, 그리고 안테나 박힌 파주 감악산 & 암릉으로 된 임꺽정봉

 

↓ 헬기장에서 바라본 동두천시...멀리 북한산 도봉산도 보이고, 인수봉도 보입니다.

 

 

 

↓ 이곳만 오르면 공주봉이지요

 

↓ 전방쪽 답게 진지가 아직 남아 있네요.

 

↓ 공주봉 정상인듯 한데,,정상 스댕 간판은 의상대 방향으로 몇미터 더 가야 있습니다.

    한쪽은 조망이 시원하게 뻥뚫려 있습니다.

 

 

 

↓ 거리를 보시다 시피 구간마다 멀지 않습니다. 하지만 힘겨워요~ 날이 더워 그런지? 업다운이 있어 그런지...

 

↓ 구름이 너무 좋습니다.

 

 

 

↓ 정말 깨끗하죠~

 

 

 

 

 

↓ 공주봉

 

↓ 공주봉 길옆 돌에 묻어둔 맥주? 해골 그림이 있어 독약일지도....라는 말에 다시 가져다 두었지요~ㅋㅋ

    검색해 보니 Rogue라는 유명한 맥주인가 봅니다.

 

↓ 원위치해 뒀습니다.

 

↓ 의상대를 가기 위해 가파른 나무 계단을 내려 갑니다. 그렇다고 길지도 않습니다.

 

↓ 의상대가 보입니다.

 

 

 

 

 

 

 

↓ 빈물병은 왜 버리고 가셨는지? 2리터 생수병을...

 

↓ 여기 지날때 즘 나무에 붉은 코팅지로 사망사고 지점? 이라고 적혔던데...

    그리고 이곳도 이번 공사를 하는곳 중 한곳인듯한데? 새로운 나무 기둥과 안전로프가 잘 설치 되어 있습니다.

 

↓ 미군부대 인듯

 

 

 

 

 

↓ 저곳에서 사진 좌측 바위로 올랐지만,,,여기도 아무나 자기 편의를 위해 내놓은 샛길이 너무 많습니다.

 

↓ 지나온 길,..맨앞 돌방구 섞인 공주봉 그뒤로 마차산, 그넘으로 감악산

 

↓ 저곳만 오르면 의상대 입니다.

 

↓ 정상석 위치가 애매해서 사람이 많으면 인증샷 남기기 힘들듯해요~

 

 

↓ 의상대..정상 입니다.

 

 

 

↓ 오늘 하늘은 정말 계탄듯~ 일행 사진 찍어드리고 왔는데...제 사진이 없네요~ ㅋ

 

 

 

↓ 계단을 내려서면 선녀탕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 이곳에서 선녀탕 입구 방향으로 하산했습니다.

 

 

 

 

 

↓ 큰비가 내리면 못다닐듯 한데....

 

 

↓ 자재암 가는 길...이곳으로 내려왔어야 하는데..

 

↓ 아래쪽 소요산 진입하는 입구에 좀 크게 써 발라 놓던동.....암튼 공사중이라 중간에 계획한 코스는 짤라 먹고 내려 왔습니다.

 

↓ 자재암

 

↓ 저것이 천물부처인가?

 

↓ 원효샘인데 물이 쫄쫄 나와 한 바가지 받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 옥류폭포는 어슬픈 이끼폭포가 되었네요~

 

 

 

 

 

↓ 원효대 입니다.

    원효대에는 소요산에서 수도 하던 원효대사가 모든 것을 체념하고 자살을 하려고 절벽으로 뛰어내리려는 순간 문득 도를 깨우쳤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고 하며 아래로 내려가서 보면 원효굴이 있습니다.

 

↓ 108 계단

 

 

 

↓ 쪼르르르~원효폭포

 

↓ 원효굴

 

 

 

↓ 일주문을 나옵니다.

 

↓ 비용은 1천원으로 저렴 합니다. 주차장에서 자재암 오르기 전까지 군데군데 샘이 있어 물 마시기도 좋아요.

 

↓ 요석공원

    원효대사의 부인 요석공주는 신라 제29대 왕인 무열왕의 딸이다.

    요석공주는 일찍이 홀로 된 몸으로 요석궁에 머물렀다. 이때 원효라는 스님이 노래를 부르며 전국을 떠돌아다녔다.

    그 누가 자루 없는 도끼를 내게 빌려주겠는가? 나는 하늘을 떠받칠 기둥을 찍으리라’. 원효의 노래는 무열왕의 귀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노래를 들은 무열왕은 ‘이 스님이 필경 귀부인을 얻어서 귀한 아들을 낳고자 하는구나. 나라에 큰 현인이 있으면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다’.

    라며 요석공주와 짝을 이루게 하였다.

    요석공주와 원효대사 사이에서 설총이 태어났는데, 이후 원효는 파계승이 되어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던 중 소요산 원효대에 정착하여 수행에

    전념하였다. 요석공주는 원효를 사모하는 마음에 아들 설총을 데리고 와 소요산 아래에 조그만 별궁을 짓고 살면서 아침저녁으로 원효가 수도하는

    원효대를 향해 예배를 올렸다고 한다.

    소요산은 원효대사와 얽힌 전설이 많은것 같습니다.

 

↓ 하늘이 꼭 가을 하늘 같습니다.

 

 

 

↓ 저곳을 통해 내려왔습니다.

 

↓ 아직 도착 못한 동료들을 기다리며 소요산 막걸리로 더위를 씻어 봅니다.

 

↓ 동두천도 부대찌개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주차장에 있는 식당에서 부대찌개로 뒷풀이 했습니다.

 

↓ 집에 돌아갈 버스 탑승 전 아쉬워 하늘 한번 더 남겨 봅니다.

    저곳에서 준비해오신 음식을 드시는 것을 보니 그늘도 바람도 시원하여 부러웠습니다.

소요산~ 아주 멋진 풍경이나, 암릉 같은것은 없으나 왜 동두천 사람들, 수도권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그만한 매력은 있다고 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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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8일 ~ 9일 제주도 한라산 윗세오름 철쭉 산행 및 여가시간


일기 예보가 전혀 맞지 않네요.

지난 목요일 부터 금요일 오전 까지 많은 비가 온뒤 주말은 맑다고 했는데, 또 흐림으로 예보가 바뀌었습니다.

몇달을 생각한 한라산 윗세오름 철쭉, 비행기는 뜰듯하니 우선 가서 결정하자는 각오로 새벽 분주하게 움직여 봅니다.

김해국제 공항에 도착 후 못잔 단잠을 잠시 잔 후 공항 국내선 터미널로 가보니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애초 배로 들어가려고 알아 보고 했는데 모두 불발되었고 맘먹은거 안가면 또 1년을 후회할듯해 감행하였습니다.

대구공항을 이용하려 했지만 동행인 편성등에 지연되고, 차질이 생겨 차일피일 미루던 중 원하는 시간대 좌석이 매진되어 버렸다는..

긴급히 수소문하여 김해공항에서 에어부산을 통해 1박2일 기간 제주에서 활여하기 딱 좋은 06시대 출발, 07시대 돌아오는 시간대를 잡을수 있었다는...

 

↓ 한라산 남벽 가는길 본 정상

 

↓ 코 스: 영실휴게소-병풍바위(영실기암)-선작지왓-윗세오름-남벽분기점-평궤대피소-돈내코 (약 14km / 5시간30분)

 

 

 

↓ 김해국제공항의 여명, 초점이 날아 갔네요.

 

↓ 06시50분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에 들어 서니..사람들이 왜이리 많은지....전광판 시계는 5시58분을 나타내고 있네요.

 

↓ 타고갈 비행기는 아니지만 걍 찍어 보았습니다.

   운이 좋아 비창구 창가쪽을 잡아 다리 쫙 펴고 쪽잠을 잘수 있었습니다. 약 40분 후 도착...ㅋ

 

↓ 항상 느끼지만 제주도는 다른 나라 같습니다.

 

 

 

↓ 차량을 찾으러...go! 3번구역을 찾아야 하는데.. 어디있노....

 

↓ 사진에는 없지만 영실 매표소 한참전 부터 차량이 안움직입니다.

    실제 들머리인 영실 휴게소 까지 약 2.5km 걸어도 무방하지만 지루한 도로라...겨울에 실제 걸어도 보았고,

    할수 없이 매표소 10여 미터 남겨 두고 갓길에 차량을 대고 매표소를 올라 오는데..휴게소에서 내려오는 택시가 보이네요

    "아자씨" 휴게소 가입시다~~~요금 5,000원 하나도 안아까워요~~~

 

↓ 휴게소 도착 전 50여 미터 못가 2번 주차장 앞에 새워 줍니다. 여기까지 밖에 못간다고

 

↓ 사람 완전 많아요~

 

↓ 1,280m...공기가 상쾌하고 시원 합니다.

 

↓ 출발

 

 

 

↓ 어제 내린 비에 물도 졸졸 흐르고~

 

 

 

↓ 조금 댄비알을 쳐 올리니 영실기암 전망대가 나옵니다.

   오백나한 구경은 안개에 묻혀 일찍이 포기~

 

↓ 병풍바위는 잠시 요렇게 모습을 보여 주는데...쨍한거 보다 안개가 어우러져 더 신비롭게 느껴 집니다.

 

 

 

 

 

↓ 기암의 비폭을 당겨 봅니다. 내린비가 아주 작은 폭포수가 되어 내립니다.

 

 

 

 

 

↓ 얼마 못가 병풍바위는 안개에 먹혀 버렸어요~

 

↓ 시들해진 철쭉

 

 

 

↓ ET 닮은 바위와 좌측아래 독수리 처럼 생긴 바위..저의 개인적 느낌 입니다~~

 

↓ 이름 모를 꽃

 

↓ 병꽃나무가 엄청 많이 개화해 있었습니다.

 

↓ 사진의 꽃도 많이...이름을 몰라요~

 

↓ 안전펜스도 새롭게 한것인지?

 

↓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

 

↓ 올때마다 느끼지만 한라산의 나무가 많이 고사하고 있는듯 합니다.

 

↓ 이렇게 푸른 구상나무도 있지만..

 

 

 

 

 

↓ 겨울 까마귀 한마리가 이나무에 앉아 반겨 주었는데..

 

↓ 선작지왓 근처에 오니 철쭉이 보입니다.

 

 

 

↓ 산상의 정원 "선작지왓"

 

 

 

 

 

↓ 저도 홀로 한라산 조릿대를 배경으로 한장 남겨 봅니다.

 

↓ 저기 안개가 없으면 정상이 살짝 보일텐데...아깝

 

↓ 철쭉이 아주 아름다워요,,,누렇게 보이는 저 조릿대가 한라산에 마구퍼져...식물이 잘 살지 못한다고 하네요.

    실제 어느분이 몇년전보다 더 심해졌네..이제 철쭉 나무도 별로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 윗세족은오름 전망대.

 

↓ 안개만 아니면 분명 한라산 정상이 보일텐데...아깝...

 

↓ 안개때문에 볼건 없겠지만 그래도 언제 또오겠노 하며 윗세족은오름 전망대로 올라 봅니다.

 

↓ 윗세족은오름 바로 앞에 있는 윗세누운오름

 

 

 

↓ 오름을 내려다 보았어요.

 

 

 

 

 

 

 

 

 

 

 

↓ 노루샘에서 물 한모금합니다. 아주 시원했어요~

 

 

 

↓ 6월 8일기준 물이 아주 잘 나왔습니다.

 

 

 

 

 

↓ 윗세오름 도착

   윗세오름은 한라산 서쪽에 위치한 세오름을 통칭한다고 합니다.

   윗세족은오름, 윗세누운오름, 윗세붉은오름...이 세곳을 합쳐 윗세오름이라고 하며 제일 높은 붉은오름을 보고 윗세오름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 저의 뒤로 잘려 보이는 윗세붉은오름

 

↓ 이곳에서 한라산 국립공원 홈피에 들어가 실시간 CCTV를 보며 폰에 보이는 저의 모습도 보고 손도 흔들어 보았지요.

    허기가 질시기라 간단한 간식을 먹고 일어 납니다.

 

 

 

↓ 하절기인 지금은 14시를 기점으로 남벽 방향 통제를 합니다.

 

↓ 금방까지 하나도 보이지 않던 안개속의 정상이 살짝 모습을 보이는데 가슴이 떨립니다.

    빠르게 짐정리하고 출발 했어요~돈내코 방향으로~

 

 

 

 

 

 

 

 

 

 

↓ 아까보다 조금더 열린 정상쪽

 

↓ 장구목오름도 구경하고, 누렇게 보이는 것은 잔디나 풀이 아닌 조릿대 입니다.

 

 

 

 

 

 

 

 

 

↓ 벅찬 가슴...조금만 더 보여줘~~~

 

 

 

↓ 철쭉도 이쁘고~~

 

 

 

↓ 맑은 하늘도 멋진데...안개에 살짝 가려진 정상도 멋집니다. 더욱이 흐리다가 보이니..넘 좋아요~

 

↓ 입에서 감탄사만 나옵니다.

 

 

 

 

 

 

 

↓ 장구목과 예전 서벽쪽으로 정상을 오를수 있는 길인가 봅니다. 

 

 

 

↓ 좌측에 윗세붉은오름이 보이구요..

 

 

 

 

 

 

 

 

 

 

 

 

 

 

 

 

 

 

 

 

 

 

 

 

 

↓ 남벽 ~ 돈내코로~~

 

 

 

 

 

 

 

 

 

↓ 남벽분기점 까지는 계속 정상이 보이는데 보이는 각도 마다 다른 그림이 보입니다.

 

 

 

↓ 파란하늘도 잠시 보였구요.구름이 뭉개뭉개~

 

↓ 이건 방애오름 같아요.

 

 

 

 

 

↓ 초원 선작지왓

 

 

 

 

 

 

 

 

 

 

 

 

 

 

 

↓ 정말정말 눈에 다 담지 못라고 카메라에 다담지 못해 아쉬웠어요~

 

 

 

 

 

 

 

 

 

 

 

 

 

 

 

 

 

↓ 하이라이트 남벽..

 

 

 

 

 

 

 

↓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바위가 별별 모양을 연출하고 있어요.

 

 

 

↓ 남벽도 안개가 걷히며 보여주기 시작합니다.

 

↓ 남벽통제소

 

 

 

 

 

 

 

↓ 지난 겨울 윗세오름 눈산행때 철쭉 산행도 같이 오자 했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웠다는...

    산악회 현수막으로 대신합니다. (저의 정보가 샐까봐 모자이크 처리했어요~ ㅎ)

 

↓ 아쉬움......

 

 

 

↓ 여기서 한 1.5~2Km 정도 가야 화장실이 있어요,,,꼭 윗세오름에서 볼일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 돈내코 코스는 2009년 개방된 코스 입니다.

 

 

 

 

 

 

 

 

 

 

 

↓ 아쉬워 자꾸 돌아 봅니다.

 

 

 

 

 

 

 

 

 

↓ 여기쯤 오니 비가 오네요..볼것도 다보고 아~~~~~`축복받은 오늘 행복하여라~~내려가 한라산 한잔해야 겠어요~

 

 

 

↓ 용암이 흘러 내려 만들어진 계곡

 

 

 

 

 

↓ 평궤 대피소..안쪽은 어두컴컴하고 습하다는..

 

↓ 비가와서 카메라는 집어 넣고 방수가 되는 폰으로 찍습니다.

 

↓ 아!~~~징글 맞을 돌길...징하게 내려 갑니다. 발바닥도 화끈거리고... 꽉막힌 숲 터널 입니다.

 

↓ 언제 끝이날까 하는 기분이 들때쯤 하늘이 보이는 이곳이 나오는데...아직 더더더 내려 가야 합니다.

 

↓ 고사리밭

 

 

 

↓ 돈내코 관리소...여기까지 콜택시 올라 옵니다.

 

↓ 여긴 주차장 가는 길인데 공동묘지로 보입니다.

 

↓ 전통이 있는 문같은 곳을 지나면 주차장이 금방입니다.

 

↓ 주차장 근처서 올려다본 하산길..맨위에서 조금더 위에 관리소가 있으니 걸으실때 거리 참조 하세요.

 

↓ 화장실 같은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돈내코 사무소 앞에 에어건, 화장실이 있으니 그곳에서 볼일 보시고, 그곳에 수도 시설이 있으니 정리 하시고 하산 하세요.

    이곳에도 수도 꼭지가 있었는데 열어 보질 못했어요,

잠시뒤 택시가 와서 영실로 돌아 갑니다. 비용 30,000원 입니다.

돌아가는길...거짓말 같이 바닥에 물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작은 섬이지만 한라산 때문인지 반은 비가 내리고 반은 비가 오질 않고, 산정에서도 변화 무쌍하다는...

오늘 아주 맑았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안개속에서 잠시잠시 보여주는 정상..

철쭉은 올해는 거의 끝난듯 합니다. 개화가 덜 된것도 있는데...느낌상 그대로 녹아 내릴듯해요.

 

빠르면 올 가을 단풍때, 내년 철쭉이 아닌 5월즘 털진달래를 보러 다시 올겁니다.

 i'll be back~~

你一定会再来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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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맞는동 모르겠당~~~~~~~~~~~``암튼 다시 보자~한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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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9일 / 제천 작은동산

월 정기 산행이 있는 주말 토~일요일과 월요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괜한 걱정을 해봅니다.

자연적인 것을 오지 말랜다고 오지않는 것도 아닌것을~~~

우중산행 각오하고 산행을 진행하였지만 오늘 갈곳의 몇몇군데는 마사토 내려 꽂는 하강 구간과 암릉구간이 있어

사고에 걱정이 됩니다.

결과는 하산하고 뒷풀이 끝나는 과정에서 비가 내렸고, 사고없이 무탈히 잘 다녀 왔습니다. 

 

"금월봉"

금강산을 닮은 산, 금월봉

금월봉은 지난 1993년 아세아시멘트주식회사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산이다.

그러던 중 기암괴석군이 발견되었는데 그 모형이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그대로 빼어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우고 있다.

현재 어린이 영화와 무술 영화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KBS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의 촬영장소로도 이용되었다.

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령스런 바위산 금월봉. 금월봉은 뛰어난 풍경과 더불어 태조왕건, 명성황후, 이제마, 장길산 등

TV 및 영화촬영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수년에 걸친 작업 끝에 예전의 평범한 야산에서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령스런 바위산으로 변모하였다. 

제천시가 명칭공모를 통해 금월봉이라 명명하여 개발을 시작하여 금월봉관광지를 조성하였다.

 

↓ 가는길 잠시 들러 돌아본 금월봉

    금월봉은 휴게소라기 보다는 식당 마당 같은 느낌 입니다. 화장실은 건물내 식당 안쪽에 있어 사용하기 눈치가 보이던데..... 

 

↓ 동산에 남근석이 유명하듯 작은동산~동산 자락에 무쏘바위 라는 누운남근석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동산 남근석 보다 더 사실적인듯 합니다.

 

↓ 동산의 명물 남근석,

    이 남근석이 동산을 대표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른 두 세 명이 팔로 에둘러야 할 정도의 굵기와 약 3미터 높이의 크기를 자랑하는 남근석은 동산의 생명력과 원천의 상징이기도 하다.

 

↓ 문경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때 본 네잎클로버, 이것 때문인지, 당연 아니겠지만 오늘 우중 산행을 피했습니다.

 

↓ 가는 길 금월봉에 잠시 들러 잠시 눈구경하고 갑니다.

 

 

 

 

 

 

 

↓ 코스: 교리-외솔봉-작은동산-모래고개-무쏘바위(누운남근석)-성봉갈림길-남근석-무암사입구-성내리 (약 9.5km 정도 / 쉬엄쉬엄 6시간 10분)

 

↓ 교리 주차장, 화장실 있습니다. 버스 뒤쪽 사진상으로 흰 무엇인가 보이는 저쪽이 외솔봉으로 가는 들머리 입니다.

 

↓ 화장실이 보이며 보이는 도로를 따라 올라 목장 쪽 또는 모래고개로 동산을 또는 작은동산을 오를수 있습니다.

 

↓ 뒤로 보이는 저곳이 동산일듯 합니다.

 

↓ 산행 시작

 

↓ 초반 어슬픈 나무 계단으로 발도 불편하고 댄비알이 아주 아주~~~.

 

↓ 그래도 얼마 가지 않아 조망이 시원하게 열리며 좌측 우뚝 솟은 비봉산이 보입니다.

   청풍호와 번지점프대, 수상 아트홀 (2014년 수상비행장 탑승장으로 리모델링 했다는데..??) 

 

↓ 암릉이 보이기 시작하구요~

 

 

 

↓ 조금전 들머리와 청풍 리조트 힐하우스

 

↓ 외솔봉 가는 슬랩 (맨뒤는 금수산 자락에 위치한 망덕봉일듯 합니다)

 

↓ 청풍대교와 맨뒤 월악산

 

↓ 성봉, 동산이 보입니다.

 

↓ 오리닮은 바위도 지나 봅니다.

 

↓ 모래고개와 성봉, 보일듯 말듯 보이지 않는 동산

 

↓ 외솔봉 가는 길의 슬랩

 

↓ 외솔봉 가는길 슬랩

 

 

 

↓ 조금전 지나온 암릉

 

 

 

↓ 슬랩에 붙어 있는 바위, 거북바위라고도 불리고 가오리 바위라고도 불리던데....글쎄...ㅎㅎ

 

 

 

 

 

 

 

↓ 외솔바위 목전에 있는 멋진 소나무, 여기서 옆으로 비켜 보시면 외솔 바위가 보입니다.

 

↓ 외솔바위, 꼭 옆에 거북이 한마리가 올라 오는것 같아요~

 

 

 

↓ 많이 위험하진 않다고 합니다.

 

 

 

 

 

 

 

↓ 발가락 바위 (팔공산과 비교시 팔공산이 갑인듯.)

 

 

 

↓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파란하늘이 아쉽지만 이정도면 아주 훌륭 합니다.

 

↓ 첫 하이라이트 외솔바위 ~ 외솔봉 구간은 끝이 났어요~

 

↓ 앞 저승봉 암장과 학봉, 그뒤로 보이는 곳이 망덕봉일듯 합니다.

 

↓ 저승봉, 학봉, 금수산 자락의 망덕봉 조망, 아래는 학현리 입니다. (잘 아는 선배가 저기 살고 있어요)

 

 

 

↓ 작은동산에서 준비해온 점심을 먹었습니다.

 

 

 

↓ 이곳 모래고개에서 무쏘바위를 가기 위해선 학현아름마을 방향으로 잠시 내려 가야 합니다.

    무쏘바위(누운남근석) 오름 시작 전 까지 행복, 그뒤로 오름길에 배도 부르고 아주 죽다 살아 났네요,ㅋ

 

 

 

↓ 잠시 파란 하늘을 보여 줍니다

    우측 보이는 곳이 신선봉 즘 될듯 합니다.

 

↓ 이후 계속된 오름길..

 

↓ 거대한 바위도 지나 갑니다. 이바위 볼땐 바로 뒤에 있을줄 알았는데 한참 더 가야 합니다.

 

↓ 두번째 하이라이트 무쏘바위(누운 남근석)

 

 

 

↓ 무쏘바위에서 성봉 갈림길 까지 아주 가파른 길을 가야 합니다.

 

↓ 남근석 가는 길이 아주 험합니다.

 

↓ 저기 아래 바짝 마른 무암저수지, 오토캠핑장이 보입니다.

 

↓ 남근석이 보이구요~

 

 

 

↓ 로프 구간으로 아주 난 코스 입니다.

 

 

 

 

 

↓ 맞은편 장군바위 (일행 중 남근석으로 하산 후 500m 거리에 있는 저곳을 다녀 왔는데 아주 힘들었다 합니다)

 

 

 

 

 

 

↓ 세번째 하이라이트 남근석과 무암사

 

↓ 누군가 조각 한듯한 기암

 

 

 

↓ 이각도에서는 영~

 

↓ 이각도에서도 영~

 

↓ 이것은 학현리에 있는 여근석 입니다. (퍼온 사진이며 개인적으로 가신다면 같이 보고 오심 좋을듯 해요)

    바위에는 노골적으로 OO바위라고 음각되어 있으며 이곳은 옛날 청풍부 일원에 살았던 임산부들이 찾아와서 이 여근석에서

    10보 떨어져서 주먹만한 돌을 던져서 가운데 구멍에 들어거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을 가지고 있는 전설적인 이야기가 전해내려온다.

    위치는 학현리 잠박골 입구 미인봉(저승봉)입구 개울가에 있다.

 

↓ 남근석 지나 가파른 데크 계단을 내려서서 마사토 내림길을 조금더 내려오면 무암사 입구에 도착 합니다.

    데크길 지나서는 미끄러움 주의 구간 입니다.

 

↓ 작성산 아래 자리한 무암사

 

↓ 쇠뿔바위

 

↓ 무암사 입구

 

 

 

↓ 보호종인 큰으아리 꽃이라고 하네요. 오는길가 옆에 피어 있었습니다.

 

↓ 봉명암

 

↓ 하산 완료~~~주차장 입니다.

 

↓ 깨끗한 화장실, 물도 잘 나옵니다.

 

↓ 청풍점 페리카나에서 배달한 후라이드

 

↓ 션한 맥주로 더위를 달래고 ~

 

↓ 하루 뒤 풀이를 해봅니다.

정리할때 비가 내렸습니다.

축복 받은날~ ㅎ

하지만 비는 많이 와야 합니다. 주말 피해 많이 왔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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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4일(토요일) / 남원 봉화산


휴일 첫날,, 이날은 프리하여 거의 매년 가본 합천 황매산을 배제하고 어딜갈지 고민하다

백두 대간때 다음해 봄날 꼭 와보자고 했던 남원 봉화산으로 결정하고 길을 나서 봅니다.

당시는 6월 둘째주 였는데, 철쭉은 당연 지고 없었고 자욱한 안개만 보였지만 오늘은 완전 다른 그림입니다.

매봉에서 보는 남,북진 장향 대간 마루름을 보니 그때의 기억이 새록나고 가슴 벅차며, 추억이 밀려와 맘이 뭔가 모르는

느낌이 꿈틀 되었습니다.

백두대간때는 복성이재 - 매봉 - 봉화산 - 무명산 - 광대치 - 중치 - 중고개재 - 백운산 - 선바위 고개 - 영취산 -

깃대봉(구시봉) - 육십령까지 도상거리 31.9Km를 초여름 왔다 멈췄다 하는 소나기 맞아가며 습도 높은날 고생이...^^


오늘은 철쭉을 볼거라 여유있게 봉화산까지 짧게 다녀 왔습니다.

 

"매봉, 봉화산"

 봉화산은 전북 남원시 아영면, 장수군 번암면과 경남 함양군 백전면을 경계로 덕유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중간에 솟은 산으로 대간의

 동쪽은 낙동강, 서쪽은 섬진강의 분수령을 이루며, 철쭉이 곱기로 유명한 산이다.

 흥부마을과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였던 아막산성 등 볼거리가 많고, 정상 서쪽의 매봉 주위 곳곳에 철쭉이 드넓게  군락을 이뤄

 봉화산 철쭉은 5월 초에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봉화산 정상에 서면 북쪽으로 장안산과 영취산 남덕유산 기백산이 보이고, 남쪽으로 바래봉, 지리산 연봉이 병풍을 친 듯 보여 장쾌하기 그지없다. 

 

↓ 주차장 - 치재마을 - 치재 ↔ 매봉(왕복) - 꼬부랑재 - 다리재 - 봉화산 - 헬기장 - 임도 - 흥부정 - 구상저수지 - 원점(약 9Km)

 

↓ 복성이재에서 시작하려 했으나 대간꾼들 차로 복성이재 도로 옆 공터는 주차 공간이 없었고, 그 차량의 차주 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여섯 분이 차량 옆에서 아침 취사 및 식사 중이라 방해될까봐, 그대로 통과하여 장수군의 철쭉군락지 주차장을 갔습니다.

    여기서는 차량 회수를 걸어서는 못하니...다시 남원쪽으로 돌아 치재마을 옆에 위치한 주차장에 차량을 대고 산행 하였습니다.

 

↓ 장수군 철쭉단지 주차장에 온김에 사진 몇장 남기고 갑니다.

 

 

 

 

 

↓ 남원쪽 치재 마을 옆 주차장은 횅~~~나중 돌아 올때 장수군쪽은 대형버스 , 개인차, 인파로 인산인해 하였고,

    복성이재 갓길도 관광버스가 줄지어 있었지만 이쪽은 관광버스 한대~와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했고, 시원한 물도 콸콸 나왔습니다.

 

↓ 주차장을 걸어 나와 우측으로 십여미터 이동하면 치재 마을, 철쭉식당(들머리 이며, 시멘트 포장길로 쭉~~~올라가면 됩니다)

 

↓ 들머리에서 맨윗쪽 이곳 지날때 까지 가축 분뇨 냄새로 머리가 띵합니다. 돼지 키우는지?? 엄청 독합니다.

   아래 시설은 가축 오수 정화조 인듯해요...4~50mm 파이프로 똥물이 계속 펌핑되어 나옵니다..ㅠㅠ

 

↓ 규모가 아주크던데...아무튼 여길 지나야 꽃냄새, 풀냄새, 나무냄새, 본인의 땀냄새가 코구멍으로 느껴집니다~~~

 

↓ 전주 옆에 시그널이 몇장 있길래 올라가 보니, 임도 지름길 입니다.

 

↓ 전망데크 인근 철쭉, 봉화산 철쭉은 화려하기 보다..크기(나무 길이)가 아주 큽니다.

 

 

 

 

 

 

 

↓ 저곳이 매봉이며. 저기까지 왕복해야 합니다.

 

↓ 저도 한컷 남겨 봅니다.

 

↓ 좋구나~~

 

↓ 철쭉 나무가 어른키보다 훨 크기때문에 터널 처럼 되어 있는데, 성격 급하신분은 사람 많으면 스트레스~~만땅~받으실듯...

 

 

 

↓ 조금전 갔다 온 장수군쪽 주차장으로 맨위 사진만 찍고 온곳이고, 치재까지 500m 오르면 되니 거리가 아주 가깝지요~

 

↓ 매봉산에서 바라본 봉화산 (줌..사람 같지만,,,아마도 정상석, 돌탑, 그리고 산불감시 무인카메라 일듯...)

 

↓ 장수군 반암면에 있는 동화호

 

↓ 매봉에 왔으니 인증사진은 박고 가야지요~

    대간때는 새벽에 올라와 안개로 사진이 뿌엲게 나왔지요~

 

↓ 살이쪄 찐빵같은 저도 한장 남겨 봅니다.

 

↓ 시기가 시기인 만큼 사진 동호회로 보이는 진사님들이 오셨길래 부탁을 드렸는데.

    친절하게 모자이크 까지 해주시는 센스~~~~짱이예요~^^ 퐉!

 

↓ 이제 봉화산을 가야 겠지요~

 

 

 

↓ 철쭉 터널 진입 전

 

 

 

 

 

↓ 들어가 버리면 안보입니다. 저기 터널 속에서 많은 사람들을 스쳐 교행했지요~

 

 

 

↓ 이곳이 치재인듯 한데..

 

 

 

 

 

↓ 아쉬우신동 자꾸 보시네요.

 

↓ 어름나무 꽃

 

↓ 병나무꽃

 

↓ 홀아비 꽃대

 

↓ 노랑 각시붓꽃..보라, 백색은 봤다는....노랑색은 처음 입니다.

 

↓ 다리재에서, 이곳에 서면 봉화산이 지척이지요.

 

↓ 매봉아래 움푹 들어간 복성이재와 왼쪽으로 아막산성, 그리고 시리봉이 보입니다.

 

↓ 우측 맨 높은곳이 고남산, 그뒤로 운봉읍 매요마을, 광대 고속도로가 가로 질러 있는것으로 보아 사치재 일겁니다.

 

↓ 봉화산쪽은 5/4일 기준 덜 피었어요~

 

↓ 반갑다~~ 진짜롱..

 

 

 

 

 

 

 

↓ 안테나 뒤가 장안산 우측으로 잘룩하게 들어간 곳이 무룡고개, 그옆 촤측 구석 높은곳이 백운산이겠지요.

 

↓ 맨뒤 지리산 라인(중간 천왕봉), 우측이 반야봉일랑가?

 

 

 

↓ 아영면, 그리고 흥부 마을,

   봉화산 정상에서 차량 회수를 위해 대간길을 버리고 정상석 뒷편 헬기장으로 내려 섭니다.

 

↓ 허미 그단세 저렇게나 많이 올라 오심. 줄안서고 후딱 찍고 잘왔네요.

 

↓ 5/4일 기준 봉화산 일대는 이정도 개화 되었습니다.

 

↓ 아주 가파른 길을 조심조심 내려 오시면 임도를 만나는데, 임도에서 좌측으로~ 한 200m 정도 오면

    굽어지는 길이 있는데 일행께서 쳐다 보시는 우측 방향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길이 희미 하지만 사람 댕기는 길 맞습니다.

 

↓ 무덤도 지나고 하면서 묵은 길로 조심조심 1km 정도 내려 오면 되요~

 

↓ 흥부정

 

↓ 흥부정이란 곳인데...물이 안나왔어요.

 

 

 

↓ 흥부정에서 바로 보이는 구상저수지,

    이곳에서 멘트 & 아스팔트길 한 3km 정도 지루하게 걸어야 합니다. 차 보일때 까지...

 

↓ 왕벚꽃이 길가 곱게 피었네요.

얼마 남지 않은 봄날~ 남원 봉화산으로 철쭉 산행 가보시는것은 어떠실까요?

근처 논개 생가 및 남원 광한루도 가깝게 있으니 나름 괜찮을듯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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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 21일 / 순천 조계산

날씨: 아주 좋았습니다.

 

"순천 조계산"

산림청, 블야 100대 명산

조계산(曹溪山)은 전라남도 순천시에 있는 높이 884m의 산으로 1979년 12월 26일 도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원래 이름은 송광산(松廣山)인데, 고려 희종이 조계산으로 바꾸었다.

봄철의 벚꽃이 대단하고 가을철의 단풍이 유명하다.

또한 송광사와 선암사라는 큰 절이 있고 수많은 보물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 일주일만에 들러본 지리산 휴게소

 

↓ 선암사 8:15분 출발 합니다.

 

 

 

↓ 먼저 뛰어 올라가 표를 끊는데 87명이요~ 이러니 깜짝 놀랍니다. 검표도 안하공..

 

 

 

↓ 다같이 단체 사진

 

↓ 모두 함께 오신 분들 이지요~ 이래 보니 더 많아 보입니다.

 

 

 

 

 

 

 

↓ 유명한 보물 400호 승선교,, 산행 전일 TV에서 방영하여 보았는데 다리 아래 달린것은 용머리 랍니다.

 

 

 

 

 

 

 

↓ 아들과 함께한 산행이라 좋았습니다.

 

↓ 삼인당

  삼인당[三印塘]은 1980년 6월 2일 전라남도기념물 제46호로 지정되어 있다.

  862년(경문왕 2) 도선(道詵:827~898)이 축조한 장타원형의 연못인데, 그 안에 섬이 조성되어 있어 연못 안에 있는 섬은 ‘자이이타(自利利他)’,

  밖의 장타원형은 ‘자각각타 (自覺覺他)’를 의미한다. 이는 불교의 대의를 표현한 것이라 한다.

  연못의 명칭에서 삼인이란 제행무상인(諸行無常印), 제법무아인(諸法無我印), 열반적정인(涅槃寂精印)을 뜻하는 것으로 불교사상을 나타낸다고 한다.

 

 

 

 

 

↓ 선암사

  백제 성왕 7년(529년)에 아도화상이 비로암을 짓고, 신라 경문왕1년 도선국사가 선종 9산 중 동리 산문 선풍으로 지금의 선암사를 창건하셨다.

  반대편 서쪽 산 중턱에는 유명한 승보사찰 송광사가 자리하고 있다. 선암사 주위로는 수령 수백년 되는 상수리, 동백, 단풍, 밤나무 등이 울창하고

  특히 가을 단풍이 유명하다. 또한, 절 앞에 아치형의 승선교가 있는데 (보물 제400호), 받침대가 자연 암반으로 되어 있어 견고하며,

  중앙부의 용머리가 매우 신비롭다. 대웅전 앞 좌우에 서 있는 삼층석탑도(보물 제 395호) 관광객의 시선을 끈다.

 

 

 

↓ 보물 395로 지정 된 3층석탑이 있다는데...야는 층수가 많아 보이네요. ㅎ 이것이 아닌가벼~~

 

↓ 선암사 겹벚꽃이 아주 제대로 폈습니다.

 

 

 

 

 

↓ 겹벚꽃이 아주 뭉싱뭉실하게 폈어요~

 

 

 

 

 

 

 

 

 

 

 

 

 

 

 

 

 

 

 

↓ 해우소(뒷간)가 유명하다네요

 

 

 

↓ 중국에서 첨 봤을때 놀랬던 개방형 화장실.

 

 

 

 

 

 

 

 

 

 

 

↓ 이곳 돌탑(돌무더기) 옆 돌을 밟았는데 그놈이 빠지면서 미꺼덩....왼쪽 종아리를 바위에 찌었습니다.

   그때부터 근육이 놀랐는지...현재도 뭉치고 당깁니다.

 

 

 

↓ 향로암터 바닥에 저렇게 샘물이 꽤 많이 나 왔어요. 마셔 보았는데 시원합니다.

 

 

 

 

 

 

 

↓ 쉬엄쉬엄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1시간 50분 정도 걸린듯 합니다.

 

↓ 아들 장하다. ㅎ

 

 

 

 

 

 

 

↓ 배 바위

  배 바위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옛날에 온 세상이 물에 잠기는 대 홍수가 발생하자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처럼 사람들이 가축과 농작물 씨앗을 배에 싣고 물이 차오르자

  이곳 바위에 배를 묶어 물이 빠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살아나 새로운 세상을 열었다고 한다.  

 

 

↓ 배바위 위에서

 

 

 

 

 

 

 

 

 

 

 

 

 

↓ 여기가 백종원씨가 댕겨 가신곳인가?

 

↓ 시원한 바람 맞으며 보리밥 & 준비해 오신 음식 드셨어요~

   일부 사서도 드시고 가져온것도 드시고 ..

 

↓ 2인분

 

 

 

 

 

 

 

 

 

↓ 배도사 대피소

 

 

 

↓ 송광 굴목재에서 송광사 가는길은 제법 가파른 하산길 입니다.

 

↓ 천자암에 있는 쌍향수 

  천연기념물 제88호. 높이는 약 12.5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각각 3.98m, 3.24m이며, 가지의 길이는 동서가 각각 8.8m, 7m 남북이

  각각 9.3m, 7.3m이다. 나무의 나이는 8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곳 송광사의 곱향나무는 두 그루가 쌍으로 나란히 서 있고 줄기가 몹시 꼬여서 진기한 모습을 보이며, 오래되고 큰 나무인 만큼 사람들은

  이 나무에 외경의 마음을 표해왔다.

  이 나무는 고려 때 보조국사와 담당국사가 중국에서 돌아올 때 짚고 온 향나무 지팡이를 이곳에 나란히 꽂은 것이 뿌리가 내리고 가지와 잎이 나서

  자랐다는 것이다. 한 나무의 모습이 다른 나무에 절을 하고 있는 듯하다 하여 예절바른 사제의 관계를 상징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이 나무에 손을 대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전설이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다.

  향나무는 예로부터 심재(心材: 나무 줄기의 목질부 내층)가 향기로워 제사 때 향료로 사용하여 저승에 있는 영혼을 위로하는 것으로 해석되어

  조상숭배의 신성한 나무로 취급되고 있는 것이다.

 

 

 

 

 

 

 

↓ 벚꽃잎이 바닥에 떨어져 있네요.

 

 

 

↓ 몸살과 피로 누적으로 산행한 기색이 얼굴에 보이는듯 합니다.

 

 

 

↓ 송광사

  신라 말기에 혜린 선사 체징이 작은 암자를 짓고 길상사라고 한 것에서 비롯된다. 고려 명종 때 보조 국사 지눌이 크게 고쳐 지었다.

  '송광' 이라는 이름은 조계산의 옛 이름인 송광산에서 비롯되었다. 그 뒤 이 절에서 16명이나 되는 국사가 나와 승보 사찰로 유명해졌다.

  불교도가 존경하고 섬기는 불 · 법 · 승을 삼보라 하는데, 불의 통도사, 법의 해인사, 승의 송광사를 삼보 사찰이라고 한다.

  현재 16국사의 영정이 국사전에 모셔져 있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면서 빈 터만 남아 있고, 1842년 큰불이 나서 대웅전과 함께 많은 건물이 타기도 했다.

  또 여순 반란 사건과 6 · 25 전쟁 등을 겪으며 절 주변의 숲이 못쓰게 되고 대웅전 등이 불타기도 했다.

  그러나 그러한 때마다 다시 지어 지금에 이르렀다. 고려 명종 때 80여 동의 건물이 꽉 들어찬 전국 제일 가는 절의 규모를 갖추었으나,

  난리를 거치면서 30여 동이 불타 없어져 지금은 50여 동의 건물이 남아 있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나라에서 규모가 제일 큰 절로 남아 있다.

  이 곳에는 국보인 '목조 삼존 불감', '고려 고종 제서', '국사전'을 비롯하여, 10여 가지의 보물 등 많은 문화재가 있다.

 

 

 

 

 

 

 

 

 

 

 

↓ 배롱나무 꽃이 피면 정말 예쁠듯.

 

 

 

↓ 이것으로 보아 옛 절의 규모다 아주 컷다는 것을 알수 있겠네요.

 

 

 

 

주차장에서 간단히 함께하신 분들과 요기를 하고 귀가 하였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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