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5일

포근한 날씨에 기장 달음산을 이웃 산악회에 동행하여 다녀 왔다.

달음산은 기장군의 중앙에 솟아있는 기장8경 가운데 제1경이 되는 명산이다. 
기장현 읍지는 달음산을 취봉산이라 적고 있다. 
정상에 거대한 바위를 이고 매처럼 굽어보고 있는 달음산은 그 뿌리가 원적산이다. 
「천명의 성인이 이곳에서 나와 전쟁의 참화를 피할 수 있었다」는 원적산의 정기가 뻗어 내린 곳이 달음산이기도 하다라는 전설이 있다. 
기장사람들은 동해에서 불끈 솟는 새벽의 햇살이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닿는 곳이 달음산의 정상이라고 믿고 있다. 
그 주봉의 이름은 취봉 또는 수리봉이라 하고 그 동북쪽에 있는 봉우리를 옥녀봉 또는 구슬아기봉이라 한다. 
두 봉우리 가운데 취봉에서 그 원류를 두고 있는 일광천을 취정천이라고 하고 옥녀봉에서 발원한 계곡을 옥정천이라 한다. 
또 취봉 아래에 있는 절을 취정사, 옥녀봉 아래의 절을 옥정사라고 한다. 
특히 진달래가 피는 봄날의 상춘경이 아름답다.

구미에서 6시를 조금 넘겨 출발한 버스는 07시10분 청도 휴게소에 도착~
08시29분 타고온 버스의 문이 개방되고~~오늘코스는 옥정사를 출발하여~ 정상을 찍고 해미고개에서 상리마을회관으로 하산이다.
주차장에는 화장실이 하나 있었다...관광버스 회차도 가능하고..
몸풀기 운동 후 산행 시작~
09시 갈미산으로 갈수 있는 쉼터에 도착. 앞에는 화장실..갈미산은 왕복해야 하는데..
감기에 걸려..약까지 먹고온 나는 그냥 이곳에서 일행을 기다린다.
1쉼터에서는 쭉 오르막 길이다.
108 계단.
이 이정표가 보이면 지금까지 올라온 길과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며 달음산의 멋진 풍경이 보인다.
첫 조망처에서...
멀리 양산 천성산(좌측), 그뒤로 신불산, 철쭉으로 유면한 양산의 정족산(맨뒤 중앙), 우측에 대운산, 불광산이 보인다.
불광산(좌), 대운산(중앙)
천성산, 우측 뒤로 신불산
정관 신도시. 조망이 정말 좋다.
고리원전, 임랑 해수욕장. 해무가 있어 살짝 아쉽다.
계단 아래로 예전 등산로가 보이던데..그때는 오르기가 상당히 까칠했을것 같다.
여기서 철계단만 오르면 정상
금정산 고당봉, 원효봉, 의상봉
우리나라에서 2번째 높은 건물 411.6m(101층)의 해운대 엘씨티,  중앙에 장산, 그 우측에 희미하게 영도 봉례산이 보인다.
10시10분쯤 달음산 정상 도착
나도 한장~
함께한 동행자도 한장~
아시아드CC, 베이사이드CC 옆에 일광해수욕장.
이 바위가 포토존
달음산을 뒤로 하고
스톤게이트CC...뭔 골프장이 이래 많다냐~
베이사이드CC 옆에 일광해수욕장.
해미고개,,여기서 월음산은 금방이다..찬바람을 맞아서 그런지..목이 더 부었다..
함께하신분의 초상권은 살려야 하니~~블러~처리...정상석은 저렇게 생겼어요.
편백숲.
하루 잘 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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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부터 가보자고 했던 서산 황금산의 코끼리바위 ~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종일 날씨가 흐렸다...

몽돌해변과 코끼리바위가 유명한 황금산은 서산 9경 중 제7경으로,
해송과 야생화가 어우러진 숲길과 몽돌로 이루어진 해안이 절경을 이룬다.
해발 156m의 낮은 산이지만, 산을 넘으면 코끼리바위가 있는 아름다운 해안절벽을 감상할 수 있다.
원래 이름은 ‘항금산(亢金山)’이었으나 산이 있는 전체구역을 총칭하여 ‘항금’이라 했다고 한다.
옛날 평범한 금을 뜻했던 ‘황금’에 비해 ‘항금’은 고귀한 금으로 여겼다.
이 때문에 마을 선비들은 ‘항금산’으로 표기했다고 전한다.
바다 한 가운데 우뚝 솟아 있어 마치 섬과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었으나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지금은 육지와 완전히 연결되어 있다.
서쪽은 바위 절벽으로 서해와 접해있고 금을 캤던 2개의 동굴이 남아있으며,
산 정상에는 예로부터 풍년과 안전을 기원했던 당집을 복원하여 매년 봄 제향을 지내고 있다.

네비주소: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 569-13 / 군부대 앞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들머리를 찾아서..
하산해서 식사로 먹어도 좋을것 같다.
공중화장실을 지나면 들머리가 나온다.
황금마차 맞은편으로 들머리가 열려 있다.
여긴 길잃을 염려는 없을듯하다. 날씨가 좋았다면 쭉 다 돌아 보고 왔을건데..비도 오락가락하고...곰탕이라 ...코끼리바위, 몽돌해변만 보고 왔다.
남근목이라는데...
그냥 누군가 발로차서 잘라놓은 가지 같다.
빗방울 머금은 나무가지.
임경업 사당...사당 뒤편에 정상석을 알리는 돌탑이 있다.
해발 156m의 황금산 정상..곰탕이라 뭐가 보여야지~~~
옛날 집터 인가?
산악회 띠가 성황당의 금줄처럼 보이네..
해안 초소..
계단을 올라가면 코끼리 바위가 보인다.
코끼리바위
바위가 참 희안하게 생겼다..
저 소나무는 어찌 저곳에서 살고 있을꼬~
몽돌해변.
몽돌해변에서 본 코끼리바위
더 이상 둘러 봐야..안개만 더 짙게 깔릴뿐~~~집으로 가자~~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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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동안 온몸을 움추리게 했던 북극 한파로 걱정을 했지만 이날 날씨는 포근(?) 했다.  

「금성산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화산이 폭발하여 형성된 사화산이며, 
이로인해 정상에는 넓은 분지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곳이 최고의 명당자리라고 한다.
이곳에 묘를 쓰면 3년내에 부자가 되지만 주변 30리 안에는 3달동안 가뭄이 든다는 전설이 있다.
비봉산에는 바위가 많고 조망도 우수하다.
두산을 비교 했을때 개인적으로는 비봉산이 조망면에서 우수하다고 생각되며,
산행은 금성산~비봉산으로 진행하는것이 수월할것 같다.」

"의성의 명산으로 국내 최초의 사화산인 금성산,  산의 형상이 날아가는 봉황과 같다는 비봉산"
주차장-용문바위-병마훈련장-금성산-봉수대-비봉산-수정사 갈림길 -수정사-용문지-주차장 원점 (10km) "지도에 602m봉 이전에서 우측으로 하산함"
완전 말끔하고 넓은 주차장, 앞에 보이는 곳은 화장실
우린 급번개 산행 모집하여 개인차로 왔는데... 조금 있으니 어느 산악회 버스가 한대왔네~
대송산악회에서 시산제를 한다고 되어 있는데...현수막 걸이에 자로 잰듯 제작된 정기.시산제 현수막~대단~
출발 합니다~주차장 들머리에서 금성산 까지는 1.1km
팔각정자가 있는 곳이 들머리
어느 산객분께서 찍어주신 단체 사진..
금성산성..용샘 이정표를 보고 그길로 쭉 따라가면 된다.
이정표 표시해 놓은것...에고..이정표 기준에서 용샘과 용문바위 방향은 같은 방향인데..이러면 햇갈리지~이곳에서 해석하면 전혀 다른 방향.
다른 방향을 가르키고 있는 용문 바위~~ 누군가...용샘으로 라고 적어 놨다.
계단 꺽기전 좌측으로 가보시면 용샘이 있고, 꺽어서 올라가면 용문바위로 진행됨
용문바위..용이 승천했다는 바위인데..상단에 꼭 정으로 깍은 듯한 패임 자국도 보인다.
상단에 용이 빠져 나갔다는 구멍이 뚫려 있다...꼭 인위적으로 만든듯한 용문바위 ..
등로로 돌아와,,이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금성산 정상
금성산 정상석 바로 앞에 헬기장..저 평상(데크)가 있어 참 좋았다는.
봉황이 날아가는 형상이라는 비봉산, 이곳에서 보면 여인이 누워 있는 형상으로 보인다.
비봉산 정상부근을 크롭해 보았다.
힐기장에서 얼마 안떨어진 조문국 전망대
의성 금성면 (옛 조문국)
금성산 정상은 조망이 없다.
송이 움막터
봉수대에서 식사
이 산이 봄에 진달래가 등로에 많이 피는 산인데...송이 버섯 때문인지...잔잔한 나무(특히 진달래)는 사람에 의해 비봉산~금성산까지 잘려져 있다.
긴 철계단을 두개 내려간다.
종일 소나무 향을 맡으며 산행~
비봉산 정상. 금성산 해발 530m미터 보다 141m 더 높다..금성산~비봉산 구간은 심하진 않지만 언근히 업다운이 있다.
비봉산 지나 암봉 어디선가 암릉을 따라 로프를 잡아야 하는데..우회길로 진행하여 남근석은 보지 못했다.
이건 예전에 다녀 왔을때 찍은 사진인데...그때는 여인의 턱, 남근석 전망대라고 적혀 있었는데..아마 안전상 문제로 남근석 전망대 등...때버린듯...지금은 수정사 갈림길 표시만 남아 있다.
남근석은 요렇게 생겼다.
여인의턱 바위인데...로프를 잡고 바위를 타고 넘어와야 바위 중앙에 붙은 소나무(남근석)를 볼수다..오늘은 바위 좌측 우회길로 내려 왔다.
수정사 갈림길에서 산불초소 방향이 아닌 수정사 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니 얼음 폭포가 있네.
수정사~
수정사에서 주차장까지는 약 1.8km 거리

벌써 1월도 다 지나 갔네요~

너무 추운 계절이 지나 파릇한 기운이 올라 오는 초봄이 기다려 집니다~~~모두 건강하십시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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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5일 - 함백산에서 대체 산행지로 정한 정선 백운산(마천봉) 산행

여느때나 마찬 가지로 산악회에서 계획된 산행일의 날씨가 아주 궁금해 집니다.
월요일 부터 국내,해외 기상 관측을 보니 금,토,일 비 또는 눈소식이고 목요일에는 강원도에 폭설 예보가 있어 난감 합니다.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 소속해 있는 산악회 산행대장님들과 Plan B를 논의해 정리해 두었고..
토요일 태백산 국립공원 사무소에 연락해 보니 기상관측에 따라 결정되어 어찌 될지 모른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연락을 받았으며 기상에 따른 통제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상 경보 - 태백산, 함백산 전면 통제
 ※ 기상 주의보 - 태백산 부분통제, 만항재~함백산 구간만 산행 가능.
토요일 14시 강원도 태백 폭설 주의보 발표, 16시00분 부터 발효...젠장~~~ 
우선 일요일 산행지 도착 전까지 통제가 풀리지 않는다면 미리 준비한 Plan B로 진행 하기로 하고 출발~~~ 
태백산은 유일사~장군봉~반재~백단사 또는 당골 코스만 열려 있네요.
버스가 태백시에 들어 설때 쯤 미리 정해 놓은 Plan B "정선 백운산 마천봉"으로 결정 합니다.
태백산은 관광버스와 사람으로 인산인해 했다고 하는데..백운산은 전세 내고 놀다 온듯 합니다.
어렵지 않은 코스를 통해 종일 눈 맞으며 눈밭에서 뒹굴다 온 느낌 입니다.

정선 하이원CC 호텔 - 백운산(마천봉) - 하이원탑 - 도롱이연못 - 화절령 삼거리 - 화절령 - 하이원 워터월드 종료(10.5km)..지도의 표시와 조금 다름.
어둠이 깔린 안동 휴게소에서 아침
하이원 CC
눈이 와서 준비하는 과정에는 서글프지만...가뭄에 단비 같은 눈과, 몇년만에 눈 같은 눈을 만나서 인지 표정이 모두 즐겁습니다.
들머리를 따라..이동..
하이원탑 까지는 주차장에서 5.8km 거리이며 가파르지 않고 완만한 등로 입니다.
흰 백지장 같은 설원~~おげんきですか~~를 외치고 싶네요.ㅎㅎ
하이원 마스코트 "하이하우"~스키장 와본지가 언제인지~
하늘길 코스 시작점을 알려 주네요.
맷돼지 퇴치 목탁~ 두둘겨 보았답니다.
눈 터널도 지나 봅니다.
백운산 마천봉...우리나라에 백운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많은데...이곳이 제일 높습니다. 해발 1,426m
저도 이곳은 처음이라 인증사진 남겨 봅니다.
정상석 앞에 멋진 구상나무가 한그루 있습니다.
하이원탑..
스키를 즐기는 사람들~
저기 360도 회전 카페,..하이원탑오브더탑..카페안에 분들이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습니다
평창 올림픽 마스코드 수호랑, 반다비
운탄고도(석탄을 운반하던 길)에 있는 도롱이 연못(1970년대 석탄을 캐던 갱도가 지반 침하로 주저앉으면서 만들어진 생태연못)
연못은 우측에 있습니다.
화절령 (영월 상동과 정선의 사북을 잇는 고개)
함께 하신 분들께서도 눈이 오니 좋으신지 완전 동심으로 돌아 갔습니다
특수 효과까지 주시고~~
백운산 자락이여 잘 있거라~~
여러번 미끄러 지고,..즐기며 하산 합니다
함백산 산행을 계획해 예약해둔 태백 당골의 성x 식당...태백산 당골은 그야 말고 인산인해 ,, 돗대기 시장보다 더 합니다. 늦게 오신분들과 사장님과의 언쟁에서 고성, 욕설까지....다신 안온다~ 이럴줄 알았으면 예약 취소하고 고현에서 먹고 갈걸.....손님 대접도 못받고...젠장..
노래는 왜이리 시끄럽게 불러 되는지...아이고...대략 잡아 관광버스 백대는 넘게 길가에 대어져 있었는듯 합니다.

아무튼 전세 낸듯한 하루 산행~너무나 잘한 선택이였고 좋았습니다..태백 당골만 안왔다면 100점 만점에 100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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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두번째 산행

2023. 1. 08
전날인 1월7일 토요일은 미세먼지로 대기질이 완전 좋지 못했고,
예보에 오늘도 미세먼지 심각 단계라고 하여 조망은 기대도 안하고 집을 나섰다.
비슬산...몇번 오간 곳이지만 그동안 유가사를 통해 올랐지...휴양림을 통해 올라가는 것은 십여년은 된것 같다.
생각보다 좋은 날씨와 조망(가시거리)에 만족한 하루였고 겨울 답지 않게 조금 포근한 날씨가 아주 좋았다.
대견사 인근까지 전동차가 올라 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데크길을 따라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은곳이라 생각된다.

휴양림 - 대견사지 - 조화봉 - 월광봉 - 천왕봉 - 참꽃락지 전망대 - 대견봉- 휴양림 원점 (13.5km 정도)
비슬산 등산 코스
아래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에서 조금 더 올라와 아젤리아 호텔 앞 주차장에 파킹..
차량 통제소를 지나 ..
마음여행...
소재사 맞은편 계곡에는 얼음을 얼려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건 예전에도 겨울이면 볼거리로 조성하고 있었다.
모델, 작가님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다
주등산로를 따라 올라갔고, 대견봉에서 바로 하산하는 길인 산책등산로를 통해 하산하였다
이곳 임도 갈림길 해발이 615m 이네.
이쪽 등산로는 경사가 그렇게 급하지 않지만 나의 몸은 벌써 골골골...목에서 쉑쉑...소리가 나온다.
미세먼지 최악 예보가 된 상황에서 멀리 지리산이 조망된다..이렇게 아침 조망(가시거리)이 좋을줄이야.
천왕봉, 중봉..오른쪽에 반야봉은 짤렸네.
암괴류..비슬산에는 이런 암괴류가 여러군데 있다.
오른쪽 위에 대견사지 탑과, 좌측에 대견봉
올봄에 또 와야 하나...담벼락에 붙은 홍보 사진을 찍어 보았다.

예전 참꽃철에 다녀온 자료: https://hong-s.tistory.com/173

대견사지 석탑..비슬산은 팔공산과 함께 대구 영산이며 불교가 융성했던 시절 99개의 절이 있었다고 한다.
예전 처음 이곳을 왔을때는 아무것도 없었고 복원한다고 적혀있었는데...불교 건물도 생겼다.
조화봉,,,강우레이더
관기봉..
관기봉, 그리고 멀리 보이는 산봉우리는 영알 정도 될듯 하다.
대견봉에도 사람이 몇분 보인다.
애기 거북이 바위? 애벌레 같은뎅..
부처바위
비슬산도 많이 변했구나...2021년에 왔을때 이 데크는 없었는거 같다.
조화봉 가는 길.
멀리 팔공산 비로봉, 주능 ..중간에 청룡산과 앞산이.. 우측에 최정산,,맨앞은 비슬산 월광봉
아마도 이곳도 일출 제단이 있는걸로 보아 일출 산행때 안전을 위해 안전띠를 둘러 놓은듯...철거를 바리바리 해야징
천왕봉을 향해...1km 정도 되겠나 했는데... 개뿔..ㅋ 3km 정도 될듯.
지리산, 황매산, 오도산, 우두산, 가야산 까지.
칼바위? 톱바위?
월광봉과 천왕봉
천왕봉을 다녀와서 이곳을 통해 전망대를 거쳐 대견봉으로 진행
월광봉...앞으로는 올라가지 말자..ㅋ
정상석은 없고 1.8km 비슬산 정상이라고 적힌 곳에 월광봉이라고 적혀 있다.
전망대가 있다해서 왔는데..흠흠.
조화봉과 관기봉...멀리 영알 산군을이 볼록볼록 보였다.
다왔다~~천왕봉~
시간이 갈수록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지는지...우유빛으로 변하고 있다
군락지를 거쳐 대견봉 가는 길,,
천왕봉
역광이라...그래서 뒷쪽을 찍었다. 이왕 한자로 할거면 비슬산도 한자로 새기지를~
잘있거라~~조화봉~
천왕봉두~
이야~~~일몰을 볼줄이야...어둡기 전에 하산 합시다~
젠장...억시 가파르다...대견봉에서 휴양림 바로 하산하는 길은 험하다..눈온뒤나, 낙엽 많은 가을은 피하는게 좋을듯...
한참을 내려 온듯 한데..300m 내려왔네..
널직한 잠시 쉬었다 간다.
용리사지 석탑
아이고~~아침에 빙벽 앞에서 조명은 언제 들어 오지? 하니..일하시던 어르신께서 듣고는 16시30분에 불이 들어와....했는데.
16시30분 넘어서 그때 내려 와야 겠네~ 라고 한게...씨가 되었나 보다..ㅋㅋㅋ
겨울의 한적한 비슬산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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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일 
계묘년 첫날인 1월1일 올해도 변함없이 천생산을 찾았다.
천생산을 찾는 이유는...첫째 가깝고 하산해서 충분한 휴식을 가질수 있어 다음날 피로가 없다.
그래서 새해 일출은 차 막힘 없고, 인파 걱정 없는 천생산이 나에게는 딱이다~
혹시라도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천생산 최단 코스 (천생사 - 천생산 ...편도 1km 약 30분 소요)
토끼처럼 날렵해야 하는데...몸이 영~~~안따라 준다~암튼 새해가 시작 되었다.
오름길에 렌턴 불빛이 쪼르르 따라 온다~~보기 좋다는...
일출은 영 보일 기미는 없어 보이고...
준비해간 어묵을 안전한 장소에서 끓였다..대학생 무리로 보이는 일행들도 나눠 주었고~
코로나 이후 어디서 떡국 봉사를 하는지 몰라..작년부터 직접 준비해와서 끓여 먹었다.
올해 일출은 파이네~~하는 순간 (07시57분) 붉게 태양이 빠꼼이 보인다~~
하늘이 영 탁해서...깨끗하진 않지만 새해 일출을 보았다~~
그나저나 똑딱이 카메라 CCD에 이물이 붙었는지..얼굴이 영 보기 싫구나~~~캐논 센터에서는 비싼뎅..힝..
영 보기 거시기 하다.
아무튼 해를 보면서 소원을 빌어 보았다.
이루어 질까?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올 한해도 부지런히 달려 보자~
함께한 분들과 함께 일출을 성공적으로 보아 좋다~
아래쪽 쌍용사에는 행사를 하는지 북치고, 괭가리치고~~시끌시끌하다.
구평동쪽...아직 뿌옇다~
미득암에 올라 보았다.
항상 V(Victory)할수 있도록 올해도 열심히 일하고, 건강 관리해서 인생도 즐깁시다.  이시간이 지남 말짱 꽝이라는~~~
오늘 아침 보는 천생산은 좀 느낌이 다르네...
천생산성 제단

 

2023년 시작~~~달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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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8일

올 겨울 들어 최대 한파라고 예보된 날....
전날 눈이 와서 많은 기대를 했는데~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특별한 추억의 선물을 안겨 주었다.
빼빼재~~~를 오르는데 눈으로 차량이 올라 갈수 없다는....그때의 심정은 ~~~ 쿠쿠쿠쿵~~
산행 코스도 빼빼재~대황마을에서 지소마을로 변경 했다.
눈은 대박 많아서 아이젠도 착용해 보고, 뽀드득 뽀드득~~~기분 좋은 산행,,
나중 추위를 못견뎌...비록 저는 중탈을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고 기억에 오래동안 남을 것 같다.

빼빼재 3.5km 정도를 남겨 두고 눈길로 차량 진입 중단...중간에 하차...뒤로 보이는 산은 백두대간 백운산쪽.
함께 하신분들..
감투산 가는길이 왜이리 멀어~~.

흠....걸어서 저기 까지~ㅋㅋ
멀리 남덕유산, 서봉, 우측 삿갓봉, 무룡산까지~~뽀 얂게 눈을 뒤집어 쓰고 있네
조금 더 올라 가니...여진 차가 다닌 흔적은 없고, 동내 개 발자국인지..고라니인지...총총총 찍혀 있다.
밑에서 버스를 잘 돌려 보냈다~올라 왔다면...상상도 하기 싫다.
빼빼재 도착...허벅지~ 당기고, 차디찬 골바람에 아이젠 착용하려고 장갑 벗은 손가락은 떨어져 나갈듯...시리다. 좌측이 대봉산, 우측은 백운산 방향
천왕봉 5.5km 거까이꺼~~대충~걷다보면 만나겠다 생각하고 출발..
감투산 오름 직전...저런 눈길을 계속 밟고 오니...다리 힘은 2~3배는 더 드는것 같고...맨앞에서 러셀하신분께 나중 감사의 인사를 따로 드렸다.
감투산 그의 도착 될때쯤 댄비알이 심하다...아이젠 찬 발이 밀린다.
빼빼재에서 여기까지 딱 1km 거리인데...왜 내 다리는 안움직일까나~~

힘들었지용~
19,000원 주고 새로산 아이젠...뽕을 뽑았다~카메라 쥔다고 장갑벗은 손이 떨어져 나갈것 같다~
마루금이 아주 멋지네요..좌측 대봉산, 우측 천왕봉
첫번째 갈림길..걷기 시작한지 5km/산행만 봤을때는 1.5km..

눈이 더 많아 진다.
첫 눈산행이라고 좋아라 했는데..이제는 고마하고 싶다~~

두번째 지소 마을 갈림길..이것을 보지 말았어야 했다~~~
아주 멋진 공간이 나오고 여기서 식사를 했다..대략 11시30분 쯤 된듯..이후 체온이 급 하락되어...이까지 달달 부딛힌다
계관봉까지 가보려 했지만...오늘 컨디션으로는 나중 민폐가 뻔하여 두번째 갈림길로 빠꾸하여 돌아와 하산 결정

아무도 걷지 않은 지소 마을 하산길~~뽀얀 눈이 너무나 아름답다.
함께 하산해 주신 분들과 뽀얀 눈길 즐기면서 조지는 중~~~
아무도 밟지 않은 산악자전거길.
누워도 보고~
깨끗한 순백의 눈밭에서~~~나름 즐기며 하산.
멀리 지리산이 조망되는데...천왕봉에서 보는 지리산 조망이 궁금하기도 하다.
대봉 캠핑 랜드~
아름답다..대봉산은 훗날 다시 와 볼것 같다. 왜~~산세가 참 좋다.

하산을 해서 농월정 유원지 금수강산 고기마을에서 오리 불고기로 배터지게 송년 산행 뒷풀이를 하였다.

아래는 괘관산~천왕봉까지의 사진이다...참고차 함꼐 다녀오신분의 사진을 인용해 올렸다.

함께하신분께서 올려 주신 괘관봉
함께하신분께서 올려 주신 1,000년 철쭉
함께하신분께서 올려 주신 천왕봉에서 돌아본 계관봉..나는 계관봉 이전 잘룩하게 들어간 곳에서 하산을 했다.
함께하신분께서 올려 주신 천왕봉
함께하신분께서 올려 주신 천왕봉에서의 지리산 조망....역시~지리산 조망처가 맞구나~
함께하신분께서 올려 주신 천왕봉 소원바위..산신령.
함께하신분께서 올려 주신 천왕봉 정상까지 올라오는 모노레일과 짚라인...나중 이것을 한번 이용해서 와 볼까 한다. (괘관봉 왕복~) 원통재까지 차량 회수를 위해 가는 택시비랑 비슷할듯해서,,,이번 탈출한 곳까지만 왕복 산행~~~ㅎㅎ 모노레일, 짚라인은 동계에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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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21일

흐려서 파란하늘과 바다색이 아쉬 웠던 하루..11월 중순이 지났지만 따뜻한 날씨가 아주 좋았다.

남해 응봉산, 설흘산은?
경남 남해에는 진작부터 널리 알려진 금산 말고도 아름답고 좋은 산들이 많다.
그 가운데 하나가 남해군 남면 바닷가에 있는 설흘산이다.
땅 위에 있는 산이라기 보다는 자연이 바다 위에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그림같은 산이다.
설흘산은 남해군 남면 남면 홍현리의 망산 (해발 406m)과 인접한 산이다.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깊숙하게 들어온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내려다보인다..
설흘산이 아름다운 것은 주능선이 아기자기한 바위로 되어 있고,
그 양편이 거의 직벽인 바위벼랑을 이루고 있으면서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바위로 된 산등성이를 오르내리며 푸른 바다를 조망하는 멋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한다.
정상 부근에는 봉수대가 있는데 둘레는 25m, 높이 6m, 폭 7m이다.
설흘산 봉수대의 일출은 동해 일출 못지않게 장관이다.
아직까지는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아는 사람들만 은밀히 찾는 일출명소이다.
응봉산에서 설흘산까지의 암릉지대에 서면 남해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지고 아기자기한 암릉으로 스릴도 만점이다.

선구마을~응봉산~설흘산~다랭이마을 주차장 (약 6.5~7km 정도)
선구마을 응봉산 들머리
팽나무 수령이 올해 기준 390년
주차장과 기와 지붕이 공중화장실 이다....네비에 노을펜션을 찍고 오면 된다고 한다.
맞은편 여수가 보이고 바다에는 뭔 배가 저렇게 많은지..
왠 동굴?? 자연굴은 아니다.
조금 더 올라 가니까 호구산과 우측에 돗틀 바위가 보인다.
남해 망운산이 맨뒤에 조망
임포마을이 포근히 자리하고 있다. 시골마을은 참 정겨워 보인다는...
예전보다 안전 시설이 잘되어 있어 어렵지 않다.
호구산과 금산
호구산
금산..우측의 바위가 상사 바위인듯하다.
여수 돌산도.
이곳에서~칼바위 능선이 하이라이트 구간인듯..
이 소나무는 그자리에서 그모습 그대로 있구나..
응봉산~
응봉산 맞은편의 설흘산...길을 잘못들어...중앙 사면을 타고 내려 왔다~~~
이런길 참 좋다~~
정상에서 우측으로 잘못 빠져 경사면을 타고 내려와 가천마을 방향의 정규 등산로를 만나 하산 했음~~~
봉수대
정상석은 봉수대 위에~ 두번째...만남.
예전에 왔을때는 팔팔했는뎅~~ㅋ
호구산은 저 봉우리가 특색이 있어 어디서던 구별이 가능하다...저곳도 정상에 봉수대가 있다.
박원숙 카페는 줌으로~..몇몇분께서는 다녀 오셨구요~
2020년 호구산 산행때 왔었던 여원식당에서 멸치셋트로 하산식을 하고 구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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