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29 - 30일  

1일차: 목포 유달산, 홍도 깃대봉
2일차: 홍도 해상유람선, 흑산도 일주로 버스 투어 

여행이란? 가기전 준비하면서...설레이고 다녀와서는 무언가 모르게 아쉬운것이...꼭 사랑 같습니다.
더 늦기 전에, 그리고 기회가 될때 꼭 잡아야 하는 사랑처럼 여행도 그런것 같아요. 

▶◀ 저희 일정과 같은 날 이태원에서 참사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 하신분들께 애도를 전합니다.

코로나 터지고 난 이후 오랜만에 해본 섬 기획....많은 분들께서 함께해 주시고 아무런 사고없이 무탈히 잘 마무리 되었다.
05시30분 시청 출발...하지만 구미시청은 오전 11시 까지 주차장 이용 통제로 차단기가 내려와 있었다.
아침 식사로 준비해온 국밥은 밥그릇,수가락이 담긴 박스가 사라져 먹지도 못하고...ㅜㅜ
버스의 네비는 유달산 주차장에 골목길을 가르켜 주어...약 150m 빠꾸~~
시청 주차문제, 아침식사, 길이 꼬임..ㅋ..이 모두 여행이라 격을수 있는 일이라 생각된다.
유달산 정기 받고~~~전화 위복 뾰로롱~
노적봉 얼굴바위와 우리가 타고온 관광버스~
현수막 시안을 내가 했는데 좀 크다...아무튼 친구, 형언니동생, 가족과 함께....이날 44명이 함께하였다.
이순신 장군 동상..언제 보아도 멋지다는..
노적봉에서 일등바위 까지는 약 1.3km 거리, 사진 찍어 드리고 후미에서 오르니 대략 50분 소요 되었다...실제 40분이면 될듯하다.
이분을 몰라서 걍 진행~계단 따라 오르면 노래 가사가 적힌 비석이 있다.
여느 동내 뒷산처럼 등산로도 많고 계단도 많다.
목포에 인접한 섬이 참 많구나.
목포시내.
멀리 이등바위...지금 사진을 보니 이등바위 아래 달성주차장에 우리가 타고온 붉은색 버스가 보이네.
오포대..1913년 이곳에 설치되어 정오에 한방씩 쐇다고 하는데...물론 탄은 안쏘았겠지만..일제강점기 없어졌다가 현재 재현되어 있단다.
종바위
가져간 카메라에 마운트 한 렌즈는 최대 망원이 35mm..
마당바위 가기 전
마당바위에 오르면 목포대교가 보인다.
목포해상 케이블카...길이 3.23km로 국내에서 가장 길고 지주 타워 놓이가 155m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다.
서브로 가져간 똑딱이를 내어 줌으로 당져 보았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졸교적 침략의 수단으로 유달산 바위에 불상을 세겼다고 한다. 부동명왕상이 바위에 세겨져 있다.
유달산에도 가을이 가득 물들어 있다.
짜식...멋지가..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배우.
목포대교.줌.
유달산~ 정상. 이날 날씨가 너무나 더웠다.
이곳이 포토존이 라는데...사전에 촬영 구도를 접해 보지 못해서 내 방식대로~ ㅎ
소요정 가는길.
저기 앞 소요정에서 우측을로 하산.
달성공원 주차장에 도착 ~하산까지 1시간15분 걸렸네..사진 촬영 약 250장 정도..
목포 여객터미널 근처에서 점심을 먹었다...아침을 못먹어서 그런지~~~금방 한그릇 뚝딱~
목포 여객터미널로 이동.
예상대로 관광객이 많다~홍도 가시는 분들.
출항 시간까지 휴식~~멀미약 먹고~
이날 각지에서 홍도에 몰린 인원이 1,500명이란다. 손바닥 만한 섬에~~
12시40분 부터 승선을 시켜 주었고 이날 파도는 높지 안았는데..배 멀미를 조금했다. 간단히 소주 몇잔 마시고...눈을 감았다.
멀미에 기운이 빠져 깜빡 졸다..보니 홍도에 도착~ 다행이 낳씨는 좋았고 파도도 높지 않았다. 15시50분경 홍도 접안.
내일 흑산도로 타고 나갈 배.
우리 숙소는 탑아일랜드..복층구조를 배정 받았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분리 되어 있어 좋았다. (수건, 비누, 샴프, 드라이기 비치되어 있음)
짐 풀어 놓고 깃대봉 등산~
탁 트인 바다가 넘 좋다.
줌.. 그림이네~~
멀리 보이는 저곳이 깃대봉인가~왕복 4km 정도 보면 될듯하다.
여름이면 이곳은 노란 원추리로 덮인다. 멀미를 하고 난뒤라 그런지 어지럽다.
여기까지 좀 힘들고..이후 좋다가 600m 남은 이정표에서 조금 가파르다..큰 난이도는 없음.
조기 보이는 곳이 깃대봉 정상
예전 왔을때는 사람들이 넘 많아서 인증을 포기 하다 싶이 했는데..지금은 한산하다.
5년만에 또 왔네..
잠을 설치고, 멀미도 하고, 땀에 젖어 꼬질꼬질 하지만 나도 한장 남겨 본다~
홍도 일몰....일몰을 정상에서 보는 구나..ㅋ
홍도 낙조....이건 지인께서 찍으신 거...
홍도 1구 마을에도 밤이 찾아 온다...아기자기하다는...관광객 대부분이 저 좁은 곳에서 함께 보낸다~.
하늘에 걸린 초승달.
모두 시장 하셨는지, 아니면 2차를 가기 위해선지 금방 다 드셨다~
각자 자유시간~~이제 나도 일(?)을 내려 놓고 한잔 하기위해 부두가에 위치한 해녀포차로 고고~
인산인해 하구나~이곳은 밤 늦은 시간까지 영업을 한다.
해산물..3만냥.
소주는 5천냥.
홍합탕이라는데...이렇게 큰것은 섭이라 한다는뎅.
암튼 무지하게 크다~ 그리고 국물이 엄청 시원하다~
3차로 통닭집~4차로 노래방 2탕....다음날 6시까지 준비해서 나와야 하는데..어찌 되겠지~ 04시30분 알람 맞추고 양치하고 기절~
06시 아침 식사 후 유람선을 타야 하기에 무거운 몸을 이끌고 숙소를 나섰다.
아침은 뭘 어찌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먹고 나니까 술도 깨고 아침 바람을 쏘니 정신이 던다~
다행히 모두 일어 나셔서 44명 모두 유람선 탑승을 위해 06시40분 4번 기둥에서 행사 관계자 미팅~유람선은 2만8천원
사진의 배는 흑산도 나갈 쾌속선 여객선이고 유람선은 우측에 보이는 배이다
깨끗하다~
일출~
뭔 해가 이리 빨리 올라 온다냐~~
해상 유람 시작~ 1층 배 후미에 있어서 가이드의 소개 소리가 엔진소리에 묻혀 뭔 바위인지 모르니까~~설명 기록 없음
2층은 붐비고, 내가 있는 1층 후미는 조용하다..
유람선에서 재미랄 수도 있는 해상 횟집...홍도에서 즐길수 있다. 예전 저 배가 접안한 지점을 알기에 줄서서 일찍 후딱 받아왔다.
접시 당 35,000원 소주가 5,000원 이니까.~~~흠 그래도 회맛이 아주 좋다~
2시간 반이 더 걸린듯한 해상 유람을 끝내고,,,다시 홍도 여객터미널로 돌아와..쾌속선을 타고 흑산도로 이동..30분 정도 소요
대기중인 관광버스 6호차~~~기사님께서 설명 할때마다~쩌기`~한번 보시고~ 카는데..웃겨서리...시동도 끄트리고~ㅋㅋ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에서 보는 대장도, ,소장도, 망덕도 인데...그 넘어 홍도가 보여야 하는데..해무에 가려 보이지 안는다
이건 예전 다녀왔을때 찍은 사진인데...저기 보이는 섬이 홍도 이다.
이곳에서 오를수 있는 상라산은 다녀 오신분들이 모두 조망이 일품이라고 한다..나는 이날 오르지 않고 아래서 사진만 찍었다.
지도 구멍바위
구멍바위
버스가 흑산도 항에 다시 도착하여 점심을 먹었다.
흑산도의 지붕은 파랑색~
홍어 맛은 보고 가자~ 그렇게 즐기지 않아서 난 두점 먹었다는...소주 3병~꼬로록~
고래 공원으로 가보자.
이제 흑산도 여객터미널에 왔다~ 2시30분에 단사 찍고~승선권 드리고 하려고 모이자 했다는,
피곤 하셨는지..지각하신분들이 많아 두번 나누어 찍었다~ ㅎㅎ
아우~~~집나오면 개고생~~~하지만 즐겁다~~~누군가 내가 자고 있는걸 찍어서 보내 주었다~ 터미널에서 ..
아쉽지만...이제 일정의 대부분을 소화하고 집으로 가야 할일만 남았네...목포로 돌아와 저녁으로 생선구이를 먹고 구미로 출발~22시 도착

 

tip. 목포 → 홍도 → 흑산도를 운항하는 배는 쾌속선이라 출항 후 외부로 나갈수 없습니다.
      홍도에는 국립공원 탐방안내소가 있으며 그곳에서 국립공원 스탬프 여권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도장을 찍을수 있음

※ 포스팅한 글에 댓글 허용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용 참조하시고 올려 드린 글이 여행 또는 산행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맛집 & 여행 > 여행...발걸음 가는대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여행 - 첫날  (0) 2023.03.28
가족 여행(경주)  (0) 2022.12.26
황매평전 억새  (0) 2022.10.04
여수 여행(향일암, 낭만포차거리)  (0) 2022.09.01
포항 곤륜산 & 영일대  (0) 2022.04.2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