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내린 비가 미세먼지도 꽃가루도 싹씻어 내렸고 하늘은 더 없이 맑고 파릇 녹음이 짙은 길은 얼마나 아름답던지...
함양 선비 길은?? 함양은 예로부터 좌(左) 안동, 우(右) 함양의 선비의 고장이며 화림동 계곡은 덕유산에서 발원한 금천이 흘러 계곡을 따라 8담(八潭), 8정(八亭)을 이루고 있고 냇가에 기이한 바위가 담(潭), 소(沼)를 만들고 거연정, 군자정, 동호정을 거쳐 농월정에 이르러서는 반석위에 흐르는 계류와 소나무가 어우러진다. 화림동계곡은 장장 60리에 이르며 우리나라 정자문화의 보고라고 불리어지며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곳이기도 하다. 함양군에서는 이곳에 2004년 ‘선비문화탐방로’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안의면 월림리에서 다곡리 일원까지 총 6.2㎞에 총사업비 16억원을 들어서 거연정과 농월정을 잇는 테크로드 탐방로는 조성하여 2006년에 완공했다.
남녀노소 걷기 부담 없는 곳 입니다. 거연정에서 농월정 구간이 아주 좋아요~
중간중간 화장실 잘 되어 있고 매점은 농월정 카페에서 같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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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 까지 내린 비에 산행길이 미끄럽진 않을까? 산행 당일 13시부터 비 소식이 있는데 그때면 암릉은 지나갈 시간대라 괜찮겠지만 식사중에 비가 오진 않을까? 하는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6시에 출발한 버스는 금방 현풍 휴게소에 도착한다. 식사를 하며 멍한 생각을 정리하고 어제 먹은 삼계탕 효과가 있길 기대하며.... 들머리인 보덕사에서 조금 아래에서 하차를 하고 둘러보니 시골 마을에는 모판에 흙을 넣는 작업을 하려는지.. 마당에 설비와 어르신들의 모습이 보여 후다닥 사진 남기고 보덕사를 향해 출발~~~~
피곤해서 일요일은 잠이나 퍼질러 잘려고 했는데 산에 가자는 악마의 꼬득김에 넘어가..결국.. 전날 장거리 운전을 한탓에 집에서 아주 가까운 대구 와룡산을 한바퀴 돌아 보고자 휘릭 댕겨 왔습니다. 지난주가 피크였고 이번주는 당연 끝물인것을 알았지만..가볍게 한번 다녀 오긴 괜찮은듯 하여 다녀 왔습니다. 전일 창녕을 가면서 보았을때 붉은 색이 조금 보였고 지금 시기 가볍게 한번 다녀 오긴 괜찮은듯 하여 다녀 왔습니다.
와룡산.. 어릴때 TV 에서 그리고 우유, 과자 봉지등에서 볼수 있었던 개구리 소년이 먼저 떠오르네요. 벌써 32년 전의 이야기라고 하니.. 지금의 와룡산은 특히 용미봉은 진달래 철이 되면 SNS(인스타)에서 핫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나즈막한 산이지만 진달래 군락지, 벚꽃길이 조성되어 대구 사람들, 그리고 젊은 남녀가 추억을 담기 위해 많이 찾습니다. 4월 중순경이면 영산홍이 붉게 물드는데... 구미에서 대구 가는길 서대구 IC를 가는 길에 우측 산비탈에 붉게 꽃이 핀곳이 바로 이곳 입니다.
오랜만에 섬으로 가보았다. 함께하는 산악회에서 진행 하였고 90명이라는 많은 회원님들과 함께 하였다. 날씨 좋고, 솔솔 바람 좋고, 사람 좋고...... 벌써 연화도에는 봄이 이만치 와있었다. 붉은 동백꽃, 분홍색 진달래, 연분홍의 벚꽃, 순백의 목련꽃, 노랑색 개나리 꽃 등등...
연화도는 ? 연꽃 연(蓮)에 꽃 화(花)자로 말 그대로 연꽃섬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섬이다. 연화도가 이런 아름다운 이름을 얻게 된 유래가 전설처럼 전해져 오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조선시대 연산군 제위, 숭유 억불정책으로 많은 승려들이 핍박받자 이를 피하고자 연화도사가 비구니 3명과 함께 연화봉에 암자를 지어 수도하면서 은신했다고 한다. 연화봉 아래에 위치한 넓은 바위에는 연화도사가 손가락으로 썼다는 “부, 길, 재”세 글자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세월이 흐른 뒤, 연화도사가 죽으면서 수장해달라는 유언에 따라 수장을 하자, 그의 시신이 한 송이 연꽃으로 승화했다고 전해지는데, 그 후로 연화도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섬의 모양이 바다 한 가운데 핀 연꽃 같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유래도 있다.
하루 너무 잘 즐기고 왔다. 완연한 봄을 느낀 하루였고 낮에 햇볕에 노출된 얼굴이 밤에 뜨거워서 식겁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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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섬 산행을 가보았다. 통영 인근의 산으로 가려고 했는데..어찌하다 보니 여수까지 가버렸네. 여수라고 하니 엄청 멀게 느껴지는데 사실 통영항 보다는 50km 정도 연장되어 이동 시간이 더 소요 되며, 매물도등을 갈수 있는 거제 저구항과 비교 했을때는 비슷한 거리,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에는 여수 개도라는 섬을 다녀 왔다.
개도는?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에 속한 섬으로 여수시내에서 남쪽으로 약 21.5km 떨어져 있다. 개도라는 지명은 주위의 작은 섬들을 거느린다는 뜻으로 ‘개(蓋)’ 자를 써서 개도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는 봉화산과 천제봉이 개의 두 귀처럼 보여 개섬이라 하였다고도 전해진다. 주위에는 남쪽의 금오열도를 비롯하여 월호도·자봉도·제리도·하화도·백야도 등 크고 작은 많은 섬들이 산재해 있다. 남쪽의 봉화산(338m)이 최고봉이며, 그밖에도 천제봉(320m)을 비롯한 200m 내외의 산이 많다.
백야도 선착장: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백야리 51-4, 유료주차장이며 종일 주차 비용이 3,500원으로 저렴하다.
Tip. 신아해운, 태평양 해운에서 운항하며 시간대가 다양하여 시간 계획에 좋다.
배편: 백야도 선착장 (백야도 ↔ 개도 편도 20분 배 시간 소요) 백야도 선착장에서 개도를 들어가는 첫배는 06시55분, 08:00, 08:30.....15:10 막배 나올때는 첫배는 07:25분...11:00, 13:10, 14:20, 16:20, 17:10 막배..
위에 적어둔 시간 외에도 신아해운에서 금오도를 들어가고 나오는 한려 페리도 있어 시간 운영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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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 섬 산행 후 낭도로 이동하여 트래킹.. 백야도 - 낭도 이동 거리 및 시간: 18km / 30분 이내 도착
낭도는? 섬의 생김새가 여우를 닮았다고 하여 이리 낭(狼) 자를 써서 '낭도(狼島)'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낭도는 여수시 화정면에 딸린 섬으로, 면적 5.33km2, 해안선 길이 19.5km 이다. 2015년에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낭도는 여수 화양~고흥 적금 연도교로 인해 접근성이 좋다. 여수 돌산에서 고흥 영남 간 10개 섬, 백리 길(39.1km)은 해상교량으로 연결되며 총 11개 교량 중 7개는 완성되었으며 4개는 2028년에 완성 예정이다. 백야도~화태도 구간이 완성되면 환상적인 해상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100년 전통의 낭도 막걸리"는 '젖샘 막걸리'라고 하는데 젖샘이라는 명칭은 낭도 바위에서 솟아나는 물로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졌다. 어머니가 아이를 낳았는데 젖이 나오지 않으면 이 물을 마시면 다음날 젖이 나온다고 하여 젖샘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낭도 먹걸리는 이런 좋은 물로 만든다. 낭도 섬 전통의 막걸리 양조장은 100년이 넘었다고 한다. 교통이 불편했던 작은 섬에 100년 역사를 가진 막걸리 양조장이 있다는 사실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여수는 나비 모양으로 된 반도 지형이다. 호수처럼 잔잔한 가막만을 남쪽에서 병풍처럼 둘러싼 섬을 비롯해 여수 서쪽 고흥군 사이 여자만에 흩어진 섬을 백리섬섬길이 연결한다. 섬 10곳과 육지 2곳을 연결하는 교량은 모두 11개. 사업비는 1조3891억원이다. 2005년에 백야대교, 2015년에 화태대교가 완공됐고, 지난해 2월 서쪽에 몰려 있던 조발도~둔병도~낭도~적금도를 잇는 해상 교량 5개가 개통했다. 백야도~제도~개도~월호도~화태도를 연결하는 네 다리는 2028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여수시는 남해안 관광 벨트 핵심 도로망으로 꼽히는 백리섬섬길 개통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낭도는 육지와 연결되기 전에는 차도선으로 수십 대에 불과했던 하루 방문 차량이 요즘은 평일 600대, 주말에는 900대에 달한다. 2019년 23만여 명이던 일곱 섬 방문객은 지난해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68만여 명으로 3배로 증가했고, 같은 기간 관광 소비 매출액은 80% 늘었다.
시간 단축을 위해 낭도 중학교(현재는 캠핑장)에서 시작 / 주소: 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573 번지 통상 산악회 등...단체에서는 낭도 주차장에서 시작한다..마을길이 좁아 버스 진입이 불가함.
낭도 중학교(현 캠핑장) 앞에 갓길 주차가 불안하던지 자리가 없으면 이곳은 주차공간이 넓으니, 여기에 차를 주차하고 반대로 진행 또는 산타바오 거리를 따라 낭도 중학교(현 캠핑장)로 가서 본인과 같이 돌아도 된다. (이곳 주소: 여수시 화정면 낭도리 499-21)
여수 개도 섬 산행 & 낭도 해안 트래킹,, 시간적 여유를 두고, 개도에서 종일 즐기고, 개도는 산행 말고도 사람길 1~3코스로 둘레길이 조정되어 있어 볼거리가 많아요. 낭도는 둘레길 1~3코스 & 등산길로 조성 되어 있는데... 캠핑장에서 휴가 즐기고 둘레길은 1~2코스를 풀로 걷고, 추도 까지 돌고 나오면 딱 좋겠습니다. 끝.
아~ 참고로 화정면 나진리에 있는 유명한 국밥집 "나진국밥"은 낭도를 가기전에 점심으로 먹으려고 했으나 밥시간이 훨 지난 시간(14시) 인데도 웨이팅 줄이 길어 못먹고 낭도로 바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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