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 저수지를 기점으로 삼칭이 능선을 타고 가산으로 올라 성한바퀴 돌수 있는 원점 산행도 가능합니다.
자욱안 안개 머금은 산을 땀흘려 올라~~~션한 소맥 한잔으로 더운 열기 식히고~~헤헤
진남문-성벽좌측-남포루-성벽-가산바위-중문-가산-동문-혜원정사-진남문 (약8.5km)진남문 주차장. 차박하신 분들이 보이네요.진남문여기 몇번째 인지 자주 온듯..ㅎ 오늘도 진남문 통과하여 좌측 성벽을 따라 걷는 산길을 선택하였습니다.저기 올라 앉아 사진도 찍고..가산산성(架山山城)은 1592년(선조 25)과 1636년(인조 14)을 겪은 후 잇따른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 세워진 군사용 성이랍니다.이곳까지가 오름길이 힘들고 그뒤로는 수월하다. 이곳 조망이 참 좋은곳인데....곰탕~위의 사진 아래쪽남포루...이정목의 방향표시가 모두 떨어졌군요.저번에 왔을때 보다 많이 복원이 되었습니다.석문을 통과하여 성벽으로 올라 서면 됩니다.이런 길 참좋다는...등산로 좌우측에 산딸기도 많고,,,봄이면 복수초도 볼수 있는 길...여릿재에서 오르는 길,,현재도 복원 사업 중~멀리 가산바위가 보입니다.가산바위는 상면에 80평 정도의 넓은 평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평지 동쪽에 큰 구멍이 뚫려 있다. 사방이 트여 있어 바위 위에 서면 남쪽으로 대구광역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도선(道詵)이 지기(地氣)를 잡으려고 바위 위 구멍 안에 쇠로 만든 소와 말의 형상을 묻었는데 조선시대 관찰사 이명웅(李命雄)이 성을 쌓으면서 없애버렸다는 전설이 전한다.
이구멍이...설명에 나오는 그 구멍인지?바람이 시원한 곳인데..오늘은 뜨겁다는...성벽을 따라 산딸기가 천지 삐까리 입니다~오늘은 서문~북문으로 가지 안고 중문을 통해 가산 정상으로 바로 진행 하였습니다. 산정에 웅덩이가 있는것이 꼭 구미 금오산 성안 같은 느낌..가산 정상이라고 나오지 않아 초행자 분께서는 햇갈릴수 있겠네요..용바위,유선대 방향으로 가면 정상이 나옵니다.용선대와 용바위 그리고 산 아래 북창저수지.용선대 우측으로 삼칭이 능선의 3봉,2봉이 보입니다.팔공산 비로봉, 서봉, 동봉은 비로봉과 서봉에 끼여서 꼭지만 살짝 보이네요.나무 한그루 있는 용선대 우측의 암봉이 삼칭이 능선의 3봉이다.가산~팔공산 종주길...그리고 종주 산행길에 있어 경북의 자존심 가.팔.환.초 첫번째 산봉우리..치키봉, 한티재~비로봉~사진에는 짤렸지만 환성산 까지 조망 됩니다.산성안의 관아 터라고 합니다. 임도길 따라..그리고 지름길 따라...초록색 이 길이 참 좋네요.샌드위치 같은 바위돌아 오는 길 군위 제2석굴암 잠시 보고...인근 식당에서 들깨 칼국수, 두부에 말걸리 한잔 간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