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8일  

전날까지 비가 억수 같이 퍼붓더니 토요일 아침은 상쾌 하였습니다.
밤 9시 10분경 시청에 도착하여 잠시 있으니 금방 횐님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예정된 10시 시청을 출발한 버스는 12시 조금 넘어 원주 휴게소에 도착 하였고,
잠시 휴식 후 다시 달려서 1시가 조금 넘어 마지막 휴게소인 내린천 휴게소에서 강풍을 맞으며 새벽 야식을 드셨습니다.
03시 10분경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금강산 화암사 주차장에는 암흑속에 먼저온 버스 한대가 있네요.
낮에는 개인 볼일 본다고 못쉬고 버스에서는 팍팍 쑤시는 허리 통증에 잠 못자고..눈만 감고 있었기에 몸은 천근만근 무거웠구요~
모두 비슷한 처지일테지만 일제히 피곤한 몸을 새워 준비를 하였습니다.
아쁠사!! 렌턴 충전을 한다고 했는데...충전이 안되었네요~~ㅎ 돌것당~ 
기온은 예상한것 보다 낮았고 바람은 거세게 불었습니다.
화암사 일주문 앞에서 단사 촬영 후 당기는 왼쪽 허벅지와 찌릿한 허리를 때려 가며 신선암에 일출 시간을 맞추어 올라 갑니다.
성인대 바로 전 성인대 바위 아래서 바람을 피해 쪼로미 앉아 계신 회원님들을 만났고 담소하다가 신선암으로 올라 보았습니다.
몸이 휘청~~~0.1ton 이상 나가는 제 몸이 날리네요..ㅎㅎ
날씨가 좋다는 예보에 동해 바다를 뚫고 올라오는 일출을 기대 했건만~~~~
에고~~어둠이 덜가신 하늘을 보니 일출은 물건너 간듯하네요.
각자~ 정한 코스로 출발~~~

구미 시청에서 22시 출발.
금강산 화암사 일주문
단사 찍고 진행 합니다.
얼마만에 보는 렌턴 불빛인지...
고성 앞바다에서 일출을 기대해 보았으나 보질 못했네요.
암봉~상봉(전위봉)~신선봉...오늘 산행 코스인데..허리 통증이 심해서 아쉽지만 저쪽은 바라 보기만 했습니다.
울산바위, 뒤로 좌측은 화채봉, 우측은 대청봉, 중청봉, 소청대피소 불빛인지 희미하게 빛나고 있네요.
신선암 낙타바위 울산바위, 달마봉,
저기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바위에 고인 물에 비친 반영~~
낙타 바위쪽을 보니 바위가 멋지네요.
코브라 머리 같은 바위
바위가 어찌 요렇게 생겼누..
일출은 보지 못하고,,저쯤에 떠 있는 해를 보았습니다.
한참을 놀다 가고 싶었지만...추워서 못있겠다요~
날 밝고 성인대에서..
화암사 하산길....혼자 내려와도 되는데...산행을 포기하고 함께 동해해 주셨습니다.
수바위
화암사 절 구경도 해봅니다.
하산식은 여기서..
얼큰 순두부를 시켰는데..ㅎㅎ 뭔가 주문이 꼬였나 봅니다.
오징어 순대,,,기름에 부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메밀전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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